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4월 16일 ㈜스마트앤홈(대표 방연실)과 협력하여 구미지역 재가장애인을 위한 방역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역지원 활동에는 방 대표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장애인 가정을 위한 소독 작업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은 모두에게 중요한 요소이지만,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 관리를 지속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필수적인 지원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방역지원 대상 가정을 선정해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했으며, 단순한 소독 작업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효과를 고려해 바퀴벌레 퇴치용품을 비치하여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형곡동과 송정동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 5가구를 대상으로 살충제 분사와 함께 생활 공간 전반을 꼼꼼하게 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역지원을 받은 한 장애인은 “집에 바퀴벌레가 많아 늘 걱정이었는데 이번 방역을 통해 마음이 한결 놓인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마트앤홈 방연실 대표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한 뜻깊은 봉사활동이 벌써 3년째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건강한 주거환경을 위한 지원이 중요한 만큼 방역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봉사해주는 ㈜스마트앤홈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스마트앤홈은 지역형 사회적기업으로 2023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방역지원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개선사업, 청소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