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은 기획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문화기획배움터’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10월 23일(수)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분야의 기획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군민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교육은 필수 교육인 “문화기획서 작성 및 피칭법”과 “선택 교육 1(홍보물 제작 실무)”, “선택 교육 2(AI(Chat GPT)”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칠곡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포스터에 제공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칠곡문화도시 사업본부(070-4109-7975)로 하면 된다.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경상북도는 산과 들의 색이 화려하게 변하며,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이 계절의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경상북도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경북도는 지역마다 특색 있고 다양한 목재문화체험장 7곳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뿐만 아니라 목재의 가치를 느끼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춘양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목재 체험, 산림욕장, 자생식물 단지 등을 통해 자연과 목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영양목재문화체험장은 흥림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 모험 시설과 함께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놀자숲’이 조성돼 있어 목재 체험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을 통해 목재와의 친밀함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목재의 활용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주목재문화체험장은 성주봉자연휴양림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목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 목재
인동동(동장 전동희)은 지난 10월 12일(토)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인동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동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열띤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식전공연, 개회식, 축하공연, 끼쟁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댄스, 노래, 오카리나, 태권무 등 인동동 문화 예술 인재들이 선보인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으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가 제일 잘나가’ 끼쟁이 무대에서는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도트그림액자, 자개키링, 손거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정미경 인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위원회로 발전하겠다”고 했다. 전동희 인동동장 역시 “인동 문화축제가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축제 준비에 힘쓴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비산동(동장 곽경철)에서는 지난 10월 12일(토)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에서 비산동체육회 주관으로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역사적 장소에서 주민들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금오공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중주로 시작된 행사는 강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보트타기와 전통놀이를 비롯한 체험행사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고, 빅벌룬쇼, 태권무,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의 그림 전시회도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처음 기획된 ‘비산스타찾기’는 주민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비산동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김경애 비산동체육회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을 넘어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곽경철 비산동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조선시대~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20) 글 : 권우상 아계(鴉溪) 이산해(李山海)는 조선 중기 문인으로 선조임금 시대를 풍미한 걸출한 정객이다. 4조(祖) 판서와 도승지, 대사성, 우의정,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도 몇 차례 지냈다. 시와 서화에도 능해 문필가로 불리며 그의 아호를 딴 ‘아계집’은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산해의 출생 설화는 이렇다. 이산해의 아버지 이지번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중국 산해관(山海館)에 유숙하던 날 밤 멀리 집에 있는 부인과 성관계하는 꿈을 꾸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수 천리 밖에 있는 부인도 같은 날 남편과 성관계하는 꿈을 꾸고 임신하게 되었다. 당시 문중에는 여자 혼자 아이를 가졌다 하여 뭇매를 때리거나 친정으로 내쫓도록 했다. 이때 토정 이지함이 토정비결로 운수를 풀어보더니 “형님이 귀국할 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하면서 간곡히 만류했다. 당시엔 중국을 다녀오자면 짧게는 몇 달을, 길게는 일년 이상 걸리던 때였다. 마침내 이지번이 귀국하여 꿈꾼 사실을 말하고 부인이 꿈 꾼 날짜까지 일치하자 부인이 불륜으로 잉태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렇게 해서 출생한 아들이 이산해인데 꿈을 꾼 장소가 산해관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38) ㅇ토끼띠 6월생 = 용모가 아름답고 글재주가 있어 문학에 소질이 있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눈치도 빠르며 바른말도 곧잘 하는 편이라 이로 인한 구설수가 자주 따르기도 한다. 부동산투기, 동업 등에 손을 대면 크게 실패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3살-25살에 애인을 소개 받아 사랑을 경험할 운세이며, 27살 - 29살에는 직장생활이나 주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일로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따르는 운세다. 32살-34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재물이 들어올 운세이며 36살-38살에는 역마살이 발동하여 이사를 하거나 직장 변동 또는 가족 중에 이별수가 따르는 운세다. 39살-40살에는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대체적으로 인덕이 없으며 평생을 바쁘게 동분서주해야 하는 팔자이며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면 만년에 성공할 팔자다. ㅇ토끼띠 7월생 = 명예를 존중하고 의리가 있으면 인간관계도 원만한 성격이다. 완강한 고집과 행동을 자제하고 남과의 다툼을 멀리 하는 수양을 쌓아야 한다. 평생을 통하여 의식은 풍부하지만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부부간의 위기를 잘 극복해 한다. 22살-24살에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스마트오리더로 주문한 주류 수령 본인확인 절차 미흡 주류의 통신판매가 제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편의점, 대형마트 등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주류 스마트오더’가 활성화되고 있다. 0이에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류 스마트오더 운영 실태를조사한 결과, 스마트오더로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수령할 때 반드시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도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입 후 7일 이내소비자의 청약철회가 가능함에도 이를 제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조사대상 사업자 모두 미성년자의 주류 스마트오더 앱 다운로드를 허용하고 있어, 대부분 성인인증 없이 주류 판매 상품 목록에 접근해 제품명, 가격 등을 볼 수 있었다. 다만, 현행 법령상 주류에 대해 온라인상 공개적으로 전시되지 않도록 접근제한 조치를 할 의무는 없다.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접수된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4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불만 유형은 ‘청약철회 거부’ 관련 내용이 40.0%(16건)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 스마트오더로 구매한 주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법률’에 따라 7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2회 신인배우(新人俳優)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 나는 GF연예기획사 앞 게시판에 가보니 50명의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아무리 봐도 ‘권성희’라는 이름이 맞았다. 나는 기뻐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꺼이꺼이 울었다. 강시후 씨가 나를 합격시켜 준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뻐서 한참 울고 있는데 누군가 내 등을 잡는 사람이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젊은 여자였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 신인배우 모집에 합격한 권성희씬가요?.” 나는 몸을 일으키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촬영 감독님께서 권성희 씨를 보자고 하니 저를 따라 오세요. 감독님이 계단에 내려오시다 권성희 씨가 우는 것을 보시고 다시 되돌아 와서 지금 사무실에 계십니다.” 그제야 나는 강시후 씨가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내가 우는 것을 보고 되돌아갔구나 하고 생각했다. 나는 연예기획사 직원이라는 여자를 따라 윗층으로 올라가 그 여자의 안내로 GF연예기획실에 들어섰다. 사무실에는 강시후 씨 혼자 의자에 앉아 있었다. 내가 들어서자 그는 일어서며 반갑게 내 손을 잡았다. 역시 검은 안경을 쓰고 있었다. “나 강시훕니다. 권성희 씨를 대학 연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1회 신인배우(新人俳優) 며칠전이었다. 친구에게 신인배우 모집 공고가 있다는 말을 듣고 남빈동 롯데시네마와 쇼핑센터가 인접해 있는 포토존 골목 3층짜리 앞을 지나다가 포항매일신문사 사옥 빌딩건물 벽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 눈길을 꽂은 채 바라보고 있었다. 그 현수막은 명진영화사가 신인배우를 모집하는 내용이었다. ‘여러분의 꿈을 이뤄보라’는 현수막을 본 순간 나는 가슴이 뛰고 흥분되기 시작했다. 영화배우는 내가 어릴때부터 키워온 꿈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대학에서 영화연극을 전공했다. 대학에 다닐 때에는 연극동아리에 들어가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몸매 또한 빼어난 미모였다. 영화배우 모집을 대행하는 ‘GF연예기획사는 포항매일신문사 건물 8층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번 여자 신인배우 모집에는 서울에 있는 한진흥업영화사가 협찬하고 있다고 했다. 한진흥업영화사는 서울에 있는 영화 제작사인데 명진영화사는 한진흥업영화사의 계열사라고 했다. 나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런 영화사가 협찬한다는 것은 영화배우로 데뷔가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더구나 주연이나 조연급 배우로 3년간 전속으로 채용한다는 특전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강연으로 10월 25일(금) 10시에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하여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으로 본 독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문화애뜰에 호사카 유지 저서 북큐레이션과 독도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공연으로 국악가족뮤지컬 ‘강치傳’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스테인드글라스 기반의 ‘글라스아트 도어벨’, 포슬포슬한 제형의 ‘포슬포슬 모루솝’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 야외 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로 ‘독도 달고나 게임’과 ‘햇살가득 썬캐쳐’, ‘3D펜과 만난 독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가 소중한 우리 영토임을 지역 주민과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애뜰(054-450-7006)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10월 11일(금)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관광업체,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세계여성한인회장협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2개 시군 단체장 및 관광 담당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5 경북방문의 해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2025년 11월에 개최됨에 따라, 국제회의라는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경북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선포식은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경북여행리포터단과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단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의 선서와 세리머니,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관광산업 대전환 전략 발표,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025 경북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따. 이날 2025 경북방문의 해 슬로건인 ‘It’s time to 경북‘을 공개했다. 슬로건은 ‘경북을 경험할 시간이다‘라는 의미를 담아,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경북으로 오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 1위였다. 슬로건 디자인은 K-컬쳐의 발상지인 경북을 상징하는 5
음식물 처리기, AS관련 불만 가장 많아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고 주방 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AS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용 방법 및 유의사항 숙지 등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약 3년간(2021년~2024년 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음식물처리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75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같은 기간(104건) 대비 60.6% 늘었다. 특히 올해는 음식물처리기 제조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AS 처리 지연이 피해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신청이유를 살펴보면, ‘AS 불만’이 50.4%(378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에 대한 불만이다. 계약 형태로는 ‘렌탈’이 476건으로 ‘구매’(274건)보다 많았고, 피해구제 신청이유는 계약 형태와 무관하게 ‘AS 불만’이 가장 많았다. AS 신청 시 소비자는 제품 하자를 지적하는 반면, 사업자는 음식물 과다 투입 등 소비자의 사용 과실을 주장하는 사례가 많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회 투입량 및 제품 구매와 렌탈은 무상 AS 기간, 초기 비용과 총비용, 관리 서비스 제공 여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