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權禹相) 명리학자의 인생철학 <10> “정열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
칼럼 철학적 사색, 살아가며 생각하며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내가 TV의 드라마를 보지 않은지는 20년이 넘었다. 즉 한국 드라마는 전연 보지 않는다. 한국 드라마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준도 낮고 장면의 경우 대부분 식탁, 거실, 자동차 안이 주류를 이루면서 대화가 너무 길어 지루한 감을 준다. 대화가 길면 박진감 없고 엑션도 없게 된다. 따라서 미국의 ‘벤허’나 ‘뿌리’와 같은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는 한국 드라마는 시시콜콜하다고 보여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이 내가 한국 ‘드라마’를 보지 않는 이유다. 이처럼 ‘드라마’를 평가는 수준도 각자 다르듯이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각자 다르다. 그것은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신(情神), 사고(思考), 사유(思惟), 견해(見解), 인식(認識), 마음(心), 얼(魂) 등은 생각과 비슷한 개념으로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생각, 마음, 얼의 세 낱말은 그 뜻의 관계를 면밀히 관찰해 보면 다르다. 생각은 삶의 핵심이지만 마음은 생각의 핵심이고 얼은 마음이 핵심이다. 생명의 대부분은 알에서 태어난다. 새, 물고기, 곤충들은 암컷의 뱃속에서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5회> 아라홍련의 전설 “어디 사는 누구인지 말해 봐라.” 무달의 말에 아랑은 아무말이 없었다. “어디 사는 누구인지 모르면 너의 죽은 시체를 어디로 보내겠느냐?” “산꼴짝 아무 데나 버려두시구려. 호랑이나 늑대가 어련히 처리하겠소?” “호랑이나 늑대가 처리한다? 이것 배포가 크도 아주 큰 놈이로구나.” “ ............”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마음이 진정되자, 아랑의 언사에는 호탕스러우면서도 예사롭지 않는 무사(武士)다운 본바탕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너의 가족들이 몹시 염려할 게 아니냐?” 무달은 다시 이렇게 물었다. “사냥 나왔던 길이니 실수해서 호랑이에게 잡혀간 것으로 짐작할 것이오.” 아랑은 남의 일처럼 담담하기까지 했다. 무달은 아랑의 강인하면서도 구김살 없는 성품이 마음에 들었다. 참으로 사내치고는 괜찮은 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겉으로는 여전히 노기를 띠운 체 하며, 이번에는 자기 아내를 향해 소리쳤다. “이년! 네 죄를 말할 것 같으면 당장 칼로 목을 쳐 죽여도 내 울분이 풀리지 않지만, 내 먼 길을 달려와서 몹시 목이 마르다. 우선 술상이나
경상북도(도립, 시·군립)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추석은 6년 만에 가장 긴 6일 연휴로 캠핑, 휴양 인구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힘들었던 친·인척들이 다 같이 추석 명절을 즐기는 장소로 경북의 자연휴양림을 찾고 있다. “숲 + 휴식의 대표로 자리 잡은 경북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쉬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힐링 쉼터로써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산림 레포츠 시설, 숲해설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에도 안성맞춤이다. 경북은 이러한 산림휴양 문화 흐름에 맞춰 도민들이 경북 어디서나 캠핑 등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 조성에 한창이다. 현재 경북도 내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은 총 5개소(의성, 김천, 구미, 영천, 경산)이며, 특히 의성 숲속 야영장은 공립 제1호 숲속 야영장으로 내년 상반기 야영장 등록 및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 후 하반기 개장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숲속야영장의 주요 시설로는 △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추석을 맞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무료 귀향 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운행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귀향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금오공대는 총학생회가 사전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 인원이 많은 서울과 포항에 각 2대, 부산·광주·대전에 각 1대씩 총 7대의 귀향버스를 운행한다. 이들 차량은 9월 27일 오후 6시 양호동 캠퍼스를 출발하여 각 지역 터미널 및 기차역에 종착한다. 안전한 학생 수송을 위해 탑승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했으며, 차량별로 안전관리 요원을 지정 배치하여 낙오를 방지하고 긴급 상황 시 초동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전원형 금오공대 소원 총학생회장(산업공학부·4학년)은 “설레는 마음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동준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복지 대책을 통해 즐겁고 편리한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9월 27일(수) 외국인들의 마약류 인식 개선과 범죄 예방을 위해 구미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자국과의 문화차이와 마약류 관련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범법 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마약 중독의 원리와 한국에서의 마약류 처벌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미시와 구미경찰서, 경상북도 약사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신종마약 범죄 사례 소개, 마약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방법 등 현장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다국어로 번역된 마약류 안내문을 배부해 한글이 서툰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2022년 대검찰청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2018년 12,613명에서 2022년 18,395명으로 45.8% 급증했으며, 밀수사범 중 외국인 비중이 약 40%로 외국인에 의한 마약류 밀수가 심각하다. 구미시의 경우 등록 외국인이 2022년 8월 4,682명에서 2023년 8월 5,572명으로 증가했으며, 코로나 완화로 인한 공단지역 외국인노동자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10월 종교시설을 대상으로도 외국인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할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2일(화)부터 10월 20일(금)까지 3주간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336-13)「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작품을 접수한다. 출품원서 서식은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1차 심사 후 수상 예정자를 대상으로 2차 심사(현장휘호)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11월 14일(화)부터 11월 26일(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전시하며, 구미 출신 역사인물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념하고 서예문화 진흥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의 고산 황기로 선생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로서 초서(草書)를 잘 써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렸으며, 1534년(14세)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매학정(梅鶴亭)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에 임한 인물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1년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전국 학생 서예대전을 개최로 구미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 고산 황기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31일(화)까지 발굽이 2개인 우제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2017년부터 4월과 10월 정례화를 추진했으며, 이번 접종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1,711호, 14만여두가 대상이다. 사육 규모에 따라 대형 축산농가에 포함되는 소 50두이상 또는 돼지 1천두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절반을,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비와 백신 구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접종 4주후부터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백신항체양성률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양성율이 기준(소 80%,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과태료(1회 위반의 경우 500만 원)가 부과되며, 백신 재접종 명령과 4주 후 재검사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지난 5월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재발방지를 위해 농가의 예방접종과 자율적 농장소독이 중요하다”고 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입과 발굽 주변의 물집이 생기고 체온상승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9월 25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대 구미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임명안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며 재단 출범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임명된 이한석 신임 대표이사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지역문화예술분야 관리자로서의 자질과 사업 추진력이 검증돼 초기 구미문화재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재단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구미만의 특별한 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원들에게 “앞으로 재단이 구미시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구미시를 대한민국 대표 낭만문화도시로 이끌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10월 재단 정관 제정 동의안과 출연안이 의회 상정을 앞두고 있으며, 직원 채용과 출연금 확보를 연내 마무리 하고 24년 1월 정식으로 재단을 출범한다. 앞으로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문화예술회관 등 관련 시설의 재단 이관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기반시설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재단 운영체계를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
구미시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에 대비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9월 28일(목) 부터 10월 3일(화)까지 ‘민생경제, 방역 의료, 교통안전, 생활안정’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재난대책반, 도로 안전관리반, 교통대책반, 청소대책반 등 9개 반 9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민원 및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명절 생활폐기물 종합대책 추진, 시민 불편 최소화】 시는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전담 청소대책반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도 생활폐기물 적체 방지 및 적기 수거를 위해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하며, 쓰레기 관련 각종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추석 연휴 어디 가지? 공공 운영시설 개방 확대】 6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관내 주요 문화‧관광시설, 레저‧스포츠, 복지‧육아 시설 등의 공공 운영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한가위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공공시설 개방 여부는 시청 누리집, SNS, 추석 명절 생활안내문 팸플릿을 통해 알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94개 병원·112개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및 약국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구미시 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구미차병원, 구미순천향병원, 구미강동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문여는 병의원은 연휴 기간 94개소가 진료를 하며,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112개소를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미시와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구미보건소는 우선순위 대상자의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선별진료소(PCR 검사)를 운영하며, 9시부터 16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정상 운영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에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추석 연휴 비상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는 9월 27일(수) 구미IC 사거리에서 대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교통안전 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졸음‧과속운전 하지 않기 △빨간불엔 일단 멈춤 후 우회전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이지현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의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즐거운 명절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구미시민의 안전지킴이로 교통안전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새마을교통봉사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미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는 매년 추석 명절맞이 안전 캠페인, 안전운전 캠페인, 스쿨존 캠페인, 재난 재해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 교통계도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올바른 교통질서 정착 문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