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서평 및 독후감상화공모전’의 수상자 18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독후감 형태에서 서평과 독후감상화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미시 올해의 책을 대상으로 일반부와 중고등부는 서평을, 초등부는 독후감상화를 제출해 총 184편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일반부 김수철 △중고등부 서지원(송정여자중) △초등부 김예지(신평초)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미독서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전체 수상자 명단과 수상작은 시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많은 어린이에게 호응을 얻은 독후감상화 공모전의 수상작 6편을 포함한 30여 편의 입상작을 11월 11일 삼일 문고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책 <순례 주택> 유은실 작가 북콘서트’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독서진흥팀(☎480-46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는 예(藝)갤러리에서 10월 24일(화)부터 10월 30일(월)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지용선 작가의 디자인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구미와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지용선 작의 이번 초대전에서는 먹을 기반으로 한 힘찬 붓의 터치와 디지털 디자인의 기술 조화로 빚어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초대전은 자연이 주는 풍경과 아날로그 감성에 작가의 디지털 소스를 활용한 디자인 작업이 더해져 새롭게 창조된 예술영역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자연과 인간,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이질적인 것들의 조화를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예갤러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21일(토)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 뒤편 감나무밭에서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박동진) 주관으로 「가족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을 추억하는 감 따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유치원생‧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50팀(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감 따기, 퀴즈 행사, 응모권 추첨 등을 진행한다. 신청은 박 대통령 생가 사무실(☎054-465-3300, ☎054-461-8600)로 전화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박동진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감 따기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박정희 대통령의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 뒤편 감나무밭에는 80여 그루의 감나무가 있으며, 앞으로 생가보존회는 매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라면 축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캐릭터 '부기와 누디'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무료 이용)을 추진한다. '부기'와 '누디'는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구미라면 축제』 캐릭터로, 지난 6월에 탄생해 축제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기'는 불나라 왕자 거북이로, 머리에 불새와 마법 스프를 몸에 지니며, 냄비형 등딱지를 지니고 있다. '누디'는 라면 왕국의 면나라 공주로 탱글탱글한 면 모양의 귀가 있으며, 대대로 내려오는 면 만들기 비법을 보유하고 있다. 구미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만 이 캐릭터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담당 부서로 방문 제출하면 신속한 절차를 거쳐 이용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축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캐릭터 이미지 및 브랜드의 가치가 손상되지 않고 사회적 통념이 위반되지 않는 범위라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11월 17일(금)부터 11월 19일(일)까지 구미역 앞에서 개최되는 『구미라면 축제』 현장에 방문하면 '부기'와 누디'를 직접 만날 수 있다.
김천문화예술회관은 다가오는 10월 31일(화)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 김천가곡제 『김천을 다시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2001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함께 창단된 김천시립합창단은 섬세한 합창을 추구하는 이태원 지휘자의 리드 하에 2023년 10월 현재 40여 명의 전문 성악인으로 이루어져 매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김천시민을 위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김천가곡제는 시립합창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특별 기획공연으로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천가곡제는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의 추천으로, 김천 내에서 활동하는 주요 시인들의 작품 중 ‘김천’을 주제로 한 시를 선별하여 국내 유명 작곡가에게 곡을 위촉, 작곡함으로써 ‘김천’의 풍경과 정서가 담긴 가곡 작품을 창작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작품들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들과 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연주하여 영원히 기념될 ‘김천’을 소재로 한 예술가곡을 남기고, 가곡을 통한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의 연주회이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김천시를 주제로 한 창작 가곡으로 우리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호국평화 도시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칠곡 호국평화 토크콘서트’를 오는 10월 22일(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국의 다리(구.왜관철교)를 배경으로 칠곡군 평화음악분수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칠곡군 관광 브랜드 <매일매일 칠곡소풍>을 알리고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상북도 공모사업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낙동강방어선 전투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 호국의 다리(구.왜관철교)를 배경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칠곡 호국평화 토크콘서트≫는 ‘스토리텔러와 함께 걷는 호국평화 워킹투어’를 시작 <6.25전쟁과 다부동 전투>를 주제로 기록물 전시, 포토존, 이벤트, 국악밴드 ‘나릿’ 평화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의 ‘6.25전쟁과 다부동 전투’ 토크콘서트는 역사적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타지역에서 칠곡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토크콘서트 이외에도 가을을 맞이해 한티가는길 3구간 9㎞(
금오서원(대표 정기숙)은 지난 10월 16일(월) 금오서원(선산읍 원리 276)에서 유림 대표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계묘년(癸卯年) 추계향사(秋季享祀)를 봉행했다. 향사(享祀)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금오서원은 배향된 야은 길재선생을 비롯한 5현(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봄(음력 3월)과 가을(음력 9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지역 유림이 중심으로 초헌관은 박기동씨, 아헌관과 종헌관은 송정근, 장건덕씨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금오서원은 1572년 야은 길재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금오산에 처음 건립됐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돼 1602년 현재의 위치인 선산읍 원리 남산(藍山) 아래로 이건했다. 1609년에 김종직, 정붕, 박영선생을 추향했고, 1642년(인조20)에 장현광선생을 추향하면서 현재와 같은 서원의 모습을 갖추었다. 조선시대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의 47개 사액서원(임금이 편액을 하사한 서원) 중 하나로, 뿌리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구미시의 대표 문화유산으로서 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10월 21일(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한국음악협회 구미지부(대표 권동출) 주관으로 「2023년 제29회 구미 음악제」를 개최한다.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구미 음악제는 지역의 클래식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으며, 지역 성악가들이 펼치는 시민 대상 무료 클래식 공연이다. 공연은 제33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4명의 피아노 협주로 연주되는 볼클랑 피아노 앙상블, 구미교향악단의 반주와 지역 성악가 및 마술사의 특별공연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관계자는 “구미 음악제는 시민들에게 대중 예술공연과 클래식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코자 매년 개최하는 사업이다. 가족‧친지‧연인‧친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영화음악 및 뮤지컬 갈라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많은 관람 바라며, 구미 음악제를 통해 깊어져 가는 가을밤 ‘낭만 문화도시 구미’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10월 17일(화)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이용한 의전차량을 공개한다. 역사 자료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의전차량은 2014년 박정희 대통령의 유족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 기증한 것을 올해 4월 역사 자료관으로 재기증해 10월 16일(월) 이전‧설치를 마쳤다. 이번 기증은 올초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서 구미로 이전 의사를 밝혀 이뤄졌으며, 지난 8월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박정희 생가를 찾아 역사자료관 수장고를 둘러보고 관리를 잘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본인이 소장한 부모님의 유품을 여기에 기증 할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해당 차량은 박정희 대통령이 비공식적으로 타던 차량으로 1972년에 생산된 메르세데스-벤츠 600 모델이며, 전장 5,540mm, 전폭 1,950mm, 전고 1,500mm, 중량은 2,600kg에 달한다. 이번 의전차량 전시는 박정희 대통령 전시콘텐츠 보완사업의 첫 단추로 많은 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콘텐츠 보완사업은 의전차량 전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역사 자료관 내 벽면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박 대통령 영상과 휘호, 어록을 담은 미디어아트, 디지털 갤러리, 전자 도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지난 10월 12일(목)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5073개소(경북 325개소) 도시숲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년숲은 ▲친자연적 철학을 반영하여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문화 행사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의 조화로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년숲’이란 이름은 경상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숲속 부대시설의 지속적인 보완으로 주민들에게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년숲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심신단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검무산과 호민지 등을 잇는 외곽 둘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0월 15일(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외국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제18회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가톨릭근로자상담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중국 등 총 14개국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나라별 입장 퍼레이드, 명랑 운동회, 전통춤 공연, 각국 음식 시식 등이 진행됐으며, 국가별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각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한두레 마당 풍물놀이 공연과 한국말 배움터 부스 운영으로 한국문화를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DJ 리믹스 공연으로 외국인 공동체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교류의 어울림 마당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행복
(사)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는 10월 15일(일) 무을 농악 전수교육장[(구)무곡분교]에서 『2023 구미 무을농악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를 전승 보전하면서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존회 단원들이 각자의 생업과 힘든 여건에도 기량을 갈고닦아 선보였다. 「구미 무을 농악」은 300여 년 전 조선 영조 대에 수다사의 승려 정재진으로부터 시작됐고 이후 이군선(1868년생, 무을면 오가리) 상쇠가 가락과 놀이를 모아 집대성해 오늘날 무을 농악의 기본으로 전해졌으며, 그의 쇠가락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행사는 구미 무을 농악이 수다사에서 유래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유래비 앞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무을 농악 전수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겨 무을 농악의 공연과 지역의 여러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같은 구미 지역의 무형문화재인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축하 공연으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힘든 여건에도 무을 농악이 정체성과 원형을 잃지 않고 전승 보전할 수 있었던 것은 보존회 단원들과 무을면민들의 애향심 덕분이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