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구미갑 지역 출마가 유력시되던 왕보경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행정관이 9일, 백승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박근혜 정부 국방부 차관 출신인 백승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백 전 차관과 왕 전 행정관은 구미출신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이를 실천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박근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손을 잡았다.
왕 전 행정관은“어려운 구미경제, 국가경제를 살려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지역의 갈등과 분란을 초래하는 구태정치는 청산되어야 하며, 특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정치의 기본이고, 정치인으로서의 도리이다. 그러한 신뢰의 정치 위에서 하나 되는 구미를 만드는 것이 구미의 발전과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이라고 말했다.
왕 전 행정관은 특히 “북한의 광명성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보면서 전 세계가 신냉전 시대의 도래를 우려하는 이 시점에서 국방 분야 최고 전문가인 백 전 국방차관은 오랫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국방·안보 정책자문을 했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 미래의 국가건설에 크게 기여할 인물이라 믿는다.”면서“나라가 있어야 국민도 고향도 있는 것이다. 백 전 차관은 국방전문가로서 군수·방위산업의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구미산업단지에 커다란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의 사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백승주 예비후보는 “젊은 정치인의 큰 용기로 화합하는 구미의 모습을 보여준 왕보경 전 행정관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에 감사한다. 더 큰 구미를 위해 함께 손잡고 구미를 정상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모의 땅 구미를 근대화의 성지로 만들었던 구미시민들이 다시 한 번 강인하고 굳센 구미의 정신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왕 전 행정관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저는 13년간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자문해 왔다. 힘 있는 정치는 신뢰에서 나온다.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직언을 할 수 있는 핫라인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구미1공단 구조고도화사업을 앞당겨 추진해서 구미공단 전반의 추동력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그룹의 매칭이 실질적이고 생동감 있게 작동토록 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미래경제를 구축하는데도 혼신을 다하는 등 먹고 사는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구미경제를 살리는데 올인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왕보경 전 행정관은 방송작가,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방송연설담당팀장, 경기도청 홍보기획실 도지사 연설보좌관을 역임했으며, 구미 광평초, 구미여중, 구미여고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