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2월 6일(토) 오후 2시 30분 경북뉴비전포럼(상임이사장 마영진) 초청으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경북지역 상생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시대, 구미시가 어디로 가야할 지 경북뉴비전포럼회원 여러분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산업단지와 공장만 있는 도시가 아니라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힙합페스티벌이 어우러진 낭만도시로 발돋움함과 더불어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삼성AI데이터센터,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등으로 다시 뛰는 산업도시, 500만 관광도시를 그렸다”면서 공항과 고속도로, 철도망이 이어질 때 구미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구, 교육인프라, 예산구조까지 진솔하게 밝혔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경북뉴비전포럼 제7차 명사초청 특강을 정성껏 준비해준 마영진 이사장과 임원진, 회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구미시와 경북의 미래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자리와 문화, 교육이 함께 있는 성장도시로 끝까지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영진 이사
구미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지역기관을 찾아가는 순회형 안전교육을 운영해 총 3,795명의 어린이·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으로 이동이 어려운 대상까지 교육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구미지부(대표 김중천)가 주관했으며,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보건안전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해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체험 등 실습 비중을 강화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제 동작을 반복하며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서성교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순회교육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어린이 안전골든벨, 안전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문화를
구미시가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한 공공심야약국이 시행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5,049명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늦은 밤 약이 필요하지만 응급실을 찾기에는 부담스러운 시민들에게 ‘심야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공공심야약국은 △구미대형약국 △셀메드현대약국 △한우리약국 △선산희망약국 등 4곳이 지정요일에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로, 심야시간 약품 구매 및 처방 조제가 가능하다. 이용 현황을 보면 일반의약품 구매가 4,9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처방 조제 155건, 전화 상담 69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부 약국은 하루 10명 이상 방문객이 이어지며 월 이용자가 최소 37명, 최대 254명까지 증가하는 등 시민 수요가 꾸준하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시민은“밤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났을 때 문 연 약국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운영 약사들은 “작은 약 한 통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이용해보기 전까지 시민들이 존재를 잘 모르고 있어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SNS, 시 홈페이지,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RISE사업단은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와 지역 인재 양성 및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윤경식)이 추진하는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업(LCA)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의 직업역량 강화와 중장년층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김천형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 ▲현장견학 및 실무 중심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 산업체 네트워크 구축 ▲직무전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지산학연 연계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와 세미나, 포럼 등 지역 산업 발전에 필요한 협업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천상공회의소 전종우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 대학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중장년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재취업과 직무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역량 강화와 중장년층의 지속가능한 고용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대학평생직업교육 체제
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에서는 제36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2026년 1월 5일(월) 신년인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상공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가 기업 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1989년에 제정하여 지역상공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경영부문 1인, 무역부문 2인(대기업/중소기업), 기술부문 2인(대기업/중소기업), 지역발전부문 1인 등 총 4개 부문에 6명을 선정하였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영대상 ㈜태평양금속 김찬하 대표이사 상기인은 1989년 입사하여 2020년 대표이사에 취임하였으며, 입사 이래 선도적인 사업전략과 경영능력을 통해 당사가 전자제품, 자동차, 통신기구 등에 들어가는 영구자석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음. 전기자동차 모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분야에도 진출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신규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또한,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모범적 기업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 및 산업안전 보건을 기반으로 ISO45001 인증 및 ESG경영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노벨리스코리아(주)의 후원으로, 경북지역 청년을 ‘준비된 예비창업자’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2025 경북 청년창업 그루업(Grow-up)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12월 11일(목) 17:00까지 연장하여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교육이나 단순 공모전이 아닌, ▲아이템 발굴 → ▲비즈니스 모델 수립 → ▲지식재산(IP) 확보 → ▲시제품 제작 및 검증 → ▲후속 창업지원사업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창업 준비 집중 과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수준을 넘어, 정부·지자체 창업 지원사업에 바로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의 준비된 예비창업자를 길러내는 것이 핵심 목표다. 모집 대상은 [Track ①] 경북도 내 거주자 및 협약 기간 내 경북으로 거주지 이전 예정인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Track ②] 영주시 거주자 및 협약 기간 내 영주시로 거주지 이전 예정인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로, 분야 제한 없이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참여자는 다음과 같은 역량 강화·실전 준비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 BM 스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2월 4일 학교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구미권역 학교도서관 운영자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구미권역 사서교사와 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독서프로그램, 어떻게 기획하고 운영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전문강사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의 특강을 듣고,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업무협의회에서는 2025년 구미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 교육지원청, 활성화지원단의 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학교도서관 지원 정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며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였다. 최선지 관장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제시된 의견들이 2026년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2025년 12월 2일(화) ~ 12월 3일(수)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 교류를 위한「2025년 구미-나주교육 교류 워크숍(2차)」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 개회식은 구미교육지원청 민병도 교육장,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 외 100명의 교육관계자 및 주요 내빈을 모시고 다시 만난 구미-나주 교육 교류의 슬로건 아래 개최되었다. 2025년 구미-나주교육 교류 워크숍은 ‘경상북도교육청과 전라남도 교육청 업무협약(2022.12.22.)’에 따라 영호남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서로 교류함으로써 함께 배우며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하고자 2023년부터 재개된 사업으로, 구미교육지원청은 나주교육지원청과 교육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 시간 가량 이어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체육활동 및 교육 교류를 통해 구미와 나주 두 지역의 교육 가족들이 더 진솔하게 서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미-나주 지역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칼럼 먹으라고 앞에 놓아 둔 떡도 못먹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은 본능적 보행 때문에 날마다 날이 밝아지면 부지런히 걷는다. 직장으로 향하는 사람, 농사일을 하는 농민, 학교에 가는 학생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종별의 아침 나들이가 모두 발의 움직임에 따라 행해진다. 이렇듯 생각과 뜻에 알맞는 행동을 하려고 나선 것은 인간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우리는 하루도 길을 걷지 않고는 생활이 이뤄지지 않는다. 걸어가서 만나고 만나서 일을 맡고 모두가 걸어다니면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걸어다니지 못하면 사람은 사회적인 활동을 영위할 수 없는 것이다. 그 보행에는 넓게는 의지의 흐름, 마음의 연결이 있어 우리 생활을 알뜰하게 챙겨주곤 한다. 그리고 직접 걷는다는 원시적인 방법이 내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해 준다. 그래서 더욱 보행의 가치를 높여준다. 문자로 전달된 사연이 아무리 진한 감정을 울린다 하더라도, 전화의 음성이 아무리 다급한 일이라도 걸어가서 직접 만나서 말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그러다보니 보행의 공덕의 크기를 무엇으로 가늠하겠는가. 보행은 낯선 사람을 친근감으로 만드는 친화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걷는다는 것은
경상북도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국가예산에서 총 12조 7,356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그 결과 전년도 11조 8,677억원 대비 8,679억원(약 7.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경북도의 대응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데에는 예결위원 및 간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 그리고 연초부터 경상북도가 일관되게 추진해온‘전방위 총력 대응’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민선 8기 4년 전체를 보면 경상북도의 국비 확보 성과는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기간 경상북도 국비 확보 총액을 보면 2023년 10조 9,514억원에서 2026년 12조 7,356억원으로 총 1조 7,84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전례 없는 국회 감액 예산 편성에서도 3.2% 증가율을 보인 것을 비롯해, 연평균 증가율이 5% 이상 지속된 것은 경상북도가 체계적이고 치밀한 국비 확보 전략을 꾸준히 실행해 왔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국비 12조 3천억원을 목표로 설
구미~군위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갑)은 지난 11월 27일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후속 절차인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한 국비 25억2,400만원을 곧바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구미(경부 고속)~대구 군위(중앙 고속)을 연결하며,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4년 만에 구미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다. 총연장 21.2km(4차로)과 IC 2개를 신설하며 총사업비 1조 5,627억 원이 투입되는 대경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 사업이다. 2022년 국토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이후 2024년 8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지난주인 11월 27일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통과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후속 절차인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이 2026년 정부안 예산에 반영되어있지 않아 후속 절차 이행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자근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 예산 증액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이번 예산 심사에서 국비 25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구미
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스마트 제조분야로 구미시가 최종 선정 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282억 원을 들여, 구미 선산읍 일원에 연면적 약3,574㎡ 규모의 스마트 식품제조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센터에선 AI 기반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실증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기업 맞춤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식품 제조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공정 활용 제품 시생산 실증 등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담당하며, 품질·안전관리 기술 지원 등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맡게 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은 당초 여러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했으나, 이번 구미 선정에는 강명구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강명구 의원은 그동안 경북도와의 실무 협의, 농식품부·기재부 실국장 및 실무자 대상 사업 필요성 설명, 예산반영 과정의 지속적 점검, 푸드스마트제조 정책 세미나 및 푸드테크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유치에 노력해왔다. 강 의원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푸드테크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K-푸드테크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국가 경제를 이끄는 새 성장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