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목) 오전 10시 20분 국민의힘 구미시 도·시의원은 이승환 구미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에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구미시 도·시의원 27명은 지난 12월 23일 구미시의 가수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 HEAVEN」 공연 취소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는 시민의 안전과 충돌 방지를 통해 혹시 모를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구미시의 큰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서에서는 “가수 이승환 씨 측의 안전 장치 담보를 위한 서약서 작성 거부, SNS를 통한 공연 반대 단체에 대한 자극, 갈등 가능성을 인지한 카드 뉴스의 게재 등 일련의 상황들을 볼 때 양측의 불가피한 물리적 충돌이 충분히 예상”이라고 이야기하며, “이에 따른 대관 취소는 구미시의 합당한 행정 조치이며, 이를 예술인에 대한 일방적 탄압으로 규정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임이 분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2005년 상주 콘서트 압사 사고, 2022년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겪으며 시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함을 잘 알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되물었다. “ ‘탄핵 반대 도시’, ‘구미시장 사퇴’ 등 원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12월 20일(금)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은 지난 1년간의 MOU체결 및 투자유치 실적 및 노력도, 기업체 사후관리 실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칠곡군은 2020년 이후 다수의 기업과 5,300억 이상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3년에는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233억)과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330억)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전국 유일의 농기계 특화단지의 입주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투자유치 위원회를 구성, 지역산업에 맞는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과 기업의 발전이 결국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므로, 건실하고 우량한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미시가 지난 12월 17일(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구미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한 결과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대 분야의 사업 실적과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 발굴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초 도내 22개 시군 중 처음으로 ‘저출생 대책 TF단’을 신설하고, 7월에는 ‘미래교육돌봄국’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저출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만남부터 임신, 출산, 돌봄까지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경북과 전국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정책들을 연이어 시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최초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개소 △경북 최초 임산부 택시(K-MOM TAXI) 운영 △경북 최다 K-보듬 6000(24시 돌봄 체계) 운영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운영 등 시민 체감도가 높고 타 지자체에서도 확산 가능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했다. 이러한 정책의 효과는 수치로 나타
구미진평파출소, 인동자율방범대,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경찰청이 선정하는 2024년 베스트 지역관서, 자율방범대, 통합관제센터에 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는 지난 6일 진평파출소, 인동자율방범대,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에 방문해 베스트 인증패와 감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진평파출소는 범죄 검거건수, 경미범죄 단속건수 등 경북경찰청 내 예방· 검거 활동이 우수하여 선정되었고 인동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및 협력 치안 활동에 가장 큰 공을 세워 선정되었다. 아울러 통합관제센터는 다목적용 CCTV 설치 등 범인 검거, 예방에 기여하여 선정되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베스트 지역관서, 자율방범대, 통합관제센터가 동시에 선정된 것은 경찰과 시민 그리고 지자체가 함께 구미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동체 치안의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범죄 없는 구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사업법인 (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주최하고 (사)아도문화진흥원(이사장 유영명)이 주관한 ‘2024 행복바라미 구미지역 문화제’가 지난 11월 24일(일) 구미 아도화상 전법순례길과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9시, 도리사 제1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은 도리사에서 신라불교초전지까지 약 10km 구간의 아도화상 전법순례길을 걸었다. 순례단은 아도화상이 이 길을 통해 신라에 불교를 전했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 불교문화의 중흥을 기원했다. 3시간에 걸쳐 신라불교초전지에 도착한 순례단은 아도화상 입상 앞에서 헌향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문화제에 참여했다. 본행사에서는 행복바라미의 대표 활동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구미발갱이풍물단과 도개면 난타팀이 전통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행복바라미 사업’은 불교계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규모 모금 캠페인이다. 마련된 기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의 지원금으로 사용된
권우상 명작 동화 = 별나라 공주와 농부 (제1회) 별나라 공주와 농부 깊은 밤입니다. 맑은 하늘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별나라는 밤이 되면 늘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별나라 아이들은 밤이 되면 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구 아이들이 사는 땅을 내려다보며 어떻게 정답게 사는지 그 모습을 봅니다. 별나라에 사는 공주님은 마음이 어질고 착하지만 나쁜 짓을 하면 그냥 덮어두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별나라 아이들 가운데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아이가 있으면 멀리 쫒아내버리곤 합니다. 가끔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건 또래 친구들에게 나쁜 짓을 하다가 별나라 공주님에게 쫒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지구에서도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늘 별나라 공주님은 어느 별이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지구에는 하늘의 별처럼 아름다운 불빛들이 늘 빤짝거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높은 빌딩이나 건물 또는 밤길을 달리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불빛이었습니다. 그런 불빛은 밤이면 늘별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린이 침대 제품 가격 차이 커 어린이 침대는 성장기에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가구로 소비자 관심이 높은품목이지만 내구성·안전성 등 제품 간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매트리스와 프레임의 품질·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고, 매트리스의 항균성 표시·광고를 검증했다. 소비자 설문조사(한국소비자원, ’24.3) 결과, 84.4%의 소비자가 어린이 침대에 중요한 기능으로 인지시험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기본적인 품질·안전성은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제품 가격은 419,000원 ~ 2,240,000원 범위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고, 일부 제품은 매트리스의 항균 효과가 표시·광고와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 매트리스에 항균 기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중 3개 제품*은 유해세균1)(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의 감소율이 99.0% 이상2)으로 항균 효과가 확인됐으나‘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SS(쁘띠라뺑)’ 제품은 황색포도상구균, ‘데일리 키즈 매트리스 SS(일룸)’ 제품은 2개 균의 감소율이 99.0% 미만으로 항균효과가 없었다. 매트리스·프레임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대
계명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연구소장 안나영)는 지난 11월 7일(목) 오후 12시 박진현 (주)푸드사이언스 대표이사 초청 특강을 바탕으로 식품 개발 및 글로벌 산업 진출에 교육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박진현 대표이사는 계명대 교수진 및 연구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 개발 현황과 글로벌 마케팅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포항공대 공학박사인 박진현 대표이사는 계명대 구성원들에게 식품 개발과 신약 개발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글로벌 현황 및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마케팅 시장의 트렌드를 현장 전문가로서 설명했다. 박진현 대표이사는 “계명대의 특강 초정에 감사를 전하며 식품 개발 현황과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러시아등 현지 등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최근 계명대와 기업간의 MOU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산업계와의 교육 협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나영 연구소장은 “계명대는 지역 산업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MOU를 맺으며 왕성하게 교류 해오고 있다. 최근 산업계와 산학협력을 위해 MOU 협정을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3회 신인배우(新人俳優) 순간 미친듯이 몸을 흔들던 남녀들은 쌍쌍이 엉켜붙어 얼굴을 부비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내가 그의 팔에 안겨 있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 얼굴을 부비지는 않았지만 내가 그의 팔에 안겨졌다고 생각하자 내 입술에 사내의 입술이 포개지는 듯 했지만 나는 그대로 입술을 받아 들였다. 천정에 매달린 사이키 조명이 다시 밝게 켜지고 무대에서는 스탠드의 스폿라이트가 빨간 분홍빛으로 되살아나면서 쿵작거리는 흥겨운 밴드음악과 함께 광란의 춤은 다시 시작되었다. 찬란한 오색 무지개 빛깔은 포말처럼 사방으로 쉬지 않고 이슬비처럼 부셔져 내리고 있었다. 나를 부둥껴 안은 그는 옆에 바짝 붙어서 신나게 몸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나는 몸을 흔들면서 둘레둘레 주위를 살폈으나 아는 사람은 없어 다행이라 싶었다. 나는 흔들던 몸을 멈추고 그와 함께 둥근 탁자로 돌아왔다. 막 자리에 앉자 목이 말랐다. 나는 위스키를 한 글라스 가득 따루어 마셨다. 그는 화장실에 간다면서 잠시 자리를 떠났다. “잠간 실례를 해도 될까요?” 내가 옆을 돌아 보니 젊은 남자였다. 그 남자는 명함을 내밀며 포항매일신문사 연예담당 박성
조선시대~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16) 글 : 권우상 조선시대 선비 한윤(韓胤)은 자신이 살 집을 한 채 짓고는 친분이 두터운 조찬(趙贊)에게 건물에 붙일 당호(堂號)를 지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조찬은 웃으면서 “그러지, 내 평소 자네를 유심히 관찰해 보니 세 가지 문제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 그러니 자네 새 집의 당호(堂號)는 삼외(三畏)라고 하면 좋을 것 갔네” 삼외란 세가지 두려움을 말한다. 그러자, 한윤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되물었다. “아니 나에게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니 그게 뭔가? 난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은데...” 조찬은 크게 웃으며 세 가지 두려움을 말했다. “첫째는 아내가 늙고 병들어 때가 낀 얼굴에 주름이 모이고 너풀너풀한 해진 옷을 입고 머리에 무명 수건을 두른 채 멀리 또는 가까이에서 자네 있는 곳을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 모습이며, 둘째는 여름철 긴 장마에 양식과 땔나무가 모두 떨어졌을 때 아내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말도 하지 않고 토라져 있고 여종은 머리를 긁어면서 들락거리며 거북 등에 털을 깎뜻 애를 태울 때이며, 셋째는 달 없는 캄캄한 밤에 기회를 보아 가만가만 걸어서 여종이 자는 방으로 들
구미시는 9월 7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고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방동성) 주관으로 제24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구미 고아읍 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1905~1979)의 업적을 기리며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4년째 열리고 있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7일 예선과 8일 본선을 통해 각 부문(명창부, 일반부, 고등부, 신인부)의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 8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김병조의 사회로 박록주 선생의 손제자인 김민정 명창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 판소리 아카데미, 박록주 학술대회, 추모공연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아 온 고유의 문화인 국악을 보존하고 명창 박록주 선생을 길이 전할 수 있도록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24) ㅇ뱀띠 11월생 = 깊은 상상력과 예민한 관찰력이 있으며 매사에 신중하고 남다른 육감과 손재주를 지니고 있으며 이해력이 빨라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다. 평생을 통하여 질병이 많이 따르고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다툼이 자주 일어나며 이혼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넘치는 욕심을 내어 투기를 하거나 동업을 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22살-24살에는 애인을 만나 사랑을 경험하게 될 운세이다. 사주가 아주 약한 신태약 사주가 아니면 어딜 가도 식복이 있어 먹고 사는데는 걱정이 없다. 26살-28살에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직장을 얻게 될 운세이다. 30살- 32살에는 몸에 질병이 따르거나 망신수가 있으니 각별히 이성문제에 조심해야 한다. 34살- 37살에는 머무는 곳에서 이동, 변동을 하거나 외국에 다녀올 운세이다. 38살- 40살에는 병액수가 들어 있으니 운전 조심, 차 조심, 건강 조심을 해야 한다. 42살 - 44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조그마한 소망을 이룰 운세이다. 금전대여, 부동산투기, 어음활인, 주식투자, 낙찰계, 동업 등은 실패수가 따른다. 대체적으로 재물은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따르며 인덕이 별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