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산불은 인재, 반국가세력 소행 의심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오늘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산불의 주요 원인은 인간이다” 이언 골던. 로버트 머가의 저서 <앞으로 100년>
산불은 산림 소실 뿐만아니라 대기오염에 일조 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대기오염 중에서 산불의 경우처럼 화석연료 발전소의 감출수 없는 연기 기둥과 수력 파쇄 또는 프래킹(fracking)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염은 얼마든지 추적이 가능하다. 이언 골던. 로버트 머가의 저서 ‘앞으로 100년’을 보면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바켄 유전이 다른 나라 보다 더 많은 가스 플레어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 말까지 이 지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역대 최고 수준인 150만 배럴에 달했다. 주(州)를 연결하는 천연가스 수송 파이프라인인 부족하자 생산 회사들은 잉여 원유를 태워 버렸다. 같은 해 정유 기업들은 하루에 25억 세제곱미트의 석유를 태웠는데 이는 주(州) 설정 목표치의 2배에 달하며 사상 최대 규모이다.
또한 대기오염은 차량 배기가스, 가스 플레어링, 그리고 산불은 기후 뿐만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에도 해롭다. 매연에 함유된 미세 입자는 폐속 깊이 침투하여 염증, 천식, 호홉기질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오늘날 브라질에서는 1분에 축구장 2개 면적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고 ‘앞으로 100년’은 기술하면서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속에서 삼림 벌채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지구온난화에 가속도가 붙었고 이로 인하여 히말리야의 빙하는 녹아 북극과 남극 다음으로 가장 많은 빙하가 형성되어 있어 ‘제3의 극지’로 불리는데 빙하는 녹으면서 거대한 웅덩이를 만들어 네팔지역에만 1000개의 새로운 빙하가 고지대에 형성되었고, 지난 10년간 수위가 평균 70% 증가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산불의 주요 원인은 인재라고 지적한다. 산불의 뿌리는 매우 깊다. 수천년 전부터 농부와 목자들은 잡초를 제거하고 토지에 영양분을 되돌려 주기 위해 일부러 밭을 태웠다. 우리 나라도 밭두렁, 논두렁을 태우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아시아의 시골, 아메리카의 평원 같은 곳에서는 숲을 태워 숯을 만드는데 이 숯은 전기나 다른 연료가 없는 곳에서 요리와 난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산불이나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연기는 이산화탄소와 유독 가스는 물론 불랙카본을 배출하는데 이것은 세계 주요 탄소흡수원이 위치한 비가 내리는 것을 방해 한다. 로 무려 320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었는데 같은 해 화석연료 기업들이 뿜어
‘앞으로 100년’에 따르면 전 2018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산불을 낸 이산화탄소 양은 370억톤이며, 2019년과 2020년에는 배출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산불의 주된 원인은 인간이다’라고 하면서 다수의 산불은 일년에 500만 에이커의 면적을 태웠고, 2018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900만 에이커가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고 하면서 NASA, USGS가 공개하는 위성사진을 보도했다.(위성 사진 본문 93P) 여기서 우리는 ‘산불의 주요 원인은 인간이’란 말에 관심을 갖어야 한다.
2025년 3월 24일, 일본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오카야마겐(岡山県)과 에히메겐(愛媛県)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규모가 적지 않다. NHK 보도에 따르면 오카야마시(岡山市)의 산불은 24일 오진 10시까지 250ha 정도 태우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에히메겐(愛媛県) 이마바라시(今治市)의 산불도 계속되고 있으며, 서쪽에서 부는 바람으로 피해 면적이 넓어지고 있는데 2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145ha가 불에 탔다.
우리 나라에도 산불이 전국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우리 나라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5일 울산·경북·경남 산불과 관련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만 4694㏊로 피해 면적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2만여 개 규모다”라고 하면서 “1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3300명 이상의 주민이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 전국 산불은 4건이 진행 중이며 진화율은 ㅇ경남 산청·하동(88%) ㅇ경북 의성(55%) ㅇ울산 울주(98%) ㅇ경남 김해(99%)이며 평균 진화율은 88%다. 산림청은 총 110대의 가용 헬기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며 민가주변에 지연제를 살포했다. 3월 24일 기준 올해 산불 발생은 총 234건이고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산불이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우연이라고 할 수는 없다. 헌법재판소 앞에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시위대에는 중국인이 포함돼 있고, 경찰관 복장을 한 중국인 두 명이 시민의 신고로 잡혔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통령이 정상적인 통치를 할 수 없는 틈을 타서 나라를 혼란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이거나 중국 공작원 또는 반국가세력의 소행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강도 높은 탐색과 경계심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