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방산기업 ㈜제이랩스가 3월 13일(목) 신(新)사업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제이랩스 석준학, 송승훈 공동대표, LIG 넥스원 이건혁 부문장, 김영복 엘씨텍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신사업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2019년 설립된 ㈜제이랩스는 미사일·레이더 시스템에 적용되는 주파수합성기 모듈, 항재밍 모듈 등 방산 분야의 핵심 통신 모듈 및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10년 이상의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RF모듈, RF컴포넌트, 디지털 모듈과 시험 장치' 등을 개발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제이랩스는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으로, 전문가 활용, 인증, 마케팅,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또한, 2020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선정돼 군·유관기관 및 전국 협약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았다. 이번 신사업장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2023년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와 ㈜제이랩스의 방위사업청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조치다. 기존 본사, 공장, 환경시험센터로 분산돼 있던 시설을 통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향후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등 방산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제이랩스의 신사업장은 지역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이랩스의 신사업장 개소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이후 지역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구미 방위산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구미시도 방위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는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1일(화) 김장호 구미시장은 두 번째 소통지인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현안 논의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및 홍보 △주민과의 대화 △현안사업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올해 처음 도입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으며 디지털 민원 행정의 편의성을 체험했다. 그는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방문 주민들에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설명하며 이용을 독려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70여 명이 참석해 송정동 발전 과제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생활 불편 사항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 시장은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교촌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교촌1991로 문화거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원활한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해당 거리는 교촌1호점의 역사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젊은 MZ세대에게 매력적인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더 편리하고 활력 있는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우리동네 온(溫)데이’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025년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경상북도(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와 함께 지역 혁신을 추진한다. 국립금오공대는 본 평가에 신청한 5개 단위과제가 모두 선정돼 총 400억 원(연 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금오공대는 △아이디어 창업밸리 구축(경북 서부권 산업 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 구현) △지역 성장혁신 LAB 구축(지역 8대 주력산업 연계한 장비·시설·인력·특허 등 개방형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특화산업 Scale-Up(반도체‧방산 특화분야의 앵커기업 육성 통한 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추진) △MEGAversity 연합대학 형성(우수 유학생 유입/청년 인구 정주율 향상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필요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기업 밀착형 AI로봇산업 인재 양성)의 공모형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국립금오공대는 학생·교원 창업과 예비·초기창업자의 원스톱 지원, 지역기업 기술 이전 등을 통해 경북 서부권 산업에 기반을 둔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형 사회통합 모델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그들을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수요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대학 자원의 개방 및 공유를 통한 대학의 기업 부설 연구소화와 치밀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은 지방소멸 및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주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지역 인구소멸과 유출, 기업의 인재 확보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의 극복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의 정주율을 높이고, 지·산·학 기반의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살고 싶은 지역, 가고 싶은 대학의 우수 모델이 되도록 경북 서부권을 혁신하는 라이즈 선도대학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3월 12일(수)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SM국일제지㈜ 강태현 대표이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SM국일제지㈜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SM국일제지㈜는 SM그룹 계열사로 습식 기반 초지 기술에서도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극 박엽지까지 생산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고성능 특수지를 생산하여 국내 특수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SM국일제지㈜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저가 수입지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한 아산공장의 산업용지 제조를 중단하는 한편, 용인 공장의 고성능 특수지 생산 및 가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13,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200억원에 매입하여 통합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국일 그래핀의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하였다. 해당 부지에는 향후 4년 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SM국일제지㈜ 강태현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통합 사업장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 첫 MOU 체결을 제지분야 일류기업 SM국일제지㈜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SM국일제지㈜의 구미시 본사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3월 11일(화) 참가 선수단 맞이를 위한 선수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수들의 최적의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 식사, 수송, 안전관리, 주변환경 등 필수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에서 약 1,200명의 선수단 및 임원 등이 참가한다. 그 중 약 700여 명의 선수단은 구미시 내 라마다 호텔 등을 숙소로 사용하며 대회 기간 동안 머무르게 된다. 구미시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객실 환경 및 안전성 ▲식사 제공 시스템 ▲셔틀버스 운영 계획 ▲응급 상황 대비 비상체계 ▲선수촌 주변 환경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선수촌으로 운영될 구미 인동동 라마다 호텔 일대는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구미시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상북도의회(박성만 의장)는 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제353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도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북도의회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구미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국제 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협력하여 대회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국제 스포츠대회 하면 경북’이라는 강한 이미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 소속 도의원들도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PEC이 내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것을 고려할 때, 같은 해 5월에 열리는 본 대회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초전이자 APEC 성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예산확보, 행정적 지원,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구미시는 지난 2022년 12월 인구 500만 도시인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이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대회이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올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는 구미시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노인 심리 이해와 상담기법 적용’을 주제로 노인 전문 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노인 상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과 고미순 겸임 교수가 강사로 나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노인의 위기 상황 이해와 대처 기술, 상담 기법, 개입 및 평가 방법 등을 다루며,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을 소개했다. 권혁성 어르신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노인 상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순한 상담 기술 습득을 넘어 노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선산분관 포함)은 현재 1,99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가, 탁구, 스포츠 등 31개 과목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셔틀버스 운행, 찜질방 및 경로식당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구미시는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3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며, 1인 가구가 많은 원룸 밀집 지역 등 복지서비스 수요가 높은 인동동, 선주원남동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202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선주원남동, 원평동, 상모사곡동에서 매월 1회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복지서비스 홍보부스와 상담 공간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부문에서는 해당 지역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펼친다. 민간부문에서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구미경찰서, 구미시가족센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해 우울증·중독 검사, 치매 검사, 아동·노인 학대 예방 홍보, 일자리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참여 체험부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 상담 및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운영 시간과 지역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제공2팀(☎472-5060) 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458-0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가 지난 3월 12일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전·월세 계약 지원을 위한 ‘안심계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에서 추천한 우수 공인중개사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시가 운영 중인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창구’의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지원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창구’는 임대차 계약을 앞둔 시민들에게 계약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상담하고, 협회 추천 공인중개사가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 창구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들이 신뢰받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변상용 도시건설국장은 “공인중개사들과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상담창구 운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취득세 중과제도’를 개편하여 2주택 소유자의 취득세 중과 폐지, 3주택 이상 적용되는 중과세율 각각 50%씩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은 3월 14일(금) 취득세 중과제도의 완화를 통해 국민의 취득세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주택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취득세 중과제도는 주택 거래 과열 시기에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 주택 거래를 저해하고, 부동산 양극화 심화, 더 나아가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구자근 의원실에서 한국주택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미분양 주택 현황>을 살펴보면 `25년 1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72,624호이며 이중 수도권은 19,748호(27%), 지방은 52,876호(73%)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 사례 역시 전국적으로 꾸준한 상승하는 추세이다. 그중에서도 지방의 경우 2023년 8월부터 1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2년 5월 이후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조정대상지역, 비조정대상지역에 관계없이 2주택자는 취득세를 중과하지 않고, 3주택 이상에 적용되는 중과세율을 각각 50%씩 인하하여 취득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근 의원은 “2025년 1월 기준 구미시에도 2,074호의 미분양주택이 있는 등 서울과 지방 간의 부동산 양극화는 가속화되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부담은 줄이고, 건설업계엔 활력을, 지역 재정 안정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법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상북도지회,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북협의회,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등 11개 민간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모여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경상북도는 도 면적의 70%나 되는 산림이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서 앞으로 육성해야 할 자원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돈이 되는 산림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림정책의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산림‧임업인의 변화와 참여를 통한 경북 산림 발전 공동 노력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림 분야 도정 성과 및 주요 시책 공유, 단체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산불·산사태·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재해 대응 전략과 치유의 숲을 포함한 산림복지시설 조성 추진 현황, 임업인의 역할과 소통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경북 산림의 혁신 도약을 위해 산림·임업인의 역량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필요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산림 분야 민간단체총연합회 구성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산림단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 분야 민간단체와 우리 도가 같은 목표를 향해 역량을 모은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산림임업인이 주도하는 숲으로 잘사는 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3월 13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월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비교견학 및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3월 17일 경주 일원을, 산업건설위원회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관련 시설을 비교견학할 계획이다. 문화환경위원회는 3월 13일 양포파크골프장을, 3월 14일에는 대경선 역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사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3월 19일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회의에 앞서 추은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1회성 홍보용품 최소화’를 집행기관에 정책 제언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양진오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따뜻한 봄날처럼 시민 여러분의 삶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집행기관에서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미도시공사 원평하수처리팀은 3월 13일(목)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 원평동 체육회와 지방소멸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풋살장 무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및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특히, 풋살장 무료 이용을 통해 장애인들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체육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미영 경북지적발달장애인협회 구미시지부장은 “장애인들도 지역 사회에서 체육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김종화 원평동체육회 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통합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체육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구미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우상 명작 동화 =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바다입니다. 한자로는 성은 해(海)구요, 이름은 양(洋)입니다. 그래서 해양이라고도 부릅니다. 나는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며, 각종 물고기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에게 와서 고기를 잡기도 하고 큰 짐을 배에 가득 싣고 멀리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큰 짐이라도 배에만 실어주면 나는 세계 어느 나라든지 가고 싶은 목적지까지 거뜬히 옮겨다 줍니다. 특히 여름이면 많은 아이들이 엄마랑 아빠랑 함께 나에게 와서 즐겁게 놀면서 수영도 하고 바나나 보트를 타면서 나의 품안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나 나는 내가 태어나기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은빛 같은 하얀 모래를 깔아주고 갈매기들을 불러 모아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놀게 하면서 장난감으로 조개껍질을 아이들에게 주고 해님에게 따뜻한 햇살을 덤북 덤북 안겨주는 나를 보면서 노는 모습을 보면 내가 바다이기를 잘 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나를 미워하는 분도 더러 있습니다. 나에게 쓰레기를 퍼붓고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를 끼얹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나는 몹시 짜증이 나지요. 내가 그분들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발 나에게 그런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그분들에게 드립니다. 물론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일부 그런 분들이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내가 건강해야 여러분들의 삶이 건강해 집니다. 그런데 요즘 나에게는 큰 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가끔 태풍이 몰아쳐서 나를 몸씨 힘들게 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내 몸의 온도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내 몸에 열이 높아지면 남극과 북극에 있는 빙하가 녹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나의 몸이 뚱뚱하게 커져서 땅에까지 올라가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내 몸이 커진만큼 내가 땅을 차지하는 면적도 넓어지고, 그것은 결국 여러분들이 사는 땅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내 몸에 열이 높으면 열을 식혀야 하기 때문에 큰 바람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태풍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날씨가 더워 여러분의 체온이 올라가면 선풍기 앞에서 바람으로 체온을 식히는 이치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내 몸의 온도가 올라가면 큰 바람이 있어야 하기에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사는 집도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고, 동네가 온통 물바다가 됩니다. 때로는 땅 전체가 물바다가 되기도 하고 농작물이 쓰러지고, 과일이 떨어지고, 둑이 무너져 강물이 범람하여 마을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재앙은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고, 지구온난화는 땅에 사는 여러분들이 무분별하게 산에 나무를 잘라 내거나, 공장에서 폐수를 쏟아 내거나, 많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러분들이 저지른 환경오염은 지구온난화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결국 내 몸집은 더 커지게 되고, 내 몸이 커지면 낮은 땅에도 내가 가야 하니 나보다 낮은 땅에 사는 분들은 살 곳을 잃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어주는 나무를 많이 심고, 숲을 보호해야 하고, 오존층 파괴라는 문제는 프레온 가스가 들어 있지 않는 물질을 주로 쓰야 합니다. 환경오염의 심각한 문제는 지구촌 특정 어느 지역에 사는 사람들만 노력해선 안되고,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나는 산성비를 가장 싫어합니다. 이런 비도 역시 땅에 사는 사람들이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산성비를 내가 맞으면 나쁜 병에 걸리게 되고, 내가 병이 생기면 내가 기르고 있는 물고기들을 여러분들은 잡을 수가 없어 식탁에도 맛있는 물고기 반찬이 올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내 몸이 건강하고 병이 없어야 고등어, 갈치, 참치, 가재미, 멸치, 소라, 굴, 김, 미역 등 여러가지 맜 있는 음식을 사람들의 식탁에 올려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람니다. 특히 내가 병에 걸리면 물고기를 기를 수가 없게 되니 물고기를 잡아서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들은 살아갈 길이 막막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어민을 아빠로 둔 아이들은 아빠가 돈을 벌수 없으니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에 사는 사람들은 내가 건강하게 병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잘 보살펴야 줘야 합니다. 즉 내가 건강해야 나에게 와서 일을 하는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만 해 준다면 나는 반드시 여러분들에게 보답을 할 것입니다. 산성비는 조그마한 일 같지만 생각지 못할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산성비는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사람들이 이런 비를 맞으면 머리의 색깔이 변하고, 심한 설사를 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런 산성비의 주범은 자동차나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산성비의 피해가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산성비는 나에게만 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땅에 내리면 농작물이 말라죽게 되고, 내가 산성비를 맞으면 병에 걸려 물고기를 기르지 못하게 됩니다. 혹여 기른다 해도 그 물고기 역시 병에 걸리기 때문에 병에 걸린 물고기를 여러분들이 먹는다면 배탈이 나거나 병에 걸리게 됩니다. 물론 나를 괴롭히는 물질은 산성비 뿐만 아닙니다. 병으로 말하면 산성비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요. 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나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사람들이 버리는 온갖 쓰레기들 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한번 생각해 보세요. 누가 당신의 집에 쓰레기를 자동차에 가득 실고 와서 버린다고 합시다. 당신은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따라서 쓰레기를 뒤집어 쓰고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는 나를 생각한다면 절대로 나에게 와서 쓰레기를 버리면 안됩니다. 나도 살아야 하는 생명체입니다. 문제는 일부 사람들이 나를 생명체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도 생명체입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버리는 물질에는 가축 분뇨도 있고, 심지어는 사람의 똥도 있습니다. 이럴 땐 나는 정말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만약 이 해양(바다)이가 죽어서 없어진다면 물고기를 잡아서 살아가는 어민들은 어디에 가서 물고기를 잡을 것이며, 굴을 기르고 김을 양식하는 어민들은 또 어디에 가서 굴을 기르고 김을 양식하겠습니까? 강이 있다구요? 내가 있어야 강이 있지 내가 없으면 강도 없습니다. 내가 없으면 강물은 땅으로 흘러 들어가 땅을 온통 진흙탕으로 만들 것입니다. 다행이 나를 사랑해 주고 내가 병이 들면 고쳐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나를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애써 주고 나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어 오늘도 나는 건강하게 삽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것처럼 이 세상에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있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아 보입니다. 가끔 나에게 와서 내 몸에 병이 있는지 진찰을 해 주고 조그마한 병이라도 있으면 곧바로 치료해 주는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눈물이 나도록 고마워 합니다.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오면 많은 사람들은 나를 찾아옵니다. 평소에 나에게 와서 물고기를 잡아서 살아가는 어민들은 더 많은 물고기가 잡히도록 해 달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풍어제를 올리고 굴을 기르는 어민들 역시 더 많은 굴이 병들지 않게 잘 자라도록 해 달라고 나에게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럴 때는 나도 더 많이 물고기를 길러서 여러분들에게 드릴려고 합니다. 특히 멸치잡이 어민들은 나에게 제사를 올리는데 참여하는 어민들의 수도 많지만, 지극한 정성에 감동하여 나는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런 어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많은 멸치를 다 잘 길러 놓았다가 배에 가득 싣고 가도록 해 줍니다. 그런 나의 노력을 여러분들이 아신다면 나를 미워하지 마시고, 늘 나를 고맙게 생각하면서 내가 건강하게 살도록 보살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에게 와서 멸치, 참치, 갈치, 정강이, 고등어 등 맛있는 물고기를 배에 가득 싣고 육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어민들의 마음도 호뭇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간다면 더 많은 물고기와 미역, 다시마, 등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길러서 여러분들에게 덤북 덤북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무겁고 많은 짐이라고 배에 실어 놓기만 하면 세계 어느 곳이든 여러분들이 원하는 곳으로 날라다 드릴 것입니다. 이처럼 고마운 일을 하는 나를 여러분들은 미워하지 말고 나를 사랑해 주기 바랍니다. 나를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아름다운 모습은 어질고 착한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이요, 나의 씩씩한 모습은 다른 나라의 침략을 거뜬히 이겨낸 우리 민족의 끈기이며, 희망입니다. 나는 늘 말이 없습니다. 말 없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 나 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미래의 희망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나를 아끼고 사랑해 줘야 나도 넓은 가슴을 열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을 지켜줄 것입니다. 내가 더욱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나를 잊지 말자고 정해 놓은 날은 5월 31일입니다. 대한민국이란 작지만 똑똑한 나라에서 나와 관련된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나에 대한 국민의 생각(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입니다. 여기에 대해 나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더욱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나를 지켜주고 나를 보살피는 파수꾼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해군이 있습니다. 나는 해양국가 대한민국의 웅대한 자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이 물결처럼 넘실댑니다. 나에게는 당나라 침입도 임진왜란도 물리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만일 내가 없었다면 이순신 장군님도 임진왜란을 물리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아이들의 엄마와 같고, 어민들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나의 한글 이름은 바다이고, 한자로 쓰면 해양(海洋)이라고도 합니다. 누구든지 이 해양이를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힘들게 살면 여러분들의 삶도 힘들어 집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삼면에는 내가 있습니다. 한반도 삼천리 금수강산은 내가 두 팔로 보듬어 안고 있어 대한민국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내가 아름다워야 대한민국이 아름다워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의 이름은 ‘해양’입니다. ‘바다’라고 합니다. 새해 아침에 내가 사는 울산 간절곶에 오시면 지구촌 땅보다 수천 배 크고 무거운 태양을 내가 번쩍 들어 올려 아름다운 새해 첫날의 찬란한 태양을 여러분들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를 사랑해 주는 거 잊지 마세요. - THE END -
권우상 명작 동시 = 어머니 어머니 별이 하늘 높이 뜬지 오랜데 아직 오시지 않은 어머니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일까? 아닐텐데 혹시 교통사고라도 당한 것은 아닐까? 가슴에 다가오는 별아별 방정맞을 생각들을 뽑아내며 아파트 계단을 한 칸 두 칸 헤아리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등뒤에서 들리는 반가운 발자국 소리에 힘이 쭉 빠졌다 다시 방에 들어 갔다가 아파트 계단으로 나왔다 한 것도 일곱 번 째 거실에 들어와 시계를 보니 12시 25분 날 부르는 듯한 어머니의 발자국 소리에 벌떡 일어나 현관문을 열어 “엄마 왜 늦었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어머니는 힘든 얼굴을 감추시면서 웃는 얼굴이 장미꽃 같다 “늦어서 미안하다 이거 먹어” 국화빵에는 국화 향기같은 어머니의 사랑이 묻어 있다. 2019년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 日本 廣島市 大賀町で生まれ.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칼럼리스트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양산일보, 양산신문 논설위원(現) ▪ 작품활동기간 51년 (1966년 - 2019 4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8백3십여 편 발표 ▪ 칼럼 논단 - 1만9천760여 편 발표. 총 63,59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 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 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단 편소설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설> <분노의 계 절>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등 시. 동시. 동화. 수필 등 3만9천6백여 편 발표. ▪현재 = 일간 양산일보 논설위원 경북종합신문에 장편소설 「第七의 王國」 연재중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서울mbc 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1978년 05월 부산mbc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1년 05월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4년 06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5년 06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부문 수상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대표 이사 감사패 <終>
권우상 명작 동시= 물레방앗간 물레방앗간 조그마한 창으로 오래된 교회의 탑이 보입니다 그 앞에 허리 굽혀 열심히 일하시는 아버지의 아름다운 모습 어쩌면 그 모습이 내 가슴에 담겨 있는 나의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한가하게 흘러내리는 냇가에 물레방앗간이 그림처럼 외로히 서 있습니다 그것이 외로워 보이는 것은 거기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물레방아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세월의 뒤안길에서 지금은 멈추어 서 있는 물레방아 그러나 내 가슴 한 켠에는 아직도 물레방아는 쉴새없이 돌아가고 쉴새없이 곡식들을 빻아댑니다 한가하고 외로워 보이는 그 물레방앗간은 우리 아버지가 살아가는 장소입니다 거기엔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이사 온 닭 이사 온 닭 오늘 아빠가 암닭 한 마리를 사오셨습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청소년 쯤 되는 하얀 줄무늬 노란색 예쁜 닭입니다 새로 이사 온 낯선 집 두고 온 엄마 생각에 멀뚱한 눈으로 한쪽 구석에 앉아 있습니다 다른 엄마 닭이 옆에 가서 말을 건네도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옆으로 돌립니다 새로 이사 온 같은 또래의 수닭 한 마리 옆에서 무어라 소곤거리자 그제야 짝을 만난 암탉은 물 한 모금 마시더니 하늘 쳐다보고 생긋 웃습니다 ‘나도 조금 있으면 엄마가 될텐데’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2025년 2월 27일 현재 사주추명학자 작가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937여 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5년 1월 30일 현재 59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5년 2월 27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4천167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770여 편 발표. 총 67,937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등 다수. 중편소설 <천강홍의장군> 등 다수. 단편소설 <재심청구>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 설> <분노의 계절> <아라홍련> <장돌복의 지혜> 등 다수.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장편소설 <다라국의 후예들> 등 다수. 동화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 할아버지> <작은 나무와 미루나무> 등 다수 그외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희곡 총 4만4천142여 편 발표. ✦ 1997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23년) ‘양산신문’에 사설. 칼럼. 역사소설 등 집필. ✦ 5년간 울산광역일보에 ‘장편역사소설’ ‘명리학 칼럼’ 등 다수 집필. ✦ 3년간 일간 ‘경북종합신문’ ‘사설’ ‘칼럼’ ‘장편 역사소설’ 다수 집필. ✦ 현재 구미일보에 ‘칼럼’ 및 소설,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등 문학작품 집필 발표중. ✦ 현재 경남뉴스 칼럼 및 뉴스앤부산 칼럼 집필 발표중. ● 전국 매체 ✦ 경북지역 신문 = 구미일보 ✦ 경남지역 신문 = 경남뉴스 ✦ 부산지역 신문 = 뉴스앤부산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1978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1991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3년 12월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1995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10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6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문학인 단체 ㅇ 연화문학작가협의회 대표 (전) ㅇ 계간 蓮花文學 발행인 (전) ㅇ 부산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 극단 ‘處容劇場’ 회원(劇作) ㅇ 경남문학관 회원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