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구미시(갑) 공천이 확정된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에 대해 일본 동경 본사에서 날라 온 NHK 취재진이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등지에서 한시간여에 걸쳐 녹화를 가졌다.
백 전 차관이 출연하는 특집보도 『NHK 스페셜』에서는 북한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핵과 미사일로 군사적 위협을 증강하고자 하는 북한의 전략 실상을 조명한다.
NHK 취재진은 이날 북핵, 외교, 통일, 안보 전문가인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에게 최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의 움직임에 대한 견해, 이러한 도발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대응 방안, 북한 3군단 자료 유출 사건에 대한 평가, 김정은과 북한군과의 관계 평가, 앞으로 한반도 정세의 안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인터뷰를 가졌다.
백승주 전 차관은 “북한에 대한 한국정부의 단호한 입장과 조치에 대해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와 협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