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공연·체험·과학·독서 프로그램을 한 달간 집중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잼도시’ 조성에 나선다. 핵심은 5월 5일 동락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다. 공연과 체험부스, 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꾸렸다. 행사장은 4개 테마존과 연령별 맞춤 놀이공간으로 구성해 참여 집중도를 높이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 운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같은 날 구미과학관에서는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형 과학 콘텐츠를 통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궁도장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날 하루를 다채롭게 채운다. 5월 한 달간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문화예술회관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과 에든버러 페스티벌 우수작 초청 시리즈 등 가족 단위 공연이 열린다. 성리학역사관에서는 어린이 서예교실과 ‘인문학자와 함께하는 나무산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돕는다. 과학 분야에서는 구미과학관과 어린이과학체험관을 중심으로 상시 체
구미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시는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2동을 반려동물 동반객실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약 591만 가구에 이르며 관련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동반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여름 성수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4월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객실 내부에는 반려동물 전용 세족대를 설치하고, 바닥과 침구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감재를 개선한다. 외부는 외벽 보수와 함께 분뇨로 인한 부식 방지를 고려한 마감 보강을 진행해 시설 내구성을 높인다. 이용 편의와 위생 관리, 시설 유지 측면을 함께 반영한 설계다. 시는 이번 조성을 계기로 산림휴양시설의 이용층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옥성자연휴양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 이후에는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 만족도를 분석하고,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반려동물 동반객실을 단계적으로
권우상 명작 동시 = 낮달 낮달 잠자지 않고 나온 달 누굴 찾아 나왔을까? 아이들과 놀고 싶은 걸까 재갈재갈 개구쟁이와 장난치고 싶은 걸까 낮엔 새들을 보고 꽃들을 보고 밤엔 별님과 오순도순 둘이 정답게 얘기 나누고 싶어 낮에 나왔나봐.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지역민을 위한 4월 초대전으로 ‘전병택 작가’를 초청해 오는 5월 13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주제는 ‘불완전함에 반하다: The tower of cards’로, 36점의 회화 작품이 양호동 캠퍼스 학생회관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전병택 작가는 카드라는 기호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구상 회화와 팝아트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방식을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의 욕망, 선택 구조를 탐구했다. 작가는 매 순간 선택을 요구받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선택은 개인의 의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계급, 욕망, 우연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난다며, 이러한 삶의 조건을 ‘쌓아 올린 카드’라는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카드의 상징만을 활용해 전개되는 ‘The tower of cards’ 시리즈는 작가의 조형 언어와 대중적 해석의 확장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를 통해 안정과 불안 사이에 놓인 현대인의 상태를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전병택 작가는 “카드탑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구조이지만, 그럼에도 계속 쌓아 올리려는 인간의 모습이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오는 5월 15일(금) 오후 6시 30분, 도서관 옥상 야외무대에서 대담한 만남 북콘서트 「오늘의 안부, 안녕하신가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에세이『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의 저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안녕하신가영의 북콘서트로, 따뜻한 봄밤에 어울리는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감성 인문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오늘의 안부」는 책 속 이야기와 라이브 음악을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은 저자의 글과 노래를 통해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오늘의 봄밤, 노래 한 줄에 우리 같이 머물다 가요”라는 메시지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2026 대담한 만남, 첫 만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신청은 4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054-450-7024로 문의하면 된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책과
사단법인 금오서원보존회(대표 정기숙)는 23일 오전 10시 금오서원에서 관내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향사는 야은 길재 선생을 비롯해 5명의 선현의 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오서원보존회는 매년 봄(음력 3월)과 가을(음력 9월) 두 차례 향사를 이어오며 전통 제례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이날 의식은 초헌관에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아헌관에 김정수 원로, 종헌관에 김사호 원로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예를 갖춘 의식을 통해 선현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유교문화의 맥을 잇는 데 뜻을 모았다. 정기숙 대표는 “춘계향사를 통해 선현들의 학문과 정신을 다시 돌아보고,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오서원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1570년 야은 길재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금오산에 처음 세워졌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1602년 선산읍 원리 남산 아래로 옮겨 재건됐다. 이후 1609년 김종직·정붕·박영 선생을, 1642년 장현광 선생을 추향하며 현재와 같은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여름 아이들 여름 아이들 여름이 웃는다 나뭇가지가 파랗게 몸을 이리저리 흔든다 이 곳 저 곳 누구라도 함께 놀아주며 산과 들을 다니며 자랑을 한다 예쁜꽃 그림도 그리고 집집마다 창문을 열게 하고 산과 들로 아이들을 불러내어 놀게 하고 바다와 강물에 뛰어들게 하고 마음까지 열어 놓게 한다 별빛처럼 반짝이는 아이들 아이들을 보면 여름은 즐겁다 오래오래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다 여름이 덥지 않는 것은 작년처럼 그런 겨울이 오는 것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가슴이 파란 나뭇잎이기 때문이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전쟁기념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6 전쟁기념관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쟁기념관 내 주요 공간(평화광장 등)에서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평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축제는 매년 약 3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 대표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BB에어소프트건 사격, 전차·자주포 모형 무선조종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K2 흑표 전차와 KF-21 보라매 전투기 모형 제작 등 대한민국 국군 전투장비 만들기, 전통 무기와 오르골·아쿠아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25전쟁과 진격의 대형 무기’, ‘한반도의 아이언맨’ 등 전시 연계 해설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와 전쟁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에는 K-POP 퍼포먼스를 시작
전쟁기념사업회는 4월 24일 전쟁기념관 워리어 라운지(3층)에서 ‘역사로 본 중동 전쟁’을 주제로 제14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한다.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국방·안보·역사 분야 학술 포럼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을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출범 이후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관련 학술 담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가 ‘역사로 본 중동 전쟁’을 주제로 발표한다. 중동 지역 분쟁의 역사적 맥락과 전쟁 양상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오늘날 국제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김낙진 전쟁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오성대 前 군사편찬연구소장, 김강석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교수, 금철영 KBS 보도시사본부 국제부 CP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중동 지역 분쟁이 한반도 안보에 주는 시사점과 정책적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이번 포럼이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 정세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관련 논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와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그 속에 담긴 시대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4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박정희 대통령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박정희 대통령의 인물사진 흔적이 담긴 소장물인‘역사의 기록’△6-70년대 대한민국의 조국 근대화 사회상 사진인‘공간의 기억’△박정희 대통령 생가·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등 박정희 대통령 명소에서 찍은‘일상의 사진’등 3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수는 제공된 QR코드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 공모전의 입상작들은 11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9돌 문화행사와 연계한 기념 사진전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현대사의 큰 발자취를 남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재기록하는 뜻깊은 기회” 라며, “전국의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대통령의 비전과 구미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사진들이 다시 빛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공모전 외에도 오는 6월부터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 강연을 개최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공연 제작사 ㈜좋은콘서트는 오는 5월 31일(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변진섭 전국투어 콘서트 : 변천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 인생을 관통하는 ‘시간’과 ‘기억’을 주제로,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서사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히트곡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음악과 함께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되짚어보는 ‘서사적 연출’에 집중했다. “어제의 추억이 오늘의 위로가 되어 돌아온다”는 메시지처럼, 변진섭의 목소리는 관객들을 각자의 기억 속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진섭은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 다시’, ‘새들처럼’, ‘희망사항’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을 통해 대중의 청춘과 사랑, 이별의 순간을 함께해온 가수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미성과 깊이 있는 해석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조용하지만 강렬한 울림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흘러간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목소리로 그때의 우리를 다시 만난다”는 공연의 기획 의도는 중장년층에게는 따뜻한 향수를, 진정한 발라드의 깊이를 느끼고자 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는
권우상 명작 동시 = 개나리와 장미 개나리와 장미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아직 봄은 저 멀리 있는데 개나리는 꽃을 보이며 자랑이라도 하듯 장미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나처럼 꽃을 피워봐.” 장미가 말했습니다 “난 조금 더 있어야 꽃을 피울 것 같아 햇살에 몸이 건질해졌거든.” 장미가 꽃을 피울 때 개나리는 파란 잎을 피워 올리고 있었습니다 개나리와 장미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다투며 파란잎을 피워 올리고 있었습니다 동백나무가 말했습니다 “너희들 왜 서로 다투는 거야?” 장미가 말했습니다 “개나리가 먼저 꽃을 피웠다고 자랑하기 때문이야.“ “난 너희들처럼 자랑하지 않고 다투지 않아도 이렇게 잎을 피워 올리자나.” 동백나무의 말에 개나리와 장미는 부끄러웠습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