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척 간의 교류가 늘고 성묘 및 여행 등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추석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음식을 나누거나, 조리 후 오랫동안 보관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장관감염증 집단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음식과 식재료를 상온에 장기간 보관하지 말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여행 중에는 위생 상태가 불확실한 음식과 물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성묘 및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활동 후 2주 이내에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현주 보건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동안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힘써달라”며,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감염병 발생 감시와 신속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다가오는 9월 28일(토) 오전 9시20분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11회 多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 이 운동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관내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날 운동회는 오프닝게임·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약 400명이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행운권 추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우성 센터장은 “운동회를 통해 관내 다양한 가족의 참여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8월 30일 보건복지부 주관 요실금 치료 지원 공모사업이 경북 최초로 선정되어 1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9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대표적 노인성질환인 요실금에 대한 의료비와 의료기기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의료비 본인부담금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연간 100만 원 이내 실비 지원하고 △의료기기 지원은 식약처 허가 기기를 보건소 등 공공시설에 설치하여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건강과 삶의 질 저하 등 위생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요실금에 대하여 치료 및 지원을 강화하여 행복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8월 26일(월)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구미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988명의 선수단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198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3개국이 차례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한‧중‧일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중일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축사, 선수단 대표선수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스포츠 교류와 우수선수 발굴뿐만 아니라, 한중일 3개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경상북도의 산업현장과 주요 관광지,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5월 한중일 정상은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나가자고 약속했다”며, “그 첫걸음이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로, 3국의 밝은 미래를
추운 날에는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수축돼 혈압상승 등에 의한 뇌출혈이 많이 발생하고 피가 응고되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여름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는 무더운 여름날에도 추운 날과 비슷하게 뇌졸중이 발생하는데, 이는 폭염으로 인한 탈수로 혈액이 농축되고 혈관 스트레스가 증가해 기존 혈전이 더 커지거나 새롭게 생성되어 뇌졸중의 위험성을 올리기 때문이다. 뇌줄중은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되는 질환이다.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발 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뇌동맥이 막히거나 갑자기 터져 출혈한 혈액이 굳어져 혈관을 막고 주위 신경을 압박하여 여러 가지 신경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뇌졸중의 원인 고혈압: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발생하여 점차 딱딱해지고 좁아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막히면 뇌경색이 발생하며, 딱딱해서 탄력을 잃은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발생한다. 고혈압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2~4배까지 올라가고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뇌혈관 장애 빈도가 2배 정도 높으며 사망률도 높다. 당뇨병
구미시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4개 시군(경산, 문경, 예천, 칠곡)에서 열리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18세 이하 고등학생 선수 및 임원 1,000여 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중일 3개국과 경북 대표팀 등 4개 선수단은 국제경기연맹의 규칙에 따라 경기를 진행하되, 채점과 순위, 연장전 없이 청소년들 간 우호를 다지는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4시 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29일에는 선수들의 장기 자랑과 친교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각국 선수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중·일 선수단 500여 명이 성리학역사관 및 삼성, 농심 공장 투어를 통해 구미의 문화와 산업시설을 탐방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 구미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구미보건소는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하여 장애인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장애인 건강증진플러스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강당,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척수장애인(하반신마비)을 대상으로 하며, 욕창 예방 및 관리, 요로감염 예방을 위한 배뇨배변 관리 교육, 중증장애인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을 통한 만성통증 관리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은 경북권역재활병원의 전문 의료진(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이 진행한다. 척수장애인은 하반신마비로 인해 하지부종, 욕창, 요로감염 등 2차 장애가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올바른 청결 간헐자가도뇨(CIC) 등의 지속적인 자가 건강 관리와 교육이 필수적이다. 구미보건소는 이 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재활운동, 한의약 진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이동재활실, 찾아가는 재활 서비스, 재활 건강 상담실 운영, 재활 요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구미시가 8월 22일(목)부터 8월 25일(일)까지 4일간 구미시승마장에서 제53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와 제6회 구미시장배 전국승마대회, 2024 추계전국종합마술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 구미시승마협회,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후원한다.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관계자 1,000여 명과 말 270여 마리가 참여한다. 25개 종목에 800명이 신청한 가운데 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크로스컨트리 포함), TOP SCORE, 권승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학생승마선수권 전 종목은 공인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종합마술경기에서는 국가대표 포인트가 부여되어 많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구미시승마장은 2021년 5월 국제 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유일의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대한승마협회의 종합마술승마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시는 해마다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학생승마체험 지원 등을 통해 승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승마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이들이 승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무더위로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칫 집단 발생 등의 우려가 있어 감염병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렙토스피라증,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등이 있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관감염증(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등)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마시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 접촉성 피부염 및 렙토스피라증 또한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특히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쥐 등), 가축(소, 돼지 등) 및 애완동물(개, 고양이 등)의 배설물이나 이에 오염된 물, 흙 등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집중호우나 홍수 이후 오염된 물에 접촉할 경우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구미시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8월 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4 I-리그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축구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 유·청소년 축구클럽 250여 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축구 행사로, U-8(4인제), U-10(4인제), U-12(8인제), 여자부 총 4개 부문에서 각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 팀에 메달 및 패넌트가 지급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단은 8월 1일(목) 구미시를 방문하여 여름축구축제를 준비하며, 본 경기는 8월 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진행된다. 체육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문화 체험존이 마련되어 크로마키 포토존, 축구스킬존, 워터파크존 등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댄스 경연대회 ‘우리아이댄스스피릿’과 3vs3 토너먼트 ‘수중축구대전’ 등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한때 대중목욕탕이라는 오명이 붙었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체육센터가 근테크 운동을 통해 회원과 만족도가 증가하며 공공시설 운영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국민체육센터는 민간 위탁 운영 1년을 맞아 매출액이 6천만 원에서 1억 8500만 원으로 3배 증가하고 회원 수는 300명에서 455명으로 66% 늘었다. 칠곡국민체육센터의 이러한 변화에는 ‘근테크’운동을 통해 센터 운영 내실화를 이끈 엘리트 마라토너 출신의 김용옥 센터장(46세)과 담당 공무원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김 센터장은 먼저 센터 운영을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체질 개선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운동이 아닌 목욕과 세탁은 물론 심지어 염색을 위해 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없애고자 대구·경북 민간 위탁시설 평균 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칠곡군은 일일 입장권을 22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하고 월 정기권을 1만 1천 원에서 4만 4천으로 올리는 등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또 불필요하게 지출됐던 전기세 2400만 원을 줄이는 등 불필요한 지출과 비용을 꼼꼼히 점검하며 센터 운영에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 이와 함께 전문 트레이너 두 명
경상북도는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어르신, 임신부 등에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 폭염 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할 수 있어, 물 자주 마시기(물), 시원하게 지내기(그늘),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휴식)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과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