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해 겨울 독서교실과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도서관별로 4일간 주제가 있는 독서 심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숲 탐험대 △인동도서관은 세계의 건축 △상모정수도서관은 내가 키우는 경제 습관의 힘 △양포도서관은 한 번에 정리하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주제로 독서전문 지도강사가 진행한다. 도서관학교는 방학기간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별로 3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별별음식탐험대 △키즈원예 △창의쑥쑥 그림책&레고교실 △맛있는 오감쿠키 클레이 등 수업에 지친 초등학생을 위해 심신을 이완하는 이색적인 수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독서교실과 도서관학교는 매년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겨울방학 기간 진행하는 초등학생 독서 프로그램으로, 모든 프로그램의 모집이 빨리 마감되는 등 참여도가 매우 높은 방학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도서관별로 상이해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참여한 학생들 모두 정규 학교교육 과정을 벗어난 참신한 수업진행에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2일 저녁 7시 대공연장에서 ‘2023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평범하게 생각했던 일상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여겨지는 하루· 한 해를 뒤로하고, 또 다른 희망을 찾는 내년을 바라보면서 “선물같은 하루, 칠곡군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격조 높은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는 이도현, 이주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연주를 시작으로 막이 열린다. 이어 대교초등학교 행복합창단과 격조 높은 성악 공연은 물론 비바팬텀 조휘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뮤지컬배우 김소현 뮤지컬 캣츠 ‘Memory’ 등 풍성한 공연으로 군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변화와 혁신의 바퀴가 멈추지 않도록 ‘새로운 칠곡시대’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며 “연말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월 15(금)부터 시민들의 다채로운 체험을 위하여 감문국이야기나라에서 『나만의 키링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설 된 나만의 키링 만들기는 슈링클스 종이에 자유롭게 감문국을 상상하며 그린 뒤, 종이를 가열하여 작고 딱딱하게 만들어 키링으로 만드는 체험이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는 감문국이야기나라 내 감문역사문화전시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체험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한 후 참가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감문국과 역사에 대하여 쉽게 다가가고, 흥미를 유발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박물관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mbc 제2회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 수상작 권우상 作 (제4회) 재심청구(再審請求) 최 노인이 광차를 밀고 나간 다음 재성이도 광차를 세차게 밀고 올라 타 가파른 내리막 갱구 밖으로 달리며 가벼운 휘바람을 불었다. 가속이 붙은 광차는 신나게 레일을 타고 갱구 밖을 향해 달려 나갔다. 갱구가 가까워질수록 추위는 점점 심해졌다. 아득히 입구의 가리마 같은 구멍으로 환한 햇빛이 내다 보였다. 하루중에 이 때가 가장 마음 거뜬한 순간이었다. 그것도 이날 같이 저녁에 들어 왔다가 아침에 나가는 3번 교대의 싱싱한 아침 공기의 기분이 더욱 그러했다. 갱도 한 옆으로 얼음 밑을 뚫고 빠져나가는 배수로의 물소리가 요란스러웠다. 굴 어귀 콘크리트 천정 암반에는 고드름이 얼레 빗살같이 가지런히 매달렸다. 갱도 밖에 나서니 아침 햇살이 눈에 부시었다. 맑게 갠 푸른 하늘 아래 하얀 눈(雪)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등성이는 새하얀 줄을 또렷하게 금을 긋고 있었다. 재성이는 집에 와 있을지도 안 와 있을지도 모를 철도공안원 채용시험 합격 통지서를 머릿속에 떠 올리며 작업을 마치고 곧장 집을 향애 발걸음을 재촉했다. 마당에 들어선 재성이 앞에 배가 산더미만한 아내가 방문을 방싯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는 지난 11월 29일(수)부터 12월 15일(금)까지 구미 관내 고등학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수험생 힐링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험생활에 지친 학생의 마음을 치유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원활한 사회생활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본 프로그램에 선산고등학교를 비롯한 8개교,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인공지능, 진로 탐색, MBTI 검사, 향수 만들기, 퍼스널 컬러 등 청소년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의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의 특색, 취향,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보다 나은 나, 발전할 나를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험생 힐링 프로젝트가 자기 탐색에 있어서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사회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될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였다.
구미 시립 양포도서관은 19일부터 2024 겨울 도서관학교 어린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학교는 초등학교 방학 시점에 맞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책과 가까워지고 도서관과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포도서관은 2024년 1월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독서아트, 도자기, 쿠키 클레이, 환경 등을 주제로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은 내 친구 △손으로 소통하는 리틀 도예가 △하루 한쪽 그림일기 3개 프로그램과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켜라! 지구수호탐험대 △맛있는 오감 쿠키 클레이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선임 시립 중앙도서관장은 “겨우내 흙 속에서 움틀 준비를 하던 씨앗이 봄에 싹을 틔우듯이, 어린이들이 겨울 동안 웅크리지 말고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하고 재밌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경험해 새 학기에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강 신청은 19일 10시부터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lib.gumi.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포도서관으로(☎480-4772)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는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6개 학교에 구미시립합창단이 녹음한 교가 편곡본을 전달했다. 이번 「구미시립합창단 교가 제작 사업」은 전문 작곡가들의 편곡과 오케스트라 반주를 통해 구미시립합창단이 녹음한 것으로, 시립합창단원들의 멋진 하모니가 더해진 교가를 통해 학생들의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22개 학교가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신청 학교 중 선착순으로 6개 학교(구미고, 상모고, 남계초, 야은초, 옥계동부초, 황상초)를 선정해 교가를 제작했다. 교가 제작 사업의 편곡에는 주목받는 합창 작곡가인 박하얀, 원사임, 전지은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오케스트라 음원을 사용한 편곡을 통해 기존 교가에 비해 높은 음질과 더욱 멋진 스타일의 교가를 선보였다. 00초 교사 김 모씨는 “학교 행사 때마다 교가의 음질이 좋지 않아 학생들이 쉽게 따라 부르기가 어려웠는데, 시립합창단의 완성도 높은 교가를 제공받아 정말 뜻깊다”고 했다. 이정오 문화예술회관장은 “지역의 많은 학교에서 녹음한 지 오래된 교가를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새롭게 편곡된 교가를 시립합창단이 불러줘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15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애국지사 장진홍 선생 뮤지컬 「언제 터질지 몰라」가 66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는 장진홍 선생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96주년을 맞이해 참여형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 기획했으며, 지역 교사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대표 교사 김찬성),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 학생들이 제작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총 4회 차로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6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3회에 걸쳐 7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관람해 독립운동가 장진홍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이론교육이 아닌 참여형 보훈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진홍 선생의 장손인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 연합지회장은 “뮤지컬을 통해 많은 학생에게 조부님의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려 준 선주초등학교 학생, 교사, 구미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새로운 체험형 보훈 문화 콘텐츠가 지역 미래세대 손에서
구미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달간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농인대상 미디어교육 ‘유튜버 양성과정’을 구미 최초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지역 농인유튜브 채널개설을 목표로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경상북도 농아인협회 구미시지회 농아인과 활동가를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수어 통역사가 실시간으로 통역을 진행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촬영, 편집, 스튜디오 녹화 교육과 국내외 농인유튜버 사례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수강생들이 수어 방송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콘텐츠를 통해 청인들에게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소통 할 수 있게 됐으며, 영상미디어를 통한 양방향 소통은 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와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농인들의 삶과 문화를 나누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농인 유튜브채널을 개설해 농인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 본상(8개 부문)에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와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매년 각 분야에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단체, 개인을 발굴·시상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올해 도내 관광지 수상은 지난 2018년 울릉도·독도가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경주시 대표 관광명소인 대릉원·동궁과 월지는 주·야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하루 평균 관광객 4만 명을 유치했다. 2023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오디오 가이드, AR도슨트 투어,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통적 관광명소와 스마트관광 기능을 접목해 한국관광의 별 최고 영예인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경주 대릉원은 신라시대 왕과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있는 천마의 영혼을 담은 언덕이라 불린다. 2023년부터 무료 개방하고 미디어아트 행사를 통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시대 궁궐 유적
구미시립선산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까지 선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색연필 일러스트 동아리 「우리들의 컬러」 회원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여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구미시립선산도서관은 이번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색연필 일러스트를 주제로 한 「우리들의 컬러」 동아리를 결성해 지난 4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색연필 일러스트의 기초를 익히고 다양한 작품 창작 활동을 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된 1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후 타 기관과 협의하여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을 위한 문화 예술적 감수성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리학자 권우상의 poetry – 교회의 찬송가 소리 교회의 찬송가 소리 사랑과 배신 미움과 그리움 마음의 빗장을 열고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모였다 태어나고 싶지 않아도 생겨났고 죽고 싶지 않아도 죽어가는 생명들 교회의 찬송가소리 들으며 햇살에 눈부신 십자가를 바라본다 다윈이 뿌린 진화론의 가라지는 세상을 혼탁하게 만들었고 인간의 조상이라는 원숭이는 아직도 동물원에 갇혀 발버둥치고 있다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교회 종소리가 인류의 평화에 불을 지피고 삶과 죽음은 여호와의 섭리(攝理)라 말씀대로 왔다가 말씀대로 간다 천국으로 가는 문 하나씩 열려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는 향기롭고 믿음은 행복과 부활의 씨앗 창세기 성경말씀 들으며 모든 피조물이 마음 설레이고 있다 새벽마다 주일마다 은혜롭게 달려오던 하나님 말씀이 어둠을 걷어내는 복음의 목소리가 되어 매마른 거리다 비가 되어 쏟아지고 하늘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구원의 목소리가 이방인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 가라지 = 잡초 2023년 10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02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3년 11월 30일 현재 57년 동안 ) ■ 成海 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