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리음식 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낮에는 기온이 높으나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로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을 제대로 익히지 않았거나 상온에 방치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리 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 균은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드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끓였던 경우라도 다시 증식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조리된 식품의 보관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아포(spor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것으로 아포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빠르게 식혀서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을 먹을 때는 75℃
건강한 식사란 무엇일까요? 배고픔을 충족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한 끼 ‘때우는’ 식의 식사는 영양 불균형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관건강의 지표인 혈당을 잡으려면 건강한 식사가 기본입니다. 겨울뿐 아니라 봄, 가을 환절기에는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2019년 세계 질병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높은 혈압, 흡연, 영양 불균형, 높은 혈당이 있습니다. 이 중 혈관합병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혈당입니다.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FACT SHEET’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은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라고 합니다. 또 당뇨병 유병률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남녀 모두 조금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2017년 이후는 남녀 모두 꾸준히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도별·성별 당뇨병 유병률 여기에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 65세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분류됩니다. 다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지난 3월 21일(목)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등 스마트기기로 혈압 및 혈당 수치 검사와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걷기, 제때 약 먹기, 삼시세끼 챙겨 먹기 등 건강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의지 향상을 위해 건강 미션 성공 시 또는 6개월 서비스 완료 시 어르신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해 더욱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산보건소는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 관리, 영양 및 운동 등 생활 습관 교정을 위한 토의로 교육이 진행되며,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속하기 위한 역량을 갖추고 자기 스스로 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혈압 또는 당뇨 약물을 복용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2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교육 참여자에게 혈압과 혈당 자가측정을 위한 기기도 대여한다. 희망자는 오는 3월 29일(금)까지 선산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관리실(☎054-480-4135, 4138)로 신청하면 된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심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치료 외에도 식이요법, 운동, 생활 습관 등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구미보건소(소장 최현주)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이음센터)는 3월 19일(화)부터 3월 20일(수)까지 양일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진행하는 “2024년 나눔의 숲캠프”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1일차에는 숲해설, 한지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한지등을 꾸밀 때 참여자들의 대부분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2일차에는 카프라 놀이(목재칩을 활용한 집 만들기 공동체 활동)를 통해 소속감, 유대감, 효능감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술 없이 여행한 적이 없는데 센터 덕분에 술 없이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기에 붙여줘요. 가족 건강과 행복이 소원이에요.”, “오늘 여기 오니까 걷고 나무도 보고 공기도 좋고 하니까 나한테 참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이런 일도 자주 있었으면 참 좋겠어”, “저는 지금 이 시간이 행복한것 같아요. 선생님들하고 프로그램하고 이야기하고 이러니 기분이 좋아요.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조정민 이음센터장은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환기되는 시간들
구미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지난 3월 20일(수)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자살 예방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인동동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을 높이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동동은 구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자살사망자의 대부분은 경제생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다. 시는 자살의 위험 요인을 많이 가진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자살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 등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위기에 처한 개인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전체의 종합적인 노력으로 생명 살리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 무료 상담은 ☎109(24시간), ☎1577-0199, ☎054-444-0199, 메타버스 상담실(www.gumimind.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22.4%로 성인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 환자이다. 여성의 경우 37.3%, 남성의 경우 7.5%가 골다공증 환자라 할 수 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의 수도 늘어나 70세 이상 여성의 약 2/3, 70세 이상 남성의 약 1/5이 골다공증 환자이다. 골다공증 골절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니만큼 골다공증이 어떠한 질병인지, 또 치료 방법 및 예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을 ‘골량의 감소와 골조직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골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정의했다. 한마디로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서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건강한 뼈는 조골세포를 매개로 한 골 형성과 파골세포를 매개로 한 골 재흡수를 통해 끊임없이 리모델링하며 항상성을 유지한다. 골다공증은 조골세포와 파골세포 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해 골 형성이 감소하거나 골 재흡수가 증가하여 발생하게 된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노화, 폐경, 유전,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구미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사업장 및 결핵발생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 및 순회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시 결핵발생 특성상 사업장에서의 환자 발생이 많고,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2023년 기준 집단시설 소속 관내 결핵 환자 중 사업장 발생률(39.7%)이 1위로 집계됨에 따라 결핵환자의 접촉자가 많은 사업장에서의 결핵예방관리가 중요해 지난 12일 LG디스플레이(공단동)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도레이 첨단소재 4공장 등 사업장 임직원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이 전체 신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증가세를 보여 구미시니어클럽「노노케어–마을공동체 사랑방」사업 참여 5개소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도량둥지(도량동)를 시작으로 결핵예방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결핵은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이번 사업장 맞춤형 캠
구미보건소(소장 최현주)는 3월 19일(화)부터 6월 4일(화)까지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육의 움직임을 통한 수축‧이완과 스트레칭을 통한 통증 완화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가 교실을 통해 호흡법, 유연성 향상, 명상을 기본으로 근육 밸런스, 코어 근육의 강화, 신체 정렬을 통한 통증 완화로 요가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이 요가 등 신체활동을 늘리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서비스 지원하겠다” 고 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장애인 건강상담실,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재활치료실, 이동재활실, 장애인 건강증진 플러스 교육 등 다양한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3월 5일(화) 도레이첨단소재, 아주스틸, SD플렉스, LG-HY BCM, SK실트론 등 사업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2024년 직장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마음 job다」를 운영한다. 「마음 job다」는 2019년부터 진행한 구미시 직장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 개별 상담, 교육, 캠페인, 웹진 배포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구미시 자살사망자 중에서 30~50대가 71%를 차지하고 국가산업단지 산업인력이 많은 구미는 직장인 대상의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며, 올해는 직장인 소진 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직장인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으로 직무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정신건강 인식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무료상담은 ☎109(24시간), ☎1577-0199, (☎054-444-0199, 메타버스 상담실(www.gumimind.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 13일(수)부터 6월 26일(수)까지 평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건강상담실과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및 체성분 분석 △대사증후군 검사(공복 8시간 이상) 및 만성질환 상담 △금연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모집한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야간 그룹 PT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명섭 보건행정과장은 “평소 바쁜 일상에 건강 관리하기에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야간 운영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선산보건소는 지난 3월 5일(화)부터 고아읍 신촌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읍면 지역 12곳에서 어르신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취약한 12개의 마을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보건진료소‧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자가 방문해 총 30회의 건강증진 및 치매 예방 수업을 진행하는 인지 건강학교다. 수업은 인지 자극 프로그램, 건강관리 교육, 미술‧음악‧회상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돼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 1~2회 정기적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는다. 3월 12일(화) 해평면 낙산2리 경로당의 입학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 먹고 동네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부하게 된 것이 꿈만 같고 저절로 젊어지는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선산보건소에 감사하다”고 했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