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양극화는 취업난을 취업난은 범죄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취업 준비생이나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경기침체, 양극화, 취업난 등으로 사회, 경제적 지위가 불안해진 사람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취업 준비생이 범죄에 이용되는 건 최근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독특한 현상이다. 이는 취업준비생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면 수백만원 또는 수천만원도 아깝지 않다는 절박함 때문임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고용이 불안정하고 취업이 어려운 사회인지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이나 노숙인을 상대로 한 대출 사기나 보험 범죄 등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도 눈여겨 봐야한다. 노숙인이나 지적 장애인의 명의를 도용해서 통장을 만들고 대출을 받아 돈을 가로채는 범죄는 다른 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렵다. 이런 범죄들은 신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무한경쟁의 서글픈 단면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사회적 약자에게도 배려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인데
칼럼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같은 조건의 두 여자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고 있다고 하자. 한 여자는 “우리 엄마 날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내가 엄마를 돌봐야지.“ 하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구 지긋지긋해 이렇게 오래 살아 있으니 내가 못살아“ 한다. 왜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를까? 그것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생각이 다를까? 이것이 바로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어 주는 사주명운이다르기 때문이다. 생각이 굳으면 성격이 되고 성격이 굳으면 습관(행동)이 되고 습관이 굳으면 사물을 분별하는 가치관이 되고 이 가치관은 운명으로 나타난다. 어느 스님과 석공의 이런 대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스님이 길을 가다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돌을 쪼고 있는 석공을 보자 “지금 무얼 만들고 있습니까?” 하고 묻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며 기쁘게 대답하는 한다. 스님은 다시 한참동안 걸어 가다가 다른 석공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하자 “보면 모릅니까? 딱딱한 돌을 쪼느라 손도 아프고 지겨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처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다르다.
권우상 연재소설 -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제3부 31회분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선원들은 고무옷으로 갈아 입고 멸치털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선원들은 그물을 좌로 우로 가운데로 삼박자에 맞추어 멸치를 털었습니다. 멸치 비늘이 튀어서 팔뚝과 얼굴에 붙었습니다. 그물털기가 다 되어 갈 때쯤 선원들의 얼굴에 붉은 반점으로 얼룩졌고 너무 고되어 코에서는 단내가 났습니다. 큰 멸치가 그물 코마다 걸린 탓에 그물이 무거워 다 터는 데에 두 시간이나 걸렸습니다. 터는 작업이 끝나자 다음은 족대로 멸치를 떠 상자에 담았습니다. 한 족대는 20kg 정도로 한 상자분입니다. 첫 조업에 모두 380 상자를 올렸습니다. 고된 작업을 하면서도 뜻밖의 어획량에 선원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선원 김창국 씨는 잠시 기분이 좋지 않는 표정을 하더니 갑자기 두 손으로 배를 움켜쥐고 매우 고통스러운 얼굴로 신음을 하였습니다. 창백한 얼굴에 온 몸을 바들바들 떨며 춥다고 소리쳤습니다. 갑자기 놀란 선원들은 휴대폰으로 선장을 불렀습니다. 배에서 내렸던 선장이 달려왔습니다.“무슨 일이야?”“김창국 씨가 갑자기 쓰러졌심니더. 어디가 아픈가 봅니더.” 한 선원의
女苑 詩壇!--[if !supportEmptyParas]--!--[endif]-- !--[if !supportEmptyParas]--!--[endif]-- !--[if !supportEmptyParas]--!--[endif]--70살에도 꿈꾸는 수밀도 사랑!--[if !supportEmptyParas]--!--[endif]-- 승곡 이태순!--[if !supportEmptyParas]--!--[endif]-- 종심소욕從心所慾의 나이에쉰둥이 엄마 아이를 출산하듯어렵게 한 권의 시집을 출산하고버킷리스트나 챙길 황혼길에나는 아직도 아침 이슬 머금은 해바라기이고 싶다이 나이에 숱한 떠나간 젊은 영혼들은 운명이었나종심 같은 건 헌 옷처럼 벗어 던지고 꿈꾸는 70이고 싶어라아직도 가슴 떨리는 사랑의 이데아를 머리에 이고영감이 솟구치는 샘물에 두레박 내려 너와 나의 세레나데를 불러본다분출하는 포말이 불꽃으로 산화하는 광대한 나이아가라황홀한 영혼은 후회 없이 죽을 수 있음에 후회는 없으리라사랑이 아니어도 사랑인 삶의 편린들이 별 같이 아름다워라연분홍 복숭아 수밀도의 사랑이 물처럼 내 영혼을 적시네!--[if !supportEmptyParas]--!--[endif]--
ㅇ 女苑 詩壇 ㅇ 詩가 탄다 윤정희 비슬산 옆구리빗물이 모둠 거리며 걸어 나오다거친 물덩이로 부서지는 기슭에방 하나 내었다 곱슬한 흙,붉은 살점을 떠서 지은 집에는통나무 뾰루지가 자라고 있고지훈 어르신 거친 손 지문이 선명하다 아직 비릿한 문자들이 벽을 등지고풀죽에 의지한 채 바람에 달랑인다금세 아궁이로 갈 신세다 사흘 굶은 사나운 혓바닥은문맹이라서 흰 종이 검게 익은그림 나무 주검을 먹는다 영혼 없는 종이가 탄다채 그리지 못한 가슴이잿빛으로 바스러진다.프로필 * 윤정희 시인/ 시낭송가* 2011 문예운동 시 부분 신인상, 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한국 시낭송회 이사, 새부산시인협회 사무차장 역임* 부산문인협회 회원, 새부산시인협 회원* 한국천성문학예술인협회 회원* 2011 제3회 한국시낭송회 시낭송대회 대상* 2011 봉사부문 국회부의장상* 2012 봉사부문 부산광역시 동구의의장상* 2012 제7회 부산국제茶문화어울림문화제 茶詩 당선* 2014 제1회 부산시단 시낭송대회 대상* 시낭송, 시극 해양문학제 및 송도 비엔날레 등 다수 공연* mbc 목요음악회 등 사회 다수
권우상 연재소설 제1부 7회분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그러자 모훈이는 발끈하면서“영철이는 이제 내 친구가 아니야.” 하자 모훈이 어머니는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모훈이는 영철이가 나를 바라보는 눈이 공정하지 못하고 한 쪽으로 삐뚤어진 생각 즉 편견으로 나를 본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훈이도 마찬가지지만 모훈이 아버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모훈이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제 그 얘기는 그만 하고 음식을 먹자고 하면서 케익을 식탁에 올려 놓고 촛불에 불을 붙였습니다. 우리 세 사람은 박수를 치면서 “생일 축하 합니다” 하면서 노래를 부르며 모훈이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나는 준비해 간 선물을 모훈이 앞에 내 놓으면서 생일을 축하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숙아 고맙다!” 모훈이는 선물상자를 뜯었습니다. 순수건과 하얀 안경이 나오자 모훈이와 모훈이 어머니는 뜻밖이란 표정이었지만 모훈이 어머니는 금방 그 뜻을 알아 내었습니다. 모훈이 어머니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하얀 안경은 세상을 밝은 눈으로 보란 뜻이고 손수건은 사람이 살다보면 슬픔도 있고 기쁨도 있는데 슬프다고 해서 울지 말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참으란 뜻이구나
권우상의 命理新書 좋은팔자 나쁜팔자 (3) * 기토(己土) = 무토(戊土)와 기토(己土)는 양(陽)과 음(陰)의 관계라 오누이와 같은 관계다. 그래서 겁재(刦財)라고 한다. 기토(己土)는 음(陰)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기를 극하는 갑목(甲木)을 만나면 갑기(甲己) 합(合)으로 결혼이 이뤄지고 갑목(甲木)처럼 거대한 목(木)이라 할지라도 기토(己土)의 품속으로 안겨들어 갑목(甲木)의 오행은 토(土)로 변질되는데 이런 현상을 강자유연이라고 한다. 그리고 무토(戊土)를 능가하는 신의를 가지고 있어 자기생활을 충실하려고 한다. 그러나 너무 신약인 사주는 궁핍한 생활과 질병을 면할 수가 없는 것이 흠이다. 지나치게 많은 물(水)을 만나 질퍽한 진창의 흙이 되지 말아야 하고 너무 많은 나무(木)를 만나 금(金)을 생조할 수 없는 사주가 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한 두개의 병정(丙丁)의 화(火)가 들어 있거나 무기(戊己)의 토(土)가 들어 있는 건왕한 사주를 가진 배필을 부부로 만나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사계(四季)의 토(土)라 하는 지지(地支) 중의 진술축미(辰戌丑未)의 토일(土日)을 만나면 생명에 위험이 따르는 질병에 시달리게 되
권우상 연재소설 제1부 6회분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는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났습니다. 나와 모훈이는 다시 그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를 부르자 나와 모훈이는 더욱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묻어 났습니다. 한강에서 놀다가 모훈이와 헤어져 집에 오니 어머니가 부산으로 가신 아버지는 멸치잡이 배를 타시는데 오빠가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와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놀다가 파도에 휩쓸려 죽었다는 것입니다. 부산에 사는 이모가 오빠의 죽음을 알고 어머니에게 전화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오빠가 죽었다는 소식에 나와 어머니는 슬픔에 잠겨 한참동안 울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의붓아버지가 나와 어머니에게 어떤 행패를 부릴지 몰라 의붓아버지가 돌아오기 전에 울음을 멈추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했지만 오빠의 죽음은 마음 속에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나는 죽음이란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나 토끼와 같은 동물이 죽는 것과 사람이 죽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만일 다르다면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사람이 죽는 것과 소나 돼지와 같
김민갑 시인의 명시 감상 - 촛불 촛불 김 민 갑 깊은 밤 고요를 깨고스스로 몸을 불살라설움을 밝히는 소리없는 저 몸짓문틈으로 들여다보는 별들도 말이 없다 적요의 이 한밤에 너는움직임 없이 침묵으로서럽게 울며 눈물 짓는구나오, 아름다운 눈물이여 찬란히 몸을 태우는 불꽃이여슬픔의 그늘을 지우고아픔의 자국을 지우고새날에 다시 밝게 타오르거라희망이 빛을 내며 솟아오를 때까지. * 시인 프로필 ㅇ 1968년 부산 출생. ㅇ 문학예술 詩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ㅇ 부산시인협회 회원 ㅇ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ㅇ 부산북구문인협회 이사ㅇ 한국시낭송회 이사ㅇ 한국천성문학예술인협회 회원
명시 감상 강아지풀 선우 유진숙 바람 부는 언덕꼬부랑 길섶에쪼르륵 달려올 듯 피어난푸른 강아지풀 앞만 보고 그냥 지나치신 어머니 발길머리 위에 올린 큰 광주리관심도 없고말없이 나를 반겨 주는강아지풀 손등 위에 올려놓고오~요요요요어서 따라와라, 불러보지만점점 내 눈에서 멀어져 가는 어머니인사도 못 하고 헐레벌떡숨차게 달려가는 내 귀에졸졸 졸졸졸강아지풀 따라오는 소리들리고 있다 ...............................................................프로필* 출생 :경북 영양*주소 : 경남 양산* 등단 : 계간 청옥문학 시부문 당선(2013) 계간 청옥문학 수필부문 당선(2014)*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청옥문학협회 이사* 새부산시인협회 편집 간사* 영호남수필문학협회 회원* 양산천성문학회 회장* 부산문인협회 회원* 불교문인협회 회원* 저서 - 내 가슴속에 머문 그대(시잡)* 수상 - 세계연대독도사랑 경북도지사 특별상 부산청옥문학협회 공로상
칼럼 아까시 나무 무분별 번식 막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신록의 계절을 맞았다. 역리학상 목왕절(木旺節)이라 하여 나무의 기세가 왕성한 계절이다. 나무처럼 인간의 질서를 풍성하게 채워주는 자연도 없다. ‘헤르만 헤세’는 의연한 자태의 나무가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삶의 근본원칙을 가르쳐 준다’고 갈파했다. 뿐만 아니라 나무는 인간의 정신을 지켜주는 믿음의 든든한 백그라운드이다. 국가의 위기가 닥쳐 국민들의 근심 걱정이 가득할 때면 몇몇 장수목에서 울음소리가 들렸다는 풍문도 헛소문으로 넘기기에는 예사롭지가 않다. 나무는 푸르름의 상징이면서 온갖 산업에 최고의 경제적 재화(財貨)이다. 합판, 펄프 뿐만 아니라 톱밥도 탈취, 흡착제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나무의 종류마다 사용되는 곳도 다양하다. 이를테면 떡갈나무에서는 물감을 얻고, 희양목은 도장의 좋은 재료가 되기도 한다. 또한 피나무는 주방의 도마용으로 제격이고, 오리나무는 여자들의 구두바닥용으로 널리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녹색 저탄소’ 시대에 나무만큼 환영받고 있는 환경소재도 없다. 즉 톱밥에 화학처리를 해서 용액화, 공해가 없는 목재 플라스틱이 상용화 되기도 하는가 하면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3월12일부터 3월2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경북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도정 각 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 및 민생관련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구체적인 의사일정으로는 첫날인 3월12일 오후 1시 30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정 및 도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문을 하고, 다음날 13일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어 3월14일부터 3월25일까지 12일간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경북도내 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과 각실국별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3월26일 오전11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이번 임시회의 주요안건은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한인권법」제정 촉구 결의안, 경상북도 대한민국 국기 사랑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설치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5년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