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시 감상 연꽃은 연꽃은 다른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비가 와서 가슴을 흔들어도 바람이 와서 다리를 흔들어도 가슴과 다리는 서로 붙잡고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꽃은 순결한 정신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그러나 굳이 누가 와서 지키지 않아도 그 절개는 저의 몸을 붙잡고 몸이 더러운 뻘밭에 빠져도 그 생각은 언제나 맑은 곳에 머물어 있다 연꽃은 저 혼자 있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세상의 모든 벌과 나비들이 달아날 때 그 실망과 어둠으로 저 혼자 아름답기 위해 연꽃은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가끔은 외로움을 버리고 다 함께 있고 싶지만 더러움에 오염되지 않는 청순한 삶을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연꽃은..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mbc 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칼럼 경제학에서 본 좌파 우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좌파와 우파는 정치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있다. ‘경제적으로 불평등은 도덕적으로 옳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미국의 정치 평론가인 매트 밀러(Matt Miller)는 그의 저서 ‘2% 해결(2% solution)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파는, 사람들은 의사 결정을 할 자유가 있으며 시장은 경쟁적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사람과 경쟁적인 시장에서 만들어지는 결과는 도덕적으로 건전한 것이다. 이러한 시장은 도덕적으로 선한 행위. 예들 들면 노동, 책임, 절약, 혁신, 위험 등을 보상한다. 사람이 불운한 사람에 대해서 동정심을 가질 수도 있고 온정을 표시할 수도 있지만 자원을 배분하는 데 이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다. 시장이 경제를 조직하는 가장 좋은 방식이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시장의 결과도 받아 들여야 한다.” 반면 좌파는 시장은 사회적 산물로서 인간이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만든 사회적 기술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장 경제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시스탬이라면 시장이 만들어 낸 결과에 대해서 사회구성원인 우리가 책임을 져야한다. 더욱이 그러한 시스탬 안에서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반드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농업 6차산업을 기반으로 창업한 ‘하늘목장 팜0311’이 지역 대표 청년창업기업으로 경북 청년 지역정착 성공 및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늘목장 팜0311(대표 여국현)은 성주군 벽진면에 17~18년 동안 방치됐던 지역의 유휴공간인 옛 목장부지 59만5천㎡(약 18만평)를 활용해 창업했다. 성주가 고향인 여국현 대표를 포함해 청년 5명이 2018년 경북도의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을 연 하늘목장은 지금은 성주에서 가장 유명한 주말 나들이 명소다. 하늘목장은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학습을 연계해 시골에서 머물면서 먹고 보고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캠프닉* 전문 농장이다. * 캠프닉(캠핑+피크닉의 합성어) : ‘가까운 장소로 소풍가듯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의미 홍보마케팅에 경험이 있는 여국현 대표는 자체 홍보팀을 꾸려 꾸준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와 상호작용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2020년 매출액 1억2천만원(방문객 1만5000명), 2021년 매출액 3억원(방문객 4만명), 2022년에는
경상북도는 지난 3월 15일(수) 정부에서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경주, 안동, 울진 3곳이 선정됨에 따라 발 빠르게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목)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데 이어 4월 7일(금)까지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을 최대한 빠르게 지정하기로 했다. 도는 3월 20일(월) 건설도시국장 주재 하에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 추진을 위해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후보지 선정 이후 최우선적으로 시급한 과제가 사업시행자 선정으로 보고, 4월중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개발공사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료제공 등 경북도와 시군 간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와 시군은 사업시행자 선정이후 추진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중요한 입주 수요 추가확보, 지자체 지원계획 확정 등도 함께 준비하기로 하고, 올 9월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이어지는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이 사업의 명운을 좌우한다”라며, “관계부서 및 시군과
형형색색의 꽃이 앞다퉈 피어나는 봄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고 현란하게 물든 단풍과 황금물결 일렁이는 들판과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나무와 낭만이 가득한 가을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고 자식과 명예 등의 보람을 주렁주렁 매단 인생의 가을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은 먼 길을 달려온 목마른 장수에게 버들잎을 띄워 물을 건네주는 지혜와 같은 것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와 진보당경주지역위, 경주학부모연대, 경주환경운동연합, 경주겨레하나, 경주시민총회 등 정당 시민단체들이 함께한 ‘경주평화연대’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를 규탄했다. 이들은 “우리 법원이 일본 전범기업에 강제동원 배상판결을 한 것은 너무나 정당한 사법권 행사”라고 밝히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일본 전범기업에 또다시 면죄부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굴욕외교로 국민을 치욕스럽게 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8년 대법원 판결 후 일본정부가 이에 불응하여 2019년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규제 등의 경제제재를 했을 때 온 국민이 불매운동에 나섰고 우리 기업은 핵심소재 수급 다변화와 자체 기술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여 일본경제를 추월했다”며 “민족의 자존심과 국익을 통째로 던져버린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참담한 굴종외교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민족적 치욕”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은 “윤대통령이 우리기업이 일본 전범기업을 대신해 변제하는 ‘제3자 변제’ 방안을 내놓고 전범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번 한일정상회담에 비굴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본부장 김태욱, 이하 건협대구)는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오는 12월 8일까지 (예산소진시 조기종료) '근로자 뇌·심혈관질환 심층진단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에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을 의뢰한 경우 ▷만 55세 이상 등 다섯 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부합하면 된다. 단, 사업주이거나 대기업·정부부처·공공기관·공공단체 종사자인 경우 또는 뇌·심혈관 이상으로 과거 뇌, 심장 수술을 받았거나 현재 치료 중인 자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검진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본인부담은 20%이다. 국가건강검진과 병행도 가능하다. 다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도 예산 소진 시 공단 지원이 불가함으로 서둘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구·경북 내 근로자는 건협 대구지부(대구동구 건강검진센터) 콜센터(053-757-0630) 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
농구로 희망을 전하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키다리 농구 천사 한기범 前 국가대표 선수가 이끄는 '한기범 희망나눔'과 손잡고 다문화가족 행복 지원에 나섰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한기범 희망나눔'(회장 한기범)과 함께 저소득·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무료 농구교실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기범 희망나눔'은 키다리 농구스타 한기범 前 국가대표 선수가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2018년에 기획재정부 지정기부단체로 지정된 착한단체다. 13년째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과 농구꿈나무들도 아낌없이 후원하며 많은 어린이들의 용기와 힘이 되어주고 있다. 2011년부터는 매년 자선경기를 개최해, 수익금을 한국심장재단, 어린이재단,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에 기부하고 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기범 희망나눔'과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하고,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인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파스텔세상 어린이 농구단'과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저소득다문화가정 뿐 아니라, 심장병 어린이, 희귀병 환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한부모가정
구미시(시장 김장호) 운동선수단 검도팀(감독 이강호)은 지난 3월 16일(목)부터 3월 19일(일)까지 4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개최된 『제27회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4단부 김도하(남, 29세)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25개 실업팀, 17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구미시청 검도팀은 올해 2월 이강호 신임 감독 부임 후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구미시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4단부 3위에 입상한 김도하 선수는 2022년 군 제대 후 구미시청 검도팀 선수로 입단,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강호 신임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다가올 모든 경기에서 구미시청 검도팀이 명실상부 최강의 실업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통한 대기질 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영세 사업장의 ESG 경영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2023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사업을 처음 시작해 2022년 말 기준, 총 108개 사업장에 115억 원을 지원한 구미시는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라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 5종 사업장으로 방지시설 종류 및 설치비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산 여건에 따라 1 ~ 3종 사업장도 지원 할 수 있다. 이 밖에 공동주택 또는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보일러를 일반버너에서 친환경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사업장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관련법 개정으로 2023년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설치해야 하는 4종 사업장과, 2024년 6월 30일까지 설치해야 하는 5종 사업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수출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수출여건을 개선하고자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소재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 수출기업으로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경상북도와 시 사업간의 중복 지원을 통해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지원되는 보험은 ▲ 단기수출보험 (결재기간 2년이하 수출계약 체결후 수출대금 받지 못하는 경우 손실보상) ▲ 수출신용보증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채권 매입시 연대 보증) ▲ 환변동보험(수출대금의 외화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율변동의 불확실성 위험 보호)이다. 신청 기간은 연중 가능(사업 소진시까지)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1588-3884)로 문의하면 된다. 유경숙 기업투자과장은“중소기업의 수출보험료 지원으로 수출입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