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2025년 3월 27일(목) 오전 11시 복지관 관장실에서 구미농협(조합장 이전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구미농협은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 매년 5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전광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은 “구미농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후원금은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후원을 기반으로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미농협의 지속적인 후원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서비스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2025 春하추동 취업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 취업 유관기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 취업유관기관 :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취업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경북지역본부, 중장년내일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이날 행사에서는 ▲1:1 현장면접 ▲유관기관 별 일자리 사업 안내 및 홍보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센터 운영 ▲면접비 지원 등 채용행사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구직자에게 유익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현장면접관에서는 제이에스테크, 서우산업 등 20개의 지역 업체가 참여해 371명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30명의 구직자가 1차 채용 확정됐다.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써 구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로 개최되는‘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은 2024년에는 구인기업 80개사와 2,745명의 구직자가 참가하였으며, 그 중 109명이 채용 확정되어 지역의 구직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는 채용인원 130명을 목표로 하여 지역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일부 지역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나 그 양이 적을 가능성이 높고 밤사이 돌풍이 예상되어 불씨가 되살아 나거나 화선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서 금일 22시 07분부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강풍으로 산불의 진행 방향이 예기치 못하게 바뀔 수 있어 선제적 조치로 새롭게 추가 지역을 선정했으며, 추가 지역은 산불의 진행 방향에 따라 시군에서 요양시설 등 단계적으로 주민 대피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도지사는 앞서 25일과 26일 두 차례의 행정명령을 통해 주민 대피 등 산불 안전을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
구미시는 지난 3월 25일(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상인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교수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야시장 운영 계획 △먹거리 및 플리마켓 구성 △포토존 및 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및 이벤트 계획 △위생‧안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 더해 인동시장에서도 추가로 운영되며, 행사일수는 총 15일로 늘어난다. 성악과 클래식 공연, 보이는 라디오, 만담 토크, EDM DJ 파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새롭게 마련돼 야시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먹거리 구성도 더욱 다채로워졌다. K-푸드존, 구미 대표 맛집, 할랄푸드 등 세계인을 겨냥한 메뉴를 도입해, 다가오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의 연계 효과를 노린다. 플리마켓과 무료 체험부스는 규모를 키워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대형 보름달 조형물을 포함한 감성 포토존 5종도 새롭게 조성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낭만야시장은 감동과 재미를 더한 특별한 야간 행사로 구미의 밤을 더욱 빛내게 될 것”이라며, “대경선을 타고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5월 23일부터 24일, 27일부터 31일까지는 인동시장에서 운영된다. 총 1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춘희)는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286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오늘 27일(목)에 경상북도 도보 (gb.go.kr)및 공직자윤리시스템(peti.go.kr)을 통해 공개했다. *경북개발공사 사장,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천의료원장, 안동의료원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시군 기초자치단체 의원(279명) 이번에 공개하는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은 재산공개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제6조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의 재산을 실거래가격 또는 공시가액 등을 적용하여 이듬해인 2025년 2월 말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 다만, 최초 재산등록 후 또는 재등록 신고 후 변동사항 신고의 경우에는 등록의무자가 된 날로부터 그해 12월 31일까지의 변동사항을 신고한 것임) 올해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가 신고한 내역은 평균 9억6천4백만원 으로 전년도에 신고한 재산의 평균에 비해 3천만원 정도 감소한 금액이며, 신고 재산규모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37.4%(107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재산공개대상자의 61.9%인 177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평균 1억1천4백만원 정도로 증가하였다고 했으나, 38.1%인 109명은 종전 신고한 재산보다 평균 1억4백만원 정도 재산이 감소하였다. 재산공개대상자의 주요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금융기관 채무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으로 인한 증가, 생활비 증가 등 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서 올해 6월말(공개 후 3개월 이내)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며,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하여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경고 및 시정조치, 보완 명령 등 규정을 더욱 엄정하게 적용하여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확립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구미시 스타트업 필드’에 입주할 초기 창업기업 30개 사를 사전 모집한다. ‘구미시 스타트업 필드’는 금오테크노밸리(구미대로 350-27) 내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건물을 창업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2025년 4월부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입주 후에는 구미시에 사업장을 둬야 한다. 타 지역 기업이 선정될 경우, 60일 이내에 본사를 구미로 이전하고, 대표자를 포함한 근로자 70% 이상이 구미시에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입주 공간은 총 30실로 구성돼 있으며, 면적은 △125.28㎡(40평) 2실 △93.96㎡(30평) 17실 △62.64㎡(20평) 8실 △51.84㎡(15평) 3실이다. 필요시 공간 확장도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1㎡당 1,426원 수준이며, 관외 기업이 구미로 이전해 입주할 경우 3년간 임대료 감면(2년 전액 + 1년 5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에는 △시설 개선 △사업화 자금 지원 △구미시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 상기 혜택은 예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입주 신청은 구미시 창업지원 통합 안내사이트(startup.geri.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및 전문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내사이트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52)로 하면 된다.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3월 28일(금) 오전 10시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가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의 언론 브리핑에서 산불피해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 대한 1인당 3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해 뜻을 모으고, 오는 3월 31일 경상북도의회 임시회를 긴급 개최하여 재난지원금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이 날 오후 2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마련된 고(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방문하여 헌화 조문하였다. 박 기장은 40년 넘게 헬기를 조종한 베테랑으로, 지난 3월 26일 낮 12시 54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하였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조문을 통해 산불 진화 작업 중 순직한 박현우 기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의성에서 산불이 시작된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 현재까지 경북 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한 전국 각지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도민이 삶의 터전을 잃거나 긴급 대피하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고, 소방대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며 산불 진화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기업과 시민단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과 안동시를 비롯해 청송, 영덕, 영양 등 주요 피해 지역 현장에는 김밥, 도시락, 간편한 간식과 생수, 이온 음료 등 수분 보충용 음료가 꾸준히 전달되고 있다. 또한 담요와 마스크 등 생필품 및 방한용품이 전달되어 소방대원들과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도 대규모의 구호 물품을 보내는 등 전국적으로 온정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전국 각지에서 전해진 따뜻한 관심과 정성이 지친 소방대원과 피해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보내주신 귀한 마음들이 헛되지 않게 신속한 진화와 복구로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먼저, 7일! 149시간 산불과의 사투가 드디어 오늘 17시부로 경북 전 지역 주불진화로 완료되었다는 반가운 소식 전합니다. 그 동안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신 소방대원과 민간 봉사단체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산불로 우리는 너무나도 값비싼 교훈을 얻었습니다. 사소한 방심과 실수가 얼마나 큰 개인적 희생과 사회적 손해를 초래했는지 우리는 그 처절함을 직접 체험해야 했습니다. 실수를 되풀이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 도민 한분 한분이 재난에 대한 가장 투철한 감시자이자 방재 수칙의 원칙주의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산불로 희생되신 유가족,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은 이재민분들에 대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정과 관심입니다.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으로 신속히 도민 여러분들의 상흔을 치유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그동안 노심초사하시며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진화를 기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5년 3월 28일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성만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을 추구하는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영업총괄본부장 박병규, 경북북부본부장 김정자, 경북북부센터장 황인해)은 구미지국과 구미힐링지국(지국장 정은주)의 협력하여 지난 3월 27일(목) 의성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주민들이 임시거주 중인 의성체육관 대피소를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한 필요 물품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EBTS협동조합 구미지국 조합원이 의성 산불로 고향집이 전소되는 등 마을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의성체육관 임시 대피소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따뜻한 온정의 물품들이 쌓여 있었으며, 밤낮으로 수고하는 군청 공무원,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한편, EBTS 협동조합은 이승원 이사장의 “한 사람이 걷는 천 걸음보다 천 사람이 걷는 한 걸음이 성공의 시작이요 완성이다”라는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어려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BTS는 ‘Energy, Bank, Terminal, System’의 약자로,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제공형 협동조합이다. 또한, 55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하루빨리 전국의 모든 산불이 꺼지기를 기원한다.
Ebts협동조합 경북총괄본부 왜관지점(총괄지점장 김정호)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24일(월) 아침부터 모인 조합원들은 왜관읍 아곡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에서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들을 주우며 주변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김정호 지점장은 조합원들께서 높은 언덕이나 풀숲도 마다하지 않고 주변 정화에 애쓰는 모습에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여 너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bts협동조합은 환경 정화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적 공헌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의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달주유서비스 '신주유천하'앱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 찾아가는 주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 공급의 경제성,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Ebts는 취약계층, 시니어들에게 정년 없는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노인 전원 요양마을 건설, 공간청춘 미용공간 운영, 문화센타 운영, 연수원 무료 이용 등 다양 복지 혜택도 늘여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회장 진영식)와 (사)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회장 도성환)는 3월 27일(목) 14:00-17:00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진영식 회장, 도성환 협회장 및 기업체 환경기술인 회원 그리고 류재욱 경상북도 환경관리과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환경관리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업체 환경기술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과 기업경제의 조화로운 상생발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서부지역 환경기술인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경상북도 환경관리과의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및 사업장 주요 위반사례 설명, IOT 기술을 활용한 최신 환경 관리 사례 발표, 기업체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류재욱 경상북도 환경관리과장은 현장에서 환경정책 준수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환경기술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상북도에서는 배출시설 규제 개선 및 환경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환경관리 제도를 마련하고 기술인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영식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장은 경상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환경기술인들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준수를 위한 지원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0까지‘2025년 제9기 성리학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리학아카데미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운영하는 대표 인문강좌로, 올해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자취를 밟으며 내일을 걷다’를 대주제로 12개의 스토리텔링 강좌을 마련했다. 강의는 5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12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박사급 이상 전문 강사를 초청해 조선 성리학의 산실인 구미의 역사성과 철학적 전통을 조명한다. 문학, 역사, 철학, 문예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선현들의 인문정신과 문화유산이 지닌 현대적 가치를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리학아카데미는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의 대표 전문강좌로 자리잡았으며, 시민들의 인문 소양 향상과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왔다. 특히 구미의 역사와 문화, 인물, 유학 사상, 학맥과 학파, 예술 전반을 다룬 깊이 있는 강의로 매 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강료와 교재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구미시청 또는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성리학역사관(☎ 054-480-26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우상의 명작시 -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언 땅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 고장 들녘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 찬다.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피리 소리에 개나리는 얼굴이 노래지고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 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이 웃는다. 내 고향 마을을 갔다 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만 귀에 들린다. ● 권우상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ㅇ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ㅇ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ㅇ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10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ㅇ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ㅇ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ㅇ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ㅇ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ㅇ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ㅇ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ㅇ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ㅇ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ㅇ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ㅇ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ㅇ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문학인 단체 ㅇ 연화문학작가협의회 대표 (전) ㅇ 계간 蓮花文學 발행인 (전) ㅇ 부산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 극단 ‘處容劇場’ 회원 ㅇ 경남문학관 회원 (전) <❋❋❋>
일본 정부, 산불 확산 피해 우려 2025년 3월 24일 오카야마겐(岡山県)과 에히메겐(愛媛県)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규모가 적지 않다. NHK 보도에 따르면 오카야마시(岡山市)의 산불은 24일 오전 10시까지 250ha 정도 태우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에히메겐(愛媛県) 이마바라시(今治市)의 산불도 계속되고 있으며, 서쪽에서 부는 바람으로 피해 면적이 넓어지고 있는데 2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145ha가 불에 탔다. 에히메겐(媛愛県). 오카야마겐(岡山県)의 산불은 25일 3월 26일 19시 40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에히메겐(媛愛県)의 이바라시(今治市)에는 화재가 발생한지 3일이 지난 26일에 저녁때까지 400ha 이상이 불에 소실되었다. 25일의 2배 정도 확산된 것이다. 가옥과 창고 등 9개 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이마바라시(今治市)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떨어져 있는 건물에도 불이 옮겨가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오카아마겐(岡山県)의 산불은 26일 오후 2시까지 오카야마겐(岡山県) 인근 다마노시(玉野市)는 500ha 이상이 전소되었고 오카야마겐(岡山県)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
권우상 명작 동시 = 홍매화 홍매화 하얗게 눈덮힌 가지마다 활짝 핀 붉은 꽃 추위에 벌과 나비가 달아난 빈 자리에 예쁜 얼굴 내밀고 방긋방긋 웃고 있는 모습 여름내내 꽃잎 떠받치던 줄기엔 향기에 취한 까치 한마리 앉아 황홀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지나가던 칼바람이 꽃무릇 줄기에 앉아 떠나지 못하는 애틋한 그리움을 달랜다 봄을 데리고 가까이 다가선 해님의 발자국 소리에 아이들이 모여든다 구름이 모여든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더욱 환하게 웃는 꽃. * 꽃무릇 = 수선화과에 속하는 알뿌리식물.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화 =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바다입니다. 한자로는 성은 해(海)구요, 이름은 양(洋)입니다. 그래서 해양이라고도 부릅니다. 나는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며, 각종 물고기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에게 와서 고기를 잡기도 하고 큰 짐을 배에 가득 싣고 멀리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큰 짐이라도 배에만 실어주면 나는 세계 어느 나라든지 가고 싶은 목적지까지 거뜬히 옮겨다 줍니다. 특히 여름이면 많은 아이들이 엄마랑 아빠랑 함께 나에게 와서 즐겁게 놀면서 수영도 하고 바나나 보트를 타면서 나의 품안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나 나는 내가 태어나기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은빛 같은 하얀 모래를 깔아주고 갈매기들을 불러 모아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놀게 하면서 장난감으로 조개껍질을 아이들에게 주고 해님에게 따뜻한 햇살을 덤북 덤북 안겨주는 나를 보면서 노는 모습을 보면 내가 바다이기를 잘 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나를 미워하는 분도 더러 있습니다. 나에게 쓰레기를 퍼붓고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를 끼얹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나는 몹시 짜증이 나지요. 내가 그분들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발 나에게 그런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그분들에게 드립니다. 물론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일부 그런 분들이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내가 건강해야 여러분들의 삶이 건강해 집니다. 그런데 요즘 나에게는 큰 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가끔 태풍이 몰아쳐서 나를 몸씨 힘들게 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내 몸의 온도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내 몸에 열이 높아지면 남극과 북극에 있는 빙하가 녹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나의 몸이 뚱뚱하게 커져서 땅에까지 올라가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내 몸이 커진만큼 내가 땅을 차지하는 면적도 넓어지고, 그것은 결국 여러분들이 사는 땅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내 몸에 열이 높으면 열을 식혀야 하기 때문에 큰 바람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태풍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날씨가 더워 여러분의 체온이 올라가면 선풍기 앞에서 바람으로 체온을 식히는 이치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내 몸의 온도가 올라가면 큰 바람이 있어야 하기에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사는 집도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고, 동네가 온통 물바다가 됩니다. 때로는 땅 전체가 물바다가 되기도 하고 농작물이 쓰러지고, 과일이 떨어지고, 둑이 무너져 강물이 범람하여 마을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재앙은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고, 지구온난화는 땅에 사는 여러분들이 무분별하게 산에 나무를 잘라 내거나, 공장에서 폐수를 쏟아 내거나, 많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러분들이 저지른 환경오염은 지구온난화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결국 내 몸집은 더 커지게 되고, 내 몸이 커지면 낮은 땅에도 내가 가야 하니 나보다 낮은 땅에 사는 분들은 살 곳을 잃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어주는 나무를 많이 심고, 숲을 보호해야 하고, 오존층 파괴라는 문제는 프레온 가스가 들어 있지 않는 물질을 주로 쓰야 합니다. 환경오염의 심각한 문제는 지구촌 특정 어느 지역에 사는 사람들만 노력해선 안되고,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나는 산성비를 가장 싫어합니다. 이런 비도 역시 땅에 사는 사람들이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산성비를 내가 맞으면 나쁜 병에 걸리게 되고, 내가 병이 생기면 내가 기르고 있는 물고기들을 여러분들은 잡을 수가 없어 식탁에도 맛있는 물고기 반찬이 올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내 몸이 건강하고 병이 없어야 고등어, 갈치, 참치, 가재미, 멸치, 소라, 굴, 김, 미역 등 여러가지 맜 있는 음식을 사람들의 식탁에 올려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람니다. 특히 내가 병에 걸리면 물고기를 기를 수가 없게 되니 물고기를 잡아서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들은 살아갈 길이 막막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어민을 아빠로 둔 아이들은 아빠가 돈을 벌수 없으니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에 사는 사람들은 내가 건강하게 병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잘 보살펴야 줘야 합니다. 즉 내가 건강해야 나에게 와서 일을 하는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만 해 준다면 나는 반드시 여러분들에게 보답을 할 것입니다. 산성비는 조그마한 일 같지만 생각지 못할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산성비는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사람들이 이런 비를 맞으면 머리의 색깔이 변하고, 심한 설사를 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런 산성비의 주범은 자동차나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산성비의 피해가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산성비는 나에게만 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땅에 내리면 농작물이 말라죽게 되고, 내가 산성비를 맞으면 병에 걸려 물고기를 기르지 못하게 됩니다. 혹여 기른다 해도 그 물고기 역시 병에 걸리기 때문에 병에 걸린 물고기를 여러분들이 먹는다면 배탈이 나거나 병에 걸리게 됩니다. 물론 나를 괴롭히는 물질은 산성비 뿐만 아닙니다. 병으로 말하면 산성비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요. 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나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사람들이 버리는 온갖 쓰레기들 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한번 생각해 보세요. 누가 당신의 집에 쓰레기를 자동차에 가득 실고 와서 버린다고 합시다. 당신은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따라서 쓰레기를 뒤집어 쓰고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는 나를 생각한다면 절대로 나에게 와서 쓰레기를 버리면 안됩니다. 나도 살아야 하는 생명체입니다. 문제는 일부 사람들이 나를 생명체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도 생명체입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버리는 물질에는 가축 분뇨도 있고, 심지어는 사람의 똥도 있습니다. 이럴 땐 나는 정말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만약 이 해양(바다)이가 죽어서 없어진다면 물고기를 잡아서 살아가는 어민들은 어디에 가서 물고기를 잡을 것이며, 굴을 기르고 김을 양식하는 어민들은 또 어디에 가서 굴을 기르고 김을 양식하겠습니까? 강이 있다구요? 내가 있어야 강이 있지 내가 없으면 강도 없습니다. 내가 없으면 강물은 땅으로 흘러 들어가 땅을 온통 진흙탕으로 만들 것입니다. 다행이 나를 사랑해 주고 내가 병이 들면 고쳐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나를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애써 주고 나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어 오늘도 나는 건강하게 삽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것처럼 이 세상에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있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아 보입니다. 가끔 나에게 와서 내 몸에 병이 있는지 진찰을 해 주고 조그마한 병이라도 있으면 곧바로 치료해 주는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눈물이 나도록 고마워 합니다.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오면 많은 사람들은 나를 찾아옵니다. 평소에 나에게 와서 물고기를 잡아서 살아가는 어민들은 더 많은 물고기가 잡히도록 해 달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풍어제를 올리고 굴을 기르는 어민들 역시 더 많은 굴이 병들지 않게 잘 자라도록 해 달라고 나에게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럴 때는 나도 더 많이 물고기를 길러서 여러분들에게 드릴려고 합니다. 특히 멸치잡이 어민들은 나에게 제사를 올리는데 참여하는 어민들의 수도 많지만, 지극한 정성에 감동하여 나는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런 어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많은 멸치를 다 잘 길러 놓았다가 배에 가득 싣고 가도록 해 줍니다. 그런 나의 노력을 여러분들이 아신다면 나를 미워하지 마시고, 늘 나를 고맙게 생각하면서 내가 건강하게 살도록 보살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에게 와서 멸치, 참치, 갈치, 정강이, 고등어 등 맛있는 물고기를 배에 가득 싣고 육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어민들의 마음도 호뭇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간다면 더 많은 물고기와 미역, 다시마, 등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길러서 여러분들에게 덤북 덤북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무겁고 많은 짐이라고 배에 실어 놓기만 하면 세계 어느 곳이든 여러분들이 원하는 곳으로 날라다 드릴 것입니다. 이처럼 고마운 일을 하는 나를 여러분들은 미워하지 말고 나를 사랑해 주기 바랍니다. 나를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아름다운 모습은 어질고 착한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이요, 나의 씩씩한 모습은 다른 나라의 침략을 거뜬히 이겨낸 우리 민족의 끈기이며, 희망입니다. 나는 늘 말이 없습니다. 말 없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 나 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미래의 희망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나를 아끼고 사랑해 줘야 나도 넓은 가슴을 열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을 지켜줄 것입니다. 내가 더욱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나를 잊지 말자고 정해 놓은 날은 5월 31일입니다. 대한민국이란 작지만 똑똑한 나라에서 나와 관련된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나에 대한 국민의 생각(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입니다. 여기에 대해 나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더욱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나를 지켜주고 나를 보살피는 파수꾼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해군이 있습니다. 나는 해양국가 대한민국의 웅대한 자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이 물결처럼 넘실댑니다. 나에게는 당나라 침입도 임진왜란도 물리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만일 내가 없었다면 이순신 장군님도 임진왜란을 물리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아이들의 엄마와 같고, 어민들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나의 한글 이름은 바다이고, 한자로 쓰면 해양(海洋)이라고도 합니다. 누구든지 이 해양이를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힘들게 살면 여러분들의 삶도 힘들어 집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삼면에는 내가 있습니다. 한반도 삼천리 금수강산은 내가 두 팔로 보듬어 안고 있어 대한민국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내가 아름다워야 대한민국이 아름다워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의 이름은 ‘해양’입니다. ‘바다’라고 합니다. 새해 아침에 내가 사는 울산 간절곶에 오시면 지구촌 땅보다 수천 배 크고 무거운 태양을 내가 번쩍 들어 올려 아름다운 새해 첫날의 찬란한 태양을 여러분들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를 사랑해 주는 거 잊지 마세요. - THE END -
권우상 명작 동시 = 어머니 어머니 별이 하늘 높이 뜬지 오랜데 아직 오시지 않은 어머니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일까? 아닐텐데 혹시 교통사고라도 당한 것은 아닐까? 가슴에 다가오는 별아별 방정맞을 생각들을 뽑아내며 아파트 계단을 한 칸 두 칸 헤아리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등뒤에서 들리는 반가운 발자국 소리에 힘이 쭉 빠졌다 다시 방에 들어 갔다가 아파트 계단으로 나왔다 한 것도 일곱 번 째 거실에 들어와 시계를 보니 12시 25분 날 부르는 듯한 어머니의 발자국 소리에 벌떡 일어나 현관문을 열어 “엄마 왜 늦었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어머니는 힘든 얼굴을 감추시면서 웃는 얼굴이 장미꽃 같다 “늦어서 미안하다 이거 먹어” 국화빵에는 국화 향기같은 어머니의 사랑이 묻어 있다. 2019년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 日本 廣島市 大賀町で生まれ.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칼럼리스트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양산일보, 양산신문 논설위원(現) ▪ 작품활동기간 51년 (1966년 - 2019 4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8백3십여 편 발표 ▪ 칼럼 논단 - 1만9천760여 편 발표. 총 63,59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 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 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단 편소설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설> <분노의 계 절>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등 시. 동시. 동화. 수필 등 3만9천6백여 편 발표. ▪현재 = 일간 양산일보 논설위원 경북종합신문에 장편소설 「第七의 王國」 연재중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서울mbc 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1978년 05월 부산mbc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1년 05월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4년 06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5년 06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부문 수상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대표 이사 감사패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