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2회 신바람 행복 콘서트」를 2024년 9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김천 포도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가수 김희재, 박서진, 정미애, 윤태화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 별도 입장권은 없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 포도축제는 2024년 9월 6일(금)부터 9월 8일(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샤인홀릭! 김천힐링!’이라는 슬로건 하에 콘서트,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을 통해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 시즌을 청도에서 즐길 수 있는『청도 숙박 페스타』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가을 청도 여행 어때? 청도 숙박 페스타’를 주제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숙박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고, 숙박 입실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참여 숙박시설은 여기어때 플랫폼에 등록된 호텔, 펜션, 모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 75개소(△농어촌민박업 57, △공중위생업 8, △야영장업 8, △관광숙박업 1,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1)와 △청도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 △청도 레일바이크 △한국 코미디타운 △프로방스 포토랜드 등 10개 체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숙박 할인은 청도군에서 지원하는 2만 원 할인권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 2~3만 원으로 최대 5만 원의 할인 지원과 더불어 결제 수단에 따라 추가 혜택도 더 받을 수 있다. 청도 숙박 예약은 여기어때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청도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특별한 혜택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8월 23일(금)부터 9월 6일(금)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9월 10일(화)에 첫 개강하여 경제·디지털 문해력 분야를 비롯하여 유아·어린이·인문교양·취미 등 9개 분야 총 3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주소지를 둔 거주자라면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gm)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 담당자(054-450-7009)로 문의하면 된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삶의 활력과 만족을 드리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은 2024년 8월 22일(목) 오후 2시 종합청사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촌지역 문화·복지 향상하여 농촌지역 영화상영 활성화를 위하여 동구미농협이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지원하여 행사를 갖게 되었다. 상영작은 국제시장(2014년 개봉)으로 1,426만명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며, 이번 상영에는 80여명의 농업인이 방문하여 영화 관람 시간을 갖게 되었다.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시대를 관통하여 ‘그때 그 시절 우리네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국제시장’을 선정하게 되었다. 재미있게 관람하시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을 수 있게 농업인 문화·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동구미농협이 되겠다.” 말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갈매기 갈매기 갈매기 한 마리가 바다 위에 날아다닌다 아빠의 오른쪽 눈썹 하나 멋지게 그리고 엄마의 왼쪽 눈썹 하나 예쁘게 그린다 그러다가 엄마의 웃는 입술을 그리더니 아빠의 성난 입술도 그린다 잘도 그리는 엄마 얼굴 모습 갈매기 닮은 이마의 주름살 아빠의 짧은 콧수염과 텃수염도 그린다 바다에 뜬 파란 물감 한 입 가득 물고 햇살에 눈부신 은빛 날개짓 이번엔 또 어떤 그림을 그릴까? ㅇ부산MBC 문예상 당선.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9> 천강홍의장군 대장장이는 사람 수십 명을 더 사서 밤낮으로 뚝딱거려 징을 만들었지만 열흘 안으로 열 섬은 커녕 다섯 섬도 만들기가 어려워 대장장이는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때 곽재우는 하인을 시켜 광문을 열더니 넉 섬들이 큰 독에 가득찬 말 징을 꺼내어 대장간으로 보냈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언젠가 난리가 일어날 것을 대비하여 대갈(징)을 하나씩 훔쳐 미리 집에다 갖다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곽재우는 어릴 때부터 영특함을 보였습니다. 그가 30살이 되었을 때 과거시험(별시)을 준비하느라 ‘제자백가서’를 펴놓고 공부를 하고 있던 어느 날, 도적이 그의 집에 들어와 대들보 위에 숨어서 그가 잠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책을 읽으면서 말했습니다. “도적질을 하거나 나쁜 일을 하는 사람도 처음부터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였느라. 평소에 잘 배우지 않고 자신을 스스로 엄격하게 제어하지 못해서 나쁜 일을 반복하다가 자꾸만 습관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니라. 그래서 원래는 군자였던 사람도 도적이나 소인배가 되었다가 결국에는 대들보 위의 군자(梁上君子)까지 되고 마는 것이니라..
구미시가 구미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중인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한 「교과서 속 역사를 “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구미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6일 1회기에 ▶안전교육 ▶조편성 ▶팀빌딩활동 ▶교과서 속 문화재 만들기 등을 통해 역사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이론수업과 13일 2회기 프로그램으로 ▶국립 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탐방을 통해 이론으로 배운 역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20일 3회기에 ▶안전교육 ▶조별활동 ▶ 체험사진을 통해 기행일지 서책 만들기 등을 통해 창의력도 기르고 추억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회기 국립중앙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구미시 청소년 중 역사에 관심이 있는 20명을 랜덤으로 5명씩 4개조를 구성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여 역사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 간의 우정과 화합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조별 미션을 통해 삼국시대와 가야문화를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고 스스로 찾아보는 역사 탐험을 통해 궁금했던 내용을 학습하는 새로운 체험학습으로 참가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참여가 되었다. 이어 20일 3회기에는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원장 최진모)은 서울지역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경북의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한 청소년문화교류캠프는 ‘경북나들이’라는 주제로 경북도와 서울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교차 방문해 그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탐방ㆍ체험하는 청소년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신라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첫날은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을 탐방하였다. 둘째 날은 캘리포니아비치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경주의 대표적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 등을 방문해 경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꼈으며 마지막 날은 루지체험, 레이저 서바이벌 등을 체험하며 경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경험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거리가 멀어 접하기 어려웠던 경주를 방문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면서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모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장은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볼거리와 체
조선왕조~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5) 글 : 권우상 조선 영조왕 때 한양의 남산골에 사는 가난한 선비 장경문은 당쟁으로 몰락한 정승의 후손으로 낡은 집 한 채에 의지하여 죽지 못해 간신히 연명해 가고 있었다. 어느날 민생을 살피고자 암행길에 나섰다가 장경문의 비참한 생활을 본 임금은 사정을 딱하게 여겨 장경문을 제주 목사의 관직을 내렸다. 이때 새우젓 최대 집산지인 한양의 마포 서강가에 사는 배서방은 그의 아버지가 새우젓 장사로 전답을 꽤 모아 가세는 넉넉했지만 사람이 워낙 변변치 못한 얼간이 인데다 건달 기질까지 있어 날마다 술과 기생에 빠져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돈 천 냥쯤 쓰면 비장(裨將) 벼슬을 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마음이 솔깃했다. 천냥이라면 새우젓 천 독을 팔아야 벌 수 있는 금액이라 입이 딱 벌어졌지만 상놈이 벼슬자리를 얻자면 뇌물을 쓰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고 면접시험을 보는 날 젊은이들과 함께 줄을 섰다가 한 사람이 사랑방 댓돌 밑으로 나가면 장경문은 긴장죽으로 손짓을 하며 인물을 심사하는 것이었다. 배서방 차례가 되자 장경문은 “재산은 있느냐?”고 물었다. “아비가 새우젓 장수라 벼 천석은 합지요” “으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8> 천강홍의장군 그는 언제나 하는 버릇으로 징 목판을 가지고 세어 보기도 하고 만지작거리기도 했습니다. 대장장이는 무심코 곽재우의 손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징 한 개를 집더니 얼른 밑이 터진 바지밑으로 넣어 사타구니에 끼고 냉큼 일어나더니 손을 툭툭 털면서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대장장이는 곽재우가 나와서 징 목판을 만질 때마다 몰래 주의깊게 곁눈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언제나 그 짓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괫심하게 생각했으나 만일 목사(牧使) 아들에게 나무라든지 빼앗든지 했다가는 도리어 좋지 못한 일이 있을까 해서 은근히 제지할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곽재우는 그런 줄도 모르고 또 나왔습니다. 대장장이는 얼른 서너 개를 만들어서 다 식지도 않는 것을 목판에다 담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일부러 곽재우에게 징 훔칠 기회를 주느라고 일어서 뒷문으로 나가 오줌을 누는 척 했습니다. 그리고는 문틈으로 곽재우의 거동을 살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목판에서 얼른 징 하나를 집어서 슬쩍 사타구니에 끼우고 일어섰습니다. 바로 그때 덜 식은 쇠라 어찌나 뜨거운지 그만 털썩 주저 앉아서 엉덩방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8월 21일(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집무실에서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시의회 의장과 함께 국보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하 석탑)” 이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석탑 이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제조건 제시 등 이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이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지난 2003년 석탑 이전을 요청한 바 있지만 원위치인 남면 오봉리 일대의 보존관리 여건이 충족되지 못하여 이전해 오지 못하였으며 현재 김천시립박물관에 석탑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 석탑의 이전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추후 사적 지정과 관련하여 협의하고 석탑이 있었던 원위치의 토지를 매입하는 등 기반 여건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칭)국보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석탑 제자리 찾기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국가유산에는 그 지역의 정신과 정체성이 깃들어 있듯 우리 시의 귀중한 국가유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지난 8월 20일(화)부터 8월 28일(수)까지 2주간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 북카페 운영자 대상 홍보의 신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생활이 익숙해짐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시장이 필수적인 사회가 된 만큼 금리단길 테마 북카페 운영자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마케팅 컨설턴트 대표와 영상 제작 전문가를 초빙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방법 및 키워드 탐색을 통한 플레이스 상위 노출 방법을 알려줄 홍보 마케팅 교육 2회, ▲숏츠, 릴스 등을 접근하기 쉽게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숏폼 제작법 교육 2회로 총 4회차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금리단길이라는 지역 명소를 더욱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