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두려움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최고의 검성(劍聖)으로 알려진 ’미야모토 무사시‘는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을 병법 연구에만 몰두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는 다이묘(領主)가 제안한 7~8천 석의 녹봉(장군대우)도 거부하고 전국을 여행하면서 수 많은 검객들과 검투를 했지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그가 다이묘의 녹봉 제안을 거부한 이유는 인간은 마음이 편하면 자신의 뜻을 게을리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가 최고의 검객이 된 데에는 다른 무사들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그는 자만심(pride)을 가장 경계한다. 검투는 직접 싸워 보지 않으면 상대의 실력을 모르기 때문에 자만심은 패배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무사시는 최고의 검객이지만 먼저 도전하는 일은 없다. 도전자가 나타나도 “나는 당신을 이길 수 없다”고 고개를 숙이고 겸손해 한다. 그러면 겁쟁이라고 판단하여 상대방은 오만(arrogance)해진다. 상대가 ‘무사시를 꼭 이겨야 일본 최고의 검객이 된다’면서 도전장을 내밀면 “그렇다면 할 수 없지“ 하면서 승낙한다. 무사시는 오만함은 이성과의 대결에서는 이기지 못한다고 말한다. 오만함에는 감정이 있고 감정에
칼럼 비례대표제 폐지, 전문지식 시험제 도입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비례대표제는 각 정당이 지지를 받은만큼 의석을 가져가는 제도를 말한다. 유권자는 후보자 개인이 아닌 후보자 명단을 작성한 정당에게 투표하며, 각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가 결정된다. 비례대표제를 통해 인물 중심의 선거가 아닌 정당의 정책 및 가치관 중심의 선거를 할 수 있다. 또한 군소 정당의 의회 진입을 쉽게 하여 사회적 약자가 제도권 내에서 의미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다 더 민주적인 사회문화를 달성할 수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인물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학력이나 인품 또는 국가관이 결여 되어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비례대표 중에는 반국가적 언행이나 막말 등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하나의 지역구에서 한 명의 정치인 즉 1등만 뽑는 제도인 소선거구제에서는 2등, 3등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의사는 무시되었다. 1위만 하면 된다는 식의 선거전략과 계산이 성행했던 이유이다. 혹여 유권자들이 선호해도 질 것 같은 정당, 혹은 후보에게는 표를 주지 않았고, 최선보다는 최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
칼럼 정치와 전쟁은 속임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오타 도칸은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으로 에도 성을 축성한 인물이다. 도칸의 본명은 스케나가(資長)이며, 나중에 삭발을 하고 도칸이라고 개명했다. 그의 아버지는 스케키요(資淸)였다. 어느날 스케키요는 아들인 도칸을 불러 장지문을 가리키며 물었다. “저 장지문이 보이느냐?” “예, 저 문에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장지문은 곧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저렇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사람도 장지문처럼 성격이 곧아야 하는 것이야. 만약 장지문이 구부러져 있으면 똑 바로 서 있지 못하고 쓰러져 버린다.” 아버지의 말에 소년 도칸은 웃음을 터뜨렸다. “뭐가 우스우냐?” 아버지가 인상을 찌푸리고 묻자 도칸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버지, 저기 병풍을 보십시요!” “병풍이 왜?” “병풍은 몇 겹으로 접혀 있습니다. 즉 구부러져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병풍이 구부러져 있지 않고 똑바로 만들어졌다면 당장 쓰러져 버릴 것입니다.” 아버지 스케키요는 깜짝 놀랐다. 아들의 반박이 너무 훌륭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놀란 얼굴을 보자 도칸은 이렇게 말했다. ”장지문이 똑
칼럼 지방선거전, 이런 후보가 당선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선거에서 전략 공천은 당으로서는 유리할 수도 있지만 지역 연고가 없는 사람을 전략상 후보로 공천하면 역풍을 만날 수 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각종 선거전은 여,야 모두 서로 당선 가능한 후보를 내어 상대방의 후보를 꺾어야 한다는 것은 고대 국가의 전쟁터 모습과 흡사하다. 중국 삼국시대의 전쟁에서 촉주인 유비에게는 장비, 관우 등 명장들이 있었고, 위주인 조조에게는 동탁, 원소 등 명장들이 있었고, 오주 손권에게는 장소, 주유 등 명장들이 있었다. 이들은 적과 싸울 때 적군을 이끌고 나오는 장수가 누구인가를 파악한 후 아군에서도 그와 대적할 만한 장수를 내 보낸다. 만일 적군의 총 지휘자가 왕이라면 아군에서도 왕이 나가서 대적하는 것이 당시엔 관례처럼 되어 있었다. 군사의 사기를 올리고 싸움에 지지 않기 위함이다. 촉나라 제갈량과 위나라 사마의 군사는 양쪽에서 대치했다. 사마의가 말했다. “촉군에서는 공명이 나왔으니 누가 공명을 대적할 것인가?” 장수 장합이 말했다. “제가 나가서 공명(제갈량)의 목을 베어 받치겠습니다.” 사마의가 말했다. “지금 우리 위나라에서는 공명을 이길 수 있는 장수가
칼럼 가상화폐, 공산국가 공작원 송금용 의심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자 화폐란 온라인으로만 거래하며 금전적 가치를 전자정보로 저장해 사용하는 결제 수단이다. 정보를 담는 방식에 따라 IC 카드형과 네트워크형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네트워크형 전자화폐를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라 칭한다. 가상화폐는 실물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가상화폐는 민간 개발자가 발행하고 통제하며 정부 규제가 없는 화폐로 알려져 있다. 처음 이 화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항간에서는 중국이 만들었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실체가 없기때문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실체가 없는 이 화폐를 누가 왜? 무엇 때문에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에 초점을 맞춘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다. 그것은 세계 자유국가에 암약하고 있는 공산국가 공작원들이나 테러 집단이 그 나라에서 암약하면서 자금을 본국으로 송금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보자.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 북한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국군 전장망 해킹을 시도하고 군사기밀을 유출한 현역 장교와 민간인이 구속됐다. 이
칼럼 문재인 정권에서 당한 만큼 갚아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오나라 왕 합려의 신하인 오자서는 상경(上卿) 벼슬에 올랐다. 마침 손무(孫武 : 孫子)의 병법을 읽어본 합려는 몹시 감동하여 손무를 청해 실제로 군사훈련 방법을 보여 달라고 부탁하고 장병들 대신 궁궐에 있는 미녀 180명을 뽑아 주었다. 손무는 미녀들을 두 대로 나누어 합려가 총애하는 미녀들을 대장으로 임명하고 모두 극(戟 : 창과 비슷한 무기)을 들게 하고는 물었다. ”가슴과 왼손, 오른손 등을 아는가?” 미녀들이 대답했다. “알아요” “앞으로 나오라고 하면 가슴 쪽을 보고 왼쪽으로 움직이라고 하면 왼손을 보고, 오른쪽을 옮기라고 하면 오른손을 보고 뒤로 가라고 하면 등 쪽을 보아라” “알았어요” 손무는 거듭거듭 가르친 다음 사형에 쓰이는 도끼를 갖추어 놓고 북을 두드려 오른쪽을 가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미녀들은 깔깔 웃기만 했다. “가르침이 밝지 못하고 명령을 잘 알지 못하게 한 것은 장수의 죄다” 손무는 자신을 나무라더니 다시 자세히 법식을 가르쳐 주고는 북을 울려 왼쪽으로 가게 했다. 미녀들은 또 깔깔 웃어댔다. 손무가 엄하게 꾸짓었다. “적과 싸워야 하는데 이렇게 기강이 서지 않아서
칼럼 5월,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해진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5월은 어린이날이 있고, 어버이날이 있고, 스승의 날이 있는 등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어린이날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5일이면 법정 공휴일이다. 3. 1운동 이후 소파(小派) 방정환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 넣고자 하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해 1923년 5월 1일 색동회를 중심으로 방정환 외 8명이 어린이날을 공표하고 기념행사를 치룸으로써 비로소 어린이날의 역사가 되었다. 1927년부터 5월 첫째 일요일로 날짜를 바꾸어 계속 행사를 치르다가 1939년 일제의 탄압으로 중단된 뒤 1946년 다시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을 선포하고 1970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로 정해진 이래 오늘에 이른다. 오늘날 우리가 기념하고 있는 어버이날의 기원은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살았던 ‘안나 자비스’(Anna jarvis 1864 - 1948)에서 시작됐다.
칼럼 윤석열 대통령, 재임중 어장검 주의하시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북한은 한국의 총선이나 대선 등 선거때가 되면 대남 선전 활동을 강화한다. 이러한 북한의 한국 선거 개입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선거 때만 되면 대남공작기구나 선전매체를 동원해 북한에 유리한 정당이나 친북 좌파 인사들의 편을 들면서 보수정당 비난이나 보수 인사들에 대해 낙선을 선동하고 비난해 왔다. 최근에도 한국의 총선과 대선에도 부정선거 개입이 있었다는 말도 들린다. 이처럼 북한 정권이 한국의 선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보수세력의 승리를 저지하고, 친북 좌익세력이 국회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확보하여 양곡이나 금품 등을 지원받아 통치자금에 사용하고자 하는 데 있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한국에 공산세력을 확대하여 한국을 공산화(월남처럼) 하는 기반의 구축을 꾀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북한의 계획대로 되지 않자 서울 불바다 등 악의에 찬 저질스러운 막말, 깡패적 난동 등으로 한국을 비난해 왔다. 이런 비난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처럼 친북 정권이 북한에 다량의 쌀이나 막대한 돈을 주면 비난하지 않다가 보수정당이 집권하여 북한에 복종하지 않고 쌀이나 돈을 주지 않으면 비난의 수위는
칼럼 병불염사 결승지전(兵不厭詐 決勝之戰)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백병전은 피아간에 거리를 두지 않고 각개 병사가 맞붙어 싸우는 것이다. 무기는 주로 도검류이며 양날 칼이 유리하다. 중세기 시대의 전쟁은 육박전이나 격투 형식으로 싸워서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사상자의 수에 의해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본측 기록을 보면 러~일 전쟁 때에 일본군은 러시아군 100만 대군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0만명 수준이며, 주무기는 소총, 대포, 군함(함포)이였다. 무기도 일본군은 러시아군의 절반 수준도 되지 못했다고 한다. 그만큼 러~일 전쟁은 일본군의 병력과 화력은 러시아군에 비해 열세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육전에서도, 해전에서도 러시아군은 일본군에게 크게 패하여 항복했다. 그렇다면 일본군은 어떻게 싸워서 승리했을까? 그것은 바로 백병전과 게릴라(기병대)전이었다. 거리를 두고 일본군과 러시아군이 서로 실탄과 포탄을 주고 받는 방법의 전투는 일본군에게 불리한 것은 자명하다. 그래서 일본군은 일개 사단이 전멸하는 희생을 각오하고 포탄속으로 1개 사단을 돌진시켜 러시아군 진지로 돌격하여 적과 맞붙어 육박전을 전개했다. 게다가 일본군 기병대는 게릴라전으로
칼럼 윤석열 정부, 남파 간첩 색출에 나서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북한 노동당 비서 황정엽 씨는 탈북 당시 한국에는 5만명 가량의 북한 간첩이 남파되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은 간첩의 수가 얼마나 될까? 정확하게알 수 없지만 아마 80~100만 명은 되지 않을까 추정해 본다. 특히 문재인 종북 좌파 정권에서는 간첩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적합하여 그 숫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간첩을 통해 노리는 것은 내란을 선동하고 때가 오면 폭동을 일으켜 적화통일 하는 것이다. 용간(用間)이란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첩자를 부리는 것인데 현대에 와서는 월남의 패망을 들 수 있고, 고대에서는 백제 개로왕 패전을 들 수 있다. 용간에는 항간(巷間), 내간(內間), 반간(反間), 사간(詐間), 생간(生間) 등 5가지 방도가 있는데 항간은 지역 사람을 꾀어 이용하는 것이며, 내간은 적국의 관리를 꾀어 이용하는 것이며. 반간은 적의 간첩을 꾀어 역이용 하는 것이며, 사간은 거짓 정보를 아군의 첩자에게 흘려 적이 믿도록 하는 것이며, 생간은 적진에 들어가 일을 꾸며 놓고 되돌아 와서 보고 하는 것이다. 고구려 장수
칼럼 검사 시보(試補)제도 다시 부활해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조현수 씨가 체포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는 이씨와 조씨를 인천구치소에서 불러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를 조사하고 있으며 검찰은 또 이들이 지난해 12월 검찰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전날 검거되기까지 도피를 도와준 조력자가 있는지와 도주 경로 등도 조사하는데 이들은 전날 조사에서 검사와 수사관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등 제대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한 조씨의 친구 B씨도 살인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18범인 그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에서 우리는 과거에 있었던 검사 시보(試補) 제도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칼럼 공산주의자 대통령은 어떤 처벌을 받을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공산주의 전략전술연구의 귄위자이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양동안 교수는 재판부에 낸 의견서에서, 공산당이 불법화된 나라에서 관찰되는 공산주의자의 언동상(言動上) 특징 11가지를 문 대통령에게 적용한 결과, 본인의 반공사상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강력한 증거들이 제시되지 않는 한, 문 대통령이 자각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상관없이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자임이 확실하다고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국처럼 공산주의 활동이 불법화된 국가에선 “나는 공산주의자”라고 밝힐 수 없어 행동을 기준으로 판별해야 한다는 것이 양 교수의 공산주의자 여부를 가리는 열한 가지 분석 기준이며 그 내용은 1. 공산국가의 주장과 정책에 동조한다. 2. 공산주의자들을 존경한다. 3. 공산주의 체제에 대하여 호감 및 동경의 태도를 취한다. 4. 과거 공산주의자들의 활동을 찬양한다. 5. 공산주의 단체나 용공성향 단체들을 옹호한다. 6. 용공세력과 지속적으로 협조한다. 7. 공산국가가 하는 것은 나쁜 것도 좋은 것으로 찬양한다. 8. 반공에 대하여 부정적 태도를 취한다. 9. 공산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인식을 수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