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선임)은 오는 10월 14일(토)까지 1층 전시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 활동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시립도서관 6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에서 3~9월까지 진행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에 사용된 독후활동 결과물을 그림책과 함께 전시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2014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시립도서관 6개관 동화구연장에서 할머니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책 내용에 맞는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선임 구미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프로그램이 많은 시민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따뜻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480-4668)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10월 6일(금)부터 10월 8일(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 일원에서 “숲이랑 놀자. 포레스트 경북!”이라는 주제로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기후변화 시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북형 산림 뉴딜 산업의 선도적 추진과 경북 산림정책 홍보를 위한 행사로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추진해 온 산림정책 전반을 대내외에 널리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새로운 행복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100여 개 산림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여해 경북의 숲과 관련한 산림관광 정책 홍보 및 산림치유, 휴양, 레포츠 등 다양한 정보와 청정 임산물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산림정책 주제관은 산림자원 홍보관, 산림관광관, 탄소나무관으로 구성되어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의 숲 교류관에 경북의 아름다운 산림 관광지와 산림자원을 액티비티한 파노라마 미디어와 서라운드 음향으로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 분위기 연출로 디지털 숲을 표현한다. 또한, 22개 시군 산림홍보관, 100여 개 산
경상북도는 10월 6일(금) 경주 통일전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통일서원제’를 개최했다. 통일전은 신라의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고, 민족의 최대 숙원인 남북통일에 대한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 경주에 통일전을 건립하고, 내부에는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 장군,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대왕 영정을 모시고 있다. 그동안 통일 서원제는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화합과 남북통일의 염원을 모으는 행사로 신라가 매초성 전투(AD 675. 9. 29)에서 당나라를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완수한 날인 10월 7일에 즈음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태극꽃 지도 만들기를 시작으로 대북 공연, 신라 고취대 연주, 헌화 및 분향, 통일 서원문 낭독, 신라 선예술단의 「화합과 통일염원」공연, 한마음 퍼포먼스, 우리의 소원 노래 제창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열리는 행사는 그동안 경주시에서 운영·관리해 오던 통일전의 관리권을 경북도로 이관시켜 도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청도군(군수 김하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근진)는 지난 10월 5일(목)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군민을 위한 ‘강연과 음악 그리고 힐링’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청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청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9개 읍·면 협의체 위원, 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내 기관과 군민이 소통·협력의 시간을 갖고, 당면한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의식의 대전환’을 주제로 1부엔 김하수 청도군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어 2부에는 아트스트리트 공연팀의 관현악 연주로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송근진 민간위원장은 “의식의 대전환으로 우리 안에 숨은 주인의식과 긍정의 인자를 깨워, 우리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고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예술 콘텐츠를 누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도군민을 위한 문화 공연과 소통·교류의 장을 지
구미 금오마실 파크골프 스크린(대표 성학경)에서는 최근 중년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급부상중인 레저 활동 중 인플루언서 콘텐츠로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인의 스포츠를 실내에서도 즐기는 파크골프 스크린을 오픈하였다. 이곳에서 파크골프 스크린 대회도 함께 실시하였으며, 실외 파크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면서 친목과 스포츠를 즐기고 김재엽 회원을 중심으로 동호회를 설립하였다. 대구 시니어 파크골프 모델이면서 프로자격 지도자 강사인 성경임 금오마실 파크스크린 실장는 파크골프 입문자와 회원들에게 스크린을 통하여 정확하고 바른자세로 각 홀마다 원하는 거리 샷과 퍼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모든 분들이 스스로 홀컵이 위치한 방향으로 정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자세를 교정해주면서, “50~60대 나이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파크골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스포츠이기도 하다”라고 말하였다. 성학경 금오마실 파크골프 스크린 대표는 “현재 대학에서도 파크골프에 관료와 함께 뛰어든다”고 전하면서 “특히 목포과학대학교는 국내 대학 파크골프 교과를 과목으로 편성해 저변 확대에 힘쓰는 한편 파크골프 강사 심판 지도자 등 전문 인력을 배출하여 각 시도 지역 파크골프 발전에 많이 이바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인)는 지난 10월 3일(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고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2023 제7회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했다. 향문화 대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해 지난 2017년 제1회 향문화 대제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으며, 전통불교 향례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해 전통불교 향례의식의 문화적 가치를 정립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417년(눌지왕) 이 땅에 최초로 전해진 아도화상의 천년향을 현재로 내려받는 <천년수향식>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돌아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아도화상 헌향재> △모든 참석자에게 향을 나누어 주는 <향연제> 순으로 거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향문화 대제전이 가지는 전통향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해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가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10월 4일(수)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한글 대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400명을 특별초청해 경북의 한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토크쇼 ‘외국 청년과 나누는 한글이야기’, 지역대학생들이 꾸민 ‘한글문화공연’등을 진행해 경북의 한글문화 위상을 한국을 넘어 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글문화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 청년과 나누는 한글이야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진행자로 나서 ‘한글의 본향_경북, 세계에 알리다!’라는 주제로 이철우 지사와 외국인 유학생 2명(만달(몽골), 아흐마드전(우즈베키스탄))이 패널로 참여해 경북과 한글의 인연, 한글문화유산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경상북도 U-시티 프로젝트, 광역비자제도 등을 함께 소개하며 많은 청년이 경북에 정착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10월 4일(수)
권우상(權禹相) 명리학자의 인생철학 <10> “정열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5회> 아라홍련의 전설 “어디 사는 누구인지 말해 봐라.” 무달의 말에 아랑은 아무말이 없었다. “어디 사는 누구인지 모르면 너의 죽은 시체를 어디로 보내겠느냐?” “산꼴짝 아무 데나 버려두시구려. 호랑이나 늑대가 어련히 처리하겠소?” “호랑이나 늑대가 처리한다? 이것 배포가 크도 아주 큰 놈이로구나.” “ ............”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마음이 진정되자, 아랑의 언사에는 호탕스러우면서도 예사롭지 않는 무사(武士)다운 본바탕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너의 가족들이 몹시 염려할 게 아니냐?” 무달은 다시 이렇게 물었다. “사냥 나왔던 길이니 실수해서 호랑이에게 잡혀간 것으로 짐작할 것이오.” 아랑은 남의 일처럼 담담하기까지 했다. 무달은 아랑의 강인하면서도 구김살 없는 성품이 마음에 들었다. 참으로 사내치고는 괜찮은 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겉으로는 여전히 노기를 띠운 체 하며, 이번에는 자기 아내를 향해 소리쳤다. “이년! 네 죄를 말할 것 같으면 당장 칼로 목을 쳐 죽여도 내 울분이 풀리지 않지만, 내 먼 길을 달려와서 몹시 목이 마르다. 우선 술상이나
경상북도(도립, 시·군립)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추석은 6년 만에 가장 긴 6일 연휴로 캠핑, 휴양 인구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힘들었던 친·인척들이 다 같이 추석 명절을 즐기는 장소로 경북의 자연휴양림을 찾고 있다. “숲 + 휴식의 대표로 자리 잡은 경북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쉬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힐링 쉼터로써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산림 레포츠 시설, 숲해설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에도 안성맞춤이다. 경북은 이러한 산림휴양 문화 흐름에 맞춰 도민들이 경북 어디서나 캠핑 등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 조성에 한창이다. 현재 경북도 내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은 총 5개소(의성, 김천, 구미, 영천, 경산)이며, 특히 의성 숲속 야영장은 공립 제1호 숲속 야영장으로 내년 상반기 야영장 등록 및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 후 하반기 개장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숲속야영장의 주요 시설로는 △일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2일(화)부터 10월 20일(금)까지 3주간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336-13)「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작품을 접수한다. 출품원서 서식은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1차 심사 후 수상 예정자를 대상으로 2차 심사(현장휘호)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11월 14일(화)부터 11월 26일(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전시하며, 구미 출신 역사인물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념하고 서예문화 진흥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의 고산 황기로 선생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로서 초서(草書)를 잘 써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렸으며, 1534년(14세)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매학정(梅鶴亭)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에 임한 인물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1년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전국 학생 서예대전을 개최로 구미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 고산 황기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31일(화)까지 발굽이 2개인 우제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2017년부터 4월과 10월 정례화를 추진했으며, 이번 접종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1,711호, 14만여두가 대상이다. 사육 규모에 따라 대형 축산농가에 포함되는 소 50두이상 또는 돼지 1천두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절반을,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비와 백신 구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접종 4주후부터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백신항체양성률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양성율이 기준(소 80%,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과태료(1회 위반의 경우 500만 원)가 부과되며, 백신 재접종 명령과 4주 후 재검사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지난 5월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재발방지를 위해 농가의 예방접종과 자율적 농장소독이 중요하다”고 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입과 발굽 주변의 물집이 생기고 체온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