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신평동 캠퍼스에 위치한 ‘아름책마루 도서관(관장 송지혜)’이 지난 11월 1일(금)부터 구미시민에게 ‘무료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 무료 도서대출 서비스는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 도서관의 문턱을 낮춘 것이다. 올해 5월 문을 연 국립금오공대 신평캠퍼스 아름책마루 도서관은 개인 및 소규모 토론 학습과 쉼이 공존하는 스마트 복합문화 공간이다. RFID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으로서 무인대출 및 무인반납이 가능해 구미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초 도서 대출 시에는 3만 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했지만, 「도서관 회원제 운영 지침」 제정을 통해 아름책마루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11월 1일부터 무료로 도서대출 서비스(대출도서 3권 14일, 1회 연장 가능)가 가능하다. 단, 양호동 캠퍼스에 위치한 대학 도서관은 무료 도서대출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양호동 캠퍼스 도서관의 도서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신평동 아름책마루 도서관에서도 대출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지역주민 대출회원 가입(국립금오공대 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이용-외부이용자-발급신청)과 연회비가 필요하다. 아름책마루 도서관은 특히 도보를 통한 도서관 접근이 어려웠던 구미시 신평동, 광평동, 비산동 주민에게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약 1,500부 정도의 도서가 소장돼 있으며, 열람 공간과 토론 공간, 세미나실 등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11월에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북잼; 함께 읽는 즐거움’이라는 테마로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화/목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9~18시까지 문을 연다. 송지혜 국립금오공대 도서관장은 “국립금오공대는 그동안 대학과 지역사회 간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지역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만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친근한 공간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가 11월 7일(목)부터 11월 8일(금)까지지 1박 2일 일정으로 자매부대 제5포병여단의 모범 간부 부부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불철주야 국방의 임무를 다한 모범 장병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모범 간부 부부 12쌍은 첫날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국도레이R&D센터를 방문해 회사를 둘러 본 후에 경복궁 관람과 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둘째 날에는 강원도 남이섬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섭 사장은 “제5포병여단과 10년 넘게 인연이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2년 제5포병여단과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발전 기금 전달과 임직원 자녀 병영체험, 모범 간부 초청 행사 등의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ESG 경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11월 6일(수)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지역균형발전 컨퍼런스에서 ‘여성친화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합인포맥스와 연합뉴스경제TV가 주최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여성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참여 확대,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구미시의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긍정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구미시가 여성친화적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2·30대 청년 여성 인구의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 여성을 위한 정책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전국 최초로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자녀 돌봄 연계를 지원하는 ‘일자리 편의점’을 개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구미시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공무원 비율은 30%에 달해 전국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위원회 위촉직 여성 비율 역시 40.4%로 경상도 지역의 보수적인 인식을 깨고 여성 참여를 확대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혁신적인 여성친화 정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구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역균형발전 컨퍼런스는 여성친화, 교육돌봄, 인구대책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심사됐으며, 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의 추천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심사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분석을 거쳐 최종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6일 연합뉴스경제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오는 11월 9일(토) 오후 7시부터는 연합뉴스경제TV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영된다.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는 지난 11월 1일(금)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박정우 신임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54명의 대의원(읍면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단독 출마한 박 후보자는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정우 신임 회장은 축산업에 종사하며, 지역 봉사단체 감우회의 회장으로 활동해왔고, 구미시새마을회의 이사로서 지역사회에 헌신해왔다. 그는 “회원들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열린 의견수렴 체제를 구축하여 단합을 이끌어내겠다”면서, “나눔과 배려,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활력 넘치는 새마을 단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혜선 새마을과장은 “신임 박정우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새마을 운동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는 매년 자원재활용 수집 경진대회,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 쓰레기 수거, 읍면동 협의회 활성화,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 환경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2일(토)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주관으로 ‘2024년 노동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동자와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축제는 구미 노동자들이 직접 준비한 밴드와 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총 6개 팀으로 구성된 공연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개회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발전의 중심에 있는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상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노총 구미지부 전상구 의장은 “오늘의 행사가 지역사회와 노동계가 하나가 되는 상생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마음 퍼포먼스에서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노동자, 시민들이 함께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 깊게 했다. 이어서 진행된 행운권 추첨 행사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초청가수 류원정, DJ 로빈, 체리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체험존, 간식존, 게임존, 키즈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지부는 미등록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유아교육과는 '제26회 유치원 예비교사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금) 본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선서식에는 3학년 재학생 52명, 이승환 구미대총장, 김용현 경북도의원, 곽영자 유치원연합회 고문, 김미숙 유치원연합회 전 연합회장, 이영옥 구미대 유아교육과 차기 동창회장,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서식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유치원 예비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유치원 현장실습에 앞서 실시된 선서식은 예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다짐하고, 유아의 존엄성과 권리를 되새기는 의미의 선언문 낭독과 재학생 축하공연, 졸업생 응원 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실습을 앞둔 예비교사 52명은 선서식에서 △사랑으로 유아를 대하는 교사 △유아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사 △열린 사고와 개방적 태도로 유아를 평등하게 대하는 교사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유아의 전인발달을 지원하는 교사 △건전한 국가관과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사 등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경빈 학생대표(3학년)는 “유치원 현장실습 전에 유아를 존중하는 교사로서의 마음을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면서 “유아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훌륭한 선생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금숙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제자들이 교사로서 지녀야 할 사명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자들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유아 교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서식에서 이영옥 유아교육과 차기 총동창회장은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해 선배의 훈훈한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경상북도는 11월 8일(금) 경상북도 동부청사(포항시 흥해읍)에서 이철우 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김정재 국회의원, 동해안권 5개 시군 시장‧군수, 도‧시‧군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기념사, 주요 참석 인사 축사, 유공자 감사패 수여,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동부청사는 2021년 1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내부 실내장식 공사와 시험가동 등을 거쳐 7월 입주를 완료했다. 부지면적 33,000㎡, 건축연면적 12,332㎡, 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강당, 카페 라운지, 홍보‧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주민 친화적 건물로 주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새로운 출발에 맞춰 지난 7월 환동해전략기획단, 미래에너지수소과를 신설하는 등 행정서비스 기반을 강화했고, 현재 2국 1실 1단 6과 2 사업소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동남권 지역주민들을 위한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21세기 대한민국 해양 시대 선도를 위해 해양 첨단 신산업 기술 개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및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신성장 산업 육성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경주 SMR‧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유치,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는 에너지 신산업 기반 구축 및 체계적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생활에너지 인프라 구축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며, 원자력 연구‧산업 기반 조성 및 지역 원전 기업육성으로 원자력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해양수산 정책 구상 및 수산업 활력 증대로 고부가가치 수산업을 개발하고 어촌 활력을 제고하며, 연안항 시설 확충 및 효율적 연안 관리로 경북 연안의 가치를 고도화하고, 어촌마을 정비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해양레저와 어촌관광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북의 새로운 100년 미래는 동해안이다. 무한한 잠재력으로 수소 산업 미래 혁신 등 에너지산업 대전환과 영일만항 개발 및 첨단 해양수산업 육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작가인 이화영 작가의 개인전 <끝을, 향하여>가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이화영 작가는 모나크 나비의 여정을 모티브로, 꿈을 향한 청년들의 고난과 극복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이화영 작가는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 후 섬유, 철, 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과 치유 과정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화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꿈을 꾸는 이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재)구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공개모집에 선정되어 개최된 것으로, 구미문화재단은 올해 문화, 시각, 공예 분야에서 예술인 및 단체의 28개 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7일(목)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및 청년회(회장 김인섭) 주관으로 무을면 일대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주거 취약 가구와 농촌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무을면 오가2리와 백자리 일대 50여 세대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여 화재 예방 의식을 높였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두 세대에는 도배와 장판을 새로 설치하고, 주택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재건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거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주거환경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 뜻깊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는 1,532명의 회원이 중심이 되어 진실‧질서‧화합의 3대 기본이념을 실천하며 주거환경 개선, 밑반찬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단계백일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 3층 아카이브실에서 11월 7일부터 17일 까지 역사자료관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사자료관에서 운영된 프로그램 중 ‘나만의 휘호만들기’와 ‘내 손으로 그리는 풍경’ 수업에 참여한 13명의 작품 45점이 공개된다. 작품 중 일부는 박정희대통령의 휘호를 캘리그래피 기법으로 표현하고, 박 대통령의 생가와 주변 풍경을 어반스케치로 묘사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역사자료관은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아동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종이접기, 프로타주 등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 탄신주간을 맞아 지난 10월 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하반기 기획전시 <시(詩), 당신을 떠올리게 하는 향취>가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쓴 시 12점과 펜꽂이 9점이 공개되며, 그의 필체를 따라 써보는 필사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가을의 문학적 감성을 선사한다.
구미시는 11월 11일부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으로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와 작품 함께 읽기를 진행한다. 노벨문학상은 1901년 시작된 이후 인류에 큰 문학적 기여를 한 작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구미시 내 모든 도서관에서 그의 저서들이 대출과 예약이 완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미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특별 전시 코너를 마련하고, 작품 속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깊이 읽는 슬로리딩 방식의 <한강 작품 제대로 읽기>와 작가의 문체와 작품세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탐구하는 <비평적 분석하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도서관 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시민들의 문학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도서관에서도 시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 개최하겠다”고 했다.
11월 8일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구미시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부, 경상북도, KOTRA, 구미시가 함께한 국내복귀기업 설명회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이전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내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국내복귀기업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하고 해외사업장의 실질적 지배자가 대한민국 법인(개인)일 경우, 해외사업장의 구조조정〔청산, 양도, 생산량 축소(매출액25% 감축)〕과 함께 국내사업장 투자〔신설, 증설, 공장매입(임차), 유휴면적투자〕시, 해당 기업이 KOTRA 신청·심사를 통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심사·선정된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 법인세‧관세 감면 등 세제 지원, 신용‧기술 보증 등 금융지원,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의 혜택이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KH바텍 등 10개사 임직원, 구미시 경제국장, 산업통상자원부 국내복귀지원 담당 주무관, 코트라 국내복귀지원팀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트라의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설명, ㈜KH바텍의 국내복귀 성공 사례발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구미시는 고용 창출 및 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하여 200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외국인투자지역〔1,684,115㎡(509,445평)〕을 조성, 현재는 전체 필지 중 2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 중이며, 국가의 균형발전 핵심 과제인 첨단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 행·재정적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철 경제국장은 “해외 진출 법인의 국내 모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부, 경상북도, KOTRA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국내복귀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11월 8일(금) 구미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미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의소대 연합회장, 소방행정 자문위원장, 소방안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인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라는 주제로 기념영상 상영, 초청 공연, 유공자 포상, 축사, 그리고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한 소방공무원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 각지에서 기여한 민간인에게 장관 표창 등 총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미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한 가운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42) 용띠 4월∼5월∼6월생의 운세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일 주일을 계속하면 성실한 것. 한 달을 계속하면 신의가 있는 것. 일 년을 계속하면 생활이 변할 것. 십 년을 계속하면 인생이 바뀔 것. 세상 모든 큰 일은 아주 작은 일을 계속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여자도 남자의 사주가 좋은 사람을 골라서 결혼해야지 재산이나 겉모습만 보고 결혼했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니 자기에게 맞는 남편을 고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궁합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ㅇ용띠 4월생 = 예술적 두뇌가 뛰어나고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으며 명예욕이 강하여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서 나가는 성격이다. 인내심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여 결심한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격이다. 신경이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하여 손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겠다.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 이 방면에서 성공하기도 한다. 25살-27살에는 머무는 곳에서 이동, 변동을 하거나 가정에 경사가 있을 운세다. 29살-31살에는 좋은 직장을 얻거나 외국에 다녀올 운세다. 33살-35살에는 재물에 손실이 있고 39살- 40살에는 조그만한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이나 사기 또는 배신당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ㅇ용띠 5월생=용모가 아름답고 단정하며 글재주가 있으며 이상향을 추구하고 뜻하는 바가 원대하며 모든 일을 순리대로 해결해 나가는 정의파이니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고 인기가 있다. 완고한 성격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것은 없어도 남의 밑에서 지배받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다. 분에 넘치는 욕심을 내어 부동산투기, 주식투자, 동업 등에 손을 대면 낭패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인덕이 없고 형제가 있어도 덕을 보기는 어려운 운명을 타고 났다. 평생을 통하여 분주다사하고 어려운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긴후 성공할 팔자다. ㅇ용띠 6월생= 명예를 존중하고 의리가 있으며 임기응변에 능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며 사물에 대한 관찰력이 뛰어나고 착실하게 노력하는 성격이다. 완강한 고집과 행동을 조심하면서 시비와 다툼을 멀리하고 남의 충고도 들으면서 타협하고 수긍하는 포옹력을 길러야 한다. 평생을 통하여 의식에는 어려움이 없고 명예도 따지만 부부궁에 풍파살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가정이 화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재산은 상당히 모우지만 흥망성쇠의 굴곡이 따르는 운세이니 일마다 막힘이 많고 애로가 있어도 굽히지 않고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재물을 얻을 수 있는 팔자다. 38살-40살에는 친한 사람에게 사기 또는 배신을 당할 운세이니 주식투자, 금전거래, 동업 등에 주의해야 한다.
권우상 명작 동시 = 나의 친구들 나의 친구들 나는 책을 싫어하는 임금님이 되기 보다는 차라리 책을 좋아하는 신하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 집이 허술하고 볼품 없다 하더라도 방안에 책이 가득하다면 어느 궁전 보다도 나는 호뭇하고 좋습니다 책이 없는 텅텅빈 궁전 책이 가득하게 있는 마굿간 나는 책이 가득하게 있는 마굿간에 살고 싶습니다 우리 집 방 구석구석에서 나를 기다리는 책들은 언제나 변함없는 나의 다정한 친구들입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담배 쌈지 담배쌈지 옛날 옛날에 아빠의 할아버지가 허리춤에 차고 애지중지하며 살아온 담배쌈지 부싯돌에 마른쑥을 올려 쇠쪽으로 탁쳐서 불꽃을 일으키면 할아버지 입가엔 웃음꽃이 방실방실 피어난다 슬플 때에는 담배 한 모금에 근심 걱정을 털어내고 기쁠 때에는 담배 한 모금에 새로움 힘이 솟구치는 담배쌈지 지금은 먼 나라로 가신 할아버지의 고단함이 담겨 있는 손때 가득 묻은 담배쌈지는 세월의 뒤안길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방 한쪽 구석 벽에 걸려 나를 반깁니다. ㅇ부산mbc문예상 당선.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공모 당선.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41) ㅇ토끼띠 12월생=두뇌 회전이 빠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뛰어난 미적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공과 사를 분명히 하고 독립심이 강하며 매사에 노력하는 편이지만 결단력이 다소 부족하고 신경이 예민하여 불필요한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이다. 친구나 친지들과 있을 때는 성격이 명랑하고 쾌할한 편이지만 혼자 집에 들어 앉아 있으면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평생을 통하여 남에게 열과 성의를 다해 좋은 일도 많이 하지만 인사를 듣지 못하며 인덕도 없어 자주 배신을 당하기도 한다. 자신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자신은 남에게 피해를 종종 당하기도 한다. 평생을 통하여 좋은 기회는 얻지만 이를 잘 이용하지 못하고 허송 세월을 보내는 경우가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여 모처럼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25살-27살에는 본인의 건강이나 이성문제로 풍파를 겪을 징조이니 각별이 유의해야 한다. 29살-32살에는 머무는 곳에서 이동이나 변동 수가 따르는 운세다. 33살-35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식구가 늘어나게 될 운세이다. 35살- 37살에는 이사를 하거나 친한 사람과 이별수가 있다. 38살-41살에는 송사가 일어날 징조이니 보증, 어음활인. 주식투자, 계조직, 동업, 금전거래, 부동사산투기 등에 조심해야 한다. 양인살이 있는 여자는 남편과 이별하거나 남편이 질병 혹은 사망할 수도 있다. 대체적으로 인덕이 없고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부부다툼이 자주 일어날 것이니 양보하고 이해하는 수양을 쌓아야 일신이 편안할 팔자다. 빈궁하고 교태하고 게으른 사람들은 사주가 오행의 바름을 얻지 못한 것으로 심사가 간사하고 요행을 바라는 사람이 많다. 중화의 명(命)은 비유하건대 병이 없는 것으로 사지(四肢)가 건전하고 영양의 올바른 섭취로 동작이 자유롭고 모든 일이 편안하다. 만일에 병이 있는 사주가 약이 적게 있을 때는 근심이 많고 동작이 자유롭지 못할 것이며 이때 좋은 약과 치료를 받으면 쾌유할 것이지만 좋은 약(藥)이나 의사를 만나지 못하면 종신토록 병환에 시달리는 이치와 같다. 다음은 남자의 명인데 년주∼己未, 월주∼辛未, 일주∼甲戌, 시주∼己巳이다. 천간(天干)에 기(己)가 두개이고 토일색(土一色)으로 종격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지물, 토석, 피복 등의 직업으로 재물을 모우지만 재토(財土)가 왕하여 여자가 많이 따른다. 시(時)에 역마가 있고 일주에 원진, 귀문살이 되어 신경쇠약에 주의해야 한다. 신금(辛金) 자손이 살지에 앉아 있어 서출 자식을 둘 팔자다.
연말 대규모 할인기간 의류 구매 철회 거부 피해 주의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접수되는 전자상거래 의류·신변용품(이하‘의류 등’)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연말 판매 촉진을 위한 유통기업들의 대규모 할인 행사 등으로 11월과 12월에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전자상거래로 거래된 의류 등의 피해 사례(11,903건)를피해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청약철회 거부가 5,078건으로 42.7%에 달했다. 품질 미흡 및 계약불이행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의 88.5%(10,528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3년간 월평균 피해구제 신청(992건) 대비 11월과 12월의 평균 신청 건수는 1,224건으로 23.4%(232건) 높고, 매해 유사한 추세를 보이는 점에 비추어 올해 연말에도 관련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피해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가 온라인거래로 제품을 구입했다면 청약철회 가능 기간을 축소하거나 제품 수령 당일을 포함해 7일을 계산하는 등 사업자가 청약철회를 제한하더라도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제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수령 당일 제외)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ㅇ주요 청약철회 제한· 방해 사례 카드뉴스로 제작· 배포 한국소비자원은 의류 관련 등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예방과 불합리한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주요 청약철회 제한·방해 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포했다. 카드뉴스는 할인 상품, 특정 소재·색상 제품의 청약철회를 거부하거나 청약철회 기간을 임의로 제한하는 등 의류 전자상거래상 대표적인 청약철회 제한·방해 유형 9개 항목과 각 사례를 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카드뉴스를 기관 누리집과 소비자24 등에 게시하고, 쿠팡(주), ㈜지마켓, 11번가(주) 등 주요 통신판매(중개) 사업자에게 제공하여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피해다발업체의 불법·부당행위가 근본적으로 시정될 수 있도록 관할 행정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자의 자율적 시장개선 권고 등 소비자피해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