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시 약사회의 협조로 지역 약국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사들은 ‘마약퇴치’ 어깨띠를 착용하고 ‘마약에서 구출, 마약 없는 구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 약국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를 이어갔다. 또한 약국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리플릿도 배포해 실질적인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약국이 마약 예방 활동의 일선 거점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선 약국과 지역사회가 함께 마약 문제에 대응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전한 약물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년 7월 1일자로 정성현 제22대 구미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에서 구미시로 자리를 옮기게 된 정성현 부시장은 이날 취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정 부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산실이자 낭만문화도시로서 새롭게 거듭나고있는 구미에서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구미 재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시기에 중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인공지능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전환점 속에서 구미가 경쟁력을 갖추고, 변화와 혁신을 밑거름 삼아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김장호 시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정성현 부시장은 군위군 출신으로 달성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제4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 미래전략기획단, 기획재정부 예산실 법사예산과(파견)를 거치며 기획 및 예산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했으며, 2019년에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감사관, 지방시대정책국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춰왔다.
지난 상반기, 총 21쌍의 커플을 매칭시킨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젝트 ‘두근두근~ing’는 하반기에도 설렘 가득한 만남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하반기 두 차례 기회가 마련되는 ‘두근두근~ing’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하며, 상세 일정은 △3기(8월 23일) △4기(9월 20일)로 진행될 계획이다. 결혼에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된‘두근두근~ing’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청춘남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별 게임과 라운드 토크 등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금년 하반기부터 참가 대상이 확대된다.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20세~39세 미혼남녀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39세 미혼여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dgdging@daum.net)) 또는 팩스(054-475-2924)로 제출하면 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출산 기피, 비혼·만혼 증가
구미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병철)은 지난 6월 23일 ~ 6월 25일까지 청송군 주왕산면에 위치하는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5년 산주·임업인 교육을 실시하였다. 2025년 산주·임업인 교육은 산야초, 호두, 대추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현재 재배하고 있는 산주·임업인을 대상으로 재배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산주·임업인이 산야초, 호두, 대추 재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함로써 큰 호응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 주왕산국립공원 숲 생태 체험은 숲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하여 주왕산의 유래 및 자연경관에 대한 구전, 자생하는 나무와 풀 등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김병철 구미시산림조합장은 “앞으로도 산주·임업인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산주·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30일 2025년 APEC이 개최되는 경주를 찾아,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인프라 조성 현장을 둘러보았다. 4월 18일 이후 두 번째로 경주를 찾은 국회 APEC 지원 특위는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되었던 현장 준비 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경 등으로 바쁜 국회 의사일정에도 경주를 찾았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에서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 기획실장은 현재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조성 상황과 숙박, 교통, 의료 등 APEC 준비에 관한 전반적 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진행했다. 김 실장은 “현재 중앙정부와 경북, 경주가 힘을 합쳐, 지난 1월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물샐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통해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준비 상황 보고가 끝난 후 특위위원들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의 안내로 미디어센터, 경제전시장, PRS 숙소,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조
청도군(군수 김하수) 각북면은 지난 27일 각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5기 청도온누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제15기 청도온누리대학 수료식에서는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개근상, 공로상, 봉사상, 모범상 등 다양한 상이 전달되었다. 청도온누리대학은 매주 인문교육, 교양교육, 노래교육,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수강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료식에서 소감문을 발표한 이순희 수료생은 “학생들이 얼마나 청도온누리대학을 즐거워했고, 얼나마 많은 배움이 있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군수님의 어르신 복지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하수 군수는 제15기 청도온누리대학의 수료식을 축하하며 “배움에 대한 수료생들의 끊임없는 열정에 감동했다.”라고 말하며, “온누리대학의 배움을 바탕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힘이 되길 바라고, 청도를 발전시키는 데 지혜을 더해달라.”라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개소가 6월 25일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구미경찰서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가 범죄 예방 진단을 시행하여 우수시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주차장의 경우 ▲통합관제센터 운영 ▲사건·사고 기록 유지 등 9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시설로 인증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시설은 ▲구평동 공영주차장 ▲금오천 공영주차장(재인증)으로 인증 과정에서 구미경찰서와 협력해 주차시설물의 전반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차량 도난 예방 안내문, 고화질 CCTV 교체 등 안전 항목을 보완하였다. 앞으로도 시설물 보완 및 성능 향상을 통해서 주차장 이용 고객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인증받은 주차장 외에 새로 운영하고 있는 우항공원 공영주차장도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과 관할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이재출)는 2025년 6월 27일(금) 오전 11시, 지역 국가유공자 7쌍이 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뜻깊은 ‘제2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과 군 복무 중 부상과 후유증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상이군경과 이들을 평생 곁에서 내조해 온 배우자들을 위한 특별한 예식으로, 안동MBC 송나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상이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신랑 7명과 인생의 고락을 함께해온 신부 7명은 순백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고 입장해,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결혼식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정원희 국립영천호국원장, 보훈 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늦은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임미애, 김형동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김용호 전 건동대 교수의 주례사와 규리 색소폰 연주자의 축하공연, 결혼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단순한 예식이 아닌 보훈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감동적인 행사로 기억되었다. 이재출 경북지부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
Ebts왜관지국(지점장 김정호)에서는 지난 26일 목요일 오전 10시경 조합원들이 모여 호국의 다리 주차장과 주변을 청소하였다. 호국의 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지난 주에는 칠곡 꿀맥페스티벌이 펼쳐지기도 한 곳이다. 매달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Ebts왜관지국은 칠곡군의 거리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왜관시장 장날을 맞아 지역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각 조합원들이 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였다. Ebts협동조합은 신주유천하라는 앱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최초 앱을 통한 배달주유를 실현하고 있으며 독도사랑주유소라는 자체 주유소를 운영하며 가맹주유소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지난 23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2025조합연합 한마음대잔치를 열어 함께 춤추고, 함께 웃으며 조합원들의 단합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있는 활동이 더욱 확산되어 사회적 협동조합 모델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구미시추모공원은 2025년 윤달 기간에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윤달 개장유골 회차 증설 계획을 수립한 후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맞추기 위해 추가되는 달이며 2~3년의 주기로 찾아온다. 올해의 윤달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다. 이에 대비해 구미시추모공원은 지난 2023년도 윤달 기간의 화장 건수를 분석하여 개장유골 화장 회차를 하루 8회에서 20회로 대폭 증설하였다. 또한 개장유골 화장 회차 증설로 인해 일반화장을 하시는 유족분들께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포함한 사전 준비를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윤달 기간 개장유골의 화장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내 화장예약 메뉴에서 6월 1일부터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월 윤달기간 예약률은 86%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윤달 기간 개장유골의 화장 수요가 한꺼번에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유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운영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정책디자인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협업하는 거버넌스 구조로 운영되며, 2025년에는 「구미시 재탄생을 위한 구미만의 저출생 대책 제안」을 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를 포함한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회의 및 현장 회의를 통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저출생 대응 정책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왔다. 이들은 데스크 리서치, 심층 인터뷰, 아이디어 도출 및 정책 스토리보드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민정책디자인단 참여자 11명과 시 공무원 9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시민정책디자인단 개념 및 활동 설명 △시민정책디자인단 연구 과제 추진 배경 설명 △연구과제 프로토타입 발표 및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2023년 ‘구미역 복합문화거점 Ground 9 조성사업’, 2024년 ‘청년 연애·결혼 지원’, ‘경력단절여성 대상 247 케어’ 등 실효성 있는 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5일, 청도군 청소년수련과 다목적홀에서 2025년도 청도군 민방위 상반기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220여명의 지역 및 직장대 1~2년차 민방위 대원과 지역민방위 대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방위는 민간인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비군사적 방위체계로, 1975년 북한의 위협과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주요 업무로는 주민대피 및 대피소 운영, 응급의료 지원, 화생방 방호, 재난복구지원, 생활안전 및 구조활동이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 등 기본·안보 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핵·화생방 등 실전체험과 실습훈련에 중점을 두고 민방위 대원들의 현장 대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2회의 보충교육을 편성하여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에게 추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재림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위기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민방위 대원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