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3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IT분야 구미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산업 등 세계 최고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수출 중심의 구미공단과 대덕특구의 IT 및 융·복합 기술과의 기술연계 시키기 위해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는 지역의 전자정보관련 500여개 업체에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IT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의 우수 연구 성과물을 선택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기술이전설명회는 지난 9월 19일 구미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간 생산기반-특구기술 기술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체결 이후에 실시되는 첫 번째 공동 교류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분석 시스템기술, △평판디스플레이 열화상 분석 시스템기술, △Mobile IPv4 망 감시 및 핸드오버 에뮬레이션 기술, △USN 성능측정 기술 △휘는 초박형 염료감응 태양전지 개발기술, △모바일 연동 개인용 미디어 관리 기술 △스마트폰용 모바일 RFID 보안 미들웨어 표준 플랫폼 v2.0 기술 △위성 통
제9회 LG 시민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28일 동락공원 궁도장에서 김성조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전인철 구미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들과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특히,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강변 추억 만들기의 일환으로 매년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해 오던 행사장소를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동락공원으로 옮겨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로 자리메김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 식전행사에 이어 의식행사 이후 걷기대회의 막을 올렸다.걷기대회는 궁도장을 출발, 낙동강변 산책로를 거쳐 남구미대교를 반환점으로 해 되돌아오는 구간(5km)에서 2시간 가량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단순히 걷기대회에만 머물지 않고 코스 구간 구간마다 각종 이벤트 행사를 마련,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갈 지압 및 황토를 이용한 맨발 건강 체험, 같은 그림 맞추기, 선고마임 포토존, 퀴즈 풀이코너, 스트레스 날려 풍선 터트리기, 캐릭터와 즉석 사진찍기, 낙동강에 소망의 풍선 띄우기, 걸음마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코스구간마다 마련,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의 기회를 제공했다.또
“오늘은 천년의 빛, 칠곡의 창”칠곡군의 날, 문화예술인 칠곡군민 관람객 등 500여명 참석 성황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칠곡군 문화소개의 날’ 행사가 배상도 칠곡군수, 신민식 군의회의장, 송필각 도의원, 박순범 도의원, 김득호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문화예술인, 칠곡 군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내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에서 칠곡 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병창, 살풀이, 사물놀이 등을 시작으로 삼학동아리의 청산별곡 공연과 풍물굿패 골매기 공연단의 영남사물놀이가 이어졌으며, 식후행사로 이화석 댄스 프로젝트팀의 현대무용과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으로 ‘누구없소’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됐다.이날 행사에서 배상도 칠곡군수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칠곡군 문화소개의 날 행사를 가지게 돼 감사하다”고 전한 뒤 “칠곡군은 살기 좋은 도농 복합도시로 군민들의 화합 속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젊고 활기가 넘치는 군이며 오늘은 ‘천년의 빛, 칠곡의 창’이다”며 군민들의 화합을 다짐했다.이와 함께 칠곡군에서는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경북과학대학의 감식초, 송광매원의 매
日 3D 클레이애니 ‘더 박스’경주엑스포서 국내 첫 상영 세계입체영화제 출품작 … 12일까지 첨성대영상관서“세계 유일의 3차원 클레이 애니메이션 ‘더 박스(The Box)’가 한국에 온다.”‘더 박스’는 일본 NHK에서 제작한 3D 클레이애니메이션(찰흙으로 인형을 만들어 촬영한 애니메이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세계입체영화제’를 통해 처음 상영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세계입체영화제 4번째 상영작인 ‘더 박스’는 10월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8일간 관람객을 만난다. 마법의 집에 살고 있던 굶주린 생쥐가 우연히 상자 속에 갇혀있던 요정을 풀어준 대가로 소원을 이루자 욕심이 생겨 점점 더 큰 상자를 열다 괴물을 만나 죽을 뻔 한다. 그러나 괴물의 충치를 뽑아주는 슬기를 발휘해 자신의 생명은 물론, 갇혀있던 모든 요정들을 구하고 자유로이 세상으로 나간다는 이야기이다.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인 한국비주얼싸이언스연구소 홍성현 기획실장은 “더 박스는 세계에서 유일한 입체영화관용 3D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며 “입체감이 뛰어나고, 재미뿐 아니라 교훈적인 내용까지 담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미국, 일본, 벨기에 등 5개국이
방콕·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가시화’ 태국 문화부 실무담당관 일행 26명 경주엑스포 방문“시설규모와 행사내용 놀라워… 지방정부 역량 대단” “태국정부 내 방콕·경주엑스포 준비기구 연내 구성”태국 문화부 관계관들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사전답사 차 방문하는 등 (가칭) ‘방콕·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는 2일 태국 문화부의 우루사야(Urusaya) 방콕·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실무담당관과 피타콘(유령가면) 축제로 유명한 단사이 시(市) 썬티팹(Suntipap) 시장을 비롯한 문화부 관계자 등 26명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태국 방문단은 월드 B-boy페스티벌 ‘갬블러’ 공연, 세계공연예술축제에서 중국, 러시아 공연을 관람하고 토우대장 차차, 백남준 특별전, 경주타워까지 공연, 입체영화, 전시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관심 있게 차근차근 둘러봤다. 우루사야 방콕·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실무담당관은 “방콕·경주엑스포의 컨셉을 잡기 위해 경주엑스포 행사기간 방문했다”며 “시설규모와 행사내용이 예상보다 훨씬 크고 다양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중앙정부도 아닌 지방정
지난 ‘81년 7월 1일 대구직할시 및 인천직할시 설치에 관한법률(법률 제3424호)의 시행으로 대구시가 광역자치단체로 분리된 이후 만 26년이 지난 지금 경북도청은 제자리 찾기에 한창이다.‘81년 이후, 특히 ’90년대 초 지방자치제가 부활되면서 도청을 관할구역 안으로 이전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92년 도의회 도청이전특별위원회가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하여 6개 지역을 도청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도의회에서는 지역간 갈등으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지 못한 채 후보지 결정 권한을 道에 넘겼다.‘99년 6월 전남도청 이전 예정지가 무안군으로 결정되면서 도청이전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는 점차 거세어짐에 따라 道에서는 도청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청소재지 선정 추진위원회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도의회에서는 보다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조례의 제정을 유보하면서 이전 논의는 사실 중단되어 왔다.‘95년 민선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작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도청이전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그 이유는 첫째, 지방자치시대에 주민과 관할구역, 자치권을 구성요소로 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소 소재지가 당
9월 28일 오전 11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서 경북지역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등 1만 명이 참여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대회’가 열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 이후 1만 명이라는 가장 많은 단체관람객이 한꺼번에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주차장은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경북 23개 시군과 대구지역에서 온 대형버스들로 가득 찼다. 자가용을 제외하고 이들이 타고 온 버스만도 200여대가 넘었는데, 이 버스를 일렬로 늘여놓으면 약 1km 달하는 수치. 조직위는 이들이 동시에 입장할 경우 출입구가 붐빌 것으로 예상, 부서별로 1~2명만 남겨두고 70여명의 직원들을 게이트에 투입해 개찰과 안내를 도왔다.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경북농업기술원이 마련한 이 대회는 식전공연과 우수회원 표창, 경북 22개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대구시내 22개 소비자 단체 간의 합동 자매결연식, 경북도내 23개 시군과 대구‧달성지역 농‧특산물 전시관이 운영돼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관심을 끌기도 했다. 화장(化粧)의 절대미학을 경험하세요! 뷰티엑스포(Bea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9.7~10.26)이 추석연휴 대성황을 이루면서 입장객수 누계 40만명을 돌파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인 지난 9월 25일 하루 관람객이 3만5천4백80명으로 개막 후 1일 최다관람객을 기록했고, 바로 다음날인 26일에 5만2천3백74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또 다시 1일 최다 관람객수를 경신했다. 개막 20일째인 지난 9월 26일까지 총 관람객수는 40만1천4백19명이다. 9월 27일에는 낮 12시 현재 1만1천여 명이 입장, 전체 관람객수는 41만 명을 넘어섰다. 조직위는 오후에도 학생 단체관람객들이 줄기차게 이어져 이날 입장객이 3만 명 이상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집트 관능미에 터키문화가 녹아내려신라 왕경숲 로하스 축제 - 밸리댄스 공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소공연장에는 지난 9월 20일 ‘신라 왕경숲 로하스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밸리댄스 공연이 펼쳐졌고 관람석은 꽉 차다 못해 서 있는 사람들도 태반이었다. 밸리댄스는 터키문화에 이집트의 관능미가 결합된 춤으로 다산성의 근원인 복부의 움직임을 강조한 춤이다. 수술이 달린 독특한 의상은 춤과 더불어 무대를 돋보이게 만들었고, 공연 중 남자
구미국가산업단지가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 집적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상생체제를 갖춤으로써 미래 신성장산업의 새 활로를 개척했다. 구미시는 9월 19일 센츄리호텔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박인철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 이사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남 시장은 “이번 MOU체결은 근대 산업화가 이루어지던 70년대 이후 구미공단 40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며 산업에 있어서 지역주의를 벗고 글로벌 경쟁 체제를 갖추는 일대 변혁”이라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산업경쟁 속에서 구미공단 뿐 아니라 국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쁨을 표시했다.박인철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R&D집적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는 2년 전부터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R&BD로 새롭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MOU체결은 구미가 처음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날 업무협력 MOU체결이 후발 개도국형 산업단지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술력
“허허 저거 ‘똥장군’이잖아”, “와~~ 집채만 한 대동여지도다”, “엄마! 저 누에고치에서 번데기가 나오는데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전시(展示) 행사 중 하나인 ‘특별기획전시’가 어린이, 학생,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역사문화체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 전시를 다녀가는 관람객은 하루 1~3만 명 정도”라며 “엑스포를 방문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곳을 들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획전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처용의 집’(전시관)에 마련, 경북도박물관협의회 특별전과 기획전시로 구성됐다. ■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 특별전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 특별전은 국립경주박물관, 경보화석박물관, 하회동탈박물관, 대가야박물관, 독도박물관,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박물관 등 경북지역 16개 박물관이 참여했다. ‘민중이 삶, 그 파노라마’란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 식생활, 놀이문화를 중심으로 소박하게 꾸며졌다.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문화의 특징과 선조들의 여유와 지혜로움을 이해하도록 하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특별전은 똥
가을장마가 지속되면서 농작물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달 26일부터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는 7일까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맘때면 따가운 가을 뙤약볕이 내려쬐어 낱알이 여물어 가야하지만 지속된 가을장마로 인해 일조량이 예년의 79여%에 불과해 벼·과일·채소가 여물지 않고 각종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8월 들어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풍년가를 기대했던 농민들은 줄기차게 내린 비로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 수확시기 지연 등 3중고를 걱정하며 한 숨을 내쉬고 있다. ◆벼 낱알 안 여물고 병해충 극성 경북지역 들녘은 이미 대부분의 벼들이 이삭을 폈지만 낱알이 여물지 않고 엉뚱하게 싹이 나는 수발아 현상으로 결실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올 가을 농작물의 수확 시기가 예년보다 1주일 늦어질 전망이다. 경북 지역은 한창 벼의 낱알이 여물 시기인 8~9월애 연일 궂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턱없이 부족한 일조량으로 벼 수확 감소와 함께 쌀 품질(등급)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다 이삭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각종 병해충까지 극성을 부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 는 말이 있듯이 비취처럼 영롱하고 아름다운 색을 띤 구채구의 물은 구채구를 대표하는 미경(美景)이다. 구채구는 성도시에서 460㎞ 떨어져 있는 사천성 장족(欌族) 자치구의 구채구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등장했다. 골짜기 안에 티벳 9부족이 거주한다고 해서 구채구라고 불린다. 총면적이 720㎢이며, 그 중 52%가 빽빽한 원시림이다. 그 안에 봉우리, 골짜기, 폭포, 시내 등이 있고 100여종의 식물과 희귀동물이 살고 있다.주요 풍경구는 ‘Y’자 모양을 띠고 있는데 크게 수정(樹正), 일칙(日則), 즉사(則査) 3개의 골짜기로 구성되어있다.구채구 관광지는 해발 1,980m-3,100m 정도이며, 가장 높은 곳은 4,700m인 곳도 있다. 수 백 년 동안 침묵 속에 있었던 선경(仙 境)은 1970년대 몇 명의 벌목공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1978년에 정부의 엄격한 보호를 받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1990년에는 중국 40대 주요 명소에 들게 되었다. 또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수록되었다.구채구는 아직 우리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