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석이와 굴렁쇠 석이와 굴렁쇠 석이가 마을 길에서 굴렁쇠를 굴리고 있다 따뜻한 햇살을 매달고 가는 굴렁쇠 구름도 같이 가고 싶어 굴렁쇠를 따라 온다 들판에 한가롭게 놀고 있는 하얀 염소 한 마리 처음 보는 굴렁쇠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산모퉁이 철길 돌아가는 기차 바퀴소리가 굴렁쇠에 감겨 들커덩거린다 맑은 하늘처럼 파란 마음 햇살처럼 환한 웃음 굴렁쇠가 굴러가는 자리에서 고개들고 바라보는 웃음소리.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792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일보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부산은행 창립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1) ❋쥐띠 9월생 = 머리 회전이 빠르고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관심을 나타내고 남보다 먼저 시도해 보는 적극성이 있는 성격이다. 위기를 잘 모면하는 임기응변에도 능하다. 신경이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하여 남에게 순종하기를 싫어하며 바른 말을 잘하여 자주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비밀스런 이야기도 가슴 깊이 숨기지 못하여 털어놓아야 속이 시원하는 성격이다. 부동산 투기나 금전거래, 계조직, 증권투자, 동업 등에 손을 대면 크게 실패하며 자칫 소송문제가 발생 할 운세다. 24살-25살에는 시험에 합격을 하거나 직장을 얻게 될 운세다. 28살-29살에는 직장생활 또는 주변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여 방황하거나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따른다. 34살- 35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재물이 들어올 운세다. 39살- 40살에는 친한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보증, 어음할인, 낙찰계, 금전거래, 부동산투기에 손을 대면 실패한다. 인덕이 없으며, 심신을 많이 움직이는 운명을 타고났다. 힘겨운 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내면 만년에 행복을 누린다. ❋쥐띠 10월생 = 깊은 추리력과 예민한 관찰력이 있으며 매사에 신중하고 남다른 육감과 손
경상북도는 7월 26일(금)부터 경북도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민간 외교 사절단 8명을 중국에 파견한다. 경북도 청년 외교사절단은 닝샤 국제청년캠프 참가와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10박 11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해외 청년과의 교류를 통한 경북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해 선열들의 업적과 가치를 이해하고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학생들은 닝샤 국제청년캠프에 참가해 중국, 일본, 몽골,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온 4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현지인 가정 홈스테이, 닝샤 문화 체험, 허란산 암각화 및 사파두(沙坡头) 사막 등을 방문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 청년 우호림 조성 활동에 참여한다. 이후, 충칭시와 상하이시의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 한국광복군 본부터, 김구 가족 유적지, 윤봉길 의사 의거지 등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한다. 이번 답사에는 독립운동사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경상북도보훈재단의 전문 학예연구사가 동행해 현장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는 1996년부터 상호 방문을 시작으로 2004년 우호결연, 2021년 자매도시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다채로운 축제를 도내 곳곳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말인 27일에는 경북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제26회 봉화은어축제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막된다. 올해는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8월 4일까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내내 은어 맨손잡이, 은어 반두잡이 체험행사가 매일 3~4회 진행되며, 은어 숯불구이 터에서 잡은 은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체험행사의 백미인 글로벌 어신 대항전(7월 28일),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8월 2일), 전국 어신 선발대회(8월 3일)를 개최해 축제의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한 어린이 워터파크, 휴(休) 내성천 모래놀이장을 설치했으며, 어린이 창의 놀이 실베리아 키즈플라자를 새롭게 마련했다. 린, 마이진 등 화려한 가수의 개막 축하공연, 봉화 홍보대사 이성민 초청 토크 뮤직 콘서트, 스페이스 A, 김현정 등이 출연하는 COOL~! K-레트로 콘서트, 진욱, 김소연, 빈예서, 홍잠언 등이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는 HOT~! K-트로트 콘서트가 뜨거운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오는 7월 31일(수)과 8월 7일(수) 저녁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임이랑 작가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임이랑 작가의 책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를 주제로 우리들의 기쁜 날과 슬픈 날을 함께 해주는 식물들의 고마움을 이야기하고 우리의 삶을 가꾸는 것이 식물을 가꾸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려주어 참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구미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라는 주제로 「아무튼 식물」의 임이랑 작가, 「생물학의 쓸모」의 김응빈 교수, 「동물 인문학」의 이강원 작가, ‘국립세종수목원 박원순 작가와 함께하는 탐방’으로 구성하여 인류가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 특강을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구미도서관은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책과 사람의 관계가 지속 가능하게 이어주는 새로운 독서문화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인문도시 지원사업단이 함께 진행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 인문도시 프로그램이 지난 7월 12일(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전문 작가의 지도 아래 직접 시를 쓰고, 시집을 편집, 디자인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시집을 출간하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4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송정여중 학생 9명이 참여했으며, 시와 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양 함양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출간된 시집은 구미시 평생학습원, 도서관, 각급 학교 등에 비치되어 시민들이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0) ❋쥐띠 7월생 = 완강한 고집과 행동을 자제하고 남과의 다툼을 멀리 하는 수양을 쌓아야 한다. 평생을 통하여 의식은 풍부하지만 부부궁에 풍파살로 자주 타투거나 싸움이 있으니 위기를 극복해야 가정이 화목해진다. 21살- 22살에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직장을 얻게 될 운세이며, 24살-25살에는 애인을 소개 받아 사랑을 경험할 운세이며, 29살-30살에는 이동이나 변동 수가 있으며, 34살-35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식구가 늘어날 운세이다. 38살-39살에는 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거나 배신 등을 당할 운세이니 부동산투기, 재정보증, 주식투자, 금전거래,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박에 손을 대면 크게 후회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흥망성쇠가 따르니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말년에 크게 성공한다. ❋쥐띠 8월생=사물을 관찰하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인정이 많으며 이해력이 풍부한 성격이다. 자존심은 강하고 매사에 직선적인 성격이라 바른 말을 잘하며 깔끔하고 꼼꼼한 성품이 때로는 남에게 오만하게 비춰질 수가 있다. 평생을 통하여 구설수가 자주 따르며 남에게 모함을 받는 일도 있겠다. 2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 1 > 천강홍의장군 1 임진왜란(1592)이 일어나기 2년 전인 1590년 5월이었습니다. 일본 대마도(對馬島)에서 배를 타고 도망쳐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노다사부로(野田三郞)’라는 일본인으로 체격이 건장한 청년이었습니다. ‘노다사부로’는 대마도에서 죄를 짓고 지명수배가 내리자 조선(朝鮮)으로 도주할려고 새벽에 바다에 나가보니 어선(漁船)이 한 척 떠 있었습니다. ‘노다사부로’는 그 배를 타고 조선(朝鮮)으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해탄을 건너 도착한 곳은 조선의 남해(南海 : 진해) 해안가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해안가 넓은 백사장에는 무슨 잔치라도 벌리는지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주로 젊은 청년들이었는데 그 중에는 멀리서 온 듯 등에 봇짐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노다사부’로는 군중들을 향해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겨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한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은 무슨 날이 오무이까?” 청년은 조선말이 서튼 ‘노다사부로’의 얼굴을 한번 힐끗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장군을 뽑는다고 하오.” “쇼군(장군)이라면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이 오무이까?”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 황윤동)는 지난 6월 29일부터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경연에서 연극 <산 밖에 다시 산>으로 은상을 수상하였다. 본 작품은 제35회 경북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여 경북 대표팀으로 본선에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낸 것이다. 올해로 제4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의 각 시도 대표팀 16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7월23일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공터다는 지역역사자원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공연을 꾸준히 제작하고 레파토리화 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왕산 허위(의병장 허위)> <그 남자의 자서전/삼장사의 용감(독립투사 박희광)> <더 뮤즈 록주(명창 박록주)>을 제작했고, 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2020)에서 은상을 수상한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아도화상과 모례장자)>에 이어서 이번에 <산 밖에 다시 산(송당 박영)>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어서 그 의미가 크다. <산 밖에 다시 산>은 2023년도에 창작, 출시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7월 31일(수)부터 좋은 학부모 프로젝트 수강생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좋은 학부모 프로젝트’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관심사를 고려해 인문·독서, 자녀심리, 독서 미디어, 미디어활용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전문가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첫 강연으로는 <초등독서평설 집필위원이 알려주는 아이의 문장력 수업>이라는 주제로 오승현 작가를 초청하여, 우리 아이의 문장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운영은 8월 16일(금)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접수 방법 및 프로그램 세부 내용에 관해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홈페이지 (https://www.gbelib.kr/gm)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강의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은 잘 양육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구미도시공사 들성생활체육센터는 건강한 방학나기, 맞춤형 건강돌봄 프로그램 으로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구미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하는 『꿈 담아 슛!』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방학기간을 이용해 7월 29일(월)부터 8월 20일(화)까지 매주 월, 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씩 진행되며, 7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정원 마감 시 까지 구미도시공사 들성생활체육센터에서 현장 선착순 접수로 모집할 예정이다. 구미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하는 이번 꿈 담아 슛! 농구교실은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농구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건강증진 및 체육활동 기회도 제공하며 패스, 슛, 드리블, 놀이 및 게임 등을 통해 농구 기본기에 대해 배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꿈 담아 슛! 농구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구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속 운영 가능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구미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양포도서관 내)에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과 함께하는 여름맞이 과학 행사’를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성인을 위한 ‘친환경 라이프 실천’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체험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초등학생들은 ‘로봇을 코딩하며 놀아보자’ 프로그램에서 과학나눔교과연구회와 연계한 메카트로닉스 로봇 교육에 참여해 과학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참여 할수 있는 ‘손자 손녀와 함께 과학나들이’프로그램에서는 총 2회에 걸쳐 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과학 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무료다. 행사 기간 중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모든 세대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함께 배워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http://www.gumicsm.or.kr)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