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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權禹相) 칼럼 = 여우와 북한 김정은의 속셈 칼럼 여우와 북한 김정은의 속셈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산속에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호랑이는 배가 고파 먹이를 찾아 산속을 헤매고 다니다가 마침 여우를 만났다. “이녀석 마침 잘 만났다. 배가 고파 견디가 어렵던 참인데 너를 만났으니 요기라도 해야겠다” 그러자 교활한 여우는 눈알을 뱅글뱅글 굴리며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런 말은 애당초 하지도 마시오. 산속의 짐승들은 모두 나를 왕으로 모시고 있소. 내가 이 세상을 하직하는 건 서러울 게 없지만 내가 세상을 떠나면 산속의 짐승들이 점차 소멸하고 말텐데, 당신이 지금 나를 잡아 먹으면 당장의 시장기는 면할지 몰라도 앞으로 쥐새끼 한 마리도 없을텐데 그땐 뭘 먹고 살아 나가겠소?” “한 입에도 차지 않을 녀석이 무슨 위세가 있다고 많은 짐승들이 너를 무서워 하며 너를 또한 임금으로 섬긴단 말이냐?” “나는 태어나서부터 거짓말이라고는 한 번도 해보지 못했소. 그래 정 믿어지지 않으면 내 뒤를 따라와 보시오. 내가 정말 산속의 왕이 아니라면 그때 나를 잡아먹어도 늦지 않소.” 호랑이가 생각이 보니 그것도 나쁘지 않아 호랑이는 앞에서 촐랑대며 뛰어가는 여우를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