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소방서(서장 이구백)는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하여 3.17~4.18까지 공단119안전센터 대기실에서 매주 화·금요일, 15:00~16:00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19회 동안「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방공무원은 업무특성상 외상사건에 노출되어 10명중 1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위험군으로 건강사각지대에 방치되어있으며 2008~2012년까지 극심한 스트레스 등 각종 외부요인으로 인해 자살한 소방공무원은 총 32명이였으며 09년과 11년에는 순직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았다.
이에 따라 구미소방서에서는 체계적인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트레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구백 구미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활동의 증가로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