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저출생 대응 정책을 통해 출생아 수 반등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2025년 출생아 수는 2,055명으로 전년보다 41명(2.03%) 증가하며 다시 2,000명대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1,875건으로 10.95% 늘어, 출산의 선행 지표까지 함께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친 정책 설계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저출생의 핵심 원인을 ‘양육 부담’으로 보고 돌봄 인프라 확충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왔다. 대표 사업인 ‘K보듬 6000’은 경북 최다 규모인 19개소로 운영 중이다. 24시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 365돌봄 어린이집 7개소, 지역아동센터 1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로 구성되며, 권역별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아픈아이돌봄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해 긴급 돌봄 대응력을 높였고, 구미24시 마을돌봄터에는 AI 돌봄지원로봇을 도입해 인력 공백을 보완할 계획이다. 돌봄 인프라도 확대된다. 강서육아종합지원센터를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어린이집 4개소를 활용한 방학 중 초등돌봄도 강화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인력도 2025년 458명에서 2026년 600명으로 142명(31%) 늘려 돌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 인프라도 빠르게 보강됐다. 경북 유일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는 지난해에 병상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대했으며, 연간 분만 건수는 2024년 360건에서 2025년 485건으로 증가했다.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는 지난해 개소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1만5천여 명이 이용하며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메웠다. 공공심야약국 4개소도 6천여 명이 이용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올해 3월 ‘구미+어린이재활센터’가 개소하면서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경증·재활까지 이어지는 소아 필수의료 체계가 단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다. 이 같은 의료 인프라는 구미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아우르며 광역 의료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출산 정책을 ‘출산 이후’에 한정하지 않고 ‘결혼 이전’ 단계부터 접근하고 있다. 청년 월세 및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20만 원),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최대 100만 원),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신혼부부 지원 등을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출산 이후에는 산후조리비 지원(최대 30만 원), 출산축하박스 제공, 난임부부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자녀 가정에는 주거·이사비 지원까지 확대해 양육 안정성을 높였다. 여성친화기업 인증제와 소상공인 출산지원도 병행하며 일·가정 양립 환경을 확산시키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2026년을 정책 완성기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정책 효과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돌봄·주거·일자리·의료를 연결한 체계를 바탕으로 인구 활력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026년 4월 28일(화)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구미가 당기는 대통령의 식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식사하셨습니까?'라는 한 마디가 곧 안부의 인사였던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식탁을 따라 대한민국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다. 논두렁 위의 소박한 밥상에서 청와대 다과회를 거쳐 영빈관의 국빈 만찬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식탁에 담긴 시대의 변화를 조명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삶의 곁으로’에서는 권농일 현장의 막걸리 한 잔부터 전방 시찰, 지방 순시에 이르기까지 청와대 밖에서 이루어진 대통령의 소박한 식사 풍경을, 2부‘정성을 다해 맞이하다’에서는 먼 섬의 어린이, 모범 용사, 새마을 지도자 등 각계 국민을 청와대로 초대하여 대접한 다과회와 오찬 자리를 살펴본다. 3부 ‘국격을 높여 대우하다’에서는 청와대 영빈관의 건립 과정과 그곳에서 펼쳐진 국빈 만찬의 격식을, 4부‘마음을 나누다’에서는 각국 정상과 귀빈들의 식기 선물에 담긴 외교와 우정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전시에서는 가구와 식기 등 유물 45건 342점과 당시 사진·영상자료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공간 ‘꼬마 요리사의 영빈관 만찬’을 별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요리사가 되어 재료를 고르고 요리를 만들어 식탁을 차리는 과정을 체험하며, 체험을 마친 뒤에는 함께 온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다. 김종우 박정희대통령역자자료관장은 “식탁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장과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이며,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관련 사항은 역사자료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전화 054-480-4940 ▶홈페이지 https://www.gumi.go.kr/presidentpark/index.do
구미시는 지난 27일 LG유니참㈜로부터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 기저귀 1,056박스(4천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전달된 물품은 아동·장애인복지시설과 가족센터, 읍·면·동의 취약계층 여성과 아동에게 배분된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LG유니참㈜은 2023년 7월 구미시와 ‘쉐어패드(share pad)’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3차례, 2024년 2차례, 2025년 2차례 등 총 7회에 걸쳐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 기저귀 7,847박스(약 4억9천만원 상당)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김동욱 LG유니참㈜ 생산총괄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 여성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든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LG유니참㈜은 구미시 공단동에 생산공장을 두고 유아용 기저귀와 여성용품 등을 생산하는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쉐어패드’ 기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공연·체험·과학·독서 프로그램을 한 달간 집중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잼도시’ 조성에 나선다. 핵심은 5월 5일 동락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다. 공연과 체험부스, 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꾸렸다. 행사장은 4개 테마존과 연령별 맞춤 놀이공간으로 구성해 참여 집중도를 높이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 운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같은 날 구미과학관에서는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형 과학 콘텐츠를 통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궁도장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날 하루를 다채롭게 채운다. 5월 한 달간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문화예술회관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과 에든버러 페스티벌 우수작 초청 시리즈 등 가족 단위 공연이 열린다. 성리학역사관에서는 어린이 서예교실과 ‘인문학자와 함께하는 나무산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돕는다. 과학 분야에서는 구미과학관과 어린이과학체험관을 중심으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놀이 콘텐츠를 통해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동화구연, 동화나라 놀이터, 책 읽어주는 할머니, 유아 오감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체험형 독서 활동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해양과학 탐방캠프, 어린이 특별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즐길거리를 확대한다. 매월 시 누리집을 통해 ‘구미놀잼달력’을 제공해 가족 단위 여가 계획 수립도 돕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배우며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문화·예술·과학을 아우르는 체험 기회를 넓혀 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IT·제조산업의 중심지 구미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연산 인프라인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구미시는 4월 27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SDT,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빌린트, Anyon Technologies, ㈜마키나락스, ㈜I-ESG, LS증권 등 기술·투자·행정 분야 9개 핵심 기관과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자연산장치(QPU)와 AI반도체(GPU·NP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양자전환(QX, Quantum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초 NPU 기반 양자·AI 하이브리드 인프라 ··· 구미 제조 현장에 ‘초고속 지능형 엔진’ 장착 구미에 구축될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는 기존의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고성능·저전력 NPU를 도입하여 연산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양자컴퓨팅(QPU)의 압도적 난제 해결 능력을 더해, AI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복잡한 제조 공정 최적화와 신소재 분석 등을 초고속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구미를 거점으로 전주기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SDT는 양자·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총괄을, Anyon Technologies는 QPU 기술 협력을 담당한다. 모빌린트는 고성능 NPU 기반 연산 인프라 고도화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센터 운영과 지역 기업의 기술 적용을 지원하며, ㈜마키나락스와 ㈜I-ESG는 각각 산업용 AI 솔루션과 ESG 대응 리스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산업 성과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반도체·방산 등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 인력 양성까지 ‘원스톱’ 구미시는 이번 데이터센터가 단순히 연구용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방산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실무형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력 효율이 뛰어난 NPU 기반 인프라는 AI 연산에 드는 비용 부담을 낮춰, 지역 기업들이 제조공정 최적화 기술을 더욱 폭넓게 활용하도록 유도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이 기대되며, 아울러 ESG 대응 솔루션과 연계를 통해 저탄소 공정 설계 및 탄소중립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함으로써 지역 수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기관들은 센터를 기반으로 양자 전문 인력 양성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도 힘을 모아 구미를 ‘글로벌 양자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정부의 ‘양자 클러스터’ 지정 및 관련 국책 사업 유치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연구실에만 머물던 양자 기술을 구미의 제조 현장으로 끌어들여 산업 실무에 적용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자와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통해 구미의 첨단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미를 대한민국 양자·AI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대학교 도시조경디자인과(학과장 박금미)가 1·2학년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유원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현장학습에서 학생들은 진귀한 수목을 직접 보면서 전공에 대한 지식과 조경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색의 공간 수목원’으로 평가받는 사유원에서 학생들은 국내 최고의 모과나무 군락지, 200년 이상 된 배롱나무 숲 등을 체험하고 다양한 수목의 특징에 대해 현장 학습을 진행한 것. 정동호 학생(1학년)은 “구미대 입학 후 첫 견학이여서 더욱 설레었고,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실현된 모습과 비교하며 적용해보니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지도한 박금미 학과장은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지면서 수목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조경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조경 계획부터 시공까지 현장 탐방을 더욱 강화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 도시조경디자인과는 사유원과 지난 2024년 8월 산학협약을 체결해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3월 경일대학교 AI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단에서 진행한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수출 강화를 위한 기업 홍보영상 제작 고도화 교육’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경북지역 여성경제인 12명이 참여했으며, 경북지역 기업의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직접 제작했으며, 그 결과 9개 기업이 기업당 1편씩 총 9편의 홍보영상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교육 성과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의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방문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활용으로 이어졌다. 해당 홍보영상은 현지 MOU 체결 행사 및 비즈니스 상담 과정에서 활용되어 참여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영상 기반의 직관적인 홍보 방식은 언어 장벽을 낮추고 현지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여, 일부 기업은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타이응우옌성 여성기업인협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양국 여성기업 간 투자 및 비즈니스 협력 확대, 시장 정보 공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적으로 구축했다. 현지 기업 방문과 비즈니스 투자 유치 설명회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으며, 일부 기업은 샘플 테스트 및 후속 미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국영방송국 HTV를 비롯한 현지 주요 언론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베 여성기업 간 협력 모델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영남 지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일대학교는 향후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형 교육과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 정치권에서 또다시 ‘뜨내기’라는 말이 등장했다. 한 후보가 상대를 향해 던진 이 표현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 그것은 구미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시민의 선택을 흔드는 위험한 인식이다. 우리는 이미 한 가지 분명한 사례를 알고 있다.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구미을)을 지낸 장석춘 국회의원이다. 그는 예천군 용궁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그곳에서 다녔다. 이후 LG전자에 노동자로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거쳐 한국노총 위원장까지 역임했다. 그리고 구미을에서 당당히 국회의원으로 선택받았다. 만약 지금의 기준대로라면, 그는 과연 “자격 있는 후보”였는가. 출신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그는 처음부터 배제되어야 할 인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미 시민의 선택은 달랐다. 사람의 이력과 능력, 그리고 책임을 보고 판단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분명히 짚어야 한다. 정치는 출신 경쟁이 아니라, 책임 경쟁이다. 구미는 도농복합도시이자 산업단지 도시다. 수많은 외지 인구(약42%)가 유입되어 지금의 구미를 만들었다. 인구의 상당수가 타지역 출신이라는 현실 속에서 ‘뜨내기’라는 말은 특정 후보 한 사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구미 시민의 상당수를 겨냥하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묻는다. 구미에서 살아가고, 일하고, 지역을 위해 나서려는 사람이 출신지 하나로 평가받아야 하는가. 시장 선거는 혈통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짚어볼 필요가 있다. 현 집권여당 후보인 장세용 후보는 인동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한 뒤 유학을 거쳐, 지난 민선7기 구미시장을 역임하고 구미를 떠나지 않고 현재까지 구미에 거주하고 있다. 만약 ‘뜨내기’라는 기준을 적용한다면, 오히려 지역에서 성장하고 돌아와 행정을 책임졌던 이 인물은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결국 기준은 하나로 귀결된다. 출신이 아니라, 얼마나 지역과 함께했고 어떤 책임을 지려 하는가이다. ‘뜨내기’라는 언어는 편하다. 하지만 그 편리함 속에는 배제와 분열이 숨어 있다. 정치가 이 말을 사용하는 순간, 시민은 나뉘고 도시는 작아진다. 구미는 이미 선택으로 증명해 온 도시다. 출신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과거가 아니라 가능성을 보고 판단해 왔다. 장석춘 전 의원의 사례는 그 분명한 증거다. 이제 다시 묻는다. 우리는 구미를 과거의 기준으로 묶어둘 것인가, 아니면 더 넓은 도시로 나아갈 것인가. 답은 시민이 알고 있다. 한편 장석춘 전 국회의원은 임기 중 구미을 지역구를 찾을 때마다 지역 기자들에게 의정활동을 상세히 설명하며 소통해 왔고, 이러한 모습은 많은 언론인들로부터 바람직한 정치인의 자세로 평가받은 바 있다.
개혁신당 조순자 구미시장 후보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민생 밀착형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순자 후보는 최근 진평동 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던 중, 한 어르신으로부터 “지팡이를 사고 싶어도 파는 곳이 마땅치 않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고충을 전해 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 지팡이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제2의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구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포착한 것이다. 이에 조 후보는 “시장이 되면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안전하고 튼튼한 지팡이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실질적인 복지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조 후보의 발걸음은 아이들의 순수한 소망으로도 이어졌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조 후보를 만나 “시청 마당에서 신나게 놀고 싶다. 여름에는 수영장을,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자, 조 후보는 현장에서 흔쾌히 화답했었다. 조 후보는 “딱딱하고 권위적인 공간이었던 시청 광장을 시민과 아이들에게 돌려주겠다”며, 계절에 맞춰 여름에는 도심 속 워터파크(수영장)를,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조성해 구미의 아이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사계절 내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조순자 후보는 이번 행보에 대해 “정치는 거창한 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어르신의 지팡이 하나, 아이들의 물놀이장 하나까지 세밀하게 챙기는 ‘엄마 같은 시장’이 되어 구미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조 후보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허투루 듣지 않고 바로 정책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신선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순자 개혁신당 구미시장 후보는 계명대 학사와 석사, 국립금오공대에서 토목, 환경 및 건축공학 석사에 이어 현재 건축공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박정희 대통령을 단순히 ‘보수의 상징’으로 규정하는 것은 편의적 해석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념보다 성과를 앞세운 실용주의자였고, 필요하다면 체제와 방법을 가리지 않은 혁명가였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화학공업 육성, 수출 중심 정책은 시장에만 맡긴 결과가 아니다. 국가는 강하게 개입했고 방향을 설계했다. 여기에 새마을운동이 더해지며 한국은 가난을 벗어나 부국강병의 길로 빠르게 나아갔다. 박정희 대통령은 국가 경제를 설계하고 밀어붙인 경제 전략가였다. 이 방식은 전통적 보수주의의 ‘작은 정부’와는 거리가 있다. 당시 현실에 맞춘 국가주도형 발전 전략, 즉 목표 지향적 실용주의였다. 정치적으로도 박정희 대통령은 기존 질서를 지키는 데 머물지 않았다. 스스로 질서를 뒤흔들고 재편했다. 군사 쿠데타와 헌정 질서의 변화는 ‘안정’이 아닌 ‘변화’를 택한 결과였다. 구미 시민이 박정희 대통령을 보수의 상징으로 결집하는 현실은 아이러니다. 선거 때마다 위대한 박정희 대통령을 이용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정 진영의 상징으로 고정되는 순간, 그의 본질은 흐려진다. 박정희 대통령은 보수와 진보의 틀로 가둘 수 없는 인물이다. 시대를 밀어붙인 실용주의자이자, 변화를 만들어낸 혁명가다. 그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 나신 위대한 지도자이며, 각종 선거에 표결집. 유불리로 이용해선 안되는 우리민족과 전 세계에 빛과 소금이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4월 29일(수) 1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임이자, 정태호, 박수영, 구자근, 천하람, 허성무 국회의원 6명과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세제개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기업 투자 확대와 청년 인재 유입을 유인할 수 있는 비수도권 지역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적용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당위성 마련을 위해 준비되었다. 포럼 행사에는 구자근·서일준·최형두·김종양·박희승·천하람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점수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비수도권 권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지역 기업인,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비수도권 세제 개편 입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경북·경남·전북·전남 4개 권역 상공회의소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출범한 이래, 지난해 11월 국회 토론회 개최, 올해 2월 구자근·허성무 의원 등 여·야가 함께 참여하여 법인세·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공동 발의에 이르기까지 비수도권 차등 세제 입법화를 위한 활동을 단계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충청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합류하면서 비수도권 5개 권역이 함께하는 협력체로 확대됐다.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 언론,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비수도권 세제 개편의 당위성과 정책적 효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前 국토연구원장)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제 개편 당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교수는 2019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국 과반을 넘어섰고, 2015년부터 수도권 지역총생산(GRDP)이 비수도권을 추월했으며, 지난 10년간 청년층 67만명(연평균 5.6만명)이 수도권으로 순이동하는 등 수도권 일극화가 구조적으로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 500대 기업의 77%, 100대 기업의 79%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어, 좋은 일자리와 전문직 인력의 수도권 쏠림이 비수도권 청년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지방 이전 기업 조세특례 제도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한정된 한시적 지원이기 때문에,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토착 향토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투자 유인에는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현수 교수는 ‘그동안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기업도시 조성, 지방이전 보조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인프라와 재정 지원 중심의 공급자형 접근만으로는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흐름을 되돌리는 데 한계가 분명했다’며 ‘조세 제도는 기업의 입지 선정과 근로자의 거주지 결정에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책 수단인 만큼, 이제는 세제 전환을 통한 근본적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발표의 핵심으로 강 교수는 현재 발의된 법률 개정안의 의미를 짚었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본점이나 주사무소가 비수도권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일반 법인세율보다 3%p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취업한 근로자에 대해 2030년 12월 31일까지 과세기간별 500만원 한도로 근로소득세의 50%를 감면하는 신설 조항을 담고 있다. 강 교수는 ‘현 정부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과 함께 지역별 차등적 세제지원 방안을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명시했고, 인구감소지역 소재 기업의 주민 고용 시 법인지방소득세 세액공제 신설 등 차등적 세제 지원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비수도권 차등 세제 3법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입법적 답변이자, 비수도권 자생적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 내용의 정책적 의미를 짚는 토론에서는 학계·산업계·연구기관·언론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지혜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장(티앤제이건설(주) 대표이사)은 "최근 10년간 약 67만명의 청년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것은 단순한 인구 이동이 아닌 경제 구조의 문제"라며 "전북연구원 조사에서도 청년들의 평균 임금과 희망 임금 간 약 75만원 격차가 확인된 만큼, 청년 유출은 일자리 부족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세제 정책은 기업의 비용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전 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을 넘어, 비수도권에 소재한 모든 기업과 근로자를 포괄하는 구조적 정책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근우 경북연구원 전문위원은 "지방에서 대기업 본사 하나를 유치하는 일은 단순한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운명을 좌우하는 과제이며, 앵커 기업 하나가 자리를 잡아야 비로소 산업 생태계가 형성된다"며 "세제 차등화, R&D·클러스터 지원, 지역 대학 구조 개편, 지역 금융 연계의 4대 패키지 입법을 하나로 묶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트로이트 하면 자동차, 실리콘밸리 하면 반도체와 IT가 떠오르듯, 각 지역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간판 산업과 간판 기업을 갖고 그 수출 자본이 지역에 재투자되는 다극 성장 국가로의 전환이 진정한 균형발전"이라고 역설했다.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지방에 재정 권한을 주면서도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차등공동세 도입을 제안한다"며 "발전권역(수도권), 중간권역(충청·강원), 낙후권역(영호남)으로 구분해 낙후권역일수록 법인세의 더 많은 비중을 지방에 배분하고, 중앙 귀속분의 법인세를 차등 감면하면 재정 분권과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차등공동세는 지자체의 자체적 기업 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방 분산을 촉진하는 한편, 비수도권 내 재정자립 단체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희진 중도일보 부국장은 "비수도권 세제 차등 적용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주도성장 국정 기조와도 맞닿아 있으나, 그 실현은 결국 수도권 기득권의 저항을 어떻게 넘어서느냐의 문제"라며 "지방 4대 협의체, 지방시대위원회, 비수도권 상공회의소가 공조하고, 6월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공통공약화를 제안하며, 비수도권 국회의원들이 정파를 초월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언론과의 공동 기획·캠페인을 통해 비수도권의 실태와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사안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상수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한국지방세학회장)는 "지금까지의 균형발전 정책은 한정된 재원을 전국에 고르게 나누는 '1/n 방식'으로 흘러 정책의 집중성과 파급력이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비수도권의 핵심 거점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제2의 서울'을 만들고, 그 거점을 중심으로 산업·일자리·교육·주거·교통이 집적된 '제2의 수도권'을 형성하는 단계적 균형발전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 교수는 "이 과정에서 핵심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대기업과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의 비수도권 이전·투자를 유도하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세제 인센티브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승영 국립창원대학교 세무학과 교수는 "현재 발의된 법안은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을 일반 세율보다 낮게 적용하는 구조이나,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는 법인기업뿐 아니라 개인기업도 포함되는 만큼 향후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개인기업에 대한 제도적 인센티브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근로소득세 감면 조항의 '취업'이 신규 취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지, 기존 근로자도 포함되는지에 대한 명확화와 감면 적용 기간 명시 등 법조문의 정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에 풍부한 하드웨어(산업용지, 전력, 용수 등)와 수도권에 풍부한 소프트웨어(우수인재)의 불균형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비수도권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줘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인구와 산업,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동안 비수도권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기반 약화라는 복합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경우 지역의 활력 저하는 물론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제약이 될 수밖에 없다"며 "기존의 점진적 방식에서 벗어나 비수도권 기업들에 대한 배려와 전폭적 지원으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파격적 혜택이 보장되어야 하며, 이번 세제 개편 법안이 통과된다면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 개최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10분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는 구자근·강명구·정점식·서일준·최형두·김장겸·박희승 국회의원과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등 비수도권 차등 세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회장단은 비수도권 310만 기업인과 2,500만 주민의 절박한 현실을 전하며, 수도권 일극화로 무너지고 있는 지방의 선순환 고리를 다시 잇기 위해서는 비수도권 차등 세제 입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고 국회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번 포럼과 기자회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에 차등 세제 3법의 조속한 심의·의결을 건의하고, 6월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공동공약화 추진 등 입법 통과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가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6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예비유니콘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대기업 협업 기반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삼성과 포스코가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구조를 통해 기술 검증부터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돼 ▲2023년 12개사 ▲2024년 7개사 ▲2025년 10개사 ▲2026년 10개사 등 총 39개 기업을 발굴하며 경북형 유니콘 육성 트랙을 구축해왔다. □ AI·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10개사 선정 올해 선정된 기업은 공모 7개사와 대기업 추천 3개사(삼성 1개사, 포스코 2개사)로 구성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차세대 수처리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는 ‘투엔’ ▲암 예측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 ▲AI 기반 물류 최적화 플랫폼 ‘소프트러시’ ▲치매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카이저바이오’ ▲4D 이미징 레이다 기반 자율주행 인지 기술 기업 ‘딥퓨전에이아이’ ▲ 식의약 소재를 이용한 야간 하지 경련 치료제 BCD101 “비체담” ▲ 안티드론 시스템의 핵심 모듈인 광대역 고출력 증폭기(HPA) 개발 방산 전문기업 “알에프온‘ ▲ 공유형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리빗’ ▲ 베터리 기반 진단 솔루션 ‘베터와이’ ▲ 로봇 오메가 모듈 ‘마치바이오닉스’등이 포함됐다. 바이오·친환경·배터리·방산·탄소저감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선정되며, 향후 경북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 “기술 검증→투자 연결” 구조 삼성과 포스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과 매칭돼 기술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대기업 적용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일부 기업은 대기업 내부 프로그램과 연계되거나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 진입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R&D 기관 연계 기술 컨설팅 ▲Scale-Up IR ▲FI·SI 투자사 매칭 ▲기업가치 평가 ▲대중견기업 밋업 ▲사업화 지원 등 스케일업 전 과정이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 누적 투자 1,000억이상 ··· “유니콘 도약 원년 기대”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1000억 원 이상의 투자 성과를 이끌어내며 지역 대표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 역시 대기업 협업 기반 기술 검증과 투자 연계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중·대형 투자 유치 및 스케일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2026년 선정 기업을 기점으로 경북형 유니콘 육성 모델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를 통해 실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 기업지원과장은 “경북 예비유니콘 사업이 이제 서서히 성과가 나오고 있다. 3년간 지원한 기업들은 지역에서 제조 공장을 증축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도 산업분야에 맞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중동 사태 등 대외 경제 불안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5일까지‘힘내라! 대한민국! 데일리 경북사과 특별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과수통합브랜드‘데일리(daily)’는 사과, 복숭아, 포도, 자두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과일을 엄격히 선별해 전국에 공급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총 90톤 규모의 데일리 사과가 공급된다. 특히 농협유통 양재·창동점 등 핵심 거점 매장 1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행사에 앞서 4월 30일(목) 오후 3시 하나로마트 달성점(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이 참석하는 사전행사를 열고 특별전의 시작을 알린다. <힘내라! 대한민국! 데일리 경북사과 특별전 개요> ▶ 기 간 : 2026. 5. 1.(금) ~ 5. 5.(화) / 5일간 - (사전행사) 4. 30.(목) 15:00, 하나로마트 달성점(대구 달성군 소재) ▶ 장 소 :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소 - 서울 18, 경기 12, 부산 6, 경남 6, 충북 4, 대구 3, 대전 2, 울산 2 등 ▶ 공급가격 : 정상가 10,500원 → 행사가 8,500원(최대 19% 할인) - (공급물량) 데일리 사과 1.5kg(5~7과) × 60,000봉 = 90톤 규모 ※ 실제 판매가격은 매장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행사에는 대경사과원예농협, 영주농협, 문경농협, 풍기농협 등 주요 산지 조직이 참여한다. 이번 판촉은 덤 물량 지원을 통한 가격 인하 방식으로 진행되어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일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체감 물가 부담 완화 효과를, 산지에는 물량 조기 소진을 통한 수급 안정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단위 판촉을 통해‘데일리’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전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맞춘 선제적인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해 경북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과수통합브랜드‘daily’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s://데일리.kr)와 인스타그램(daily.kr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해바라기꽃 해바라기꽃 해바라기꽃은 희망이다 언제 보아도 해를 향한 꿈이다 뜨거운 땡볕에서도 짜증을 내지 않고 둥글둥글 웃는 얼굴에 사랑과 정겨움이 묻어난다 씨앗 과자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저녁이 되어 해님이 집으로 돌아가면 아침이 되어 해님이 올 때를 기다리는 넉넉한 마음 구름이 끼고 비가 올 때엔 크고 둥근 꽃은 고개를 땅으로 숙이고 묵묵히 해를 기다리는 참을성 꽃을 받치고 있는 파란 잎사귀는 춤 장단을 맞추는 북치는 아이의 손가락이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낮달 낮달 잠자지 않고 나온 달 누굴 찾아 나왔을까? 아이들과 놀고 싶은 걸까 재갈재갈 개구쟁이와 장난치고 싶은 걸까 낮엔 새들을 보고 꽃들을 보고 밤엔 별님과 오순도순 둘이 정답게 얘기 나누고 싶어 낮에 나왔나봐.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여름 아이들 여름 아이들 여름이 웃는다 나뭇가지가 파랗게 몸을 이리저리 흔든다 이 곳 저 곳 누구라도 함께 놀아주며 산과 들을 다니며 자랑을 한다 예쁜꽃 그림도 그리고 집집마다 창문을 열게 하고 산과 들로 아이들을 불러내어 놀게 하고 바다와 강물에 뛰어들게 하고 마음까지 열어 놓게 한다 별빛처럼 반짝이는 아이들 아이들을 보면 여름은 즐겁다 오래오래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다 여름이 덥지 않는 것은 작년처럼 그런 겨울이 오는 것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가슴이 파란 나뭇잎이기 때문이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개나리와 장미 개나리와 장미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아직 봄은 저 멀리 있는데 개나리는 꽃을 보이며 자랑이라도 하듯 장미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나처럼 꽃을 피워봐.” 장미가 말했습니다 “난 조금 더 있어야 꽃을 피울 것 같아 햇살에 몸이 건질해졌거든.” 장미가 꽃을 피울 때 개나리는 파란 잎을 피워 올리고 있었습니다 개나리와 장미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다투며 파란잎을 피워 올리고 있었습니다 동백나무가 말했습니다 “너희들 왜 서로 다투는 거야?” 장미가 말했습니다 “개나리가 먼저 꽃을 피웠다고 자랑하기 때문이야.“ “난 너희들처럼 자랑하지 않고 다투지 않아도 이렇게 잎을 피워 올리자나.” 동백나무의 말에 개나리와 장미는 부끄러웠습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호수에 가자 호수에 가자 낙엽이 떨어지는 호수에 우리 함께 가자 바람은 나뭇잎으로 놀잇배 만들어 띄우고 고추잠자리 나비 구경 나오고 새들도 찾아온다 단풍잎 닮은 빨간 물결이 바람에 넘실거린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빈 농촌 빈 농촌 거미줄 위에 얼굴이 야윈 아침이 걸려 있다 햇살이 열어 놓은 창문에 얼굴을 내민 텃밭 하나 할아버지를 하늘나라에 보낸 쟁기는 두터운 먼지를 덮고 외롭게 혼자 누워 있다 집을 잃는 소똥구리는 바람에 밀려 굴러가고 풀벌레 여린 울음소리가 돌담을 넘어서면 달님이 사립문을 밀고 마당에 들어온다 하늘에 별들이 총총한 쓸쓸한 농촌 길섶에 지나가는 바람이 서성거리며 도시로 떠난 아이들을 찾고 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