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1월 21일(목)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독도대첩 기념 및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독도대첩은 민간인 33명으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21일 독도를 무단 침범한 일본에 맞서 승리한 전투다. 당시 대원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의 무장 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변변한 무기도 없이 M1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으로 격퇴했다. 이는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과 싸워 가장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된 역사적인 날이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에서 2013년부터 이날을 독도대첩으로 명명하였으며, 올해는 독도대첩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행사는 독도대첩 70주년 소개를 시작으로 울릉도 섬울림합창단 공연, 독도수호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한 생존 대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 분향소 헌화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 연극배우 이재선 씨가 독도대첩 33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1인 신체극으로 실감 나게 표현하였고, 여현수 기놀이꾼과 울릉 장흥농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월 21일(목)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25년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 여건이지만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뼈를 깎는 변화와 중단 없는 미래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도정은 ‘민생’, ‘행복’, ‘도약’의 3대 키워드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먹고·놀고·즐기며 안심하고 아이낳고 키울 수 있는 ‘행복’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교육과 산업이 더욱 융성해져서 일자리가 넘치고 모든 분야에 대전환이 확산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문화·관광, 경제·산업 전 분야에 경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유산으로 만들고, 경북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한류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은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하고 충분한 재정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주는 진정한 지방분권이자 국민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하는 국가대개조임을
구미시에서는 지난 11월 20일(수)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여성회 주관으로 형곡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사랑나누기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읍면동별로 2박스씩 배부돼 총 5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나눔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진애 여성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여성회는 1997년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산하에 결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리 봉사를 실시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제351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은 배진석(경주1), 부위원장은 윤철남(영양)이 선출됐음을 밝혔다.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시군별로 1명씩 배정된 총 21명으로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21명으로 구성됨에 따라 통상 9명 이내로 위원 구성하던 것을 경상북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하면서 임의 특별위원회 중 한시적으로 최대 다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현안사항에 대한 도의원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 □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 위원장 배진석, 부위원장 윤철남 △ 위원 : 권광택(안동2), 김재준(울진), 김홍구(상주2), 남진복(울릉), 노성환(고령), 도기욱(예천1), 박순범(칠곡2), 박영서(문경1), 박창욱(봉화), 박채아(경산3), 신효광(청송), 윤승오(영천2), 이동업(포항7), 이선희(청도), 임병하(영주1), 정근수(구미5), 최병근(김천1), 최태림(의성1), 황재철(영덕) 배진석 경북대구행정통합특위 위원장은 경주출신 3선 도의원으로 현재 부의장으로 역임하는 등 다수 위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으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조 1,455억원(일반회계 17,745 특별회계 3,710)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월 20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는 2024년 당초예산 2조 20억원 대비 1,435억원(7.17%)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증가율(3.2%)과 경상북도 예산안 증가율(5.19%)을 웃도는 수치로 정부의 건전재정기조 유지와 국세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정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용재원을 최대한으로 반영한 적극적인 예산편성으로 지역경기 회복 및 차질없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도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1,008억원이 증가한 1조 7,745억원이며,▸특별회계는 금년대비 427억원이 증가한 3,710억원으로 편성한다.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생계급여 지원기준 완화 및 최저보장수준 상향 등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가 6,08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4.26%를 차지하며,▸농림해양수산 1,670억원(9.41%), 환경 1,358억원(7.65%), 문화 및 관광 1,258억원(7.09
구미시는 대기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여 소규모 대기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온도, 차압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4·5종 대기배출시설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법정 부착 기한을 준수하도록 돕는 한편, 설치 비용 부담을 줄여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담당부서(☏054-480-5276)나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기업환경지원사업팀(☏053-810-1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
경상북도는 11월 19일(화)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도·시군 기획부서장, 통합담당 부서장, 관계 공무원과 경북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시군 대구경북통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대구경북통합의 본격적인 주민의견 수렴 과정이 시작되면서 시장·군수 회의, 시군의장 회의, 국회의원 간담회에 이어서, 도와 시군 간의 구체적인 협의와 후속 조치를 긴밀히 하고 행정 실무협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통합 추진 상황과 내용을 설명하고 통합 발전 전략에 대한 시군 의견을 수렴해 시군의 주요 발전사업과 현안들을 정부의 법정계획에 추가 반영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경북도에서는 시군 권한 강화 등 지방분권과 북부권 발전 전략 등 균형발전을 기본방향으로 하며 중앙의 전폭적인 권한 이양과 재정확충을 바탕으로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통합의 핵심 방향임을 강조했다. 또한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각종 환경규제와 농지·산지 권한 특례, 산업단지 개발계획 등 특별법안의 주요 특례를 소개하고,이와 연계해 시군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대구경북통합 발전구상을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법정계획인 ‘대구·경북 초광역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유족연합회는 11월 19일(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피해자 유가족 및 경북유족연합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경상북도 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원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진혼무와 전통 제례를 시작으로 추모사, 결의문 낭독 및 헌화 등의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위령제를 주최한 정정웅 경북유족연합회장은 70여 년 통한의 세월을 참고 살아온 유족들의 한을 해원 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진정 어린 사과와 합당한 배상을 촉구하고 “이번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추모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억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가슴 속 깊은 상처와 아픔을 지닌 채 살아오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인고의 세월을 걸어오신 유가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와 화해의 미래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11월 19일(화) 포항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의 빛, 경북 자원봉사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을 되새기며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내 자원봉사단체들이 재난 발생 등 유사시 자원봉사 협력·대응체계를 탄탄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2회를 맞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격려했다.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개인유공자 35명, 16개 유공단체) 올해 대상에 선정된 포항시 이매래(77세, 여) 씨는 무료 급식 및 밑반찬 나눔 활동, 노인요양시설 활동, 결연세대 후원활동, 헌혈참여 캠페인, 재난재해복구활동 참여 등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261시간, 2,929회로 정기적이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자원봉사활동 누적 시간이
구미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9일(화) 선산문화회관에서 ‘청년농업인 현장소통 간담회 및 맞춤교육(3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 간담회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관련 부서장 8명이 함께해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농지 확보, 시설 지원, 경영 자금 문제 등 초기 영농활동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부 맞춤교육에서는 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전수했다. 이상혁 경기농식품벤처창업지원센터장은 ‘치유농업의 가치와 스마트농업 트랜드’를 주제로 강연하며 농업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대표는 ‘농식품 창업 상품발굴 및 기획 실습'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직접 전수했다. 구미시는 2030 청년농업인 1천명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지원근거를 바탕으로 내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가 11월 19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우수 적극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12건의 조례를 접수받아 이 중 5건을 분야별 대표 사례로 선정했다. 박선하 의원은 드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경우 단순 노무 종사자의 대체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이 진전됨에 따라 비장애인 일자리보다 장애인의 일자리가 더 심각하게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조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드론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도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 2022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결과, 경북 장애인 취업자 단순노무직 39.3%(전체평균 14.6%),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노동직 13.8%(전체평균 10.7%)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영농 및 병해충 방재활동, 산불화재 예방활동 등에 필요한 장애인 드론 장비
구미시는 오는 11월 23일(토)부터 11월 24일(일)까지 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4 구미시장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의 우수 탁구 클럽과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개인전은 남자 5~6부, 남자 7부, 여자 2~5부, 여자 6~7부, 통합상위부로 세분화되어 경기가 치러지며, 단체전은 3인 단식으로 통합 상·하위부로 나눠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각 지역 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에 한하며, 상위부는 전국의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하위부는 대구·경북 지역 선수와 초청 팀만 출전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탁구의 발전과 동호인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매년 수준 높은 경기와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뜨거운 열기를 선사하며, 동호인의 실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전국에서 탁구 동호인 클럽 활동이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하나”라며,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활성화와 체육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