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소중한 삶은 우리의 스승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의 삶에 있어서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기는 어렵다. 왜 학교에 가며, 왜 여러 가지 과목을 배우며, 왜 시험을 치르며, 왜 높은 점수를 받을려고 경쟁을 할까? 이른바 교육이라고 하는 말은 무슨 뜻인지 명쾌한 해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교육의 기능면에서 가정에서의 교육을 포함하여 일자리를 얻고 생활비를 벌고 올바른 인격 형상과 아름답게 살아가는 행실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런 교육이 삶의 한 부분이라면 삶이란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삶이란 것은 깊이 생각해 보면 굉장히 놀라운 것이다. 새. 호랑이, 꽃, 나무, 하늘, 별. 달, 해, 별, 강, 바다, 물고기 등 이 모든 것이 삶이다. 삶이란 구차스럽고 고통스럽지만 풍요로운 것이다. 삶은 명상이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명상을 빼놓을 수가 없다. 우리의 마음속에 은밀히 숨어 있는 미묘한 것들, 즉 사랑. 증오, 희망, 야망, 실망, 근심, 나태, 우울과 같은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겨우 이 모든 것의 아주 작은 귀퉁이 하나만을 이해할 준비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것이 고작이다. 우리는 시험에 합
오랜 역병과 그로인한 피폐한 경제난. 오랜 낡은 정치로 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 있고 정치는 동서로 갈라져 끝이 보이지 않는 분열과 그로 인한 국민 정체성 상실의 비통한 심정이다.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이 깊은 도탄에 빠져 있는 민심을 느끼고 보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인도, 정치도 모르는 일반 보편적 국민의 관점으로 새로운 국가의 비전을 제시한다. - MZ 세대의 국민의힘 당 대표. 합리적 보수와 개혁의 아이콘 이준석 대표에게 바라는 정치개혁 안 - 하나. 현대 정치인으로서의 가장 큰 덕목은 온화한 성품과 풍부한 지식, 그리고 명석한 판단력이라 생각된다. 이에 국회의원과 지자체 단체장, 출마자 등 선출직 공직자 후보자들의 적성과 인성, 도덕적 양심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자격을 증명할 일종의 예비 시험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을 필터링하고 그 과정에서 민심을 거스르는 범죄 전과자들의 정치입문을 막아야 한다. 아울러 공천으로 인한 만성적 비리와 갈등이 사라지고, 신인 정치인들의 정치등용은 자연스럽게 활발하게 열릴 것이다. 둘. 인구비례 한국의 국회의원 의석수 과다는 민초들의 근본적, 태생적 불만적 요소이다. 전국 특별
칼럼 軍의 성범죄 전투력 약화 우려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군대는 타국의 침략을 방어, 퇴치하기 위해 존재하는 국가 조직이다. 군대가 비축하는 물자 즉 군비는 자국의 병력. 전투장비. 보급. 훈련. 각종 시설뿐만 아니라 이를 관리. 운용. 지휘 통솔력 등을 포함한 총체적 군사력을 총칭하는 말이다. 군대가 언제부터 존재 했는지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정치학에서는 군대는 국가사회의 조직이 바뀌고 병기가 진보함에 따라 크게 변화되어 왔다고 한다. 원시사회에서는 전투요원과 비전투요원의 구분없이 남녀노소가 종족간의 싸움에 종사해 왔고, 그후 인간의 집단생활이 점차 규모화 되고 사회생활이 복잡해지면서 전문적인 전투요원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고대 아테네에는 용병이 있었다. 유럽에서는 중세 이후 자발적인 시민군은 기사단이 중심이 되는 봉건제 군대가 국왕의 군대로 성립되었다. 인류의 탄생 이후 전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대규모 장기화 전쟁은 12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된 백년전쟁(1337~1453)이며 16세기 이후 유럽 각국에 상비정규군이 생겨나게 나면서 절대군주의 몰락을 가져왔다. 전제군주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프랑스 혁명(1789)으로 폭발했다.
칼럼 중공의 세계 공산화 전략을 아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공산당은 당원수가 8,026만 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중공(中共)이란 중국 공산당을 지칭한다. 중공은 집권 정당이며, 1949년 정권을 잡은 이후 현재까지 일당 독재 체제로 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1921년, 창당 당시 중공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1917년, 레닌은 러시아에서 10월 혁명을 일으켜 러시아 제정을 무너뜨리고 공산 정권을 수립한 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침몰된 국제적 사회주의 조직을 꿈꾸었다. 중국인들은 사회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무산계급에 의지한 혁명을 통해 중국 최초의 공산주의 소조를 건립하면서 중공은 지구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본주의와 모순, 배치되는 특히 경제적인 난관에 봉착하자 경제분야에서는 자본주의를 모색, 개혁개방한 사람은 등소평(鄧小平, 덩샤오핑)이다. 등소평은 <인민은 배가 불러야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먹고사는 것만은 자본주의를 선택했지만 엄격하게 인민을 감시한다. 개방으로 인한 붕괴를 우려해서다. 양회로 불리는 전국정협은 중공(공산당), 중국국민당혁명위등 각 당파, 인민단체, 각
칼럼 암호거래 가상화폐는 없애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자 화폐란 온라인으로만 거래하며 금전적 가치를 전자정보로 저장해 사용하는 결제 수단이다. 정보를 담는 방식에 따라 IC 카드형과 네트워크형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네트워크형 전자화폐를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라 칭한다. 가상화폐는 실물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가상화폐는 민간 개발자가 발행하고 통제하며 정부 규제가 없는 화폐로 알려져 있다. 처음 이 화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항간에서는 중국이 만들었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실체가 없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실체가 없는 이 화폐를 누가 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에 초점을 맞춘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다. 그것은 세계 자유국가에 암약하고 있는 공산당 첩자들이나 테러집단이 그 나라에서 암약하면서 돈을 본국으로 송금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학문적으로 공산주의 실체에 대해 깊이 들어가 보면 공산당의 첩자나 테러 집단의 자금 조달이나 송금 수단으로 이용될 개연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적지않다. 국
칼럼 자유로워지려면 사랑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에서 으뜸가는 한 인류학자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정신적 필요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태양의 주위를 도는 행성들로 이루어진 태양계의 중심에 태양이 있는 것처럼 사랑은 모든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의 중심에 있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어린이는 사랑을 받고 자란 어린이와 생화학적으로 생리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매우 다르다. 전자는 심지어 후자와 매우 다르게 성장한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은, 인간이란 마치 삶과 사랑이 하나인 것처럼 살기 위해 태어난다는 것이다. 세상의 학식 있는 그 사람이 인정했듯이, 인간의 복지에 있어서 사랑의 중요성에 관한 이 진리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제 겨우 세상의 학식 있는 사람들이 그 진리를 인식하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 진리는 1900여 년 전에 성서에 기록돼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이렇게 쓸 수 있었다. “그런즉 믿음, 소망(희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사랑이라.” (성서 고린도 전 13:13) 지상에 있는 모든
칼럼 권력이든 돈이든 과욕은 불행을 초래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군중심리에 의한 ‘네슬리의 법칙’이 있다. 의자에 앉은 쥐처럼 ‘에라 모르겠다’고 저지르는 우발적인 일이 운명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1970년대의 산업화로 살기가 좋아지면서 대형 술집이 번창하기 시작했다. 유흥가에서는 영업의 안전과 경비를 위해서 지배인과 영업부장을 채용하면서 폭력조직이 개입되었다. 살기 위한 ‘나와바리(勢力圈)’ 즉 영역 싸움은 생존의 위한 싸움이었다. 술을 파는 곳에서 한창 피크타임 때 술 한 잔 마시고 취한 사람이 행패를 부릴 때는 우선 그것을 제압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업소와 건달들이 공생하면서 기생한다. 그와 함께 건달조직은 이러한 자리를 확보하여 취직을 시키거나 주류판매 및 기타 납품도 하는 영업권을 따낸다. 한국은 1980년대 경제성장을 하면서 그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았다. 때로는 전당대회의 각목사건, 용팔이사건 등에 폭력배 등이 동원되기도 했다. 이런 싸움이 규모화 하여 한 세력이 큰 집단을 형성한다면 마치 부족끼리 벌리는 전쟁을 방불케 할 것이다. 일본은 전국시대 <‘오닌(應仁)의 난’이 시작되는 오닌 1년(1467)부터 오다
칼럼 출산장려책, 부부관계 즐거워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인구동향'을 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지난해 2월 보다 1306명, 5.7% 감소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 2월 혼인 건수는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조혼인율은 3.8건이다. 사망자 수는 2만3774명으로 전년보다 1656명, 6.5%) 감소했다. 사망자수는 1월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하고 있다. 25~34세 인구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가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짙어지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30대 미혼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24.4%가 결혼에 대해 부정적(하고 싶지 않은 편 19.8%, 절대 하지 않을 것 4.6%) 답변을 했다. 향후 출산 의향에 대해서는 절반(53.1%)이 긍정적(꼭 낳을 것 14.8%, 낳고 싶은 편 38.3%)으로 생각했지만, 부정적(낳고 싶지 않은 편 20.3%, 절대 낳지 않을 것 11.4%)인 응답을 한 사람도 31.7%를 차지했다. 결혼이란 말처럼
칼럼 TOYOTA의 경영 기법을 배워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업계를 제치고 세계 선두 자리에 오르게 된 이유는 도요타만의 특이한 경영 기법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도요타의 인사제도는 한국의 대기업과 크게 달라 임원부터 대리까지 인격적인 모독감을 느끼지 않고 조직생활을 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와 시스템이다. 여기에다 노조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은 도요타를 세계 일류 기업으로 끌어 올리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 등 도요타 그룹 계열사는 모두 마찬가지다. 단지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 도요타 법인 비중이 워낙 커 미국식 경경 방식을 덴소(자회사)보다 많이 도입했다. 따라서 성과에 의한 승진 요소가 덴소보다는 조금 더 강한 편이지만 근본적으로 경영악화를 이유로 사람을 자르지 않는 인간존중 경영은 모두 같다. 최고 경영자와 도요타 오너 일가는 종업원을 소중하게 여긴다. 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자신들의 당연한 의무하고 생각한다. 일종의 선민의식이지만 아랫 사람을 이끌고 가야 한다는 책임감도 강하다. 그런 의식은 인간존중의 신념에 그 뿌리를 이루고 있다. 도요타는 절대 오너 일가에 대한 충성심을 강요하지 않는다. 수십만
칼럼 인생은 마음으로 사는 것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생은 여건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좋은 여건에서 살면서 행복하고 그 반대로 나쁜 여건에서 살면 불행하다는 논리는 수긍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건이 좋으면 행복하다고 할 것이다. 가끔 ‘마음이 편해야 살지!’ 하는 말을 듣는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인생은 돈만 행복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돈 잘 버는 어느 탈렌트나 재벌그룹의 어느 간부처럼 여건이 좋아 보이는 사람들이 인생을 비관하고 자살을 선택한다. 반면에 여건이 열악하다는 스리랑카 사람들은 거의 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간다. 물론 어느 정도는 여건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지만 여건이 나쁘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인생을 임종의 순간을 위한 것이라고 정의하는 철학가가 있다. 임종의 순간을 맞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한 마음으로 임종을 맞이 하는지 의문이다. 비록 여건은 열악하지만 임종을 아름답게 장식한 사람들이 많다. 평생을 가난하게 살면서도 알뜰히 모은 재산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회에 기부하고 죽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
칼럼 3년을 날지 못하는 새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춘추시대 초(楚)나라 장왕(莊王)은 정사를 전혀 돌보지 않고 사냥놀이와 주색잡기에 빠져 있었다. 3년동안 미녀들의 치마폭에 둘러 싸여 조정에도 나오지 않았다. 충신들이 장왕에게 조정에 나와 올바른 정사를 해 줄 것을 날마다 상주하였지만 듣지 않았다. 더구나 매일 신하들이 와서 조정에 나올 것은 상주하자 귀찮아 아예 조문(朝門)에 표찰을 써서 걸어 놓았다. 「앞으로 과인에게 상주하는 자는 가차없이 목을 칠 것이다」그러자 간(諫)하는 신하들의 발길이 끊어지자 장왕은 밤낯으로 미녀들에게 둘러싸여 잔치를 벌이고 풍악을 즐겼다. 오거(伍擧)라는 신하가 장왕의 술판에 나타났다. 장왕은 왼쪽에는 진(秦)나라에서 맞아온 후궁을 안고, 오른쪽에는 월(越)나라에서 온 후궁을 안고 술에 취한 채 희희낙락 하고 있었다. “경은 어찌하여 들어 왔는가? 조문에 걸린 글귀를 보지 못했는가?” “보았사옵니다.” “그렇다면 술을 마시고 싶어서 왔는가?” “신은 술을 마시거나 직간하러 온 것이 아니라 시중에 떠도는 수수께끼를 들려 드리려고 왔는데 알아 맞춰 보시겠습니까?” “수수께끼라, 그것 참 재미있겠구나!” 오거는 말했다. 어느날
칼럼 세계 책의 날, 우리를 일깨우는 스승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1995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지정했다.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4월 23일로 정한 것은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바로 이 날인 데서 유래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올해 책의 도시 인천광역시와 청계천 일대 등 전국 각지에서 독서 진흥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교육이나 교양의 목적은 지식을 통해 견식을 기르고 행위를 통해 덕을 기르는 데에 있다. 교양 있는 사람이나 이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니 하는 것은 반드시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나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물을 직시하고 올바르게 아끼고 보호하며 증오할 것은 증오할 줄 아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독서에서 얻어진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실제 생활에서 발현되지 않으면 그것은 버려진 쓰레기처럼 쓸모없는 지식을 껴안고 동거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