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출장소 양정우 팀장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및 사후관리에 관한 교육에 이어 자닮(자연을 닮은 사람들) 조영상 대표의 친환경농업 초저비용으로 가는길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농자재를 제조하여 생산비를 절감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오후에는 경북농민사관학교 및 김천농업인대학에서 귀농인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최민용 강사의 친환경농산물 토양 및 영양 관리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친환경농업인 전문교육은 농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였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재배품목과 다양한 인증단계의 농업인이 한곳에 모여 영농의 애로점을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행사로 발돋움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부자·복지 농촌을 건설하는데 친환경농업인들이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대한 교육부터 토양·영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부분까지 친환경농업에 대한 전
해발 평균 700m인 태백지역은 지대가 높은 만큼 겨울이 길다. 그만큼 봄이 늦게 온다는 소리다. 즉, 다른 곳보다 1개월 정도는 계절이 더디다. 그러니 3월이지만 계절은 늦겨울인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겨울속에서 봄채비를 서두르는 곳이 있다. 바로 문곡소도동이다. 태백의 기후로 보면 아직 동면에서 채 깨어나지도 않은 이른시기지만 벌써부터 문곡소도동은 유채꽃 축제 준비로 온 동네가 떠들썩 분주하다.문곡소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상운)는 이와같이 땅이 얼고 높은 산에는 잔설이 많이 남아 있기도 하지만, 금년도 3회차를 맞는 “태백산 유채꽃 축제”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작으로 태백에서 가장 바쁜 3월을 맞고 있는 것이다.지난 8일 유채꽃 밭두렁 태우기를 시작으로 1만 3천여 평에 이르는 광활한 부지에 20㎏짜리 거름 3천 5백포를 뿌리고, 밭을 갈고 하는 동안에 또다시 겨울이 찾아와 많은 눈도 내렸지만, 17일 일찌감치 씨앗(180㎏) 뿌리기를 마쳤다.유채꽃은 씨앗 파종에서부터 2개월 여가 경과하여야 꽃을 피우기에, 유채꽃 축제시기를 맞추고자 하면 지금과 같이 늦겨울인 3월 중순에 씨앗을 파종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이처럼 유채꽃 축제는 태백에서 농사를 가
태백시가 학부모 교육비 경감과 출산장려시책에 기여하고자 2014년 셋째이상 자녀에 대한 교육비 등에 대한 지원 신청을 4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태백시가 이번에 지원 신청을 받는 사람은 동일한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된 형제, 자매 중 셋째이상으로 초, 중,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그 대상이다.따라서 지원일 현재 태백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셋째이상 자녀의 부모나 보호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주요지원내용은 방과 후 수업료(연2회-9월, 익년3월)와 학교급식비(연4회, 6월, 9월, 12월, 익년 3월)로, 신청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배부된 교육비 등 지원신청서 1부와, 셋째이상 자녀 재학증명서 1부, 예금통장 사본 등이며, 부모외의 자는 입증자료를 제출해야 된다.태백시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접수한 서류에 대하여 지원 대상 여부에 대하여 적정성을 검토한 후, 대상자들에게 매분기별로 셋째이상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태백시는 셋째이상 자녀 지원을 위하여 지난 2010년 ‘태백시 출산양육비 및 셋째이상 자녀 교육비 등 지원조례’에 근거를 마련한 바 있고, 금년도에는
지역소재 기업체와 대학이 상생협력관계를 통해 현 정부의 고용률 70% 정책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송요선) 교수들은 강의가 없는 날이면 각자 10개의 전담기업을 순회하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이 무엇인지, 어떠한 유형의 인력을 원하는지 항시 체크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18일 IT응용제어과 이은숙 교수와 스마트전자과 양진우 교수는 전담기업 중 하나인 금오전자(대표 김재원)를 방문해 김수원 실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스마트전자과 학생 6명, 전기과 학생 1명 등 총 7명의 학생들이 동행하였고,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을 통해 5명의 학생이 금오전자에 신규채용 되었다.전자제품을 생산하는 금오전자의 김수원 실장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받는 폴리텍대학 학생들에 대한 신뢰가 높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폴리텍대학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3일 경상북도 행복나눔기업으로 선정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주)화인알텍(대표 장대수)을 방문해 ‘행복나눔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왜관산업단지내 소재한 (주)화인알텍은 2000년도에 설립됐으며, TV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신규 일자리 23개를 창출, 주민소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행복나눔기업 인증은 일자리창출이 많은 기업을 우대함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창출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반기마다 시·군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행복나눔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서 우대 평가,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대상 업체 우선 선정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칠곡군 이원열 부군수는 “청년실업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경북도에서 실시한 투자유치 부문 평가에서 우수군, 중소기업육성 부문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은바 있다.
경상북도가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김관용 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접견실에서 경북의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해 나갈 우수병원 3곳에 대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사업을 독려했다.이날 지정서를 받는 병원은 포항선린병원과 경산세명병원, 영천손한방병원 등 모두 3곳으로 지난 2월 한달 동안 의료관광을 희망하는 도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아 선정된 병원이다.포항선린병원은 이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확보해 외국인 환자유치 사업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원스톱 건강검진 및 치과, 안과진료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다.경산세명병원은 외국인 전담부서를 설치해 외국인 통역원을 두고 있으며, 향후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진료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병원이다.영천손한방병원은 한약의 도시인 영천지역의 한방의료관광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의료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의료관광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대구, 부산지역에 분원이 있어 이들 분원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한
경상북도는 1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경환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등 많은 시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경산시 간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개통시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하여 서로 합의한 사항을 양해각서에 명시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함으로써 그동안 시도민의 숙원인 대구도시철도 하양연장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대구·경북의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시, 경산시와 지역 정치권, 대학과 언론이 함께 협력해 이루어낸 사업으로,총사업비 2,789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을 투자해 대구 동구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총연장 8.77km를 연결하며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주요 노선은 신설역인 사복역을 거처,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산1대학교가 소재한 대학가를 거쳐 하양읍까지이다.금년도에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하고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 구미병원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우극현)는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함께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바로알기’ 문답집을 이달 발간한다.금번 문답집을 발간하게 된 것은 2012년9월 발생한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함께 사고지역 정상화에 일조하기 위해서이다.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13년 5월 20일 환경부로부터 지정되어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2012.9.27) 피해지역의 2차례 주민건강 영향평가를 주도하며 사고피해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불화수소가스 관련 소문이 주민들의 심리적 고통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사고에 관련된 정확한 정보 전달 및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에 기인한다.총 40여쪽으로 구성된 이 문답집에는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이후 진행된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와 함께 불화수소가스 및 불산에 대한 기본정보가 수록되어 있다.또한, 불화수소가스 누출과 유사한 화학사고 발생 시에 취해야 할 응급조치와 대피요령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환경보건센터는 이 문답집을 3월24일 실시되는 3단계 주민건강영향조사 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배포하고, 순천향대학교 구미
태백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사업비 9천만 원을 확보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하는 이 사업은 사용검사를 받은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부대시설물로 단지내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보수, 도로(주차장 포함)․보도 유지보수, 상.하수도 보수 및 준설, 재해우려가 있는 석축․옹벽 보수, 보안등 유지보수 및 전기요금 등을 지원한다.특히,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법에 의해 설치검사를 내년 1월 26까지 완료해야 하므로, 현재 태백시 공동주택내 어린이놀이터 설치검사 대상은 35개단지 42개소로, 금년도에는 어린이놀이터 시설보수를 우선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공동관리비용 지원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21일까지 태백시건축과(☏550-2142)로 신청 접수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후 노후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투명하게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단지별 총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또한 100세대 미만 소규모 노후단지에는 500만원까지는 전액지원도 된다.
경상북도에서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도민들에게 고품격 국악공연 향유기회 제공과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대구시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 교류음악회를 오는 4월 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대구시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은 음악적 교류와 유대를 통하여 대구·경북 간의 공동번영을 기원하고, 전통예술의 발전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류음악회를 기획하였다.1부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유경조 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로 시작하여 도민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금협주곡 ‘하늘소리, 청성淸聲’ , ‘매화, 봄 향기 속으로’등 국악관현악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며2부 공연은 경북도립국악단의 최문진 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 ‘공무도하가’,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경기도당굿 장단에 의한 타악협주곡 ‘불꽃’이 연주될 예정이어서 하나의 음악회에서 두 국악단의 연주로 매화, 봄 향기속으로의..어울림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경북도립국악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이 함께하는 『경북도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 교류음악회』의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
칠곡군(재)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는 지난 18일 칠곡군인문학사업단에서 호이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인문학 사업단은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인문학사업 용역회사로 인문사회연구소(이강은․신동호) 500만원, 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츠(김영현) 500만원 인디053(이창원) 100만원, 예술마당 솔(정지창․손병열) 50만원, 문화컨설팅 바라(권순석) 30만원, 다님투어(이호원) 20만원 등 6개업체에서 1,200만원을 기탁했다.
경북도 구미소방서(서장 이구백)는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하여 3.17~4.18까지 공단119안전센터 대기실에서 매주 화·금요일, 15:00~16:00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19회 동안「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소방공무원은 업무특성상 외상사건에 노출되어 10명중 1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위험군으로 건강사각지대에 방치되어있으며 2008~2012년까지 극심한 스트레스 등 각종 외부요인으로 인해 자살한 소방공무원은 총 32명이였으며 09년과 11년에는 순직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았다.이에 따라 구미소방서에서는 체계적인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트레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이구백 구미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활동의 증가로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