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역 창업기업 ㈜올컴(대표 장승혁)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컴이 출품한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는 1℃ 단위의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바이어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용자 맞춤형 혁신 제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냉·온음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성이 뛰어나 단순한 보온병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차세대 텀블러’로 인정받았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 기업의 혁신상 수상을 적극 뒷받침했다. 시는 ㈜올컴을 포함한 CES 2026 참가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멘토링과 영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관계자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도 지원해 기업의 경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판로 개척 성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 혁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중소 기업 7개사를 파견해 총 78건, 1,304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485만불 규모의 현지 수출 MOU(9건)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지난 4월, ‘2025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정보통신(IT), 전기·전자, 뷰티케어, 소비재 등 베트남 현지에서 경쟁력을 가진 지역 유망 중소기업 7개사를 선발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기업별 제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이어 매칭에 주력한 결과 하노이에서 968만불(42건), 호치민에서 336만불(36건) 상당의 수출상담을 성사시켰다. 이 가운데 현지 기업 8개사와 485만불 규모의 수출 MOU 9건을 체결하며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했다. 또한 무역사절단은 KOTRA 하노이 무역관(동남아대양주 본부)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 동향을 청취하고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 수출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제
구미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진행한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가 모집이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산 조기 소진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된 구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에도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도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11월 6일 접수 종료가 불가피하다. 시는 올해 2,500여 명의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청년, 대학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구미시는 내년에도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에서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2026년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주요 간부들과 대구광역시 관계자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당대표 취임 후 경북도청을 처음 방문한 장동혁 대표는 “지역 민생현안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철우 지사님이 경주 에이펙의 성공을 이끄는데 수고가 많았다. 지사님의 뜨거운 경북 세일즈가 전 세계 기업에 경북과 경주의 잠재력을 알렸고, 경북이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 에이펙의 성공 경험이 국가적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이 잘 뒷받침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경주 에이펙(APEC) 성공은 ‘APEC 정상회의 특별법’, ‘APEC 성공개최 국회 결의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이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시상식을 지난 10월 31일(금)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학계·산업계 인사,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화학 및 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과학기술상은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와 차형준 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가 수상했으며, 각각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또한, 신진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펠로십은 박윤수 KAIST 화학과 교수, 손창윤 서울대 화학부 교수, 김민규 인하대 화학과 교수, 조수연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조힘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수상했으며, 각각 3년간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공익법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올해까지 과학기술상 16명, 펠로십 35명을 선정했으며 이공계 대학생 255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의 근간이 되는 화학 및 재료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가 10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공장에 연산 5,000톤 규모의 PPS(Polyphenylene Sulfide) 2호기의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등 시·도 관계자들과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계 기업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한 도레이첨단소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수지, 컴파운드에 이르는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금번 증설로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13,6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서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용 등 분야에서의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용도개발과 최적의 솔루션 제공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레이첨단소재는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SH)도 연산 4,800톤 규모로 증설함으로써 생산성과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축적된 기술력과 국내 최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9일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 참여 학생 중 우수 학생 30명을 선발해 SK실트론 본사 탐방과 실무자 멘토링 등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미 반도체스쿨」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SK실트론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산업의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2년간 구미시 내 14개 고등학교 1학년생 약 3,700명을 대상으로 150회 이상의 방문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반도체 특화단지 소개, 산업 현황, 제조공정, 진학 및 취업 전략 등을 다루며,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게임형 실습과 체험형 멘토링을 접목했다. 이날 선발된 학생들은 SK실트론 본사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업 실무자와의 직무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진로 조언을 들었다. 또 실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임원진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등 실질적인 직무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가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지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지난 29일 중국 선전(深圳)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를 방문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양 지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선전시에서는 상무국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등 13명이 함께해 1시간 30분 동안 중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와 주요 기업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선전시는 BYD, 샤오펑, 니오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밀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자 산업 도시로, 칠곡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와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협회의 발표 이후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소개했다. 현지 기업인들과 바이어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병수 ㈜제이엔에스 대표는 “중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 속도와 규모를 직접 보니 세계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기업이 기술 협력을 강화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경상북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에서 구글과 함께 지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글로벌 테크기업 중심으로 기술협력이 빠르게 확산하는 세계적 흐름에 주목하고 세계적 기업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역에 접목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생각이다. 경상북도는 30일 경주에 있는 대형카페 올리브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지역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리셉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AI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마이크 킴 구글 스타트업 아태지역 총괄과 인공지능 기반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는 코딧(CODIT)의 정지은 대표, 이남훈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패널토론에 참여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정책 환경 변화와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활발한 대담을 진행했다. 이어서 황장준 구글 클라우드 수석엔지니어는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0월 28일(화) 17:30, 스테이더공단 호텔에서 임정호 구미기업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구미기업발전협의회 회원, 구미시, 구미상의, 경운대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기업발전협의회 10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구미기업발전협의회’는 매출이나 고용인원 면에서 구미를 대표하는 선도기업 인사‧총무 분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구미상의와 구미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14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기업애로 및 현안 논의, 회원기업 벤치마킹 방문행사, 명사 초청 특강,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조직문화교육 전문가 박은미 커리어인 대표가 초빙되어 ‘조직의 위험성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박은미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집단 속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예측하고 ‘디테일(마이크로) 인재관리’ 즉, 맞춤형 동기부여 설계, 성장방향의 다양성 존중, 심리적 보상과 조직문화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강연에 이어 경운대학교 라이즈사업단에서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운대학
구미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다. 탁월한 경영 능력과 혁신 활동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찾아 시상할 계획이다. 관내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로 3년 이상 계속해서 가동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는 최고기업인에, 관내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에서 5년 이상 계속하여 근무하고 있는 구미시민인 근로자는 최고근로자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4명으로, 최고기업인 2명(대·중견기업 1명, 중소기업 1명)과 최고근로자 2명(남 1명, 여 1명)을 각각 선정한다. 최종결과는 구미시기업사랑위원회 심사를 통해 11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11월 7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기업지원IT포털 또는 구미시 기업지원과(☎054-480-61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구미의 산업을 지탱해온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발굴해 그 노고를 널리 알리고자
구미시는 10월 23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 기간 중, 김장호 구미시장과 엘아이지넥스원㈜ 차상훈 기업지원부문장 및 이건혁 생산부문장, 협력사 27개사 대표 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아이지넥스원㈜ ↔ 협력사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2개사(㈜디지트론, ㈜KS시스템)와 구미시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및 투자환경 설명으로 이뤄진 사전행사와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방위산업 유치 전략을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체결된 MOU는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을 둔 기술력 있는 방산기업이 구미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관련 방산기업들의 추가 진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디지트론은 20여년 이상의 동종 분야 업력을 바탕으로 레이더, 유도무기, 전자전 장비 등 다양한 군용전자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구미 1공단 내에 2026년까지 약 63억 원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