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백선기)는 지난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 담당공무원과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겨울철 재난(폭설) 대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겨울철 폭설 발생 시 주요 간선 도로와 이면도로의 제설을 위한 신속한 대응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응급복구체계 구축 방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기습 강설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칠곡군은 제설장비 3종 130대와 염화칼슘 5000포 및 제설용 모래 2,500㎥를 확보해 차량통행과 주민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또한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축과 제설자재 비축 상황, 제설차량과 염화칼슘 살포기 장비상태 등을 점검했다. 제설취약구간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도로통행 불편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과 읍면이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황별 제설계획 및 비상연락망 수립으로 폭설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폭설 시 주민들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자기 집 앞 눈은 치워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낙동강 유역의 수질개선과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약목면(무림 1~2리, 관호 1~5리)일원 하수관거 정비에 들어간다.이번 사업은 낙동강 유역 하수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우수와 생활오수를 분류하는 정비 사업으로, 국비 133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51억 원이 투입된다.올 12월중에 착공해 오수관로 23.2km와 펌프장 10개소, 배수설비 2,000개소 정비 등 201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약목면 무림 1~2리, 관호 1~5리 지역의 3,000여 주민은 개별 정화조 없이 생활하수를 약목공공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의 혜택을 받게 된다.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이장회의에서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기간에도 공사 중 발생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칠곡군의 위생적인 도시환경 구축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낙동강 오염부하량 감소에 따른 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속 자원봉사자와 HD건축사무소 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리봉사자와 HD건축 사무소 직원들은 정성스런 손길로 359포기의 김치를 담그고, 차량봉사자들이 직접 150세대의 재가서비스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김태자 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한겨울 추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감사드린다.”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앞으로 나눔 실천의 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문화회관 손뜨개 봉사자들은 최근에 손수 뜬 워머와 수세미를 저소득 홀몸노인 6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교육문화회관은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경북경찰청(경북경찰청장 김치원)은2015.11.30.자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과 더불어 칠곡경찰서 2급지 승격을 발표하였다.경북경찰청은 그동안 칠곡경찰서의 치안수요 증가 및 지역주민들의 급지 조정 요구를 반영, 급지승격을 추진한 결과 이번에 2급지로 승격 결정되었다.칠곡서의 관할 인구는 14년말 기준 12만명 수준으로 경찰서 급지 등급기준(경찰청 훈령)상 2급지 승격 기준에는 부족하나치안수요를 유발하는 총체적인 요인인 유동인구 및 도시화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급지 승격을 추진하였으며실제 칠곡서의 치안수요는 전반에 걸쳐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전국 2급지 경찰서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이번 승격으로, 현실적으로 2급지 수준의 치안수요를 담당하면서도 3급지로 평가받는 불합리한 문제점이 개선되었고, 무엇보다 칠곡경찰의 사기진작으로 이어져 보다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미(칠곡군청)가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리우올림픽대회 파견 국가대표 제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미는 24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자유형 48kg급 결승에서 강은주(충남도청)를 12-0 폴승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함께 열린 제9회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고로만형 130kg급에서 김현규(칠곡군청)가 황종원(창원시청)을 맞아 8-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그레고로만형 130kg급에 동반 출전한 장준혁은 3위를 차지했다.
왜관읍을 가로지르는 동정천이 수변 친수공간인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칠곡군은 11월부터 왜관리~낙동강 합류부 2.0㎞ 구간에 대한 동정천 복원 연장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2017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64억원이 투입된다.군은 지난 2007년부터 동정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2010년에는 왜관읍 매원리~삼청리 일원 1.6km 구간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을 완료했다.현재 동정천은 수량 부족으로 생물 서식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어도가 설치돼 있으나 보가 높아 물고기들이 쉽게 왕래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하천의 물리적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와 수질개선을 위한 습지와 여울 조성, 생물자원의 보존을 위한 생태서식처 조성 등이 이뤄져 동정천의 생태적 연속성을 복원할 계획이다.또한 주민 휴식처와 산책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탐방로포장, 목교, 데크로드와 쉼터, 벤치, 등의자, 자연석 계단, 징검다리 등 친수이용 시설도 조성된다.이번 복원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동정천 3.6km 구간이 하천생태 기능을 회복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수변환경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또한, 동정천의 하천건조와 자정능력상실, 생태이동통로 단절 등의 문제들이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
칠곡군)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이학기)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7년 국방부 직속부대로 창설된 후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9,600여 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다.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대여 및 전시 △6·25전쟁 관련 칠곡군 일대 전투 자료의 교환 △6·25전쟁 관련 증언안내 및 수집·제공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샘플 제공 안내 등을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칠곡군은 칠곡지역 6·25전쟁 전사자 유품 71종 200점을 국유단으로부터 영구 대여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왜관지구전적기념관에 전시중이다.특히, 석적읍 328고지와 유학산 일대에서 발굴된 국군의 개인화기와 장구류는 처절했던 당시의 고지전 상황을 잘 보여주는 유품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품 전시, 증언 및 유전자 샘플 수집 안내를 지원함으로써 숭고한 유해발굴사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
칠곡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왜관 소공원(內)에서 읍면 부녀회장 및 회원,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김장배추 2천포기를 직접 다듬어 절이고, 양념소를 넣어 버무리는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 박스로 포장해 지역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차상위 계층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500세대에 전달됐다.김종심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은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 선물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밝고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강당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문단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7월 47명으로 구성된 시책개발기획단을 발족하고 그 동안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견인할 차별화된 시책 발굴에 노력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발굴된 47건의 시책 중 창의성이 돋보인 대구칠곡 Memorial Park 조성(광역권 종합추모공원)과 칠곡보 바이크텔 조성 등10건의 시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정책평가단과의 열띤 질의응답과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져 군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시책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군은 발굴된 시책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지역 연계성, 사업타당성 등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칠곡만의 특화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발굴된 시책을 보완해 연말에 시책집 1호를 발간하고, 앞으로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시책발굴과 함께 시책집을 연례적으로 발간할 계획
11월 23(월)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황병수, 이종춘 공동위원장) 대표위원들이 칠곡사랑의 집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1℃씩 사랑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는 주체자로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식사 나누기를 함께 함으로써 지역의 노인문제를 현장을 통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오늘 사랑의 집을 방문한 대표위원들은 떡과 과일 등을 나누며, 급식 및 식사도우미, 설거지 등 주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김정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오늘 봉사하면서 특히 남자 어르신들에게 신경을 더 써야할 것 같다. 어르신들의 표정이 굳어 고독함이 묻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독거어르신 중에서도 남자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부분을 사회적 역할과 책임과제로 말했다.
지난 23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새로운 형식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칠곡평생학습대학 학장(백선기 군수)과 수강생들 간의 소통콘서트가 바로 그 것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평생학습대학 학생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기존의 일방적인 특강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칠곡 평생학습대학은 2005년 교육문화회관이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자체 최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학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06년 14명의 농업경영 전문학사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학사 150명, 전문학사 286명으로 436명이 학위수여를 받았다. 이중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방과 후 교사 등 32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역시 지역주민 200여명이 수강 중에 있으며, 이날 콘서트는 현재 수강중인 학생을 대상으로‘성공보다는 성장’이라는 주제의 토크가 진행됐다.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의응답이 오고갔으며, 지역민들의 고민과 지역현안을 같이 공유함으로써 현장밀착형 행정을 선보이기도 했다.특히, 판에 박힌 특강형식을 탈피해 강연 사이에 공연을 곁들여 대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활기차고 알찬 콘서트가
칠곡군은 지난 20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최근 새롭게 공개모집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대해 맞춤형 식단제공과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저출산과 맞벌이가정 증가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의 식품안전 및 영양관리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칠곡군도 지역 보육시설의 식생활 안전을 위해 2014년부터 센터를 위탁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2015년 12월까지 칠곡군 왜관읍에 센터가 설치되어 사무실, 교육장, 조리실, 어린이체험장 등의 시설을 확보하고, 전문인력 채용 및 보육시설 관리등록 신청을 받아 2017년까지 2년간 새롭게 사업을 수행한다. 협약식에서 황병수 부군수는 “이번 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집단급식시설의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센터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