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 9만6701톤 매입에 이어 시장격리곡 8만9926톤(2021년산 1만4765톤, 2022년산 7만5161톤)을 추가로 매입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5일(수) 기준 산지 쌀값은 18만8580원/80kg으로 지난달(16만1,572원/80kg, 9월 25일)보다는 신곡 출하 등의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7212원/80kg보다 3만8,632원이나 하락한 가격이다. 이는 2018년 이후 같은 기간에 비교하면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에 지난 9월 15일(목) 이철우 도지사는 국회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주산지 7개 도지사와 함께 쌀값 안정대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정부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정부의 이번 수확기 시장격리곡 62만5000톤(조곡)은 지난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역대 최대 물량으로써 농업계와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쌀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번에 추가로 매입하는 시장격리곡 9만톤 중 2021년산 1만4765톤은 구곡을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농협·민간 RPC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0월 11일(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영농폐기물의 재활용 촉진과 및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영농폐기물 집하장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농민들이 영농활동에서 발생하는 농약빈병, 폐비닐 등을 재활용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별 영농폐기물 집하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나 시설의 노후화로 매년 자체사업으로 보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2030년 까지 김천시 내 나무 1만 그루 심기를 테마로 한 3개의 환경보전 사업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으며 금년에는 아포읍 송천리 인근 폐기물집하장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지역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 역시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지역민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교류를 이어 온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안한 사업은 우리시 영농폐기물 처리시설 개선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10월 11일(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에서 「2022 경북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 박대조 농촌지도자 중앙회장, 도내 농업 관련 기관장 및 회원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풍기인삼 먹고! 경북농업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농업혁명과 과학영농을 이끌어 온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식량위기를 힘을 모아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 공연과 우수회원 표창, 초대가수 축하공연, 회원 한마음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모두가 풍기 인삼을 먹고 하나가 되는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농촌지도자 최고의 명예인 『2022 농촌지도자 대상』에는 경종분야 박성권(칠곡), 채소분야 김진락(영덕), 과수분야 이동수(안동) 회원이 각각 품목별 대상을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에는 이광열(포항) 회원 외 22명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에는 이승구(영주), 안연모(의성) 회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도의회의장 표창은 김병국(영천), 김진태(상주) 회원이, 농촌지도자 중앙회장 표
구미 한우가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초로 3개분야(미경산우, 경산우 3부, 최우수 시군)에서 최우수상을 휩쓸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0월 7일(금) 문경새재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 경산우3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시군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06두(한우품평 73두, 고급육품평 33두)가 출품되어 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부, 경산우 2부, 경산우 3부 등 5개 부문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한우를 선발했다.(최우수, 우수, 장려) 구미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구미칠곡축협, 한우협회 대표들과 사전심사, 현장 검증 등을 거쳐 4농가 5두를 선발해 대회에 출품했으며 도개면 동산리 김진 농가가 미경산우, 경산우 3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농가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대회 사상 최초이며, 구미시 역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어 기쁨을 더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농가는 2012년부터 6차례 최우수상을 비롯한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여 구미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농가이기도 하다. 김진 농가는 “경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는 지난 10월 4일(화)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3월 29일 개강하여 친환경 퇴비만들기, 텃밭디자인, 생활원예실습 등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총 23회(90시간) 교육과정을 거쳐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농업관련분야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도시농업전문과정(80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취미, 여가, 학습으로 도시농업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도시농업관리사는 주말농장 관리사, 학교텃밭 강사 원예치료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올해 3기 수료생 20명을 포함 총 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에 한해 도시농업 주말농장 강사로 초빙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료생들이 도시와 농촌의 다리 역할을 하는 도시농업관리사가 되기를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0월 5일(수) 오후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보고 받기 위해 김천을 방문한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을 만나 농업분야 최대 현안사업인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과 원스톱 김천형 인력중개시스템 도입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농업분야의 핵심 과제인 농산물종합유통타운과 원스톱 김천형 인력중개시스템 구축이 원활히 되기 위해서는 농식품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도 “김천시의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시장께서 의지를 갖고 준비하시는 만큼 과일 주산지로서 중남부권 물류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도 지원하겠다.”며 “농촌인력문제는 김천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농촌지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므로 사업확대와 추가예산확보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농소면 신촌리 일원에 20ha 규모로 조성될 김천시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은 총사업비 500억 규모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와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포도, 자두, 복숭아, 딸기 등 과수 주생산지로써 인근 경북, 충북권 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10월 5일(수) 영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지역 청년농업인, 지도자, 학생 등 4-H회원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4-H 70주년 기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4-H본부(회장 황병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역사와 전통의 70년! 경북4-H가 이끌 100년 농업!’이라는 주제로 4-H 이념계승과 경북 농업 대전환 의지결의 및 회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4-H회는 1953년 「구암4-H구락부」로 최초 조직됐으며 지(智)·덕(德)·노(勞)·체 (體)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을 바탕으로 농촌 계몽과 부흥을 선도한 대표적 농업인 학습단체로 올해로 출범 70주년을 맞았다. 이날 그간 경북4-H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회원에 대한 표창(농촌진흥청장 1명, 도지사상 12명 등 29명)과 함께 7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은 70년 4-H 전통 계승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틀마련’을 4-H의 사명으로 정하고 경북 농업 대전환을 4-H 지혜로(智), 마음으로(德), 손으로(勞), 힘으로(體)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4일(화) 오후 2시 낙동강하천부지(고아읍 괴평리 444 외 6ha정도)에서 축협,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낙동강 하천부지 들풀 활용을 위한 수확시연회를 개최하였다.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호)에서 주관한 이번 시연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과 유가 상승으로 조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낙동강변 환경 정비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기준 국내산 조사료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가격은 kg당 221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8%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산 조사료 ‘페스큐’역시 톤당 20.6% 오르는 등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김영호 구미칠곡축협조합장은 “낙동강 하천부지 150ha에서 들풀 1,500톤 정도를 수확하여 원가로 공급하면 사료값 2억9천5백만원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의 사료값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서도 비록 하천부지 들풀로 생산한 조사료는 전답 대비 생산성과 사료가치는 부족하지만 사료값이 폭등하는 지금은 충분히 훌륭한 사료 원료임으로 앞으로 더욱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3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주매개체인 야생철새로부터 농장을 사수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해평철새도래지와 지산샛강 인근 12.5km를 가금관련 축산차량의 출입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축종별 검사 주기 단축(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발생시 5일마다)을 통해 농장간 수평전파를 막고, 가금전담관 15명을 지정 공무원 책임하에 방역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제역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일제접종을 추진 중이며 특히 11월부터 생분뇨의 시도간 이동을 금지하는 조치도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산발적으로 발생중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10월을 방역 위험시기로 정하고 양돈농가 출입 축산차량의 거점소독시설(선산읍 생곡리 1348) 경유와 소독을 의무화했다. 전호진 구미시 축산과장은 가축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질병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를 다짐하며, 축산농가들도 축사 내외부 소독, 임상증상 발견 즉시 신고 등 방역수칙 이행에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6년까지 벼 일품 품종 재배면적을 줄이고 구미지역 최적 품종을 선발하여 확대 보급하기 위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영남지역 지역맞춤형 우량계통 포장 워크숍에 참석하여 1단계 과정인 구미지역에 맞는 시험 계통 중 일반품종 3종, 특수미 2종을 선정하였다.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는 농업인과 육종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가 함께 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구미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종인 일품벼는 1990년도에 육성되어 30여년간 재배되어 왔으나, 도열병에 약하고 출수기 강수 조건에 따라 숙색이 좋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에서는 일품벼를 우수한 지역 맞춤형 벼 품종으로 대체해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지역의 요구에 따라 농협 RPC와 협력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동안 선발한 우량계통을 구미지역에서 현지 적응성 평가를 거쳐 품종 개발을 하면, 3년간 구미 지역에 종자를 우선 보급 받을수 있으며, 구미지역 특화 브랜드 쌀 품종으로 정착시켜 지역 명품 쌀로 자리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2022년 9월 29일(목) 오후 2시 선산출장소 4층 회의실에서 구미시 농업·농촌발전협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구미시 농업·농촌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농업·농촌발전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지대근 선산출장소장을 비롯하여 구미시 의원, 농업인 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 선도농가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2023년 시 자체사업계획 설명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고품질 농산물생산 영양제 지원, 양파·마늘 부직포 지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처리 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벼 보급종 공급가격 차액 보상 지원 등 29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농촌 복지향상을 위한 시 자체사업 84건, 15,274백만원에 대한 의견 수렴 사항을 2023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미시 농업·농촌발전협의회는 2007년 구미시 농업·농촌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농업정책·유통분과와 축산, 산림분과 등 3개 분과, 2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시의 농업발전 전략 수립 지원 및 농정업무의 원활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2022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지난 9월 29일(목) 청도읍 취약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청도군은 오는 11월까지 민·관·군 농촌 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공무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청도읍에 있는 감 재배농가에서 수확작업과 감꼭지 따기 등 지원활동에 나섰으며,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배우자가 병으로 인해 농작업이 힘든 상황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적기에 일손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일손 돕기를 통해 투병 농가에 도움이 되는 보람찬 시간이었고, 지친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청도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 ☎ 370-6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