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6,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의 FC-BGA(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 양산라인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022년에도 구미시와 총 1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금의 구미4공장을 새롭게 인수해 FC-BGA 사업과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설비를 확대한 바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을 AI, 딥러닝,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팩토리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에 납품하는 PC용 FC-BGA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투자로 FC-BGA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 전자제품 내부에서 볼 수 있는 반도체 기판의 일종. FC는 기판과 반도체를 연결하는 방식을 말하며, BGA는 원형 범프로 반도체와 기판을 고정한다는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3월 24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업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건설업 등 12개 업종이 해당된다. 기업당 최대 100만 원(보증액의 보증료율 1% 이내)의 신용보증수수료를 지원하며, 기업이 수수료를 먼저 납부한 후 신청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업은 △세금 체납 기업 △휴·폐업 기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이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이후 신용보증수수료를 납부한 기업이며, 접수는 3월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금융지원팀에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마당(https://www.gepa.kr/) 및 구미시기업지원IT포털(https://www.gumi.go.kr/biz/)에서 확인하거나 ☎054-470-8557, 85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청년·중장년·여성 등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누구나 오는 3월 26일(수) 오후 2시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구미시 박정희로 375-7)에서 개최되는 「2025 春하추동 취업한마당」에서 채용 면접 참여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윤권상)과 구미시가 주최하고 중장년내일센터, 구미여성새일센터 등 구미지역 취업지원기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春하추동 취업한마당」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채용행사이다.채용 면접관에는 엘씨텍㈜(구미시 1공단로, 방위산업체), ㈜농심(구미시 1공단로, 식품제조) 등 21개 기업이 참여하여 300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므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면접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기업의 구인정보는 고용24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 확인방법] 고용24(www.work24.go.kr) 접속 → 좌측 상단 메뉴탭 중 “채용정보” 클릭 → 키워드 검색란에 “춘하추동”입력 후 검색 「春하추동 취업한마당」은 채용정보 외에도 청년정책 소개 및 취업·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 특화훈련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4일부터 다가오는 4월 8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만 19~39세 이하 청년이며, 서류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총 2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가들은 창의적인 아이템이 실제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기초교육부터 사업운영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 1년 동안의 사업을 평가해 최대 2년까지 총 4,000만 원의 사업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청도군청 홈페이지-새소식 코너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e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들이 청도군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경북도에서 기초지자체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특화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상향할 수 있는 사업이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더욱 뜻깊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 보들“쓰담쓰담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특색있는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에 부족한 돌봄 환경을 극복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계획됐다. 또한, 돌봄과 체험, 책을 연계한 공연 및 프로그램 제공으로 긍정적인 독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아동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노송 기획예산실장은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를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는 아동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보육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선정된 저출생 대응 맞춤형 사업을 발판 삼아 김천시의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 보들“쓰담쓰담 도서관”」사업은 25년도 상반기 추경예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서성규, 이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통한 위기 극복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챌린지진단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챌린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기업 특성에 맞춘 솔루션 제공해 개선 활동을 수행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규모이상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청기업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중진공은 이번 1차 모집을 통해 약 5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며, 2차 모집은 6월경 진행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재무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마케팅관리 등 4개 분야의 세부 지원 프로그램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집중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전문가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4~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원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집중 진단을 실시한다. 중진공은 진단 종료 후, 성과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연계 지원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은 국가 경제의 원동력으로 챌린지진단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세계적인 축제 및 이벤트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5 피나클어워즈 &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가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시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컨퍼런스 중 19일 열린 아시아축제 교류의 밤(환영리셉션)에 참석해 참가자를 격려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 및 세계 축제 성공 전략 공유 등 세계축제리더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개 APEC 회원국을 비롯해 총 11개국 250여 명의 세계적인 축제 및 관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문화관광 산업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APEC 경제권 내에서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 ▴세계축제협회(IFEA) 월드 & 재단 이사회(3.18.~19.)에서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모여 축제 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축제 전문가 워크숍(
구미시는 지난 3월 18일(화)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4월로 예정됨에 따라 주요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확보 전략과 공동 대응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날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지원 △구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구미산업역사관) 건립 △「구미~신공항」철도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산업단지 돌봄특화형 복합문화센터 건립 △문화로 상권 활성화 사업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K-MOM TAXI」운영 △구미+신생아 집중 치료센터 의료장비비 지원 △임산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반도체웨이퍼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간편식 제조·포장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주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 이하 ‘GERI’)은 3월 19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금오테크노밸리 內)에서 인탑스 주식회사(대표 김근하)와 함께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AI 로봇분야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목적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기술 자문, △신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인탑스의 개발 및 양산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전자제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GERI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 등 대형 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공정라인, 수직형 머시닝센터(대형 금형 가공) 등 34종의 장비와 시제품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제조 역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로 40여년 동안 휴대폰 케이스, 자동차 램프 등의 다양한 산업
구미시는 3월 19일(수) 구미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백송 박흥열 대표이사, ㈜세아메카닉스 이성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부지 4,645㎡ (약 1,400평)에 (주)백송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5년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까지 총 124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 ㈜백송은 기존의 검사 포장 중심의 칠곡사업장을 폐쇄하고 구미사업장에서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d Cover를 가공하는 공정을 추가하여 구미시를 생산 거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백송은 기존 전기차량용 배터리 커버 등의 생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거래처인 (주)세아메카닉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주)백송의 투자 유치는 기업 규모를 떠나 산업단지 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3월 17일(월) 2025 APEC 경제행사 준비 상황 점검차 경주를 방문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APEC CEO Summit 의장)과 함께 APEC 경제행사 후보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 및 국내 기업 CEO 등 약 1,700명 정도가 참석할 경제인 행사에, 대한상공회의소 차원에서 행사 후보지 최종 선정 및 경북도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경북도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후보지인 예술의 전당 이외에도 경제행사 후보지인 ▴경주 예술의전당 ▴경주 화랑마을 ▴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등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회의장 및 오·만찬, 숙박, 교통‧수송 등 대한상의와 경북도가 협력해야 할 상황 등을 점검하고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지상 5층 20,245㎡ 규모로 2010년 개관해 공연장(3), 전시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클래식, 해외 유명 작가 전시 등 각종 굵직한 행사를 개최한 곳으로 10월
남극 빈슨메시프(4,892m) 정상에서 휘날린 태극기와 함께 구미시가 12년에 걸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을 마침내 완성했다. 지자체 주도의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으로는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3월 14일 열린 해단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 꿈의 시작, 2008년 초오유 봉에서 구미시의 도전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된 ‘Yes Gumi 초오유 원정대’가 그 시작이다. 원정대는 같은 해 10월 2일 11시 40분 히말라야 초오유봉(8,201m) 정상에 올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예스구미 조형탑’을 매립하며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 도전의 서막, 7대륙 최고봉 원정대 결성(2011년 6월) 2011년 구미시는 시 승격 40주년(2018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하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Yes Gumi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를 결성했다. 원정대는 2012년 유럽의 엘브루즈를 시작으로 매년 하나씩 정상에 오르며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