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7월 26일(수)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일행이 칠곡군을 방문해 김재욱 군수와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칠곡군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소요 인력과 도입 시기 등을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결정하고, 내년 2월부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어 출입국사무소의 사전 심사를 거친 후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칠곡군 농가에 배치하게 된다.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은 “라오스 농민들이 칠곡군의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우호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라오스 정부에 감사드리며 근로자의 안전과 교육,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지난 7월 24일(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로컬푸드이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기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 상호 협력, 지원 체계 구축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직매장 출하농가 대상 교육, 안전성 품질관리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구미 미곡 및 농·축산물을 연합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11개 직매장에 공급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중소농 소득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유통비용 감축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선하고 안전한 구미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다양화하고, 협력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생산‧가공‧체험 등 관련 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로컬푸드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7월 10일(월)부터 여름철 벼에 자주 발생하는 도열병, 문고병 등의 방제를 목적으로 아포읍, 개령면, 감문면 등 벼 주생산지에 대규모 공동방제를 750ha 시행했다. 김천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이르고 긴 장마·집중호우 등으로 각종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추어 평년에 비해 열흘 정도 공동방제를 앞당겨 시행하여 벼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전제등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여 농가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올해도 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물에 적기적소 공동방제를 추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감문면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어모면, 구성면 등 벼 주생산지를 대상으로 1,600ha를 차례대로 방제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11월에는 양파 노균병 등의 조기 방제를 위한 공동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생육이 불량하고 피해가 많아 수량 감수를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재배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시의 7월 강수량은 392.7mm이며, 13일부터 6일간의 강수량이 305.3mm으로 많은 비가 단기간 집중적으로 내려 장기적으로 농작물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장마 및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가 그친 뒤에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살포해 세균 및 곰팡이병 확산을 방지해야한다. 또한, 작물 생육이 부진할 경우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액(물1말에 요소 40g)을 엽면시비해 세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하우스 환기 및 시설물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기상정보 및 안전 안내 문자를 수시로 확인해 작물 및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7월 18일(화) 풍각면 소재 ‘나무망치’에서 스마트강소농육성 관련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스마트강소농육성지원사업은 기존 진행해왔던 강소농육성지원사업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시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현재 청도군을 포함한 전국 33개 시군에서 선제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2024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본 교육은 2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6월 말 첫 강의를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총 17회, 80시간 계획되었으며,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경영·마케팅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실시한 체험교육은 스마트경영 과목 중 하나로, 농가를 대표하는 간판 우체통 제작을 통해 농업경영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생들 간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스마트강소농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을 고취시키고 본격적인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경북 농업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북삼농협과 함께 저품위 참외의 유통근절을 통한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성출하기 저가 참외 시장격리 시범사업을 지난 7월 6일(목)부터 시작했다. 칠곡군 참외재배농가는 500농가 재배면적 390ha로, 저가 참외 시장격리 사업은 참외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장마철 및 성출하기에 저품위 참외가 유통시장에 출하되어 가격 저하 및 이로 인해 출하를 포기한 농가의 참외 무단투기 등으로 환경문제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시범사업의 대상은 북삼읍 내에서 생산된 미색과, 열과, 기형과와 같은 중·저급품위 참외 80톤 정도로 사업비 4천만원으로 5주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 실시될 예정이며, 첫째 주에 약 11톤의 참외를 수매하여 시장격리하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저가 참외 수매를 통한 시장격리 및 공급량 조절로 농가수취가격이 증대되고 칠곡벌꿀참외의 이미지가 제고되고, 홍수 출하 시 가격 폭락으로 인해 버려지던 참외가 줄어들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농가소득향상과 농촌환경보존을 위해 참외재배농가 및 농협과 협의하여 사업을 더 발전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8일(토) 북삼읍 숭오리 일원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농협관계자, 쌀전업농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전문 방제사가 농업용 드론을 직접 띄워 약제살포 시연을 했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드론 비행고도, 속도, 농약살포량 등 농약방제 안전매뉴얼을 준수한 드론 방제의 안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7~8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도열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발생도 급속히 증가하게 되는데,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는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효자사업이다. 올해 드론 공동방제는 사업비 4억 8천만원에 칠곡군 50%, 농협 30%, 농가 자부담 20%를 부담하고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8개읍면 총 1,000ha 재배단지에 본논 중기(7월중순), 출수기 전(8월초) 총 2회에 걸친 방제 실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2회 실시로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없이 농사짓고, 고품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월 5일(수)에서 7월 7일(금)까지 3일간 울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4-H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경상북도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농업의 미래 ! 4-H가 만드는 농업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과 경북 22개 시군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협동할 수 있는 체육행사를 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고취하고, 회원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봉화식에서는 지도자로부터 4-H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는 불씨 전달을 시작으로 지(智)·덕(德)·노(勞)·체(體) 단어가 적힌 LED를 점화해 4-H이념을 되새겼다. 족구, 볼링, 탁구 등 체육행사를 통해 4-H 이념인 ‘체(體, 건강한 신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회원 협동심을 배양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또 청년농업인 희망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디지털 농업의 주역이자 경북 농업 대전환을 주도할 청년농업인들이 희망찬 미래 농업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흥국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경북 4-H가 7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는 의식행사를 통해 4-H이념을 되새기고 회원 협
경상북도는 7월 6일(목) 도청 다목적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과 함께 도내 농식품기업, 청년창업농, 6차산업 인증업체, 시군 공무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Crowd) + 자금 모집(Funding)의 합성어로, 중개업자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집단지성(The Wisdom of Crowds)”을 활용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융자 등 농업정책자금 지원에서 탈피하고 대중에게 직접 상품 및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아 투자로 이어지도록 해 기존의 농업분야 지원체계를 확 바꿀 ‘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농금원의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의 이해”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설명회는 오그래(성주), 멍멍하누(안동), 로브콜(세종) 등 크라우드 펀딩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업체의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와는 별도로 무료 상담실을 운영해 희망업체와 전문 컨설턴트 간 일대일 맞춤 코칭을 통해 펀딩 투자 참여 방법 및 전략 등 실제 펀딩 참여로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6월 28일(수) 취약계층의 독거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우리꽃사랑연구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치유농업 : 농촌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을 이용해 신체, 정서, 인지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말하며, 식물체라는 생명을 돌보면서 ‘내가 가꾼 것이라는 소유의식’, ‘생명 존중’, ‘자존감 상승’ 등의 심리적 효과가 발생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삽목한 분홍백화등을 우리꽃사랑연구회원들이 빚은 화분에 독거 어르신들이 직접 옮겨 심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향후 어르신들이 직접 가꾸고 꽃을 피운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어 성취감과 자존감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품 전시회는 내달 13일 새마을테마공원 전시관 1층에서 개최하며 분홍백화등 작품과 캘리그라피, 천아트, 뜨개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8일부터 4일간 우리꽃사랑연구회원들이 2년간 직접 가꾼 무궁화 분재작품을 새마을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조정숙 우리꽃사랑연구회 고문은 “내 이웃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으며, 사소한 관심만으로
경상북도는 전문 임업인 양성을 통한 임업분야의 창업, 취업, 소득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제1기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는 미래 임업 산림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교육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 한해 교육비 전액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7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산림청장 지정)되어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청송군 소재)에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①청년임업인 스타트업(창업) ②산림소득 향상(소득) ③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 총 3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과정별로 14~15회(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15회), 100시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정별 특성에 맞게 △‘청년임업인 스타트업’은 임업경영, 창업을 희망하는 경북도 청년 임업인(20~60세 미만) △‘산림소득 향상’은 경북도 임업인 △‘산림청년을 잡(JOB)아라’는 대구․경북 내 임업 관련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을 교육대상으로 하
경상북도는 6월 15일(목)부터 6월 16일(금)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청년농업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도 및 시군연합회 임원), 시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소통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026년까지 청년농업인 5천명 양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정의 일환으로 선후배 후계농업인과 정보공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1일차에는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정부 정책 설명과 후계농 육성자금 대출제도에 대해 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설명을 진행했다. 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이하 한농연) 중앙연합회 정책실장을 역임한 박상희 박사의 후계농 제도에 대한 설명과 선후배 후계농 상호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2일차에는 선배 청년농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농업플러스 이우락 대표와 빅토리팜 손다은 대표는 농촌생활 초기부터 현재까지 힘들었던 과정을 설명하며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의 공감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청년후계농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