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는 지난 12월 6일(금) 오후 4시 율곡동 922번지에 위치한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에서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테마파크에 관심이 많은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고생 및 시민 등 1,000여 명의 인원이 방문해 청소년 테마파크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설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티니핑 캐릭터의 포토타임은 어린이들에 큰 인기가 있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함께한 모든 시민들에게 커피, 어묵, 와플 등 푸드트럭 운영으로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45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160억 원으로 율곡동 922번지 일원에 조성을 시작했으며, 지하1층, 지상1층 총 2,997㎡의 규모의 실내 스포츠 어드벤처 시설로 실내서핑, 짚코스터, 버티컬 슬라이드, 펀클라임, 트램폴린, 범퍼카 등 총 37종의 유아·어린이부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2월 6일 학교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와 활성화지원단 등 지원 인력들의 상호 소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24년 구미권역 학교도서관 지원센터 운영자 연수 및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구미권역의 사서교사 및 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하여 2024년 학교도서관 지원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2025년의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올해는“학교도서관 전문인력 직무분석을 통한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역할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신라대학교 차성종 교수의 특별 강연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구미도서관은 구미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구미권역 5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현장 업무 지원, 도서부원 연수와 더불어 찾아가는 환경 과학 프로그램 및 동시 북큐레이션을 전시하는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전력을 다해 왔다. 이은희 구미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장은“이번 담당자 연수 및 운영 협의회를 통해 학교도서관 관계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4년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사례 공모전'에서 경영 및 인프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7차 청소년기본계획’에 따라 전국의 청소년기관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기관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굴하고 범용성 높은 사례를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컨설팅’에 학습, 적용,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디지털 전환으로 만드는 청소년활동의 혁신 : 청소년과 함께하는 미래형 청소년수련시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채비ON’을 주제로 4차산업과 디지털 문화를 기반으로 알파 세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디지털 컨텐츠와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한 운영 시스템 사례를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디지털 기반 시설로는 스마트짐, 드론체험장, 스마트미러 댄스연습실, 멀티플랙스 1・2, 사진스튜디오, 드로잉 스튜디오, 영상제작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 운영시스템으로는 청소년 활동기록 관리를 위한 QR시스템 운영, 방문자 데이터 자동관리, NAS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종사자 디지털 기기활용 능력 교육을 강화하여 청소년의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본부장 박범근)는 부림초등학교(교장 박진서)와 함께 2024년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국내외 아이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8,866명의 국내외 아이들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3개국(네팔,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태국, 필리핀) 총 2,160명의 아이들이 함께했다. 참여 아이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글로벌 이슈(빈곤, 기후위기 등) 관련 교육을 받고, 해외 아이들과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국가별 위기 상황과 일상 속 실천 활동을 공유했다. 굿네이버스 경북사사업본부에서는 부림초등학교 총 22명의 아이들이 SDGs 실천목표 중 건강과 복지,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일상 속 실천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라오스 솜사눅초등학생과 실시간 비대면으로 교류하며,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지난 11월 29일(금) 구미 보세장치장 A동에서 재단 출범 반년을 맞아 시민들을 초청해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민 초청 결과공유회 : ‘네트워킹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에 출범한 구미문화재단은, 다섯 차례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많은 시민과 예술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정책수립 연구 라운드테이블>의 마지막 단계로 추진되었다. 행사는 구미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온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들과의 토론으로 차년도 과정을 계획하는 ‘1부’, 지역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즐거운 네트워크 파티를 즐기는 ‘2부’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구미문화재단이 시민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키워드 ▲‘일상성’(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그램), ▲‘자연환경’(생태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 및 브랜딩), ▲‘축제’(지역 고유성을 간직한 축제), ▲‘여성서사’(구미 여성 서사를 담은 프로그램) 등을 토대로 계획한 2025년 추진 예정 사업(안)을 공유하였고, 참여 시민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 및 토의로 화답하였다. 2부에서는
권우상 명작 poetry = 탑을 보며 탑을 보며 고독에 갇혀 내 마음은 떨고 있다 탑을 보며 깨닮는 삶의 풍경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기에 내 삶은 이토록 흩어져서 형체를 가누지 못하는가 존재는 본래 없는 것 없을수록 나와 함께 지내도 좋다 잡초만 무성한데 한낱 허공을 맴도는 구름같이 스산한 바람과 더불어 을씨년스럽게 나의 영혼은 겨울나무처럼 떨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2월 10일(화)부터 12월 21일(토)까지 학생들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미디어창작 일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 창작 일일교육”은 프리미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등 미디어 창작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법 및 활용법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처음 동영상 편집을 접하는 이용자를 위한 영상 편집 및 기본적인 기능 교육 등 7개 프로그램을 쉽게 접하고 배워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12월 3일(화)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gm)을 확인하거나 미디어 마루 담당자(054-450-7007)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AI의 발전으로 급속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영상 편집, AI 활용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창작법을 익히고 미디어 창작 역량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2024 구미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미학 연구와 구축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구미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로, 구미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구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발표가 예정돼있다. 주요 발표 내용은 △구미의 정체성(이철우 경북대 교수) △구미의 도시공간 재구성 방향(이시철 경북대 교수) △구미의 산업과 고용의 미래(임운택 계명대 교수) △대전환시대 구미 미래 발전 방향과 과제(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특’으로 함께하는 구미의 미래(김귀곤 금오공대 교수) 등이다. 심포지엄은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미학 구축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미의 역사적 과정을 되돌아보고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12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도서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도서관에 비치된 트리에 소원을 매달아 트리를 꾸미는 「산타에게 보내는 소원」, 21일부터 26일까지 도서대출자를 대상으로「산타가 주는 선물」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4일부터 14일까지 ▲트리오너먼트 가죽공예, ▲핸드메이드 섬유향수, ▲아크릴 미술 원데이 클래스, ▲스톤 방향제 만들기 등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한해를 마무리 짓는 12월을 구미도서관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올 한해를 더욱 뜻깊고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4-450-7003,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4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종강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12주 동안 운영되었으며, 출석률 60% 이상을 달성한 94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식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응답자들은 심화 강좌와 함께 수채화, 도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요청했으며, 이 의견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교육 강좌로 ‘한문경전성독’과 ‘어린이서예교실’을 편성해 10회차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 교육생들의 작품은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과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서예, 민화, 한국화, 한지공예, 전통서각 등 5개 분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내년 2월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은 구미시청 및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구미시청 홈페이지) 또는 성리학역사관
권우상 명작 동시 = 골목 골목 우리 집 앞에는 큰 골목이 있습니다 골목은 아름답게 쭉 뻗어 길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었습니다 골목에서는 어떤 기억을 떠올려도 좋고 무슨 생각을 해도 좋았고 어디로든 연결이 되고 급작스레 끝나면 언제든지 다시 열립니다 골목은 사람의 몸처럼 손을 대면 따뜻함이 묻어나고 열어지면 복잡한 마음이 다가옵니다 골목은 우리의 여러가지 생활처럼 여러 갈래로 뻗어가고 모이고 흩어집니다 골목의 어귀에서 우리 아빠와 엄마는 정답게 사랑을 나누었을 것입니다 한낮의 골목은 꼬마들이 악지르는 소리 우는 소리, 웃는 소리, 화낸 소리가 뒤엉켜 늘 시끄러웠고 그 시끄러움 속에서 아이들은 키가 쑥쑥 컸습니다 골목의 아이들은 알아서 잘 자랍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48) 인터넷 강국이라면서도 인터넷 범죄 예방책은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온갖 악성 댓글이 난무하면서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적인 내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처벌이 쉽지 않아 본인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다. 특히 연예인들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곧바로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자살자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삶은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다른 무엇에 의해 대체될 수 없는 진실된 순간들이다. 이 순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은 묻는 존재이다. “내가 왜 사는가?“ 하는 물음이 끝날 때 그의 삶도 끝나는 것이다. 어두운 것을 밝히며 분명치 않은 것을 분명케 한다. 그런데 인간은 자기의 물음이 해답되어져야 한다는 소박한 낙관을 지닌다. 물음이 있기 때문에 해답도 당연히 뒤따라야 된다는 생각이다. 인간의 지성은 최대한의 삶을 시현시키는 편에 서야 할 것 같다. 죽음과의 대결에서 삶은 약자이니까 삶과 죽음의 저울대의 평행을 잡아 주기 위해서라도 지성은 죽음을 거부해야 한다. 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