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자주 발견되는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평소처럼 지내다가 더 큰 병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주기적인 간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성인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직접 하다 보면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한 지방간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비유하자면 마음의 감기는 우울증이고 간의 감기는 지방간이다. 지방간의 정확한 정의는 지방이 간에 침착되는 비율이 5% 이상인 경우를 의미하며, 대개는 검진을 목적으로 하는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진단된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아무런 증상 없이 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며 과한 음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에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부신피질호르몬제나 여성호르몬제 등의 약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심한 영양부족에 의해서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음주 여부에 따라 분류 지방간을 분류하는 기준으로 술을 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하루에 술을 4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선산보건소(소장 권준경)는 10월 4일(수)부터 11월 22일(수)까지 재활프로그램 등록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8회 과정의 『장애인 손 글씨(캘리그라피) 체험』을 운영한다. 장애인은 신체적인 문제로 낙상 및 골절 등 2차 장애 발생 위험성이 높고, 우울감과 자존감 저하 등 정서적인 문제들이 많아 다양한 재활 운동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근력, 균형, 보행 능력을 향상하고, 전문 강사와 함께 엽서, 탁상액자, 종이꽃 화병 등을 이용해 나만의 글씨 만들기 체험으로 지역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 등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하고자 한다. 나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손가락 및 팔의 소근육 활성화를 훈련하고, 배움 활동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와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참여자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보건소(소장 최현주)는 10월 30일(월)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9개소 어린이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과 식습관의 서구화,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평생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인형극은 전문 인형 극단인 ‘모여라 꿈동산’에서 「꼼지와 아토피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지혜로운 꼼지가 친구를 위해 아토피 괴물을 물리치고 아토피 보습제를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아토피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인 요즘,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소속의 이윤규, 나성승 선수가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전에서 활약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9월 28일부터 항저우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단체팀이 16강전에서 강호 말레이시아와 격돌하여 1:1의 팽팽한 세트스코어에서 3세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세계랭킹 119위 이윤규 선수가 세계랭킹 19위 응처융 선수를 2:0으로 승리했다. 김원호 선수와 조를 이룬 나성승 선수는 세계 9위 옹유신·테오에이 조를 2:0으로 이기며 종합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8강전에서는 ‘최강’ 인도네시아를 만나 3세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이윤규 선수가 세계랭킹 5위 조나탄 키르스티 선수를 상대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2:0 완승을 거뒀다. 이어 펼쳐진 4세트 남자복식에서 김원호·나성승 조가 세계랭킹 11위 롤리 카르난도·마르틴 조를 2:0으로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인도와의 경기에서는 서승재·강민혁과 김원호·나성승의 남자복식이 모두 승리했지만 이윤규를 선수를 포함해 남자 단식에서 세계랭킹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모두 패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
경상북도는 9월 22일(금)부터 9월 24일(일)까지 3일간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울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뛰어라 희망울진, 날아라 경북세상!”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0,000여 명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1991년 시작해 33회째를 맞이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시군별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는 경북-대구 생활체육 교류사업을 위해 대구시선수단 100명이 5개 종목에 참여해 경북도 선수들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전도 함께 치룰 예정이다. *경북-대구 생활체육교류 : 짝수년 대구생활체육대축전 참가, 홀수년 경북생활체육대축전 참가 22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동호인 선서와 생활체육 동호인 대표 4명의 점화 세리머니로 3일간의 대축전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 개막 축하공연에는 김용임, 양지은, 박지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대회 분위기를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20일(수)부터 10월 18일(수)까지 인동 종합마을회관 및 진미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강동지역 40~5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중년 여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주에 한 번씩 총 3회 진행되며, 갱년기의 이해 교육, 힐링 웃음 치료, 코바늘 손뜨개 취미 교실을 주제로 실시된다. 교육 후 참가자 설문을 통해 ‘중년 힐링 동아리 모임’도 권장할 계획이다. 갱년기 교육을 진행한 이병태 인동보건지소장은 “오춘기라고도 불리는 갱년기는 사춘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힘든 시기다. 성호르몬 분비의 급감으로 신체와 정신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인 만큼 준비가 필요하다”며, 예방적 치료 방법과 극복 방안을 설명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으로 중년기의 우울감을 이해하고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보건소(소장 최현주)는 9월 19일(화)과 9월 25일(월) 2회에 걸쳐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장애인의 지역사회 조기적응을 위한 재활심리 아로마테라피 교육을 실시한다. 아로마테라피란 식물의 향과 약효를 이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심리적 안정과 인체의 향상성 유지를 목표로 하는 향기요법으로 장애로 인한 신체 기능의 상실을 겪는 장애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재활치료 방법이다. 아로마 향분자는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여 내부 장기나 호르몬의 작용에 영향을 주며, 몸과 마음의 표면적인 증상을 완하하고 병의 원인 치유를 돕는 데 도움을 준다. 구미보건소에서는 재활 치료프로그램(재활 운동, 한의약 진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이동재활실, 찾아가는 재활 서비스, 재활 건강 상담실, 장애인 건강강좌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장애인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등의 힘든 감정으로 재활치료 또는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 재활심리교육으로 장애인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애인의 건강에 관한 상담과 재활치료를
장애인들의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의 무대인 ‘제40회 경상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개회식이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17개 시도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상북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다. 오는 9월 24일까지 4일간 총 39개 직종에 4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피나는 땀과 노력으로 연마한 기술을 겨룬다. 이번 경기대회 세부 직종은 총 39개 분야로 △시각디자인, 웹마스터, 컴퓨터 수리 등 18개 정규직종 △3D프린팅, 캐릭터디자인 등 13개 시범직종 △e-스포츠, 바리스타 등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8개 직종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 원(정규직종)의 상금이 수여되며,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와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의 특전이 주어진다. 경상북도 선수는 이번 대회에 모바일 앱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양복 등 23개 직종에 24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
자궁경부암 검사는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면서 보편화됐지만 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선택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두가지 검진은 전혀 다른 질환에 대한 검사이므로 1년에 한번씩은 부인과 초음파 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 “평소에 부인과 검진을 받고 계시나요? 가장 최근에 받으신 것은 언제인가요?” 진료실을 찾는 분들에게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에서는 20세 이상의 여성에게 2년마다 자궁경부암 국가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짝수년 생인 여성은 짝수 해마다, 홀수년 생인 여성은 홀수 해마다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자궁경부암 검사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병원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부인과 검진을 받고 있다고 대답하는 분들의 비율이 높다. 하지만 그분들에게 “산부인과 초음파도 같이 보셨나요?”라고 물어보면 비율은 반 정도로 감소하게 된다. 오히려 자궁경부암 검진으로 다 검사되는 것이 아닌지 물어보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니 산부인과의 문턱이 아직도 높은 것인지 아쉬울 따름이다. 산부인과는 임신과 관련된 진료 위주의 산과와 이 외 여성질환을 보는 부인과로 나누어져 있다. 부인과는 신체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6일(수)부터 3일간 평창에서 개최되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와 연계한「2023년 제4차 국제대회 옵서버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제대회 옵서버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체육단체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관자로 참여해, 경기시설과 현장 운영에 대한 견학을 통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아시아육상추진단 등 8명(구미시 6, 구미시 체육회 2)이 참여해 국제대회 준비 및 운영 과정에 대한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및 준비 과정」을 주제로 한 PT 발표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장인수 아시아육상추진단장은 “타 종목의 국제대회 운영 과정 등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파악하고 관리해 혈액의 건강한 순환, 즉 '레드서클(Red Circle)'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집중 홍보 기간 보건소 내 레드서클 지역(ZONE)을 설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 홍보관을 운영한다. 평소 음주, 흡연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으나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30‧40대를 중점 홍보대상으로 삼아 사업장에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수칙을 알리고자 한다. 많은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퀴즈 이벤트’를 7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의료기관 및 공공시설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실시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줍깅(플로깅), 신체활동(조깅), 영양(맘잇다) 등 주민들이 참여하고 가꾸는 건강동아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줍깅(플로깅) 동아리는 한국어 ‘줍(다)’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플로깅’의 우리말 표현이다. 지역주민 3인 이상 동아리 회원을 자유롭게 구성해 10개팀을 모집했으며, 활동종료 기간 내에 5회 이상 활동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줍깅 물품(집게, 쓰레기 봉투 등)을 지원하며, 활동 완료 시 소정의 혜택(인센티브)을 지급 할 예정이다. 조깅동아리는 평소 운동 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 아침 6시 30분에 진행한다. 동아리 회원 23명이 참여하며, 스킵운동, 사다리 훈련 등 다양한 달리기 기초운동을 실시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초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깅동아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양 분야는 ‘맘(마음)’, ‘잇(Eat)’, ‘다(다함께)’의 앞글자를 딴 ‘맘잇다’ 동아리를 운영하며, 건강한 식생활 탐구를 목적으로 하는 주민들의 모임이다. 탐구주제는 동아리 회원이 직접 구성하며, 센터는 기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