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스포츠과학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 체육학과(주임교수 홍상민) 석사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체육학 석사과정은 체육학의 심오한 이론과 다양한 응용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인력과 현대사회 체육에 관한 전문적 지식과 인격을 겸비한 창의 융합적 전문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하며, 특히 학부과정과 석사과정의 연계 교육을 확립하여 보다 능률적인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신설되었다. 스포츠 중심도시인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국내 최고의 종합스포츠타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스포츠 중심도시에서 스포츠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제2스포츠타운 건립을 시작하였고, 2025년 12월 완공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도시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전문고급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며, 지역대학으로서 체육학 석사과정 신설은 김천의 스포츠 관련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스포츠 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난 2022년 개소한 김천대 스포츠융복합연구소는 현재까지 연구주제 개발, 정책 이슈 발굴, 중대형 연구과제 수주와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체육학 석사과정 신설로 인한 전문 연구인력양성은 산학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유관 단체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김천대학교의 대외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홍상민 주임교수는 “21세기 체육은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보다 확정되어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고 있기에 미래 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전문인력들은 향후 김천의 스포츠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천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석사과정 접수는 2023년 2월 1일(수)부터 2월 3일(금)까지 본관 1층 대학원 교학과에서 3일간 현장 접수를 실시한다. 문의전화 054-420-4195(대학원 교학과) 상담전화 054-420-4168(대학원 체육학과)
경상북도는 1월 26일(목)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경북 MOU”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스타트업과 해외 VC, AC들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물리적 거리 제약을 뛰어넘어 ‘메타버스 수도 경북’에 걸맞게 경북도청 전정과 미래창고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메타버스로 진행되었으며, 이철우 도지사,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임원, 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아바타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CEO를 양성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VC ‧ AC와의 협업 및 네트워킹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창업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경북 소재 스타트업과 해외 AC· VC와의 투자 연계 플랫폼 구축,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벤치마킹, 국제박람회, 세미나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초 CES 2023(소비자가전박람회/ 미국 라스베거스)을 방문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CES 경상북도관 참관 후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NVIDIA를 방문하면서 산타클라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해외 자문위원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추진 협력 논의 끝에 이루어진 성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경상북도는 해외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북 스타트업 플랫폼 지원사업,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에 설립한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도시인 산타클라라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세계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하고 있어 한국 기업, 대학생들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유명 기업 및 기관, 전문기술인, 창업투자 전문 VC대표들을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거리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로 협약을 진행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해외 진출을 원하는 도내 스타트업이 경북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함으로써 200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2022년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측정되었다. 이렇듯 구미시가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은 김장호 시장이 민선 8기 핵심가치로 ‘공직 청렴도’를 강조하고, 행정 전 분야에서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번 2등급 달성은 취약분야 청렴수준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소통 간담회 ⧍간부‧기술직 공무원 청렴특강 ⧍청렴콘서트 등 전 직원 청렴교육 강화와 ⧍시민명예감사관의 감사‧감찰활동 강화 ⧍청렴칭찬 릴레이 ⧍산하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청렴해피콜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의 성과물로 볼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렴이 곧 도시 경쟁력인 시대에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구미시가 이룬 또 하나의 변화이고 혁신”이라며 “2등급이라는 성적표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올해도 구미시청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부산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충북대와 함께 ‘반도체 Multiversity’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발대식을 가졌다. ‘반도체 Multiversity’는 반도체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인재 육성과 산업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INC 3.0 사업을 수행하는 5개 대학이 각 대학별 인프라와 전문 분야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반도체 관련 산학연협력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아주대 원천정보관에서 지난 1월 19일(목) 열린 업무협약 및 발대식에는 반도체 Multiversity 조성을 추진하는 각 대학의 LINC3.0 사업단장*과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반도체 Multiversity의 방향성과 LINC3.0 사업 간 연계 방안, 각 대학 간 공유협업 제안, 그리고 차년도 추진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협약식 참석자: - 허장욱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 사업단장 - 반치범 부산대학교 산학기획부단장 겸 LINC3.0 사업부단장 - 김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부단당 겸 LINC3.0 사업부단장 - 김상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 사업단장 - 유재수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장 이번 ‘반도체 Multiversity’ 조성은 대학이 산업계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업경제의 혁신 주체로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통 요소를 공유하는 개방형 플랫폼 협력 구조로 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반도체 산업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특성상 소자 제조, 시스템반도체 설계ㆍ융합 등 교육과정 개발 및 세부 분야 핀셋 교육이 필요한데 인적·물적 인프라 여건으로 인해 한 대학이 모든 분야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반도체 Multiversity’ 5개 대학은 124명의 반도체 분야 교수와 200여 개의 반도체 실습장비, 7개의 반도체 클린룸, 350여 건의 산학연 연구실적 공유하며 반도체 인재양성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현재 추진 중인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Fab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도체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시스템전공 신설을 통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아날로그 및 디지털 집적회로 설계, 지능형시스템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등 다양한 실무기반 반도체 설계 및 실습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허장욱 금오공대 LINC3.0 사업단장은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구현을 위해서는 각 대학 간 인프라 공유와 협력이 필연적인 상황”이라며, “금오공대도 반도체 소자와 공정, 설계 및 소재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대학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과 반도체 산업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마치고 1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덕담을 나누며 계묘년 새해 신년인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임원, 25개 읍면동 분회장 등 3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장, 시·도의원 합동세배에 이어 훈훈한 덕담을 주고 받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힘써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계묘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세심하고 촘촘하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올해 구미시는 2023년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155,479백만원을 확보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증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대상자 확대, 경로식당 수행기관 및 대상자 확대, 경로당 밑반찬 서비스 확대 등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높은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올해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1월 25일(수)과 1월 26일(목)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그동안 실국별 분절된 형식의 보고에서 과감히 탈피, 4개의 테마를 주제로 관련 실국이 함께 참여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져, 올 한해 실국간 벽을 허물고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고양시켰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철학인 ‘지방시대’를 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신규공무원까지 참석범위를 넓혔으며, 실국장들이 보고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방시대의 주체로서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무관들이 보고를 하도록 했다. 업무보고 첫날인 1월 25일(수)에는 ‘지방시대 살맛나는 경북실현’과 ‘다시 경북!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으로’라는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1부 보고는 ‘지방시대 살맛나는 경북실현’을 위해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여성아동정책관, 소방본부 등이 참여했으며, 교육‧취업‧주거‧결혼 지원과 더불어 출산에서 보육까지 걱정 없이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방안이 보고됐다. 특히,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지방정부와 대학 그리고 기업들이 합심해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지역대학에서 키워내는 모델을 만들고 국가전략산업의 무대를 경북으로까지 확장시켜 지방시대에 걸맞는 대학중심 지역발전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그리고 외국의 우수인재를 유치하여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가족들까지 초청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 분권형 비자제도인 ‘외국인 광역비자’ 제도를 적극 추진하는 등 ‘교육대전환 프로젝트’를 지방시대 실현 역점시책으로 제시했다. 재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경북형 재난대응시스템 구축과 재난 경험을 공유하고 DB화하여 지방정부와 주민이 함께 재난에 대해 학습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학습 피드백 시스템 구축방안도 보고됐다. 또한,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북대병원 및 대구 소재 5개 종합병원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경북 어디서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방시대 살맛나는 경북실현’ 주요 시책> 1. 교육→취업→정착 선순환 구조 확립 2. 교육대전환 프로젝트 3. 경북형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4. 재난 학습 피드백을 통한 재난피해 저감 모델 구축 5.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다시 경북!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부 보고에는 동해안전략산업국, 메타버스과학국, 경제산업국, 투자유치실 등이 참여해 경북의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호국 메모리얼 파크’ 구축으로 애국‧호국 문화 공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로 했으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의무비율이 강화되는 등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12월 신한울 1호기가 준공되었으며, 신한울 3,4호기도 내년에 착공되는 등 원전재개 정책에 발맞춰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기 개원, 차세대 원자로 원천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원전 수출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핵심으로 하는 ‘원자력 르네상스’프로젝트도 발표됐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동해안이 탈원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가고 있다”며 “클린에너지 산업벨트라는 큰 틀에서 기업과 인재 그리고 연구개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을 디자인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소경제로의 전환 등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맞서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육성도 역점 추진과제로 제시되었는데 수소 특화산업 육성 및 벨류체인 구축으로 경상북도가 수소경제를 주도하겠다는 비전도 담았다. <‘다시 경북!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으로’ 주요 시책> 1.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 구축 2.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3.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육성 4. 원자력 르네상스 프로젝트 업무보고를 주재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지사부터 9급 직원까지 도청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교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며 “경북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 보고한 시책들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상주시(함창읍 금곡리 일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금곡리 일원에는 사업비 27억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어 스마트팜을 지을 수 있는 부지 3ha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국·공유지 등을 매입하여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정리 후 진입로, 용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한다. 특히, 함창읍 금곡리 일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근거리에 있어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영농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계속해서 스마트팜을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 스마트팜 창업의 최대 걸림돌인 농지 확보 문제 해결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하여 오랜 시간 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영농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장이 이렇게 미친 듯이 쿵쾅 거린 적은 처음입니다.” 신년 업무보고를 시작한 도로철도과 김지찬 주무관의 첫인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경상북도는 2023년 신년 업무보고를 기존 실국장 보고에서 과감히 탈피해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바꿨다. 이는 주무관들이 지방시대 주체로서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고,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철학인 ‘지방시대’를 젊은 직원들까지 함께 공유하기 위해 그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깨고 발상의 전환을 했기에 가능했다. “누구나 하는 일, 누구나 하는 생각은 과감히 버리고 누구도 하지 않은 일, 누구도 해보지 못한 생각으로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과감히 갈 수 있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평소 강조해왔던 이철우 도지사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업무보고라는 평가다. 발표자로 나선 주무관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발표와 MZ세대만의 신선한 시각으로 깔끔히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혹시나 실수하면 어쩌나’하고 지켜보던 간부공무원들의 우려를 한방에 날리며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보고자 중에는 임용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경북도청 공채 출신 8급 주무관도 두 명이나 포함되어 더욱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20년 도청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순정 주무관은 “처음에는 부서를 대표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많았지만 업무보고를 준비하는 동안 제가 속한 부서전체의 업무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내가 도청의 주인공이라는 자신감이 생기고 오늘 업무보고가 공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월 16일(월) 시장군수 연석회의에서 지방시대 정책과제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정책과제로 제시했고 공직사회 계급제 완화, 특히 6급 이하 직급통폐합을 세부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최근 고학력 MZ세대 공무원이 많아졌고 그들의 능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그에 맞는 공직사회 구조개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이철우 지사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청에 오래 일할 사람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눈치 보지 말고 자유롭게 일해야 경북이 잘되고 대한민국이 살아난다”면서 “요즘 MZ세대 대부분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공직에 들어온 만큼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계급제 완화와 같은 혁신적인 제도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월 30일(월)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첫 업무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동해안전략산업국,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 이어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동해안전략산업국은 ‘동해안시대 실현으로 대한민국 바다시대 주도’를 비전으로 지역기반 해양신산업 중점육성, 에너지 대전환 기반마련, 원전 혁신기술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규 및 역점추진 사업으로 해양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찾아오는 동해안 조성, 해양 R&D 사업 발굴을 통한 신산업 육성 지원, 에너지 신산업 육성으로 에너지 대전환 시대준비, 혁신기술 기반 구축으로 원전 르네상스 실현 등 4대 분야 동해 바다문화 인프라 조성, 글로벌 원자력 혁신기술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등 13개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해양수산국은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해양·수산·관광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고소득 수산업 신성장 새어촌, 안전한 동해바다 고성장 항만물류, 여유로운 해양관광 활력충전 해양레저를 목표를 제시했다. 고부가가치 수산업 및 건강한 생태어장 구축,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환경 조성 및 어촌활력증진, 안전한 독도 조성과 동해연안 가치 증진, 해양레저관광 경쟁력 강화, 선진 수산기술 보급과 수산자원 연구개발 등 5개 핵심전략과 스마트 수산식품 산업화, 해양레저관광 확대 등 10개 중점추진 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신규 및 역점 시책으로 마린보이 프로젝트 추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독도안전지원센터 건립,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 및 운영,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 이웃어촌 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K-연어 스마트 아쿠아팜 연구개발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새로운 사업발굴에 힘써야 한다. 청년이 다시 찾는 바다,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환동해를 위해 오늘 보고가 보고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특히, 금년 하반기 동부청사가 신청사로 이전하는 만큼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더욱 중추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구)용흥중학교를 임시청사로 사용 중인 경상북도 동부청사는 올해 하반기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동해바다와 경북을 비추는 등대를 형상화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중인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방에서도 일자리가 넘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존중받는 ‘지방시대’가 열려야 경북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 동부청사가 동해 바다시대 컨트롤 타워는 물론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중심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생활체육학과(주임교수 홍상민)와 오크벨리 스키&보드 스쿨(대표 최일)과의 상호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하였다고 1월 30일(월) 밝혔다. 향후 스키스쿨에서는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을 위하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무경험을 위한 현장실습 및 창업교육 등의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하였고 현재 생활체육학과 학생 3명이 스키강사로 입사하였다. 오크벨리 스키&보드 스쿨(강원도 원주시)은 대규모 복합휴향시설인 오크벨리 리조트내 스키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검증된 전문강사진을 바탕으로 스키와 스노보드 수업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이 겨울방학기간 중 스키 혹은 스노보드 강사로서 현장에 투입되어 실전지도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스키학교에 재직 중인 수준 높은 강사진들로부터 스키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도받을 예정이기에 스키 기술 향상과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취창업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상민 주임교수는 “스키와 스노보드는 대표적인 겨울 계절스포츠로서 스키장 현장 지도 경험과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생활체육전문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기에 내년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054-420-4168
2023년 1월 30일(월) 고상길 서기관이 제10대 상주교도소장으로 취임하였다. 고상길 소장은 별도 행사 없이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수용현황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고상길 소장은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교정간부 33기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공주교도소 보안과장, 청주교도소 보안과장, 전주교도소 총무과장, 대전교도소 보안과장,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등 법무부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고상길 소장은 비대면 취임사를 통해 “정의와 상식의 법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수용자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고상길 소장은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업무 추진으로 교정계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2일(목) 외교부는 일본의 전범 기업 대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한국 기업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제3자 변제’방안을 발표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그에 따른 책임이다. 정부의 이번 발표는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고 일본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피해자들을 호주머니 돈으로 우롱하고 모욕을 주는 최악의 굴종외교이다. 더욱이 지난 2012년 대법원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대해 “일본의 반인도적 불법행위나 식민지배와 직결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이 청구권 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 청구권이 소멸하지 않았다”고 판결한데 정면으로 배치되는 조치이다. 또 한국기업이 낸 기부금으로 피해자에 먼저 배상한 후 일본의 참여를 촉구하겠다는 것인데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는커녕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입장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일본의 참여를 사후에 이끌어 낸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한일청구권협정 수혜기업이라는 이유로 외교부의 제3자 변제방안이 발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정부와 재단의 공식적인 요청이 들어오면 절차를 거쳐 검토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포스코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 외환은행 등 청구권자금 수혜기업 10여곳 가운데 포스코가 유일하게 2016년과 2017년에 각 30억원씩 60억원을 이미 재단측에 출연했다. ‘강제징용과는 관계없는 인도적 차원이었다’고 하지만 외교부가 이미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를 밝힌 만큼 더 이상의 지원은 윤석열 정부의 친일 굴종외교에 동조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포스코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돈으로 우롱하고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면서 까지 ‘저자세 친일외교’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에 동조할 것이 아니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출연하기로 한 자금을 중단하고 당당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2023년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형곡2동(동장 이정화)에서는 1월 20일자 신임동장 부임 후 동민과 소통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행보에 나섰다. 이정화 신임동장은 부임 후 첫 일정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경로당 이용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한파에 대비해 경로당 내 시설물을 점검했다. 지난 1월 26일(목)에는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 및 고충을 듣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오후에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들을 방문해 추운 날씨에 어려움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이정화 동장은 “앞으로 항상 지역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안 해결에 책임을 다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아읍(읍장 김동환)은 1월 30일(월) 오전 11시 문성파크자이입주자대표회의(회장 장동식),문성파크자이 이·반장(이장 이현우), 문성FC자이(회장 이건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430,280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체감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합쳐 입주민일동 2,730,280원, 이·반장 일동 400,000원, FC자이 회원 일동 300,000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장동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마을의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고아읍장은 “입주민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으로 모아주신 성금 모금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2023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2023년 1월 27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지도점검 계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6개소(대기 : 124개소, 폐수 : 94개소, 대기·폐수 공통 : 138개소)에 대해 연 1회 이상의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폐수, 비산먼지 등 다수의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경우 이를 통합점검하여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점검결과를 공개하여 환경오염 단속에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수립되었다. 현장 점검결과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적,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민의 환경행복을 위해 사법처리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13개소에 대해 통합지도점검을 실시 하였으며, 47개 사업장의 위반사실을 적발하여 4건의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을 하였다. 또한, 2022년 6월 21일 도입한 대기오염물질감시차량을 이용하여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인근을 지속적으로 순찰하여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대기오염물질감시차량 등을 활용하여 환경사고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내 사업장 관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이슈 정치와 전쟁은 속임수로 이긴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오타 도칸은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으로 에도 성을 축성한 인물이다. 도칸의 본명은 스케나가(資長)이며, 나중에 삭발을 하고 도칸이라고 개명했다. 그의 아버지는 스케키요(資淸)였다. 도칸이 전국시대에 무장이 되어 도시마(豊島) 가문의 지성(支城)인 고즈쿠(小机) 성을 공격하게 되었는데, 고즈쿠 성이 작다는 것을 알고 쉽게 무너진다고 판단, 도칸은 800명의 병력만을 이끌고 출전했다. 도칸과 고즈쿠 성과의 전쟁은 도칸에게는 자신의 생각이나 재능을 바꾸어야 하는 계기가 되었다. 드디어 고즈쿠 성이 보이는 작은 언덕 숲이 있는 산길에 이르렀다. 도칸의 1진 군대가 지나가고 곧 뒤따라 2진 군대가 이곳을 지나는 찰라였다. 매복해 있던 고즈쿠 군대가 함성을 지르며 도칸 군대의 좌우에서 맹렬히 기습했다. 사방에서 비명소리가 잇달아 터져 나왔다. 그것은 도칸이 생각지도 못한 처참한 날벼락이었다. 도칸의 군대가 정신없이 도망쳐 자신들의 본진에 도착했을 때는 겨우 병력이 2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이때 도칸은 전쟁에서는 속임수가 있어야 이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병서(兵書)에서도 ‘병불염사 결승지전(兵不厭詐 決勝之戰 : 삥뿌엔짜 줴썽즈짠)’을 매우 중요시 한다. 군사를 부리는 데는 속임수를 써야 전쟁을 이기게 한다는 것이다. 광대한 중국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물고 뜯으며 싸우던 유비, 조조, 손권, 관우, 제갈량, 하후돈, 조운, 사마의, 여포, 동탁 등 영웅들도 전쟁에서는 늘 속임수로 승전의 깃발을 올렸다. 이런 속임수(deception)는 정치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문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의 속임수는 국민들에게 폐해가 돌아 온다는 것이다. 특히 집권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속임수가 많다. 니콜라스 루만(Niklas Luhmann)은 국가의 정당제와 관련하여 흥미있는 주장을 내놓았다. 양당제 모습을 보이는 민주국가에서 두 당의 세력 차이가 크지 않을 때, 정치인의 거짓말이 빈번해진다고 지적한다. 세계적인 범죄심리학 석학인 ‘폴 에크만’ 박사는 사람은 8분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하며 최소 200번 정도는 거짓말을 한다고 밝혔다.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74>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의 스타일에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최대한 인건비를 적게 주고 돈을 벌려고 하는 이른바 인건비 절약형인데 나쁘게 말하면 인건비 착취형이다. 둘째는 직원의 봉급은 타기업에 비해 넉넉하게 주고 새로운 기술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돈을 벌려고 하는 두뇌형, 셋째는 절약형과 두뇌형 두 가지를 동시에 구사하는 절두형이다. 어느 형이 기업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여러분들이 판단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첫째형인 인건비 절약형을 구사하던 K그룹은 전두환 정권 때 해체되고 말았으니 요즘 같은 최저 임금이 법으로 정해진 고임금시대에는 인건비 절약형으로 경영하는 기업은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남자의 명운 년주 월주 일주 시주 戊辰 庚申 庚寅 甲申 土土 金金 金木 木金 대운 辛酉 壬戌 癸亥 甲子 乙丑 丙寅 丁卯 일간(日干) 경금(庚金)이 신월(申月 : 7월)에 태어나 월지(月支)에 뿌리가 있고 천간(天干)에 경금(庚金)과 무토(戊土)가 있으며 연지(年支)에 진토(辰土)가 있고 시지(時支)에 신금(申金)이 있으니 비겁(比怯)과 인성(印星)이 많아 사주가 신강하다. 신강이면 재성(財星)이나 관성(官星)으로 용신(用神)을 잡아야 하는데 관성 화(火)는 없고 목(木), 즉 시간(時干)의 갑목(甲木)이 일지(日支)의 인목(寅木)에 유근(有根)하여 재성(財星)이 용신(用神)이 된다. 화운(火運)도 성기(成器)이므로 이 운도 나쁘지 않다. 또한 시지(時支), 월지(月支)에 있는 두 신금(申金)이 일지(日支)의 인목(寅木)을 치고 있어 병(病)이 되는데 신진(申辰)은 합수(合水)가 되어 인목(寅木)을 수생목(水生木)하여 주고 있어 흉운(凶運)이 변하여 길운(吉運)이 되었다. 26살 계해(癸亥) 대운 이전까지는 고새을 했지만 27살부터는 길운이라 결혼도 하고 가세가 나아져 37살 갑자(甲子) 대운부터는 용신(用神)의 해가 되어 발복하여 많은 돈을 벌었다.
정치 이슈 지혜롭지 못한 정치인의 모습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서양 속담에 ‘젊은 과학자는 있을 수 있어도 젊은 정치가는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상대적인 말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치에 맞는 말이다. 이런 말이 나온 배경에는 과학자는 지혜가 필요하지만 정치가는 지혜와 경험도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험이 지혜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지만 경험이 지혜를 창조할 수도 있다. 그런데 경험은 일정한 기간동안 쌓은 연륜이 없으면 형성될 수 없다. 이것은 우리나라 정치 초년생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하면 나경원 저출산 부위원장의 부채 탕감 발언 파문 때문이다. 나경원 위원은 이 발언으로 사의를 표명하긴 했지만 저출산 문제는 돈만 퍼준다고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미국의 저명한 여성 산부인과 의학박사이며 심신의학자인 ‘크리스티안 노스럽(Christions Nortkrup. M.D)은 자신의 저서인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에서 미국 여성의 30%~50%가 자궁 근종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흑인 여성에게 많다고 한다. 여성의 자궁 질병은 임신과 관련돼 저출산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궁 주위에는 난소, 난관체부, 난관, 자궁내막이 있고 아랫쪽 부분에 자궁 근종이 발생하는데 위치는 일정하지 않다. 자궁에 있는 근종을 제거하는 데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근종과 자궁 모두를 통채로 적출하는 방법, 둘째는 근종만 제거하는 방법, 셋째는 식이요법 등으로 근종을 위축시키는 방법이다. 그런데 문제는 첫째의 경우이다. 여자에게 자궁을 들어내면 임신을 할 수 없다. 그래서 ‘크리스티안’ 박사는 차후 임신을 위해 근종만을 제거하는 방법을 권유하는데 병원을 찾아온 여성들은 대부분 자궁까지 적출해 달라고 한다는 것이다. 차후 또 다시 자궁 근종이 생기거나 암이 생길 우려 때문이다. 여성은 자궁이 없으면 임신할 수 없다. 이 문제는 저출산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아 ‘크리스티안’ 박사는 가급적 근종만 제거하고 자궁은 그대로 두어 차후에도 임신하도록 권유하지만 여성들은 자궁 적출을 원한다고 한다. 여성에게 자궁적출은 임신을 포기하는 것이다. 저출산을 우려 한다면 산부인과 의사로서는 쉽게 응할 수 없는 대목이다. 그래서 ‘크리스티나’ 박사는 자기를 찾아온 여성에게 자녀가 없으면 근종만 제거하도록 권유한다고 한다. 이는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얼마나 저출산을 우려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나라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 가임 여성 중에서 자궁과 관련된 질병을 가진 여성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보건복지부와 산부인과의사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즉 가임 여성의 자궁 질병 통계가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자궁과 관련된 질병이 있는 가임 여성에게는 임신이 가능하도록 자궁적출 수술은 가급적 억제하도록 권유하면서 임신할 수 있도록 적절한 무상 의료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다음은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아이 한 명 유치원 보내는 데 비용이 적게는 50만원~100만원 수준이다. 2명 아이에 영어, 수학 등 2개 학원을 보내면 400만원이 넘는다. 여기에 근로시간과 근로여건을 감안하면 주5일제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아이를 키우기도 어렵다. 이런 고려도 없이 아이를 낳으면 무조건 부채를 탕감을 해 준다는 발상은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정치인은 우(右)와 좌(左)를 확실히 해야 한다. 이쪽 저쪽 눈치를 보는 처신은 뜬 구름 신세가 된다.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73> 어느 선비가 깊은 산골을 지나가다가 밤이 깊었다. 인가(人家)도 없는 곳을 헤매다가 집을 한 채 발견하고 찾아가서 하룻밤 자고 가기를 청했다. 과부로 사는 중년 여인이 혼자 있었고 추운 겨울이라 불을 지핀 방은 하나 뿐이어서 함께 잘 수 밖에 없었다. 이 여인이 방 가운데 줄을 그어 놓고 절대로 선을 넘지 말자는 말을 하기에 잠자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약속을 했다.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건너편에서 자는 여인이 속살을 거의 내비치는 옷을 입고 두 다리를 묘하게 움직이며 뒤척이더란다. 그러나 이 선비는 장부일언 중천금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꼼짝 않고 하룻밤을 지샜다. 다음날 아침 고맙다는 이 선비가 인사를 하면서 떠나려는데 그 여인이 하는 말이 “이 양반아 주는 떡도 못먹소” 하더란다. 관상(觀相)에서 빈상(貧相 : 가난한 상)이 있는데 부자(富者)이면서 가난한 상이 있는가 하면 가난한 상이면서도 부자상이 있다. 재산은 별로 없는데 좋은 음식에다 옷 잘 입고 돈 쓰는 데도 잘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산은 별로 없는데 자기가 먹는 것에도 아까워 벌벌 떠는 사람이 있다. 옛날 삼성그룹의 창업자 고(故) 이병철 회장이 기피하는 인사원칙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대머리, 키가 큰 사람, 뚱뚱한 사람으로서 그 이유는 대머리는 자기의 속마음을 잘 나타내지 않고, 키가 큰 사람은 책임없는 말을 잘 해 싱겁고, 뚱뚱한 사람은 액션(동작)이 느리고 게으르다는 일반적인 속성이다. 이런 간단한 분류는 회사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이병철의 경영철학 가운데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직원이 출장을 갈 때는 출장비를 현금으로 주지 않고 반드시 공수표(금액이 기재되지 않는 백지수표) 한 권을 준다고 한다. 출장비를 쓰고 싶은 데로 쓰고 오라는 뜻이란다. 하지만 적은 금액은 수표에 적어 사용하기가 미안해서 자기 돈으로 사용하여 공수표는 그대로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이런 방법을 구사했다는 것이 어찌보면 치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하다.
엄마와 함께 읽는 권우상의 명작 동시 닮고 싶은 선생님 머리는 얼음처럼 차갑고 가슴은 불처럼 뜨겁고 손발은 부지런한 선생님 사랑과 믿음이 가득하고 아이들이 자라는 소리 아이들이 꿈꾸는 소리 아이들 발자국 소리까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 줄 아는 선생님 선생님이 아는 것 만큼 아이들 머릿속에 넣어주고 모르면 열 번 백 번 가르쳐 주는 그런 선생님에게 날마다 배우고 그런 선생님을 날마다 따르고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닮고 싶네요. ---------------------------------------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극작가. 수필가 ⌛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 당선 ⌛ 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 수필 당선 ⌛ 창조문학신문사 신춘문예 희곡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