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대표 거리 문화로가 전선과 전신주 없는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구미시가 문화로(길이 567m)의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하는 「2025년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11월 21일(목)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되며, 거리 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로는 그동안 지상기기 설치 공간 부족으로 인해 지중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미시는 한전 본사와 타 지자체를 방문해 방안을 모색했고, 대지 매입을 통한 지상기기 집합설치 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문화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주민과 상가의 높은 지지도 역시 사업 추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화로 상가 입주민 82.3%가 사업에 찬성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구미시는 내년 한전 및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로 개선을 위한 추가 사업비도 투자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
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작가 최대광의 개인전 <사고, 팝니다>가 11월 24일(일)부터 12월 7일(토)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최대광 작가는 현대인의 사고(思考) 과정을 조형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삶 속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반복되는 선택의 흔적을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철학적 성찰을 제안한다. 최대광 작가는 조소 및 입체 예술을 전공하고, 울산, 춘천, 대구 등에서 다양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청년 예술가로서 그는 일상의 풍경과 공간을 소재로 하여, 섬세한 조형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깊이 있는 작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광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택과 사고의 흔적들을 시각화한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적인 고민을 나누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과 마주하는 계기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은 지난 11월 21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024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024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 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구미시 고3 청소년들이 그 간의 입시 여정으로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고3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특별히 마련된 행사로 구미시 소재 8개교 고3 청소년 1,7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야구선수 이대호의 ‘희망 토크 콘서트’를 통해 이대호 선수의 도전과 경험담과 고3 청소년들과의 진솔한 Q&A 시간을 나누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열정과 의지를 전하였다. 또한 이번 고3 문화축제에서는 스승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스승과 제자간의 감동의 물결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가 전공학과 체험 및 축하공연에 참여하여 더욱 특별했다. 구미대학교는 직업 및 학과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금오공과대학교는 공학과 기술 분
구미왕산초등학교(교장 이용희) 오케스트라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주최한 제2회 부총리배 전국 학교예술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2024 학교예술경연 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11월 19~20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각 시도대표 학교들의 경연으로 이루어졌고,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46팀의 예선참가학교 중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어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3막 바카날레를 연주하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탄탄한 연주력과 음악의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생상의 감정을 잘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일 행사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우리 학생들이 이룬 성취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경북 학교 예술의 보배”라며 하나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용희 교장은 “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인성을 만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세대공감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세대공감 구미독서문화, 구독」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월 24일 진행되는 북토크가 눈길을 끈다. <마라닉 페이스>의 저자 이재진 작가가 참여해 책과 달리기를 통해 얻은 삶의 통찰,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12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창의적인 체험활동 <디지털 드로잉>이 열린다. 지역 작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엽서와 스티커를 제작하며 독창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같은 날 7일에는 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 산동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산타공연>이 열려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2월 11일과 13일에는 4050+세대를 위한 <손뜨개 공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겨울 목도리를 만들며 성취감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연말 분위기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3일 열리는 <캔들
권우상 명작 동화 = 별나라 공주와 농부 (제2회) 별나라 공주와 농부 200만 개라는 말에 선녀는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선녀는 물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가을이 되어 사과가 빨갛게 익으면 모두들 따는데 아저씨는겨울이 되어 나무에 잎이 다 떨어져 가지만 앙상한 데도 왜 여태 사과를 따지 않고 그냥 두나요?” “아, 그건요. 지난 여름 다른 지역에는 태풍으로 사과에 꽃이 다 떨어져버려 열매가 열리지 않았지만 우리 과수원은 태풍을 피할 수 있어 사과가 풍성하게 달렸답니다. 내가 사과를 따지 않고 지금까지 그대로 두는 이유는 품귀현상이 나타나 값이 많이 오르면 팔려는 생각 때문입니다. 조금 더 있으면 값이 두배 세배 아니 그 보다 더 오를 것입니다. 그땐 사과는 금값이 될 것입니다. 하하하.” “그러니까 값이 폭등하면 팔겠다는 말씀인가 봐요.” “그렇습니다. 지금도 예년이 비해 사과 값이 폭등 했답니다.” “그럼 지금 팔아도 되잖아요?” “아직 더 많이 올라야 합니다.” 욕심이 너무 많은 농부라고 생각하면서 선녀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값이 두 배 세 배 그 보다 더 오른다고 생각합니까?” “그건 당연하지요. 값이란 것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에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46) ▲쥐띠 9월생 = 머리 회전이 빠르고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관심을 나타내고 남보다 먼저 시도해 보는 적극성이 있는 성격이다. 신경이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하여 남에게 순종하기를 싫어하며 바른 말을 잘하여 자주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24살 - 25살에는 시험에 합격을 하거나 직장을 얻게 될 운세다. 28살 - 29살에는 주변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여 방황하거나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따른다. 34살 - 35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재물이 들어올 운세이다. 39살- 40살에는 친한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보증, 어음할인, 낙찰계, 금전거래, 동업, 부동산투기에 손을 대면 실패한다. 대체적으로 인덕이 없으며 심신을 많이 움직이는 운명을 타고났다. 힘겨운 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내면 만년에 행복을 누린다. ▲쥐띠 10월생 = 깊은 추리력과 예민한 관찰력이 있으며 매사에 신중하고 남다른 육감과 손재주를 지니고 있으며 이해력이 빨라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다. 평생을 통하여 질병이 많이 따르고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다툼이 자주 일어난다. 23살 - 24살에는 애인을 만나 사랑을 경험하게 될 운세다. 25살 - 26
전기 장판, 전월 대비 소비자 상담 급증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표적 난방용품인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이 130건 접수됐으며, 이는 전월 대비 약 9배 증가한 규모로 전체 품목 중 상승 폭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올겨울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전기장판 구입· 사용 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2019~2023)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 신청은 총 6,096건으로,2019년 1,308건, 2020년 1,196건, 2021년 1,175건, 2022년 1,121건, 2023년 1,296건 접수되는 등 매년 1,000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월별 상담 건을 분석한 결과, 10월부터 소비자 상담이 급증해 11월에 최고치에이르다가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도 11월 상담 건이 2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2월 205건, 1월 207건 순이었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
■ 경북도내 최대 규모·최초의 돌봄문화 복합 마을돌봄터 구미시는 오는 11월 23일(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부속동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24시 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 돌봄터는 경북도 최대 규모이자 돌봄과 문화공간이 결합된 최초의 24시 마을돌봄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다함께돌봄센터' : 보건복지부 공식 명칭 - '마을돌봄터' : 경상북도 내 다함께돌봄센터 사업 명칭 전용공간 512㎡(155평) 규모의 이곳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의 기술 자문을 받아 2년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개소했다. 이는 구미시의 열두 번째 마을돌봄터로 구미형 온종일 돌봄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돌봄터는 크게 AR융합 돌봄공간인 ‘놀잼길’(211㎡, 64평)과 스토리영어·독서문화공간인 ‘책숲길’(301㎡, 91평)로 나뉜다. 놀잼길에는 파도 맵핑, AR클라이밍·스포츠 시설과 수면실 등이 마련돼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활동을 돕는다. 책숲길은 트리하우스와 도서공간, 영어 학습실, 1인 미디어실 등을 갖추어 아동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 지역자원 연계로 안전한 24시 돌봄센
권우상 명작 동화 = 별나라 공주와 농부 (제1회) 별나라 공주와 농부 깊은 밤입니다. 맑은 하늘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별나라는 밤이 되면 늘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별나라 아이들은 밤이 되면 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구 아이들이 사는 땅을 내려다보며 어떻게 정답게 사는지 그 모습을 봅니다. 별나라에 사는 공주님은 마음이 어질고 착하지만 나쁜 짓을 하면 그냥 덮어두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별나라 아이들 가운데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아이가 있으면 멀리 쫒아내버리곤 합니다. 가끔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건 또래 친구들에게 나쁜 짓을 하다가 별나라 공주님에게 쫒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지구에서도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늘 별나라 공주님은 어느 별이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지구에는 하늘의 별처럼 아름다운 불빛들이 늘 빤짝거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높은 빌딩이나 건물 또는 밤길을 달리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불빛이었습니다. 그런 불빛은 밤이면 늘별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45) ▲쥐띠 6월생 = 이상향을 추구하는 바가 크고 모든 일을 순리대로 해결하는 정의파이니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고 뭇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또한 두뇌회전이 빠르고 눈치도 빠르며 구설수가 자주 따르기도 한다. 또한 완고한 성격으로 남의 밑에서 순종하는 일은 죽기만큼 싫어하며 독자적인 일을 추구하는 성격이 강하다. 분에 넘치는 욕심을 내어 투기를 하거나 금전거래, 손을 대면 크게 실패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4살 - 25살에 애인을 소개 받아 사랑을 경험할 운세이며, 28살 - 29살에는 직장생활이나 주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자주 따르는 운세다. 33살 - 34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남방 또는 서남방에서 재물이 들어올 운세이며 36살 - 37살에는 역마살이 발동하여 이사를 하거나 직장 변동 또는 가족 중에 이별수가 따르는 운세이다. 39살 - 40살에는 조그마한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면 만년에 성공할 팔자다. ▲쥐띠 7월생 = 명예를 존중하고 의리가 있으면 인간관계도 원만한 성격이다. 완강한 고집과 행동을 자제하고 수양을 쌓아야 한다. 평생을 통하여
커피 전문점 가격 소비자 기대 대비 최대 32.4% 비싸 최근의 경기 불황에도 커피전문점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일부 판매점들이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2019년낸 11.07조원에서 2020년에는 11.13조원, 2021년에는 13.52조원. 2022년에는 15.50조원(통계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25개 커피전문점의 메뉴별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커피‧음료 판매가격이 소비자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가격과 최대 32.4%(1,153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간 커피전문점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응답자의 73.5%(735명)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은 아메리카노 평균 2,635원,카페라떼 3,323원, 카라멜마끼아또 3,564원, 티(Tea) 2,983원으로 조사됐다.실제 판매가격(기본 사이즈 기준)을 조사해보니, 아메리카노 평균 3,001원,카페라떼 3,978원, 카라멜마끼아또 4,717원, 티(Tea) 3,555원으로 소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