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리 엄마 정말 귀신같이 아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시골에 모녀가 살고 있었다. 딸은 아직 시집을 가지 않은 처녀였다. 하루는 딸이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마, 참 이상해요. 얼마 전에는 내가 소변을 보면 그 소리가 ’골골‘ 하고 났는데 요즘엔 소변을 보면 ’활활‘하고 소리가 나니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어머니는 딸의 말을 듣고 크게 놀라면서 한참동안 있다가 이렇게 말했다. ”예야, 너 바른대로 말해라. 너 딴 남자와 몰래 정을 통했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처녀가 소변 소리가 변할 리가 없다. 날 속일 생각일랑 아예 하지 말고 바른대로 말해 봐.“ 그러자 딸은 손벽을 치면서 크게 웃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 엄마 정말 귀신같이 아네! 어쩌면 그렇게도 잘 알아 맞히는지 모르겠네.“ ”얘는 그건 말이다. 나도 처녀 때 경험을 해 봐서 알아.“ ”그럼 엄마는 아빠와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와 정을 통했네.“ 모녀는 마주 보면서 한바탕 웃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일 주일을 계속하면 성실한 것. 한 달을 계속하면 신의가 있는 것. 일 년을 계속하면 생활이 변할 것. 십 년을 계속하면 인생이 바뀔 것. 세상 모든 큰 일은 아주 작은 일을 계속하는 것에서
칼럼 가장 무서운 황열성 바이러스 대비책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균 감염설은 20세기에 많은 백신과 항생제 개발의 기초가 되어 인류를 감염질환에서 지켜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오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것은 「세균」이라고 하면 곧 바로 질병을 연상케 하는 나쁜 인식이다. 실제 미생물은 38억년 전 지구에서 인간의 생명이 탄생한 이래로 지구와 인간이 사는 곳곳에서 존재하는 생명체이고, 질병을 일으키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유익한 생명체란 점이다. 21세기 초에 시작된 「인간 미생물 프로잭트(Humanmicrobime Projeet. HMD)」는 19세기 후반부터 타오르기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미생물학의 불꽃에 기름을 부은 본격적인 프로젝트였다. 2006년 턴보(Turm Baugh)가 학술지 「네이츠(Natar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비만인 쥐에서 채취한 장(腸) 미생물을 무균 쥐에 주입하자 마른 쥐가 되었다. 또 뚱뚱한 쥐에 사는 미생물은 같은 음식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해 숙주에 제공한다. 이는 누가 보아도 장 미생물과 숙주의 상호작용이 잘 드러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연구는 지금도 미생
칼럼 부하는 상인을 착취하지 말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고대 당나라 황제의 업적을 집대성한 「정관정요 : 貞觀政要」에는 이런 말이 있다. 「물은 배를 잘 띄우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배를 뒤집기도 한다」 전국시대 세도치(懶戶內)의 군주 모토나리는 「정관정요‘를 즐겨 읽었는데, 그는 여기에서 물을 부하로 배를 군주로 보았다. 부하는 군주를 잘 받들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살벌한 존재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고아와 다름없는 소년시절을 보낸 모토나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염두에 둘 수 있는 말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이 말을 곧잘 인용했다. 이에야쓰도 어린시절부터 오랜 인질 생활을 보내는 과정에서 사람을 믿지 않는 불신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모토나리와 이에야스는 매우 닮았다고 말할 수 있다. 전국시대에는 「하극상」이라는 사고방식이 있었다. 하극상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꺾어 누르는 일이라는 뜻인데 이 무렵 하극상 논리는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생활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바꾸어 표현한다면 ’상사는 부하를 먹여 살려야 한다.‘ 강탈을 해서라도 부하를 먹여 살려야 우두머리가 된다. 그러다보니 부하의 생활을 보장해 줄 능력이 없는 상사는 무시해도 된다
칼럼 코로나 감염증은 인류의 재앙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류에게 재앙을 안겨주는 것은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 등이 있다. 그런데 자연재해와 전염병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없애지 못한다는데 심각한 고통이 따른다. 20세기에 닥친 최초의 대규모 전염병은 스페인 독감이었다. 출처에 따라 수치에 차이는 있지만 한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 독감으로 약 5천만 명이 사망했다고 「인간과 미생물∼Man and Microbes」은 지적한다. 스페인 독감이라는 치사적인 전염병은 1918년 6월에 프랑스의 전선을 휩쓸었다. 이 독감 바이러스가 매우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 세계 인류에게 공포감을 안겨 주었다. 이 독감으로 몇 달 만에 프랑스에서 적군의 총탄으로 사망한 것보다 다 많은 미군이 죽었고 전쟁이 끝나면서 군인들이 귀향하면서 독감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가장 흔한 질병인 감기도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다. 하지만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리노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의 30~50%를 차지하는 바이러스이지만, 그 외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코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등 여러 가
칼럼 인간관계의 오묘한 진리를 이해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에는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방법,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방법, 강인한 술책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인간 관계의 오묘한 진리를 이해해야 한다. 「어부지리」라는 고사의 근원인 세객(외교관) 소대의 이야기나 제(齊)나라 재상 정곽군이 영지인 설이라는 곳에 성을 쌓으려고 했을 때 세 마디로 간언을 드린 세객의 이야기, 초나라 회왕의 애첩 두 사람에게 교묘한 방법으로 지참금을 받아내고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 장의의 술책 등은 실로 인간의 오묘한 심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얼굴로 운명을 판단하는 관인법이 있다. 마의상법인데 나도 이 학문을 공부하는데 긴 세월 엄청나게 고생했다. 깊은 산사에 들어가 10년가량 사람의 얼굴을 전연 안 보고 스승에게 배워야 한다. 귀상(貴相)은 얼굴이 맑고 기품이 있어 보이고 귀티를 타고나 사심이 없어 보인다. 얼굴이 약간 긴 편이며, 이마가 발달해 있고 눈썹과 눈이 깨끗하며 턱이 두둑하고 얼굴빛이 해맑은 모양새다. 지능이 뛰어나고 자존심이 강하고 결백하여 불의나 부정에 물들지 않는다. 교육자, 공무원, 법관, 의사로 성공한다. 부상(富相)은 얼
칼럼 권좌에 있어도 평민보다 못한 사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선비가 말을 타고 길을 가다가 내에 이르렀다. 냇물을 건너려고 하면서 둘러보니 건너편 냇가에서 많은 여인들이 쭈그리고 앉아 빨래를 하는 것이 보였다. 이때 한 선비의 시선은 여인들의 벌어진 허벅지 사이에 가 머물렀고, 여러 가지 상상을 하면서 정신없이 말위에 앉아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때마침 스님 한 분이 지팡리를 짚고 걸어와서 역시 내를 건너려고 신을 벗자 선비는 스님에게 말했다. “스님! 초면에 인사도 없이 실례합니다만 스님도 시를 지을 줄 아시지요? 내가 먼저 시 한 구절을 읊어 볼테니 스님이 그 대구를 지어보겠소?” “예, 소승 그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스님은 선비를 쳐다보고는 합장을 하면서 절을 했다. 선비가 먼저 시를 읊었다. 「저편 시냇가에 많은 홍합 조개들 입을 벌리고 있구려(溪邊紅蛤開)」 선비가 읊은 시구를 듣고 있던 스님은 싱긋이 웃으며 선비를 쳐다보고 말했다. ”선비께서는 속세에 사시는 분이라 홍합이라는 고기 종류(肉物)를 가지고 시를 지었습니다만 소승은 산속에 사는 중이라 고기를 먹지 못합니다. 그러니 소승은 채소 종류를 가지고 대구를 지어 보겠습니
칼럼 네 번째 총각이 마음에 든 노처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옛날에 한 처녀가 신랑감은 고르다가 그만 혼기를 놓쳐 노처녀로 살아가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중매쟁이들이 오면 고르지 않고 시집을 가겠다고 마음 먹었다. 어느날 중매쟁이가 찾아왔다. 처녀가 신랑감을 워낙 까다롭게 고른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아예 네 사람의 신랑감을 가져와 말했다. “낭자! 들어 보구려, 한 총각은 공부를 많이 해 문장가로 알려진 선비라오. 그리고 다음은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하여 소문이 난 씩씩한 무인이랍니다.” 이렇게 설명한 중매쟁이가 처녀의 눈치를 잠시 살펴보니 별로 좋아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말을 계속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물이 항상 고여 있는 저수지 아래에 비옥한 농토를 많이 가진 부잣집 아들입니다. 늘 물 걱정이 없어 수확을 많이 올리지요. 그 다음 네 번째는 으음.. 낭자가 어떻게 생각할지...이 총각은 정력이 매우 강한 청년이랍니다. 뻗어 나온 양근에 돌을 가득 담은 큰 주머니 끈을 걸고 허리를 움직여 빙빙 돌리면 그 돌주머니가 머리위까지 넘어서 휙휙 돌아가는 그런 청년이지요. 낭자! 어때요? 이 넷 총각 중에서 한 사람을 골라 보아
칼럼 경제학 기본원리 활용해야 사업에 성공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나이가 70대인 K사장은 성품이 온화하고 사고력이 건전한 사람으로서 경상북도의 한 농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K사장의 어린시절은 몹시 가난했다. 당시에는 K씨 뿐만 아니라 도시나 농촌 할 것 없이 먹고 사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당시 농촌에서는 특용작물 같은 것이 없어서 해마다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농한기가 되면 하는 일이 없어 동네 사람들은 사랑방에 모여 심심풀이로 화투를 치면서 겨울을 보내는 현실이었다. 화투놀이는 돈을 걸고 하는 도박이 아니라 담배 한 개비를 걸고 모인 친구들과 벌이는 심심풀이로 하는 놀이에 불과했다.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화투놀이를 하다가 보면 배가 고파지는데 먹을 것이 풍부하지 못한 따라 배가 고프면 마당에 묻어 놓은 무나 고구마를 꺼내어 날 것으로 먹곤 했다. 그후 세월이 흘러 K씨는 도시에서 수 많은 고난과 눈물겨운 역경을 이겨내면서 자수성가하여 종업원이 200명이나 되는 중소기업의 사장이 되었다. 그러자 이제는 K사장 집에는 무나 고구마가 아닌 쇠고기, 삼겹살, 닭고기 등 고급 육류가 냉장고에 가득 쌓여 있다. 이를 경제학의 기본원리로 말하면 그 사람이
칼럼 말씨가 유창하고 온화한 여성은 부귀영달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마을에 사는 두 처녀가 서로 이렇게 약속했다. “누구든지 먼저 시집가는 사람이 첫날 밤 경험에 대해 애기해 주기로 하자.” 그리고 얼마후 한 처녀가 먼저 혼인하게 되어 첫날밤을 치르고 난 다음에 약속대로 이렇게 말했다. “애, 잘 들어봐 신랑이 인두 자루같이 생긴 막대기 비슷한 것을 내 배 아래에 놓고 휘저어 움직이자 갑자기 온몸이 탁 풀어지고 나른해지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전혀 알 수 없고 도무지 무어라 설명할 도리가 없어.” 옆에서 듣고 있던 처녀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서 다시 물었다. ”얘. 있잖아 그 맛이 말이야. 혹시 저번에 우리가 건너편 강부자 집 제사 때 얻어 먹은 그 꿀과자 맛과 비교하면 어떻더냐?“ 이러한 물음에 시집간 처녀는 머리를 잘래잘래 흔들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얘는! 그 때 그 꿀과자는 맛은 있지만 그래도 눈을 뜨고 먹었지 않니? 내 신랑이 해주는 그 맛은 어디를 어떻게 하는지 눈을 뜨려고 해도 눈이 떠지지 않으니 도무지 다른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더라구.“ 이렇게 말하면서 눈을 지그시 감고 표정을 보이면서 말했다. ”신랑이 주는 그 맛은 짜릿하고 황홀
칼럼 변해야 살고 변하는 것이 정의(正義)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고 싶어한다. 패선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외출하는 것은 싫어할 것이다.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자신만의 취향은 있기 마련이다. 옷에 신경을 쓰지 않는 중년 남성들도 사실 넥타이의 색깔이나 모양에는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사람의 사고방식에는 패션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절대로 옳다고 확신하는 자신의 고정관념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지금의 사고방식에 꼭 맞는 전략을 선택해선 안된다.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그 전략에 맞춰서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생활 방식조차 바꿀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현재의 상황에 맞는 전략만을 고집하는 것은 위험하다. 전략에 맞춰 자신도 변화시켜야 한다. 어떤 사람은 1,000만원∼2,000만 원이란 거금을 명품 옷을 구입하는데 투자한다. 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돈을 쓰는 가치의 기준, 낭비의 기준은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기준으로 하느냐가 아니라 스스로 어
칼럼 기업 경영에도 활용되는 손자병법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예로부터 전쟁을 잘 하는 장수는 이기기 쉬운 상황에서 이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혜롭다는 명성이나 용감하다는 공적도 없다. 즉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미 패퇴일로에 있는 적을 쳐서 이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에 능한 장수는 패하지 않을 위치에서 적의 패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후에 싸우고,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움을 걸어 놓고 뒤에 승리하려고 한다. 이런 전략을 실천하여 승리한 사례를 보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다케다(武田) 성(城) 공격은 「천하포무(天下布武)」의 깃발 아래 천하통일을 시도하던 오다 노부나가의 숙명적인 적은 가이(甲斐)의 맹장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이었다. 오다 노부나가는 다케다 신겐을 두려워 했는데 정치, 외교, 군사 면에서 깊은 속을 알 수 없었던 다케다 신겐에게 들어가면 다시는 빠져 나올 수 없는 깊은 바다와 같은 까닭을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에이로구(永祿) 8년(1565년), 오다 노부가나는 조카 딸을 앙녀로 삼아 다케다 신겐의 대(代)를 승계할 아들 가츠요리(勝懶)에게 시집
칼럼 저녁밥 지을 쌀 얼마나 할까요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마을에 부부의 정이 깊어 한낮에도 자주 부부가 방에 들어가 흐뭇한 정을 나누곤 했다. 따뜻한 봄날, 남편이 점심을 먹고 한잠 자고 나자 춘정이 샘솟듯 하여 아내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옷을 모두 벗기고 호뭇한 기분으로 누워 속살을 맞대고 즐겼다. 이때 부인도 대낮에 열정을 불태우니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깊은 흥분에 사로잡혀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가느다란 신음 소리가 목구멍 안에서 흘러 나왔다. 두 사람은 어느새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혼돈 상태에서 한 몸이 되어 녹아내려 있었다. 그러는 동안 많은 시간이 흘러 저녁밥을 지을 때가 되었다. 밖에서 일하던 여종이 부부가 즐기는 소리를 듣고는 문밖에 서서 일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저녁밥 지을 쌀을 얼마나 해야 할지 물어 보려고 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도무지 끝날 것 같은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저녁밥이 늦어져 야단맞을 것이 두려워 어쩔수 없이 낮은 목소리로 가만히 마나님을 불렀다. “마님! 죄송합니다. 저녁밥 쌀을 얼마나 할까요?“ 한창 꼭대기를 향해 숨가쁘게 달리고 있던 부인은 이와같은 여종의 물음에 자기의 황홀한 감정과 신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