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3개월째를 맞아 21일 오전 7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도내 중소기업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규제의 영향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조찬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구미지역 경제동향 ▲일본 수출규제 개요 및 영향분석과 향후전망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일본 수출규제 영향분석과 전망에 대해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의 배근태 사무관은“규제 조치 이후 대일 수입금액 10만불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해 온 결과 현재까지 대부분 큰 문제없이 수입하고 있으며, 기업 자체적으로 대체 수입처 발굴, 일본 거래사 모니터링, 재고확보 등 수급애로에 적극 대비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다만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대일 수출물량 감소, 계약 차질, 일본제품 수입업체의 매출 감소 등 간접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신용보증이나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국세와 지방세 납기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언제든지 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영향에 대해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어촌 정착기회를 제공하는‘반학 반어(半學半漁) 청년정착 시범사업‘이 원활히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학반어 청년정착 시범사업은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어촌지역에 청년유입을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반학반어(半學半漁)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 5일중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2일은 어촌에서 생활체험 활동을 한다. 올해 8월에 선발된 3개팀 13명의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포항, 경주, 울진 등 어촌마을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수행과제를 발굴하고, 어촌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체험했다. 3개팀 중 경일대 차명화 교수가 이끄는 더레시피 팀은 지역의 수산물(문어, 감태, 전복 등)을 활용한 마을의 대표 음식 레시피를 개발한다. 포항 장기면 신창2리의 인구, 특산물, 활성화 사업 등을 파악하여 관련 상품 개발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죽도시장 내 포항 해산물 취급 현황과 특산물 식당 메뉴를 조사하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테스트 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경일대 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 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성장·민생·동행을 3대 핵심가치로 ‘청년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전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시정연설에서 올 한해 오로지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신념 하나로 안으로는 “변해야 산다”며 공직 사회의 혁신을 지속하고 밖으로는 도민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달라진 경상북도를 도민들이 목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으로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살리는데 도정을 집중하며, 한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는 ‘동행’의 가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성장’과 ‘민생’, ‘동행’을 3대 도정핵심 가치로 잡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총 9조 6,355억원(일반회계 8조 4,450억원, 특별회계 1조 1,905억원)을 편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 전환”과 “관광산업 활성화”
김천시는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미래전략 산업 확충을 중심으로 한 2020년도 예산안 1조 360억 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조 60억 원보다 300억 원(3.0%)이 증액된 규모로 민선 7기 출범 후 첫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것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07억 원(2.4%)이 증가한 8,81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93억 원(6.4%) 증가한 1,550억 원이다. 예산규모 증가는 경기침체 여파로 전국적으로 세수 감소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혁신도시 활성화와 기업유치 성과에 기반한 지방세 수입이 90억 원 증가한 920억 원과 국비 공모사업, 복지비 증가에 따라 국도비 340억 원(13.6%)이 늘어난 2,848억 원이 큰 몫을 차지하였다. 분야별 투자사업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2,323억 원(22.4%)로 여전히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증가폭(18.5%)도 크게 나타났으며,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림분야는 1,476억 원(14.3%)으로 경북도내 최고 수준이다. 경제활력·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산업·중소기업, 안전, 교육분야 증가율이 전년보다 대폭 확대되었다
율곡동(동장 신장호)은 지난 20일 가요교실을 마지막으로 총 300여명의 수강생과 함께한 11개의 주민참여교실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올해 율곡동 주민참여교실은 3월부터 한국무용, 요가, 건강체조, 서예 등 7개 과목을 32주간 운영하였으며 8월에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통기타, POP예쁜글씨, 하모니카, 가요교실 등 4개 과목을 추가로 신설해 12주간 운영하였다. 율곡동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취미교실 운영으로 민선7기 시정 철학인 ‘시민중심 행복김천’을 실현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장호 율곡동장은 “올해 주민참여교실을 열정적으로 수강해주신 동민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이 수업이 주민복지와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고 만족할 만한 수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용, 라인댄스, 하모니카 수강생들은 11월 23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개최되는 혁신도시 화합 한마당 축제 동아리공연을 통해 한해 동안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1월 20일, 농소면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 분과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는 2018년 5월 김천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하여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동반성장위원회,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시 등 총 8개 기관이 모여서 구성한 협의체로 그 아래 분야별로 5개 실무 분과를 구성하여 상생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무 분과는 신산업 육성, 일자리창출(인재양성), 사회공헌, 열린혁신, 중소기업지원분과로 기관별로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부서의 담당자들로 구성하여 상호간 협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발굴하여 추진 중에 있다. 2019년도는 협의체를 구성한 후 본격적으로 분과를 운영한 첫해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19년도 운영 결과를 총 정리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은 분석하여 향후 운영방법을 개선하고 분과별로 회의를 통해 2020년도 추진 과제를 사전에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 올해 가장 실적이 우수한 분과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올 한해 수고한 구성원들을 독려
경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과 관계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재난대응력 강화 워크숍 및 구조‧구급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태풍 미탁 피해 복구 등 재난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단체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회원 단체 간 정보공유와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겨울철 가스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상황 표준행동요령 특강, 재난현장대응 구조구급 경진대회, 겨울철 건강관리 강좌, 재난현장 자원봉사 수범사례 발표, 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현장대응 구조구급 경진대회는 23개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의 구조구급 능력과 화재진압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구명환 던지기,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을 겨루었다. 이날 경기에서 청도군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최우수에 칠곡군, 우수에 경주시, 장려에 영천시․포항시가 선정됐다.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에 조직되었으며,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간호사회, 종합자원봉사
경상북도는 20일 도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동해어업관리단, 포항·울진해양경찰서, 연안 4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명품수산물인 대게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대게 성어기를 맞이하여 매년 성행하는 연안통발어선의 수심 420m 이내 수역에서의 불법적인 조업, 어린대게 및 암컷대게 불법포획․유통행위 사전차단 등 대게사범에 강력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수사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관별로 불법조업 가능수역을 사전 차단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하고, 행정․수사기관의 공조단속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하여 대게 불법포획․유통사범에 대하여 유통경로 등을 역추적해서 포획․운반․유통 행위자를 모두 검거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단속과 수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게 포획․채취금지기간은 6월 1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단 동경 131도30분 이동수역은 6월 1일 ~ 10월 31일)이며, 체장 9cm이하와 대게의 암컷(일명 빵게)은 연중 포획 금지이다.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게는 동해안의 지역특산어종으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할 소중한 수산자원으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효자 관광상품이므로 어업인,
경상북도는 영천시와 의성군을 올해 농촌개발 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정비사업 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앞서 ‘2019년도 농촌개발 분야 평가’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영천시와 의성군이 각각 최우수(시상금 각 400만원), 안동시와 청도군이 우수(시상금 각200만원), 문경시와 예천군이 장려(시상금 각 1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최우수)와 영주·봉화지사(우수), 성주지사(장려)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유공 공무원 21명과 유공 민간인 17은 개인표창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농촌으로 탈바꿈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도 농어촌정비사업의 정책 방향과 공모사업 국비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력 제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전략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한국농어촌공사 김미옥 부장은 “농촌의 삶
경상북도는 아동학대예방주간 (11월 17일 ~ 23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자 20일 경북지방경찰청 참수리홀에서 2019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 및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창,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석주영 영남대학교 교수가 ‘체벌과 훈육의 경계에 대한 특별 강연’을 통해 흔히 저지르기 쉬운 교육적 목적의 체벌로 인한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경북도내에는 최근 3년동안 매년 2,000여건이 넘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500여건이 학대판정을 받고 행위자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정책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는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경주․포항․안동․구미)에서 74명의 종사자들이 학대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9개소의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도 본청, 시․군청 및 산하기관, 유관기관 등 공공부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를 독려하는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인식변화․태도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북도가 ‘AMFUF 2020 총회’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MFUF*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중심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2002년 한국해양대학교가 주도하여 창설된 단체다. 현재 13개국 27개 해양․수산 대학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고 세계 해기사 공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본 행사 유치를 위해 경북도는 최현한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유치단을 베트남 현지에 보내 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해양경북 소개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상영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AMFUF 총회는 회원국가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가 제18회로 베트남 하이퐁시에 있는 베트남해양대학교에서 18일부터 ~1사흘간 열렸다. 2020년 제19회 총회 유치에 성공한 경북도는 내년 행사를 7월중 3일간으로 하고, 정기총회 및 주요 학술 행사는 경주에서, 테크니컬 투어는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 행사와 연계하여 ‘제2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 및 해양포럼’과 경북에서는 최초로 ‘2020 경북국
지난 13일 발표한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지수 2019」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중 전남(0.44)은 이미 소멸위험에 빠졌고 경북(0.50)은 올해 말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는 인구재생산 주기인 30년이 지나면 경북의 인구가 절반 이하로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지방소멸지수는 20~39세 가임기 여성 인구수를 65세 노인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이 지수가 0.5미만으로 내려가면 소멸위험지역으로 간주한다. 경북 23개 시군 중 4개 시군(구미, 경산, 칠곡, 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되었으며, 그 중 7개 시군(군위, 의성, 청송, 영양, 청도, 봉화, 영덕)은 소멸고위험지역(0.2미만)에 포함되어 있다. *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 97개, 소멸고위험지역 16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2만5천명이 경북을 떠났으며, 2016년부터는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아지며 작년에는 인구 자연감소도 6천2백명이 넘었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으나 인구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체출산율 2.1명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도에서는 출산율 제고뿐만 아니라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