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북을 대구로 흡수통합 하겠다는 주장을 한데 이어 지난 7월 24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 경북도가 도청에서 만나 전담 조직구성, 통합계획안 마련, 지역발전방안 수립 등을 발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달 중 공동합의안을 도출하고 8월 정부 관계부처 협의 최종안 확정, 9월 시·도의회 동의, 10월 국회에 특별법안을 상정해서 통과하면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자치단체장 1명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통합 자치단체 명칭을 ‘대구경북 특별시’로 제안하고, 소재지는 대구에 본청을 두고 안동에는 북부청사, 포항에는 남부청사를 둘 것을 주장하고 있으나 경북도는 소재지 규정을 통합이 완료된 뒤 조례로 정하자는 입장이다. 어디에도 통합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시·도민의 여론수렴 과정은 없다. 지난 18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TK 행정통합 시·도민 여론조사에 대해 “여론조사 할 돈이 없다”며 통합에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궁색한 변명을 내놨다. 또한 대구시가 통합에 반대하는 북부지역을 달래기 위해 제시한 문경 카지노 리조트 유치, TK신공항 중심 북부 종합 산업단지 개발, 공공기관 이전, 시청사 조직 균형배치 또한
칠곡군의회는 최근 도시발전연구회에서 도시발전을 위한 발전방안 정책 연구(도시재생 중심)를 위해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연구 모임회 소속의원과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통영시 리스타트 플랫폼, 창골구르미 등을 견학했다. 2017년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2015년 폐업한 조선소인 ‘신아SB’부지를 2018년 매입하여 새롭게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 예술, 관광, 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봉평지구 내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광장을 조성하고 주변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주민거점공간 및 편의시설로 조성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과 쇠퇴한 원도심을 부흥시키기 위해 새뜰마을 사업으로 주민거점인 ‘창골구르미’를 조성하여 수익사업과 공동체를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지구(창골마을)를 방문하여 사업 과정, 시설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들었다. 김태희 대표의원은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공연, 전시, 교육, 취·창업 지원 등 여러 용도로 기획된 각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트렌드를 제시·공유하는 거점으로서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하는바 우수사례 견학으로 느낀점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지난 7월 27일(토) 구미 옥계동 지역사무소에서 첫 번째 민원의 날을 진행했다. 강명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종호·백순창·김창혁 도의원, 양진오 부의장, 김근한·장미경·강승수·안주찬·이명희·김영길·소진혁·정지원 시의원과 강명구 의원실 전 보좌진들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강 의원은 민원의 날을 만든 취지에 대해 “지역사무소는 언제나 주민과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구미시을 지역주민이시라면 누구든지 사무실로 찾아오셔서 허심탄회하게 마음에 있는 고충을 풀어내실 수 있도록 ‘민원의 날’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민원인들이 다녀갔으며, 사전 접수된 40여 건의 민원과 당일 접수된 민원 20여 건 등 총 60여 건의 민원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주민들은 최근 구미에 집중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관련된 민원 이외에도 동구미역 신설, 도로 확장, 주민편의 시설 설치, 과밀학교 문제, 도시계획사업, 구미시 문화관광 관련 민원 등 다양한 민원을 들고 사무소를 찾았다. 사무실을 찾은 민원인들은 “국회의원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내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7월 23일(화) 본회의장에서 포항 영일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영일고 1~2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복합 문화 공간 마련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함께 학생들이 처리한 안건으로는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대체 공휴일 확대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경상북도 관내 체육시설 활성화와 경상북도 내 의과대학 유치에 관한 건의안 등 전체 6건으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긴장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시종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2014년부터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청소년의회교실은 책에서 배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체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참여 학생들로부터 매 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상북도의회에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7월 22일(월)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주 질의에 나선 강명구 국회의원은 “금융과 거시경제 정책통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민생의 관점에서 금융정책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말해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병환 후보자는 “시장안정 부분은 민생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임무로 보고, 금융소비자 측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볼 것”이라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은 “옛날에는 저축이 희망이었는데 요즘은 저축보다는 대출을 먼저 떠올린다. 지금 사실상 온 국민이 빚 갚는 삶을 살고 있다”며 “후보자께서 금융의 본질을 신뢰라고 답하셨는데 저는 금융이 신뢰를 넘어서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후보자에게 금융에 대한 평소 소신을 밝혔다. 성공적인 금융정책 사례로서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있을 당시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인프라 서비스’를 소개한 그는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희망이 있는 금융정책을 위해 금융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생을 위한 금융정책을 이끌어줄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대변인,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의장단·상임(부)위원장 워크숍’을 개최하여, 제12대 후반기 도의회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향후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워크숍은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12대 후반기 도의회의 운영방향과 박성만 의장의 취임 일성인 소통과 상생, 변화와 혁신으로 의회다운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 의원 상호 간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12대 후반기 도의회 슬로건 공모,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 강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대변인 제도 운영,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한 의원 역량강화 연수의 내실있는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도민 의견 반영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성만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성원과 지지라는 바람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배라고 생각한다. 도민의 뜻이 도의회의 방향타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후반기 도의회 운영에 대해 발전적 방안을 제시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7월 21일(일) 대구엑스코에서 경북도당 정기 당원대회를 개최하여 차기 도당위원장에 이영수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영수(현 영천청도지역위원장)후보, 기호2번 김위한(전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후보, 기호3번 양재영(현 경산시의원)후보, 기호4번 이정훈(전 경북도당 기획조정국장)후보, 기호5번 정용채(전 경북도당 부위원장)후보 등 모두 5명이 출마했다. 경북도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 온라인, ARS투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전국대의원 20%, 권리당원 80% 반영하여 선호투표 방식으로 당선자를 가린 이날 개편대회에서 기호1번 이영수 후보가 권리당원52.15%, 대의원 54.38%를 얻어 최종 득표율 52.6%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신임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지금까지 고생과 헌신으로만 견뎌냈던 경북 민주당 이 이제는 기대와 희망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나가는 경북 민주당의 시즌 2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당선자는 1974년 영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고향 영천에서 복숭아 농사를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7월 19일(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의 구미시 대국경북디자인진흥원이 선정되면서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180억 원으로(국비 90억, 지방비 90억) 중소·중견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AI 와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분석을 통해 상품 기획과 개발 등 전 주기를 지원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구미시는 국가1산단 내 지상 5층 규모로 49종 227대의 디지털 및 가상화 장비 등 디자인 AI 전문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전국 5개소의 디자인 광역거점 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구미로 이전했고 곧바로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까지 선정되면서 디자인 산업의 중점도시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22대 국회 출범 이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구미 이전, 기회발전특구 구미 지정, 국방용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구축사업에 이어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까지 유치하면서 공약 이행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을 결과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지난 7월 18일(목) 수도권 외의 지역에 소재한 법인에 대하여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법인세법’ 개정안과 수도권 외의 지역 창업을 우대하여 지원하도록 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안 2건의 패키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법인세법은 법인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의 소재지와 상관없이 동일한 법인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방기업 법인세 세율 인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자근 의원은 수도권 외의 지역에 소재한 법인에 대한 법인세 세율을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5%p씩 인하하여 과세표준 ▲2억 원 이하 4%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14% ▲200억원 초과 3천억원 이하 16% ▲3천억원 초과 19%로 규정하였다. 또한, 구자근 의원은 현행 ‘중소기업 창업 지원법’에 따른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사업 우대 사항인 ▲예비청년창업자 또는 청년창업기업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여성 창업기업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장애인 창업기업에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 또는 해당 지역에 소재하는 창업기업을 추가하여 지방 창업 지원 우대의 근거를 마련했다. 구자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7월 18일(목) 마약 중독ㆍ정신 질환 등 아이돌보미 결격 사유를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는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범죄 기록 제출이 의무화돼 있으나, 마약 중독이나 정신 질환 등의 의료 기록은 사실상 자발적 신고에 의존하고 있어, 아이돌봄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결격 사유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조치다. 현행법은 정신 질환자나 마약 중독자를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결격사유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미비해 아이돌보미 지원자의 자발적 신고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없다는 지적이 크다. 이에 강 의원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아이돌보미의 결격 사유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 기관 등 관계기관에 정신질환이나 마약 등 중독 병력을 조회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자격요건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아이돌보미의 자격요건 관리는 돌봄의 질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7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소통과 상생,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의회다운 의회로 거듭나고자 하는 제12대 후반기 도의회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경상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이 결정되면 8월 중 경상북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 당선자 1명에게는 의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 2명에게는 의장 표창과 상금 각 50만원이, 장려 3명에게는 의장 표창과 상금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새로운 슬로건은 소통과 상생,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의회다운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경상북도의회의 의정활동 비전과 목표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도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문서, 의정 영상물, 책자, 기념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의정운영에 반영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번 경상북도의회 슬로건 공모전이 도민들의 다양한 바람과 희망사항들을 의정활동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청사진이 되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첫 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발전 대책,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시도민, 시도의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통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구체적인 방안과 내용을 담은 특별법률안을 마련해 대구시에 제안했으며, 시도 통합추진단은 공동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하게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통합법률안에 통합자치단체의 설치 운영,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통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과학·산업·교육·문화관광·SOC 등의 특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경북도의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 전략에는 과학기술 및 미래 통합 전략산업 육성, 지역개발 전략혁신, 지역 책임교육 기반 조성, 창의 융합형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통합 균형 발전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경북도는 북부지역의 대대적인 발전구상을 포함한 통합 이후의 동서남북 권역별 발전구상과 초광역 발전 전략이 특별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구체적인 행정통합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7월 중으로 대구와 공동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고, 8~9월에는 도의회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