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민들이 낙동강홍수통제소의 잦은 홍수특보 발령에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9월 태풍‘타파’와 개천절에 온‘미탁’이 김천에 많은 비를 뿌리는 동안,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낙동강 지류인 감천에 위치한 김천교 지점에서 홍수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했다. 김천교의 홍수특보 발령 기준은 홍수주의보가 수위 1.5m, 경보가 2.5m이며, 태풍‘타파’당시에는 수위가 1.46m, ‘미탁’당시 2.52m로 각각 주의보, 경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김천교 높이는 5m나 되어 실제로는 하천의 절반밖에 차오르지 않은 상황이었다. 홍수경보가 발령된 당시에도 하천 수위가 여유가 있어 주민대피령 등은 내려지지 않았다. 문제는 기준값이 현실에 맞지 않아 충분히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도 홍수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자 한밤중에 김천시민들이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또한 김천시에 홍수특보 발령 문자알림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자, 태풍 대응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행정력이 분산되는 등 오히려 태풍 대처능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더 큰 문제는 잦은 홍수특보발령으로 시민들에게 안전 불감증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구문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시목)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동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 자체 회비와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하일호)로부터 일부 지원받은 주거개선 재료비, 동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택 벽체 및 지붕 보수, 보일러 교체, 천정보수작업 등 총 6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용선희 구문소동장은 “건축 및 전기공사 등의 경험이 있는 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서 지역주민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이끌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올 추운 겨울을 보다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재정의 취약성으로 노후 관 적기 교체, 유지관리 투자 미흡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지방상수도의 근본적인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2020년에 5개 시․군(포항시, 구미시, 영덕군, 청도군, 예천군)에 236억원(국비 165, 지방비 71)의 투자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2020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물 공급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질 취약구간 정밀여과장치 설치 ▲수질변화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수질감시시스템 ▲수질사고 시 오염물질 자동 배출 시스템 ▲유량 및 수압 감시시스템 설치 등으로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유량과 수압, 수질, 누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만일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리고 수도관 내 침적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하여 상수관망 유지관리 시 발생이 불가피한 적수(赤水)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3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영덕, 포항 등 경북도내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이재민들과 전통시장 등의 피해현장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포항지역에서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영덕 강구에서는 지난해 “콩레이”에 이어 이번 “미탁” 태풍으로 강구시장이 또 다시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장경식 의장은 경북도내 여러 피해현장 찾아 대응책 마련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날 장경식 의장은 포항 연일 어미지구 하우스 침수지역 및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해안가 저지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지역인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상대동, 동해면, 연일읍 등을 비롯 10여개 지역을 순찰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청림동 주민센터, 동해면사무소 및 포항 남부소방서를 방문하여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복구대책을 점검했다. 한편 장경식 의장은 4일과 주말에도 영덕, 울진 등 경북도내 태풍“미탁”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피해 복구를 직접 챙길것이라 밝히고“이재민들이 빠르게 생업에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4일(금) 초등 4학년 ~ 중등 1학년 다문화가족 자녀 및 부모 30명과 함께 떠나는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지리교육을 제공하여 우리나라 지리 및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있으며, 가족문화탐방을 통해 소통과 공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한 문화탐방은 백제문화축제 체험,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견학 등으로 진행되어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심려원(부곡동)은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체험도 하고 견학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였으며, 자녀 복수현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더 좋았고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수업이 엄마와 함께 체험해보고 설명을 들으니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라고 하였다. 센터장 정욱스님은“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우리나라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는데 필요한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국무총리 주제로 열린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대책 점검 회의에 참석해 경북도의 태풍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 18호 태풍은 기록적인 폭우로 경북을 관통하면서 많은 상처를 남겼다. 사유시설 주요 피해는 주택 817동(전파7, 반파3, 침수807), 농작물(벼, 과수 등) 1244.4ha, 어패류폐사 46만마리, 공장침수 10동(성주 선남)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포항시 등 8개시군 163개소(도로68, 하천29, 산사태 38, 수리 3, 체육 18, 기타 7)이다. 정밀조사를 하면 더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울진군 최대 시우량 91.0mm, 영덕군 최대 시우량 69.0mmm 또한 작년에도 침수가 된 영덕 강구 시장 피해 상황을 보고하면서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피해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항구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지사는 조속히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전행정력을 동원하여 이번 주말까지 응급복구 조기 마무리를 위해 응급복구지원체제로 전환운영 하도록 지시했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10월 03일(목), 센터교육장에서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솜이폴리스 캠프’가 진행되었다. 다솜이폴리스 캠프는 다문화가족범죄예방 및 홍보사업으로 학교, 가정,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예방하기 위하여 성폭력예방교육, 가정폭력예방교육, 사이버범죄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호신술시범 및 교육으로 진행 되었으며, 조아라소장(공감N소통 성교육연구소) 김소정(젠더발전대표이사), 이창숙(마음자람아동청소년상담센터), 최기모 강사외 5명(김천대학교 공공경찰행정학과) 강의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유패패(조마면)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가지게 되었다. 자녀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가정에서도 바르게 교육을 해야겠다.”고 말하였다. 함께 참여한 김기민학생은 “누군가의 동의 없는 접촉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쾌함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나부터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자녀들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유투브, 광고, pc방 등 유해한 광고들이 걸러지지 않고 학생들에게
태풍‘미탁’이 경북도를 관통하면서 곳곳에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태풍 집중 피해지역에 인근 소방관서의 소방차량을 피해지역으로 재배치 지시를 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또한 119특수구조단을 침수 피해가 큰 영덕으로 긴급 이동 배치하여 인명구조활동에 신속히 대응했다. 경북소방본부는 태풍 피해지역에 소방공무원 1,187명, 장비 499대를 투입하여 인명구조 32건 65명, 배수지원 30개소 588톤, 주택 및 토사 낙석, 도로장애 등 371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특히 봉화군 봉성면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던 열차가 산사태로 인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행하지 않았다. 열차에는 승객 19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경북소방본부는 즉시 현장에 구조대를 출동시켜 사고현장을 수습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재난발생 시 최고수위 우선대응원칙에 입각해 가용 소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영상회의를 갖고 제18호 태풍 ‘미탁’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하고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에서 23개 시군의 피해상황을 일일이 보고 받고 도민이 조기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태풍으로 피해가 심한 영덕군과 울진군 피해 복구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일~3일에 동해안 지역 울진 461mm, 영덕 318mm 등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6명, 실종 1명, 부상 3명 및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사는 약 200가구의 침수피해가 있는 영덕군 영해면 연평리 침수지구 현황을 보고 받고 “앞으로 피해예방 대책을 도에서 마련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풍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지역의 시장 침수지역과 울진 평해배수장을 점검,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조사를 철저히 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곳은 신속하게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일행은 5박 7일간의 LA, 뉴욕을 순회하면서 도내 중소기업 수출확대와 기업유치를 위해 글로벌 CEO를 만나는 등 미국시장개척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미주 현지상공인, 한인상공인을 비롯하여 미주지역 옥타회원 등 300여명의 다양한 인사를 만나 경북과의 경제협력을 요청하는 등 미주지역 시장의 옛 명성회복을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먼저 경북도는 제46회 LA한인축제 기간 동안 개최된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 참가한 도내 22개 농특산품 업체를 격려한 후 영주시 특산품 홍보전시장 개소식행사를 가졌으며, 뉴저지에서는 경북농특산품 특판행사를 개최하여 사과, 배 등 과일을 비롯한 경북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LA 지역의 대형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울타리USA를 비롯하여 뉴저지에 본사를 둔 H-마트 등 미국최대 한인유통업체 3개사와 총 2천만불 상당의 수출확대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남체인 하기환 대표와 H-마트 권일연 대표는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매년 300만불 이상의 경북 농특산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특히 H-마트는 미주지역에 80여개의 대형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 시장을 확대하고 있
경상북도는 2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내 청렴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정정당당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정정당당 청렴교육은 직원들에게 공직사회에서 발생한‘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실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하여 공정한 공무수행을 위한 역량 함양과 청렴실천 동기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강사 : 김주원(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 또한 내부청렴도가 최하위였던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를 제시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사례별로 제시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초부터 ‘청렴실천운동 4대 과제’를 선정하고, ‘청렴 개그콘서트’, ‘찾아가는 청렴교육관’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캠페인과 청렴 교육으로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청렴실천 4대 과제 : 여비․초과근무수당 정당하게 받기, 인사 청탁 안하기, 식사․회식문화 개선하기, 예산 및 공용물품 사적사용 안하기 이창재 경상북도 감사관은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변해야 산다”고 강조하며 “모든 경상북도 공직자가 공정과 청렴으로 도민에
경상북도는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미래성악 예술인재 발굴을 위한‘2019 제5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나기보, 박판수 도의원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과 지도교사, 학생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콩쿠르는 중등․고등․대학․일반부 3개 분야에 총 128명이 참가했다. 8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 예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35명이 본선 진출했으며, 8월24일 본선에서 최종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전체 대상 1명, 중,고,대학․일반부별 1,2,3위 9명, 장려상 3명, 파파로티상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전체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테너 김현중(연세대학교) 씨는 예선에서 오페라 아리아 Ach, so fromm from opera, 본선에선 한국가곡 뱃노래 등을 노래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상장과 상금 1,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어 대학․일반부 1위는 베이스 조찬희(한양대학교 졸), 고등부 1위 소프라노 김정윤(김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