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 조림 사업은 크게 시에서 지원해주는 보조 조림 사업과 산주 자력에 의해 심는 자력 조림이 있다. 보조 조림 사업은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산주에게, 시가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이 경우 산주는 조림비용의 10%를 내면 된다. 시는 7억 8천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133ha의 산림면적에 낙엽송, 자작나무, 편백, 백합나무, 산벚나무 등 총 30만 본을 심을 계획이다. 양질의 목재생산과 국산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95ha, 산사태,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38ha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봉산면 일원에 꿀 채취가 쉬운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 농가의 꿀 채취를 돕고, 경관적으로도 화려한 숲 조성으로 MTB 산악자전거 코스와도 연계한 주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2024년 조림 사업은 예년에 비해 기후가 따뜻하여 조기 조림을 시행하고, 한 그루의 나무도 고사하지 않고 활착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심을 계획이다. 민래기 산림녹
구미시의 겨울철 인기 명소인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이 올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상치 못한 기온 상승으로 계획보다 3일 앞당겨 2월 10일에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의 방문객 수는 25,000명으로 지난해 13,000명보다 많이 증가했다. 구미시민을 비롯해 주변 지역에서도 많은 가족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야외 활동으로 눈썰매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구미가 겨울철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을 예정보다 조기에 종료해 아쉽지만,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시설과 서비스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의 이번 시즌 성공을 통해 구미가 겨울철에도 빛나는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으며, 시는 앞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여성‧가족‧보육 분야의 복지 지원을 위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 양성평등으로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구현 구미시는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지난 2013년, 2018년에 이어 2023년에도 3회 연속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14일 시청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시는 그동안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5급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9.5%로 경북 목표(14.6%)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산업단지가 많은 구미시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매년 교육생 20여 명을 배출하고 이중 67% 이상을 취․창업으로 연계했다. 여성친화 우리동네 강사를 양성해 지역 곳곳에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올해는 범죄 예방 진단을 통한 여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현장 출동 지원 등 경찰서, 민간기관과 연계해 「여성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포항, 국민의힘)은 지난 2월 8일(목)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포항시 소재 흥해하늘꿈지역아동센터와 양포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 도의회를 대표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아동 돌봄현장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지난 2월 8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 성과 발표를 포함하여 2023년 경영실적 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단이 추진해온 ESG 경영혁신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대비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개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확대,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성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ESG 경영혁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며, 이를 통해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며, “주기적인 보고회를 개최하여 모든 구성원이 경영평가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구체적인 실적 관리를 통해 평가에서 공단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24일 청도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매년 정월대보름날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재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높이 15m, 폭 10m의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되는 달집태우기와 격년제로 시행되는 9개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이번 풍물경연대회는 2016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8년 만에 개최되어 주민들의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원문 써주기, 떡메치기 체험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한다. 축하공연으로는 불타는 트롯맨 TOP3 민수현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단의 흥겨운 무대가 열려 청도군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에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세시풍속과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이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포함해 올해는 청년층까지 확대되어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특화서비스(병원동행,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모집인원 충족 시까지 상시모집 할 계획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이용권을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숙 칠곡군 행정복지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위험 청장년 가구의 선제적 발굴로 위기사항 사전 해소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23명은 새마을운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학위과정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3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미얀마, 르완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2개국 출신으로 자국에서 공무원, NGO활동가, 연구기관 등에 종사하는 20~40대 젊은이로서 앞으로 글로벌 새마을지도자가 될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들이다. 작년 3월부터 대학원 학위과정을 시작하여 올해 8월에 졸업 예정인 이들은 마지막 학기인 논문학기만 남겨둔 채, 이달 말 각자의 나라로 귀국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자국 환경에 맞게 접목해 전파할 예정이다. 이날 유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탄자니아 출신 음잘레 라자크 무하메드 학생(34세,남)은 “탄자니아의 공무원으로서 새마을운동을 배워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지원했다”며, “문화와 환경이 달라 적응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새마을의 본 고장인 경상북도에서 많은 노하우를 배웠으며 이런 기회를 주신 경상북도와 이철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고국으로 돌아가면 여러분이 국가 최고의 새마을 전문가, 바로 포스트 박정희”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특별도 경상북도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고 전 직원 동참을 강조했다. 내부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에게 발송된 청렴서한문에는 ▲도지사의 강력한 청렴의지 표명,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청렴특별도인 경상북도의 위상 정립을 위한 공직자의 동참 유도, ▲4년 연속 권익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상위권 달성에 대한 공직자 격려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경상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시도 중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는 등 2020년 이후 4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방이 중심되어 새로운 정책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청렴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올해도 나부터 앞장서서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관행이 발 붙일 곳 없는 청렴한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월 13일(화)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를 찾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갑진년 신년 인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배효율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노인회지회부회장 및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덕담을 나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배효율 회장직무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인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가 청룡의 해인 만큼 힘차게 나아가는 노인회가 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미시의 모든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11% 증액한 1,753억 원을 확보했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 창출 확대, 경로당 밑반찬 지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대상자 추가 지원,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등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전력
구미시는 전입 단계에서부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입‧주민등록 재등록 신고서를 활용한 ‘우리 동네 복지 체크인’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해당 신고서 상단에 복지상담 희망 여부 항목을 삽입함으로써 전입자나 주민등록 말소 후 재등록자 중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맞춤형 복지팀으로 즉시 연계해 종합상담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잦은 주거지 이동과 주민등록 말소 등 어려운 경제적 상황이 고립 가구로 이어지는 위기가구의 특성을 파악해 초기대응을 위한 발굴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복지 진입장벽을 낮춰 전입 첫 단계에서부터 세심하게 살피고, 공백 없는 촘촘한 복지 지원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행정복지센터 방문부터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을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복지위기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상시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비번이던 현직 소방관이 식당에 손님으로 방문 중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빠르게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월) 오후 10시경 경북 상주소방서 소속 조수빈 소방장은 구미시 신평동에 있는 한 음식점 내부에서 불길이 이는 현장을 목격했다. 조 소방장은 관계인과 함께 식당 내부에 비치 중인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하였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를 완진하였다. 해당 건물은 1층에는 음식점이 있고, 2~4층에는 주거 시설이 있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