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자 권우상 명품 시조 = 단풍잎 단풍잎 너를 보면 눈물이 한 없이 흘러 내리고 예쁜 모습 뒤에 가려진 한가닥 쓸쓸한 마음 붉게 타는 것은 향불이 아니라 육신이 흙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목숨의 존귀함은 어디론가 떠나고 꿈으로 살아온 뒷모습이 부끄럽다. -----------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4년 8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4천0097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607여 편 발표. 총 67,614여 편 발표
해외직구 반려동물용품, 에센셜오일 유해물질 검출 최근 해외직구 등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직구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려동물용품과 에센셜오일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49개 중 37개(75.5%)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 등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용품 30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0개(66.7%)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과 미생물이 검출됐다. 동물용 구강 스프레이 10개 중 6개(60.0%)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폼알데하이드와 국내 기준(0.06% 이하)을 초과하는 벤조산(0.088~0.246%)이 검출됐고, 6개(60.0%)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총 호기성 미생물 1,000CFU/g 이하, 총 진균 100CFU/g 이하)을 초과하는 총 호기성 미생물(430,000~11,000,000CFU/g)과 총 진균(120~2,800,000CFU/g)이 검출됐다. 또한 동물용 샴푸 10개 중 8개(80.0%) 제품에
칼럼 집단의 이익을 배제, 진실의 편에 서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우리에게 일생동안 필요한 재산의 한도는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무량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능력을 초월하여 그 무량을 긁어 모으려고 하는 사람, 도둑질을 하는 사람, 사기꾼 노릇을 하는 사람 등 각가지 방법으로 재산 모으기에 혈안이다. 그러나 막상 깊이 살펴보면 하루 세끼 쌀밥을 걱정없이 먹을 수 있으면 그것이 최대의 행복이 아닐까 싶다. 현실적으로 빈궁한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육신과 마음에 평안이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빈궁을 탈피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대자연의 하나이며, 대자연과 격리될 수 없는 깊은 유대관계에서 살아간다. 지나친 자기 위주의 재물 축적은 다른 사람에게 가야할 몫을 갈취하는 것과 같다.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은 상관 관계의 연계성이 있음을 절감하는 사람이 철학하며, 사색하는 것이다. 나를 기쁘게 하는 최소한의 힘이 무엇인가? 그것은 마음 속에 순수한 양심을 살찌우는 것이라고 자인하고 이를 신앙하는 사람만이 현대를 올바르게 살게 될 것이다. 행복만 수용하려고 하면 욕심이 싹트게
조선시대~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18) 글 : 권우상 옛날 옛적에 스님이 산길을 걸어가다가 사냥꾼을 만났다. “잠깐만 그렇게 해서 생물을 죽이는 것은 나쁜 일이야” “그렇습니까?” “생물을 죽이면 다음에는 그 죽인 것으로 환생하게 된다” “여우를 죽이면 여우로 태어납니까?” “반드시 여우로 태어난다” “너구리를 죽이면 너구리로 태어납니까?” “반드시 너구리로 태어난다” “소를 죽이면 소로 태어납니까?” “틀림없다” 그 말을 들은 사냥꾼은 감격에 몸을 떨며 눈물을 흘리더니 갑자기 총으로 스님을 겨누었다. 스님이 당황하여 “아니, 무엇을 하는 거야?” “저는 스님으로 태어나겠습니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화재 주의해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하여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에 대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통계를 인용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ㅇ전동스케이트보드, ㅇ전동킥보드, ㅇ전동휠, ㅇ전동이륜평행차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ㅇ전동킥보드 화재는 (’21년) 85건 → (’22년) 142건(+67%) → (’23년) 114건(△20%) →(’24.1월∼7월) 39건(전년동기대비 △29%)이며, ㅇ전기자전거 화재는 (’21년) 11건 → (’22년) 23건(+109%) → (’23년) 42건(+82%) →(’24.1월∼7월) 1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동일한 수준이다. 소방청 화재사고 정보 등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는 배터리의 과충전이나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과 충전 시 배터리 관련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이에 소비자원, 국표원
권우상 명작 동시 = 바람은 장남꾸러기 바람은 장난꾸러기 바람은 장난꾸러기 이 아이 집적거리고 저 아이 집적거리고 마음이 뾰로통해지면 나뭇잎을 따서 강물에 던지고 우리 집 장미꽃 줄기 꺾어 담 너머에 버리기도 하고 그러다 어느 아이가 버린 종이 우리집 앞에 갖다 놓기도 한다 바람은 장난꾸러기 가끔 우리 엄마 치맛자락도 들추어 보고 길게 땋은 우리 누나 예쁜 머리도 흔들어 보고 성질 날 때는 멀리 바다 건너 중국에 가서 흙 모래 잔뜩 가져와 뿌옇게 하늘에 뿌리기도 한다. ------------------------------ ㅇ 아동문학가.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조선시대~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17) 글 : 권우상 커다란 배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이 생강을 사서 한 배 가득 싣고 경상도 선산(善山 : 지금의 구미 지역)의 월파정(月派亭) 나루에 배를 대고는 혼자 중얼거렸다. “내 명색이 사내 대장부로서 색향으로 유명한 이곳에 와서 그냥 장사만 하고 지나칠수야 없는 일이 아는가.. 그냥 치나치면 안되고 말고...” 그리하여 선산 고을에서 이름난 아름다운 한 기생을 사귀어 그 집에서 며칠동안 생활하면서 한 배 가득하게 실은 생강을 모두 탕진하고 무일푼이 된 맨몸으로 돌아갈 처지가 되었다. 돈 한푼 없는 빈털터리가 된 상인은 기생과 작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의 집에 와서 며칠동안 즐겁게 지내면서 생강 한 배를 모두 날렸으나 후회는 없다만 다만 한 가지 소원이 있다.” 기생이 물었다. “그것이 무엇이 옵니까?” “너의 옥문(玉門)이 어떻게 생겼기에 내 생강 한 배를 며칠 사이에 다 먹어치웠는지 보고 싶구나, 어두운 밤에는 볼 수 없으니 밝은 대낮에 한번 자세히 보여 줄 수 없겠느냐?” 그러자 기생은 웃으면서 생강 장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런 소원이라면 열 번 아니라 백번이라도 들어 드릴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14> 천강홍의장군 이때 호미산 산속에 매복해 있던 곽재우 장군 의병부대가 느닷없이 나타나 일본군을 공격하자 일본군은 도망치기가 바빴습니다. 왜장 ‘무라다 아끼오(村田秋雄)’는 의병군 부장군 곽필승과 맞서 싸우다가 칼에 맞아 부상을 당해 도주하다가 의병부대가 쳐놓은 거물에 말이 걸려 넘어져 생포되었다가 참수를 당했습니다. 사기가 충천한 곽재우 장군 의병부대는 살아서 도망치는 일본군을 향해 활을 쏘고 창칼을 휘두르며 맹렬히 추격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일본군은 크게 패하였고, 살아서 도망친 왜군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큰 전과(戰果)에 의령 백성들은 곽재우 장군의 기발한 작전술과 구국충정(救國忠情)을 크게 칭찬하였습니다. 일본군을 물리친 후 곽재우 장군은 곽필승 등 부장군과 의병들을 격려하고 다음 작전계획을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백성의 작은 일보다는 나라의 큰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나라 없는 백성의 고통은 나라를 가진 백성의 고통에 비교할 수 없다. 그 러니 우리는 백성들의 조그마한 일보다도 나라의 큰 일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이 말은 백성들의 고통이 있더라도 조선 땅을 일본군에
휴대형 유모차 품질.성능 우수하나 가격 차이 커 휴대형 유모차는 영유아와 동반 외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육아용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내구성, 사용 편의성, 안전성 등 제품 간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유통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품질(기본·섬유 품질, 내구성 등)·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내구성이 우수했고 기본·섬유 품질, 안전성 등에서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 사용 편의성, 가격 등은 제품 간에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ㅇ내구성,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 2배 이상 상회해 ‘우수’했다. ㅇ유모차의 주행 및 잠금장치 내구성은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의 2배(150,000회·200회) 가혹 조건에서도 파손·변형이 없어 우수했다. ㅇ주행 내구성(15kg의 추를 얹고 5km/h 속도로 불규칙한 표면을 72,000회 주행)⋅잠금장치 내구성(접고 펴기 100회)은 접고 펴기·등받이 각도 조절·햇빛 가리개 길이 등 주요 편의기능은 제품별 차이 었다. ㅇ8개 중 6개 제품이 한손으로 접고 펴기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했고, 2개 제품은 한손으로 잠금장치 해제 후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13> 천강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의병부대는 고성, 진해 창원 등지에 머물고 있던 일본군과 싸워 대승을 낚아 올렸습니다. 이처럼 곽재우 장군의 의병부대는 경남서부지역에서 일본군을 섬멸하는데 혁혁한 전과를 새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군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계속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 본영에서 계속 병력을 조선으로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조선 해군이 바다에서 왜군을 막아야 하는데 조선 해군의 힘이 약해 해전에서 왜군을 격퇴시키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군은 계속 내륙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부산에 도착한 일본군은 동래, 감포, 사하, 구평, 다대포, 장림, 김해 등지에서 살인, 방화, 납치 등 각종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처럼 일본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들의 활약이 더욱 커졌습니다. 진주에서는 유시민이 3천여 명의 의병을 거느려 일본군과 싸웠고, 곽재우 장군도 2만여 명 의병을 모았습니다. 특히 곽재우 장군의 의병은 함안. 함천, 의령 등 경남 서부지역에서 많은 일본번군을 무찔렀다. 1592년 5월 1일이었습니다. 이순
칼럼 대통령은 ‘리더학’ 기본은 알아야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국가통치자에게 리더(Leader)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여러가지 사례들이 있다. 그 중에서 춘추전국시대에 가장 작은 나라인 정(鄭)나라가 진(晉), 초(楚), 위(衛)등 강대국 틈에 끼어 생존한 일화는 지금 중국, 러시아. 일본 틈에 끼어 있는 한국에게는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정(鄭)나라에 싸움 닭을 훈련시키는 기성자라는 명인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기성자에게 닭 한 마리를 훈련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닭은 훈련시킨지 이십여 일이 지나자 왕이 물었다. “어떤가? 이제 싸움을 시켜도 되겠는가?” 기성자가 대답했다.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은 저돌적으로 살기를 드러내며 끊임없이 싸울 상대를 찾고 있습니다.” 다시 이십여 일이 지나 왕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다른 닭의 울음소리를 듣거나 그림자만 봐도 덮치려고 날뜁니다.” 또 다시 이십여 일이 지났다. 왕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도 훈련이 덜 됐습니다. 여전히 다른 닭을 노려 보거나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 다시 이십여 일이 지나 왕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이제 됐습니다. 이제는 상
‘스트릿 윙스’ 쇼핑물 배송. 환급 지연 피해 주의 등산복, 작업복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 ‘스트릿윙스(컬린소프트, streetwings.co.kr)’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피해가단기간 내 증가하자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4. 1. 1. ~ 9. 13.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트릿윙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44건으로 모두 배송 또는 환급 지연 사유였고, 8월 중순 이후에는 사업자와의 연락이 닿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소비자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8. 29. 해당 쇼핑몰의 결제대행사에 피해사례 모니터링 및 적정 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결제대행사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9. 12. 부산광역시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이 함께 ‘스트릿윙스’ 사업장을 방문한 결과, 해당 주소지에 다른 사업자가 입주한 사실이 확인돼 ’스트릿윙스‘를 통한 계약이행 또는 환급 등의 조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스트릿윙스’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중 배송 또는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