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보건소는 지난 10월 17일(목) 안동 월영교 일원에서 ‘장애인 재활가족 가을 건강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재활대상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 몸과 마음 치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장애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재활대상자들이 지역 문화 탐방과 산책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활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재활 대상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월영교의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고, 민속박물관을 방문해 과거 농업과 생활 모습을 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권OO씨는 “신체장애로 야외 나들이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산책도 하고 웃을 수 있어 친구들과 소풍 온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구미대학교 간호학과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레크레이션 봉사단체가 참여해 재활 대상자들과 1:1 파트너를 이뤄 휠체어 이동을 돕고, 안전한 나들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은주 선산보건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소년수련관 컴퓨터 교육장에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의 전국 통계조사로 2025년에 실시될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틀 구축을 위해 앞서 시행되며, 조사기간은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다. 조사요원 교육에서는 조사 방법과 절차, 시스템 사용 및 사례 실습 등 통계청 소속 직원이 강사로 나서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조사원들은 금번 교육을 통해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학습할 수 있었다. 청도군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주택 통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중요한 통계조사이므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미시 선산읍은 지난 10월 16일(수) 선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흥세)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제3호 행복나눔냉장고 개소식을 열었다. 행복나눔냉장고(공유냉장고)는 지역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냉장고로,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민원봉사실 입구에 설치됐다. 주민들은 깨끗하게 포장된 음식을 기부하거나 필요한 음식을 가져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부 가능한 음식은 유통기한이 3일 이상 남은 품목이어야 하며, 주류, 약품, 건강보조제는 제외된다. 이용자는 이용 수칙을 준수하고, 사용 후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 이흥세 민간위원장은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해 이웃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많은 분이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준경 선산읍장은 “행복나눔냉장고가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지난 10월 16일(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민)과 함께 지역 내 독거 중증 장애인 가구 20곳을 대상으로 기술 봉사를 시행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20가구 선정하고 물품 구입을 지원하였으며,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술 인력 지원을 실시했다. 주요 기술 봉사 내용으로는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자동 가스차단기를 설치하였으며, 가스차단기 사용법을 각 가정에 자세히 설명하였다. 대상 가구는 ▲감문면 4가구 ▲개령면 2가구 ▲농소면 2가구 ▲대신동 3가구 ▲대항면 2가구 ▲봉산면 1가구 ▲구성면 3가구 ▲자산동 1가구 ▲지좌동 2가구 총 20가구를 방문해 도움을 주었다.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기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10월 15일(화) 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구미시·의회·소방·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교 위 투신자살 예방 시설물 설치’를 위한 지역치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최근 관내 주요 대교 위에서 투신 자살(시도)자가 빈번히 발생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서울 등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자살 방지 펜스, 지능형 CCTV 설치 등에 대해 참석자들 간에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의 마포 대교 등 자살 방지 펜스를 설치한 곳의 투신자살 신고 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자살 방지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보고, 이를 먼저 추진하는 한편, 구미·남구미·산호대교에 설치된 생명 사랑 전화(現 각 1대)와 인명구조 장비함, 지능형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 생명사랑전화기 :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교에 설치한 전화기 ※ 인명구조 장비함 : 사람을 구하는 장비가 있는 상자 ※ 지능형 cctv : 실시간으로 교량 위 사람의 행동을 감시, 이상행동 감지 시 자살 만류 방송 및 알람 등으로 소방대원 현장 출동 대응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유관기관 간 사안
구미시는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0월 20일(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사)한국무예총연합회(회장 차병규)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기록경기 2종목(발차기, 낙법) △7개 연무경기‘(남·여/맨손, 무기), 2인(맨손, 무기), 팀 대항(단체연무)’△종목별 경기(격투기, 킥복싱, 특공무술, 용무도, 해동검도, 주짓수, 합기도, 공수도) △이벤트 경기(줄넘기, 제미타 경기) 등 다양한 종목들이 펼쳐진다. 대회장에는 푸드트럭, 프리마켓, 농산물 부스 등도 설치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예총연합회 대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구미에서 다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무예 문화 교류와 지역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박영일 구미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월 25일부터 주 1회씩 금연 희망자와 금연 성공자를 대상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구축하여 금연 집단프로그램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집단프로그램「자조 모임」은 금연에 대한 계획이나 방법은 알고 있지만, 쉽게 금연 동기 부여가 되지 못하고 있는 금연 희망자에게 동기부여를 북돋우고 금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 성공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매주 1회씩 ▲금단증상 극복 및 흡연 욕구 관리 방법에 대한 토의 ▲곤란한 상황에 대한 역할극 시행 등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고 있다. 자조모임 참여자 한 OO 씨(1년 이상 금연 성공자)는 “금연을 성공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라며, “자조 모임을 계기로 의지를 굳히는 데에 나의 경험 공유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금연을 하다 보면 체중 증가·금단 증상 등 어려움이 많은데 자조 모임을 통한 경험 공유로 공감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금연 의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금연 프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운영 유공’ 표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22,000여개 공공, 학교, 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상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으로써 △독서소외인에게 전화로 찾아가는 책친구,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및 △찾아가는 문화강좌 지원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독서환경 기반 조성을 하였다. 또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10월의 하늘 등을 운영하였으며, △생애주기별 맞춤 문화강좌를 통해 교육문화활동 지원과 △저출생 극복 및 영유아 지원을 위한 북스타트 운동, △디지털 체험 연계, 비타민 음악회 등 다채로운 사업을 운영한 점을 높이 사 지역의 일상문화생활공간으로써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립도서관이 지역의 독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도서관 운영 우수도서관으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5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쌓아온 수료생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자리로 청도반시아카데미(20기), 복숭아아카데미(16기), 귀농영농아카데미(16기) 3개 과정은 지난 3월 7일 입학하여 과정별 25회 교육을 수료했으며, 딸기스마트강소농 과정은 4월 23일 입학, 20회의 정규수업을 실시하여 총 10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우리 지역의 특화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를 비롯한 지역농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오늘 청도군 농민사관학교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료생 여러분들이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응원한다.”라며,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발맞추어 각자가 꿈꾸는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며, 비전과 열정으로 청도의 농업을 더 밝고 희망차게 이끌어 농업대전환의 주역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9월 21일(토)과 10월 12일(토), 두 차례에 걸쳐 ‘백자명인과 함께 하는 우리 도자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도서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 도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평소 도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자명인 김대철(경북 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수자, 백자 분야 대한명인)과 채은진 전수자의 지도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전통 도자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1회차(9월 21일)에는 참여자들이 백자 명인의 작업실을 방문해 상감기법을 활용해서 직접 전통 도자 접시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전통적인 도자 제작 방식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었다. 2회차(10월 12일)에는 강의를 통해 우리 도자사의 변천을 살펴보며 분청사기에서 백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물을 통해 학습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독특한 도자기 형태인 ‘달항아리’와 ‘떡매병’에 대한 이야기와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인동동(동장 전동희)은 지난 10월 12일(토)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인동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동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열띤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식전공연, 개회식, 축하공연, 끼쟁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댄스, 노래, 오카리나, 태권무 등 인동동 문화 예술 인재들이 선보인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으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가 제일 잘나가’ 끼쟁이 무대에서는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도트그림액자, 자개키링, 손거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정미경 인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위원회로 발전하겠다”고 했다. 전동희 인동동장 역시 “인동 문화축제가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축제 준비에 힘쓴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시는 10월 12일(토)부터 10월 13일(일)까지 예스구미스포츠파크 풋살구장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축구협회 및 구미시풋살연맹 주관으로「제18회 예스구미배 전국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일반부, 여성부, 유·청소년부로 나뉘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64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12일에는 각 부문별 예선 리그가, 13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치러지며, 각 부문 1~3위 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여성부 경기는 2022년 대회부터 신설되어 이번 대회에서도 계속된다. 이를 통해 참가 규모가 작년보다 200여 명 증가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이 참여하는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