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9월 25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대 구미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임명안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며 재단 출범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임명된 이한석 신임 대표이사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지역문화예술분야 관리자로서의 자질과 사업 추진력이 검증돼 초기 구미문화재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재단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구미만의 특별한 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원들에게 “앞으로 재단이 구미시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구미시를 대한민국 대표 낭만문화도시로 이끌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10월 재단 정관 제정 동의안과 출연안이 의회 상정을 앞두고 있으며, 직원 채용과 출연금 확보를 연내 마무리 하고 24년 1월 정식으로 재단을 출범한다. 앞으로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문화예술회관 등 관련 시설의 재단 이관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기반시설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재단 운영체계를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9월 26일(화) 오후 2시에 구미도서관 미디어 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종호 부위원장과 황두영 의원을 비롯하여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장, 경북지역 도서관장, 구미도서관 운영위원, 동아리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미디어 창작실에서 직접 방송해보는 체험 시간도 진행되었다. 미디어 마루는 기존 디지털자료실을 리모델링하여 ‘미디어 콘텐츠 촬영과 편집, 미디어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 곳에’라는 컨셉의 인터넷 공간, 미디어 창작 교육실, 미디어 영상 촬영실 및 편집실로 구축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 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1일 3시간이다. 미디어 마루는 경상북교육청 소속 도서관 중 최초로 구축되었으며. 캠코더, 크로마키, 전자칠판 등 다양한 장비로 유튜브, ZOOM 강의도 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다양한 편집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미디어를 창작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해 디지털 뉴딜 시대에 부합한 교육 인프라와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개인 창작자들을 위한 공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수고한 나를 위한 선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2023 김천시민대학」 수강생 70명을 오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11일(수)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민대학은 사회적 이슈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학습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10월 17일(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화)까지 매주 화, 목 오후 6시 30분부터 총 11회로 무료 운영되며, 강의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6시 30분으로 변경하여 부담 없는 시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2023 김천시민대학은 김천시 평생교육원 누리집(http://gc.go.kr/welfare)이나 평생교육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은 지난 9월 23일(토),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도군가족센터(송근진 센터장)와 연계하여 지역 내 다문화 가족 대상 힐링캠프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역민과의 정서적 소통, 나눔 문화 실천 등 사회적 책임활동을 통하여 지역민의 사회·문화적 이익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도군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청도에서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최근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인 복합로프 레포츠 시설인 스카이트레일을 시승하고 전통문화 국궁체험 및 공동체 활동, 마술공연 관람 등 힐링데이로 채워졌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은 “가족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 너무 좋았고,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가족들과 여행 다니는 기분이 이어져 하루 종일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 도움을 많이 준 청도군가족센터 관계자와 참가한 다문화가족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재단은 청도군민과 꾸준히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26일(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맞이해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1917. 11. 14.>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출생 배경과 생일 기념 일화 등을 살펴보고 생일에 관한 의문을 풀어본다. 전시품으로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 이후 받은 마지막 생일 선물 등을 포함한 유품 27건이 공개되며, 사진과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명에서 뜻하는 날짜 1917년 11월 14일은 박정희 대통령의 양력 생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재임 10여 년 동안 매년 양력 9월 30일에 맞춰 공식적으로 생일을 기념했으며, 양력 11월 14일로 변경한 것은 1976년 이후의 일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를 박정희 대통령 106돌 탄신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박정희 대통령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생일 일화에 담긴 당대 사실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3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하반기 기획전 <1917. 11. 14.>은 2023. 9. 26. ~ 2024. 1. 14. 기간 열리며, 휴관일(매주 월요일)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26일(화) 성리학역사관에서 하반기 기획전시 「실용실천 우국애민의 경세가經世家, 인재訒齋 최현崔晛」 및 기념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전주최씨 해평파 종중이 후원하며, 『일선지』의 편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재 최현(1563~1640)의 삶과 학문을 중심으로 전주 최씨 해평파 종중을 소개한다. 최현은 구미 해평 송산에서 최심의 차남으로 태어나 스승인 고응척·김성일 등에게 학문을 배운 정통 성리학자이다. 17세기 전후 선조-광해군-인조의 치세에 왜란과 호란, 인조반정, 이괄의 난 등 연이은 내우외환을 겪으면서 충직한 자세로 직분에 충실하였다. 이에 청현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경세제민을 자임하고, 실용실천의 학문과 우국애민의 마음으로 국가 재건과 민심 수습에 진력한 진정한 학자이자 경세가였다. 이번 전시는 ‘인-신중과묵’, ‘사우-스승과 벗’, ‘입향조와 종중’ 등 크게 3부분으로 구성했다. 최현의 시권(과거답안지)·녹패(봉급증서)·시호망단자, 최현이 사용했다고 전하는 거문고, 고응척·김성일·정구 관련 자료, 교유 인물들의 시첩·간찰첩, 전주최씨 해평파 입향조 및 종중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녹패는 당
권우상(權禹相) 명리학자의 인생철학 <9> “정치 권력에서는 속임수를 꺼리지 않는다.”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4회> 아라홍련의 전설 무달은 친구를 데리고 급히 집으로 달려왔다. 아직 날이 밝기 전이었다. 무달은 이웃 친구를 치사해서 돌려보내고 자기는 집 뒤로 돌아가서 창 너머로 엿보았다. 방안에서는 과연 흥분으로 간드러진 아내의 교성과 낯선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연방 문틈으로 흘러 나왔다. 그러다가 그 교성과 숨소리가 뚝 그치더니 이번에는 신음처럼 앓는 소리가 들렸다. 흥분에 목줄기가 바짝바짝 타는 소리였다. 무달은 피가 머리끝까지 치솟는 것 같은 울분을 더 참을 수 없었는지 마당에 있는 지푸라기를 둘둘 말아 쥐고 불을 붙여 들고 방문을 박차고 뛰어 들었다. 방안에 뛰어들어 보니, 아내는 발가벗은 알몸이 되어 낯선 남자 품에 안겨 있었다. 그러다가 무달이 들어서는 것을 보자 여자의 얼굴이 파랗게 질리며 기겁을 했다. 옷도 채 주워 입지 못하고 방 한 구석으로 피해 앉아 오돌오돌 떨기만 했다. 아랑도 자못 난처했다. 창피함과 뉘우침으로 낯을 붉히고,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이런 처지에 무어라 할 말도 없었다. 무달은 무서운 눈초리로 두 남녀를 번갈아 노려보았다. 당장에 두 놈을 때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9월 22일(금) 제9기 아이디어벤져스 최종보고회를 통해 직원들이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디어벤져스는 2015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군정시책개발단으로 시작하여 그 동안 160명의 직원들이 176건의 시책을 발굴하였다. 올해에는 MZ세대 감성에 맞게 아이디어벤져스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9개의 팀, 34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3월 팀 구성을 시작으로 7개월간에 걸쳐 각 팀별로 토의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총 9개의 시책을 발굴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칠곡에서 독일을 만나다 소비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칠곡군의 분도푸드(수도원 수제소시지), 칠곡 허니 맥주 등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이색 페스티벌 개최를 제안하였고, 「왜관읍 2번도로 일방통행로 지정」과 「칠곡군 친환경 어플리케이션 “칠지구” 개발」을 제안한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시책 평가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과 경북연구원 나중규 본부장 등 8명이 참여하여 시책에 대한 문제점과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 응답을 이어가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발굴된 시책은 관련 부서검토를 거쳐 실행가
≪매일매일 칠곡소풍≫의 첫 번째 프로그램 <2023 워크더칠곡 : 9㎞> 행사가 지난 9월 23일(토)칠곡군 왜관읍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매일매일 칠곡소풍≫ 프로그램은 칠곡군을 대표하는 호국평화를 주제로 경북도 지원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3~2024년 연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Vol.1 칠곡호국평화여행’을 테마로 한 역사 토크콘서트, 걷기여행 프로그램이 9~10월 칠곡 곳곳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2023 워크더칠곡 : 9㎞>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여행지로서의 칠곡군을 알리고 호국의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되었고, SNS를 통해 사전 모집한 32명과 함께 왜관소공원에서 모여 구.왜관터널을 시작으로 호국의다리, 낙동강역사너울길, 그리고 관호산성공원을 거쳐 호국평화기념관을 걷는 9㎞의 코스를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기념 티셔츠를 입고 9㎞를 함께 완주하며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전투의 격전지였던 현장을 함께 걸으며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걷기행사에 참가한 정찬우 씨(23세, 대구 동구)는 “워크더칠곡을 통해서 칠곡을 처음 여행하게 됐는데, 잘
김천시는 「2023년 제28회 경상북도 옥외광고대상전」에서 지역 옥외광고 사업자가 출품한 창작광고물이 특선, 입선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2일(금) 오후 2시 포항시 평생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 옥외광고대상전 시상식」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거문고를 본떠 제작한 서동연 대표의 “국악전수관 현악”이 특선을 수상했고,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김정진 대표의 “자연애”, 초밥의 정취를 물씬 묻어나게 하는 이종윤 대표의 “스시한판”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광고사 조철상 대표, 아이디어광고 이종연 대표는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에서 30년 이상 광고업에 종사하고 작품상 수상 경력 등 여러 자격요건이 부합되어야만 수상할 수 있는 명장이라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광고업의 뛰어난 우수성과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수한 광고물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 및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북도 옥외광고대상전은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와 한국광고협회 경북지부가 우수광고물 보급과 옥외광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주관하는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이 9월 22일(금)부터 9월 23일(토)까지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K-스토리 IP(지식재산)의 무한 확장’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와 역사 자원이 풍부한 경북에서 스토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경북의 스토리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은 드라마 ‘SKY캐슬’ OST를 부른 가수 하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환영사, 김동호 前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과 김인규 前 KBS 사장의 축사와 함께 2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회 선포 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메인 강연으로 경북 시나리오 공모전 출신 작가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등으로 유명한 백미경 작가가 <콘텐츠 창작을 꿈꾸는 그대들에게>를 주제로 지역 창작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조용신 예술감독과 뮤지컬 ‘미스사이공’ 투이 역을 맡았던 마이클 리 배우,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 ‘OTT시대 K-글로벌 진출 사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