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지부장 김성대)는 지난 11월 11일(금)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가서 ‘턴 투워드 부산’(묵념)행사에 동참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195만여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며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국제 추모행사로 매년 11월 11일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2008년부터 국가주관행사로 격상됐으며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상이군경회 경북지부 산하 23개 시·군 지회장 및 대의원과 회원 등 64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전적지순례 행사 일정에 맞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희생한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