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는 구미소방서에 격려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위해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7일(수) 오후 6시부터 10월 4일(수)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구미시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중 4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사건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대체휴무로 인하여 길어진 연휴기간 구미시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명절 음식 조리 등 화기사용 시 항상 주의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격려방문했고,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백순창, 김창혁, 윤종호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명절에도 구미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26일(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맞이해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1917. 11. 14.>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출생 배경과 생일 기념 일화 등을 살펴보고 생일에 관한 의문을 풀어본다. 전시품으로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 이후 받은 마지막 생일 선물 등을 포함한 유품 27건이 공개되며, 사진과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명에서 뜻하는 날짜 1917년 11월 14일은 박정희 대통령의 양력 생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재임 10여 년 동안 매년 양력 9월 30일에 맞춰 공식적으로 생일을 기념했으며, 양력 11월 14일로 변경한 것은 1976년 이후의 일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를 박정희 대통령 106돌 탄신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박정희 대통령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생일 일화에 담긴 당대 사실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3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하반기 기획전 <1917. 11. 14.>은 2023. 9. 26. ~ 2024. 1. 14. 기간 열리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관련 사항은 역사자료관 누리집 또는 전화(☎054-480-4940)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0세가 넘은 나이에 구미대에 입학해 현재는 박사 과정을 밟으며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학업에 도전해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 박은경 교수(겸임)는 성인 학습자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다. 박 교수는 2015년 구미대 산업경영과(현 스마트경영과)에 입학한 이후 같은 과에서 전공심화과정(3,4학년)을 거쳐 정규학사를 받았다. 졸업 이후에는 교수님 추천으로 금오공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 진학해 석사 과정을 마치고 금오공대 박사 과정을 밟으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구미대와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선산시민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물론 박 교수가 걸어온 길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결혼 후 자녀 출산 그리고 보육의 시간을 거치면서 7년간의 경력단절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새로 시작하는 두려움보다는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이 발걸음을 대학으로 향하게 했다. 박 교수는 “기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의지에 달려있다”면서 “나이 때문에 공부할 기회가 지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공부하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신은 지인들에게 대학 진학 추천으로 이어졌고 추천을 받은 5명 정도가 구미대에 입학해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박은경 교수는 공부에 대한 의지와 함께 멘토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구미대 지도교수(멘토)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부하기 힘들었을 때 교수님들이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이끌어 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현재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경력이 쌓이니까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즐겁고 기다려진다”는 박 교수는 평생 가장 잘한 일로 만학도의 길을 선택한 것을 꼽았다.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이재웅)이 지난 9월 25일(월) ‘제3회 조달의 날’기념 행사에서 혁신조달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여식은 조달청 주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혁신·상생·시민안전을 지향하는 공공조달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한 경영성과를 토대로 정부 및 주요 기관 등이 주최한 각종 평가에서 상을 휩쓸며 구미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해왔던 구미시설공단은 구미도시공사로 새출발을 앞두고 공단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 영위와 편익을 위해 노력해 왔던 구미시설공단은 이번 도시공사 전환으로 「오늘의 열정, 내일의 감동 그리고 시민의 행복」이라는 구미도시공사 비전 아래 구미시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구미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작지만 큰 한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변화와 혁신으로 변모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항상 강조했던 이재웅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 가치를 내재화하여 시민에게 행복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방위산업체와 함께 국방 ICT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확대 및 강화한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대학 연구소기업인 ㈜엔에스랩, 그리고 LIG넥스원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국방시험평가서 위변조 방지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위변조 방지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무결성 검증을 이뤄냈으며 추후 국방시험평가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위한 요소 기술 개발은 이미 완료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LIG넥스원에서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을 실시한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이러한 산업체와의 국방기술 개발 협력과 더불어 지난 2015년부터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1차(2015~2016년), 2차(2017~2018년)에 이어 ‘2023~2024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전자·통신/항공/함정/물자분야)’에 선정돼 표준화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책임자 허장욱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을 통해 국방기술 표준 수립, 군수품의 품질안정,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은 “국방규격 개선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방시험평가 위변조 방지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국방 ICT 기술의 품질 안정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오공대는 다양한 공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시스템의 오류 등을 개선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9월 25일(월)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도·시의회 의원, 지역대학교 총장, 포항 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동서발전, 두산퓨어셀, SK에코플랜트, 에프씨아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지방시대 주도 수소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50 경상북도 수소경제 마스터플랜과 그동안의 주요성과 그리고 향후 중점 추진 사업순으로 발표했다. 경북도는 ‘수소경제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상북도의 미래산업 선도’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3대 추진전략으로 ❶수소산업 경쟁력 제고 ❷수소생산·공급 기반 강화 ❸생활 밀착형 기반 확대로 정하고 15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지역 간 균형 있는 수소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소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부 전략과제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70개 기업을 유치하고, 수소 전문인력 3,000명 육성, 수소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분산에너지원으로 건물 및 산업단지에 연료전지 1GW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한국수소기술원도 함께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수소생산·공급 기반 강화 세부 전략과제로는 수소복합터미널 구축, 수소배관망 구축 1,000km, 하이브리드 청정수소생산 30MW, 주요 거점별 수소출하센터 및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앞으로 열리게 될 본격적인 미래 수소시대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세 번째, 생활 밀착형 기반 확대 세부 전략과제로는 수소도시 조성 10개소, 수소차 보급 10,000대, 수소충전소 구축 35기, 국립수소과학관 설립 및 수소에코파크를 조성하여 도민들이 일상에서 수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소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정수소 생산벨트, 수소 특화지구 조성, 수소전문인재 육성 벨트 등 권역별 맞춤형 수소 생태계를 조성한다. 우선, 환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한 청정수소 생산벨트는 킬로그램당 3,000원의 값싼 수소 생산을 목표로 원전과 재생e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또 태양광 및 풍력, 수력 등 신재생을 활용한 수소 생산거점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국가 에너지 생산거점의 대동맥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둘째, 지역의 특화된 연료전지 및 수전해 산업을 중심으로 수소 특화지구를 조성하여 수소경제 육성의 발판 마련과 함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 미래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소복합터미널을 구축하여 해외 수소 수입 유통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사통팔달 수소 배관망을 구축해 도민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정주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특히, 철강·자동차 등 지역 전통산업, 수소 혼소발전,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하여 미래에너지인 청정수소 기반의 산업구조 전환을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셋째, 수소 전문인력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 에너지산업의 무한 경쟁 시대에 에너지 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도내 대학과 혁신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에 필요한 인력을 적극 양성한다. 올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1,918억 원)과 연계하여 에프씨아이, STX에너지 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어, 청년 일자리 확보 차원에서 지역대학-기업 간 맞춤형 수소 전문 인력양성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수소 비전 선포식을 통해 철강·자동차 등 전통산업 재도약과 미래에너지 신산업 선도를 위해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고, “에너지분권 실현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을 경상북도가 반드시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도립, 시·군립)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추석은 6년 만에 가장 긴 6일 연휴로 캠핑, 휴양 인구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힘들었던 친·인척들이 다 같이 추석 명절을 즐기는 장소로 경북의 자연휴양림을 찾고 있다. “숲 + 휴식의 대표로 자리 잡은 경북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쉬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힐링 쉼터로써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산림 레포츠 시설, 숲해설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에도 안성맞춤이다. 경북은 이러한 산림휴양 문화 흐름에 맞춰 도민들이 경북 어디서나 캠핑 등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 조성에 한창이다. 현재 경북도 내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은 총 5개소(의성, 김천, 구미, 영천, 경산)이며, 특히 의성 숲속 야영장은 공립 제1호 숲속 야영장으로 내년 상반기 야영장 등록 및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 후 하반기 개장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숲속야영장의 주요 시설로는 △일반야영장 △카라반캠핑장 △오토캠핑장 △산책로 등 캠핑초보자도 쉽게 캠핑을 즐기고,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시설로 휴양·관광 기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산림숙박 수요를 반영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생태 관광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9월 27일(수) 외국인들의 마약류 인식 개선과 범죄 예방을 위해 구미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자국과의 문화차이와 마약류 관련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범법 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마약 중독의 원리와 한국에서의 마약류 처벌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미시와 구미경찰서, 경상북도 약사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신종마약 범죄 사례 소개, 마약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방법 등 현장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다국어로 번역된 마약류 안내문을 배부해 한글이 서툰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2022년 대검찰청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2018년 12,613명에서 2022년 18,395명으로 45.8% 급증했으며, 밀수사범 중 외국인 비중이 약 40%로 외국인에 의한 마약류 밀수가 심각하다. 구미시의 경우 등록 외국인이 2022년 8월 4,682명에서 2023년 8월 5,572명으로 증가했으며, 코로나 완화로 인한 공단지역 외국인노동자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10월 종교시설을 대상으로도 외국인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마약류 인식 개선으로 마약류 범죄를 예방할 것이며, 「마약에서 구출, 마약없는 구미 조성」사업 등 마약없는 안전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2일(화)부터 10월 20일(금)까지 3주간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336-13)「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작품을 접수한다. 출품원서 서식은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1차 심사 후 수상 예정자를 대상으로 2차 심사(현장휘호)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11월 14일(화)부터 11월 26일(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전시하며, 구미 출신 역사인물 고산 황기로 선생을 기념하고 서예문화 진흥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의 고산 황기로 선생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로서 초서(草書)를 잘 써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렸으며, 1534년(14세)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매학정(梅鶴亭)이라는 정자를 지어 학문에 임한 인물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1년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전국 학생 서예대전을 개최로 구미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 고산 황기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31일(화)까지 발굽이 2개인 우제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2017년부터 4월과 10월 정례화를 추진했으며, 이번 접종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1,711호, 14만여두가 대상이다. 사육 규모에 따라 대형 축산농가에 포함되는 소 50두이상 또는 돼지 1천두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절반을,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비와 백신 구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접종 4주후부터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백신항체양성률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양성율이 기준(소 80%,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과태료(1회 위반의 경우 500만 원)가 부과되며, 백신 재접종 명령과 4주 후 재검사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지난 5월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재발방지를 위해 농가의 예방접종과 자율적 농장소독이 중요하다”고 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입과 발굽 주변의 물집이 생기고 체온상승, 식욕저하가 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및 약국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구미시 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구미차병원, 구미순천향병원, 구미강동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문여는 병의원은 연휴 기간 94개소가 진료를 하며,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112개소를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미시와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구미보건소는 우선순위 대상자의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선별진료소(PCR 검사)를 운영하며, 9시부터 16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정상 운영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에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추석 연휴 비상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는 9월 27일(수) 구미IC 사거리에서 대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교통안전 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졸음‧과속운전 하지 않기 △빨간불엔 일단 멈춤 후 우회전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이지현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의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즐거운 명절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구미시민의 안전지킴이로 교통안전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새마을교통봉사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미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는 매년 추석 명절맞이 안전 캠페인, 안전운전 캠페인, 스쿨존 캠페인, 재난 재해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 교통계도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올바른 교통질서 정착 문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9월 26일(화) 오후 2시에 구미도서관 미디어 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종호 부위원장과 황두영 의원을 비롯하여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장, 경북지역 도서관장, 구미도서관 운영위원, 동아리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미디어 창작실에서 직접 방송해보는 체험 시간도 진행되었다. 미디어 마루는 기존 디지털자료실을 리모델링하여 ‘미디어 콘텐츠 촬영과 편집, 미디어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 곳에’라는 컨셉의 인터넷 공간, 미디어 창작 교육실, 미디어 영상 촬영실 및 편집실로 구축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 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1일 3시간이다. 미디어 마루는 경상북교육청 소속 도서관 중 최초로 구축되었으며. 캠코더, 크로마키, 전자칠판 등 다양한 장비로 유튜브, ZOOM 강의도 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다양한 편집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미디어를 창작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해 디지털 뉴딜 시대에 부합한 교육 인프라와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개인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였고, 지역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함께 나누고자 2023년 9월 26일(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다함께하는길‘과 노인요양복지시설인 ’효구미실버힐‘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이성희 교육장은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한 휴지, 세제, 락스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교육장은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핌으로써 따뜻한 구미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따뜻한 구미교육 실천과 더 나아가 삶의 힘을 키우는 경북교육을 실천하는데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수고한 나를 위한 선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2023 김천시민대학」 수강생 70명을 오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11일(수)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민대학은 사회적 이슈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학습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10월 17일(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화)까지 매주 화, 목 오후 6시 30분부터 총 11회로 무료 운영되며, 강의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6시 30분으로 변경하여 부담 없는 시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2023 김천시민대학은 김천시 평생교육원 누리집(http://gc.go.kr/welfare)이나 평생교육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권우상(權禹相) 명리학자의 인생철학 <10> “정열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5회> 아라홍련의 전설 “어디 사는 누구인지 말해 봐라.” 무달의 말에 아랑은 아무말이 없었다. “어디 사는 누구인지 모르면 너의 죽은 시체를 어디로 보내겠느냐?” “산꼴짝 아무 데나 버려두시구려. 호랑이나 늑대가 어련히 처리하겠소?” “호랑이나 늑대가 처리한다? 이것 배포가 크도 아주 큰 놈이로구나.” “ ............”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마음이 진정되자, 아랑의 언사에는 호탕스러우면서도 예사롭지 않는 무사(武士)다운 본바탕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너의 가족들이 몹시 염려할 게 아니냐?” 무달은 다시 이렇게 물었다. “사냥 나왔던 길이니 실수해서 호랑이에게 잡혀간 것으로 짐작할 것이오.” 아랑은 남의 일처럼 담담하기까지 했다. 무달은 아랑의 강인하면서도 구김살 없는 성품이 마음에 들었다. 참으로 사내치고는 괜찮은 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겉으로는 여전히 노기를 띠운 체 하며, 이번에는 자기 아내를 향해 소리쳤다. “이년! 네 죄를 말할 것 같으면 당장 칼로 목을 쳐 죽여도 내 울분이 풀리지 않지만, 내 먼 길을 달려와서 몹시 목이 마르다. 우선 술상이나 봐 오너라.” 그 말에 아내는 몸을 오돌오돌 떨면서 일어나 부엌에 가더니 조금전 아랑과 같이 먹고 남은 술과 고기를 차려 가지고 들어왔다. “한 잔 따루거라!” 아내는 겁 먹은 얼굴로 떨리는 손으로 남편에게 술을 따랐다. 무달은 그것을 단숨에 들이켰다. 그리고는 그 잔을 아랑에게 쑥 내밀었다. “너는 내 손에 곧 죽을 몸이지만 이 술이나 한 잔 들고 죽어야 하지 않겠느냐. 사람을 앞에 놓고 혼자 먹자니 술맛이 떨어지는구나.” 그러나 조금도 마음의 동요가 없이 아랑은 서슴치 않고 주는 술을 받아 마셨다. 무달은 허리에 찼던 칼을 쑥 뽑았다. 그리고는 그 칼로 고기 한 점을 꿰어 먹고 나서, 다시 한 점을 꿰어 아달의 코 끝에 바짝 갖다 댔다. “먹어! 술을 마셨으니 안주는 먹어야지.” 아랑은 손을 대지 않고 그 칼 끝에 꿴 고기를 넙죽 받아 먹었다. “간은 제법 크구나! 칼이 눈앞에 들어가도 겁이 없다니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 자, 한잔 더 들어라.” 술잔이 몇 차례 더 오고 갔다. 술기운이 거나하게 돌자 무달은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고기를 꿰어 먹던 칼을 허공으로 번쩍 치켜 들었다. “이놈! 네 죄로 말할 것 같으면 이 칼 아래 목이 달아나야 마땅하다. 그렇지만...” 하고는 들었던 칼을 내리고 앉아서 손수 술 한 잔을 더 따라 들이키고 나서 말했다. “그렇지만, 앞 길이 구만 리 같은 네 인생이 가엾어서 특별히 목숨만은 살려 주마.” 얼른 듣기에는 취중에 횡설수설하는 것 같지만 무달의 정신은 어느 때보다 또렸했다. <계속>
권우상(權禹相) 명리학자의 인생철학 <9> “정치 권력에서는 속임수를 꺼리지 않는다.”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4회> 아라홍련의 전설 무달은 친구를 데리고 급히 집으로 달려왔다. 아직 날이 밝기 전이었다. 무달은 이웃 친구를 치사해서 돌려보내고 자기는 집 뒤로 돌아가서 창 너머로 엿보았다. 방안에서는 과연 흥분으로 간드러진 아내의 교성과 낯선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연방 문틈으로 흘러 나왔다. 그러다가 그 교성과 숨소리가 뚝 그치더니 이번에는 신음처럼 앓는 소리가 들렸다. 흥분에 목줄기가 바짝바짝 타는 소리였다. 무달은 피가 머리끝까지 치솟는 것 같은 울분을 더 참을 수 없었는지 마당에 있는 지푸라기를 둘둘 말아 쥐고 불을 붙여 들고 방문을 박차고 뛰어 들었다. 방안에 뛰어들어 보니, 아내는 발가벗은 알몸이 되어 낯선 남자 품에 안겨 있었다. 그러다가 무달이 들어서는 것을 보자 여자의 얼굴이 파랗게 질리며 기겁을 했다. 옷도 채 주워 입지 못하고 방 한 구석으로 피해 앉아 오돌오돌 떨기만 했다. 아랑도 자못 난처했다. 창피함과 뉘우침으로 낯을 붉히고,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이런 처지에 무어라 할 말도 없었다. 무달은 무서운 눈초리로 두 남녀를 번갈아 노려보았다. 당장에 두 놈을 때려 죽이고 싶었다. 그러나 무달은 솟구치는 격정을 억누르며 꾹 참았다. 그가 아내의 거동을 이웃 사람에게 감시시키기까지 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질투가 심하고 도량이 좁은 인간으로 생각될지 모르지만, 실은 그런 것도 아니었다. 무달의 아내는 자색이 출중하고 마음씨 역시 아름다웠다. 결혼을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남편과 성관계를 해 본 적이 없는 처녀의 몸이었다. 남편이 고자(鼓子)였기 때문이었다. 성불구자가 대부분 그렇듯이 무달도 아내에게 의심과 질투가 많았다. 어쩌다 무달의 친구들 중에 신수라도 훤한 남자가 찾아오면 공연히 의심이 나서 방안을 들락날락 했고, 게다가 아내가 친구에게 시선이라도 돌리면 무서운 눈알을 굴리며 무슨 일이라도 낼 것처럼 위태롭기 짝이 없는 행동을 일삼았다. 이처럼 의심이 많기에 무달은 아내에게 늘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웃 친구에게 무슨 변고가 있으면 통지해 달라고 부탁한 것도, 속히 달려와서 망신을 당하기 전에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한참동안 말도 없이 두 사람을 번갈아 훑어보던 무달은 아랑에게 날카롭게 시선을 던지며 비로소 소리를 질렀다. “너 이놈! 어떤 놈인데 함부로 남의 집에 뛰어들어 남의 계집을 농락한단 말이냐? 간이 크도 아주 대단히 큰 놈이구나!” 아랑은 얼른 대답할 말이 없었다. 사내장부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젊은 혈기로 철없는 짓을 저질렀소. 그 죄는 죽어 마땅하니, 내 목숨은 주인장에게 맡길 뿐이오.” 무달은 다시 아랑을 훑어 보았다. 준수한 용모며, 침착한 언동이며, 어딘가 근엄해 보이는 모습으로 보아 땅이나 파먹고 사는 막되어 먹은 인간은 아닌 것 같았다. 특히 아랑이 찬 칼이 눈에 띄었다. 자루에 달린 구슬이라든지 칼집을 장식한 금이라든지, 상당히 고귀한 집이거나 왕족의 자제가 분명했다. 아랑의 이 칼은 지난해에 도항(도읍지)에 나타난 호랑이를 잡아 가실왕에 바치고 얻은 칼이었다. 왕에게 하사받은 칼이다 보니 아랑은 이 칼을 애지중지하며 허리에 차고 다녔다. <계속>
권우상(權禹相)의 poetry - 연(鳶) 연(鳶) 높은 하늘을 누비며 몸을 흔드는 그대는 우리들의 소망 우리들의 행복 우리들의 미래 각박한 세상 인심도 많이 갖고 싶은 욕심도 다 털어내고 연(鳶)처럼 홀가분하게 넓은 아량을 베풀며 마음대로 훨훨 날아 청순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 2023년 8월 25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4,480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3년 8월 25일 현재 57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3년 7월 28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30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4백40여 편 발표. 총 67,37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 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 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단 편소설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설> <분노의 계 절>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장편소설 <다라국의 후 예들> 동화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 할아버지> 등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희곡 총 4만3천9백30여 편 발표 완료. ✦ 1997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23년) 「양산신문」에 사설. 칼럼. 역사소설 등 집필. ✦ 5년간 울산광역일보에 「장편역사소설」 「명리학 칼럼」 등 다수 집필. ✦ 3년간 일간 「경북종합신문」 「사설」 「칼럼」 「장편 역사소설」 다수 집필. ✦ 현재 구미일보에 「칼럼」 및 문학작품 집필. ✦ 현재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mbc 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당선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당선 수상 1978년 05월 부산mbc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1년 05월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2월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1994년 06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5년 06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부문 당선 수상 1996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당선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당선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청춘 - 사무엘 울만 -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을 가리킵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합니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도 60살 노인에 청춘이 있습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습니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듭니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됩니다. 60살이든 16살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마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그리고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습니다. 영감이 끓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버릴 때 스무살이라도 인간은 늙습니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살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습니다. - <사무엘 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