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도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에 따른 도내 오염도 검사를 완료하였다. 검사 대상은 73곳으로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6개 항목이다. 다중이용시설은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의료기관·철도역사 등)과 자율관리시설(목욕장·PC방·박물관·실내주차장·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실내공연장·체육시설 등)로 구분된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73개 대상시설 중 어린이집 1곳, 노인요양시설 1곳에서 총부유세균이 초과하여 개선 완료 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재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초과한 시설에는 과태료 부과와 유지기준 이내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조치를 하고, 필요시 공기정화 또는 환기설비 등을 개선해야 한다. 오염도 검사결과 유지기준 이내 사업장은 자가측정이 면제된다. 총부유세균은 실내 공기 중에 부유하는 세균으로 먼지나 수증기 등에 미생물들이 부착되어 주로 호흡기관에 영향을 주고 병원성 감염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시설에서는 에어컨, 가습기 등의 주기적 세척, 욕실 등 오염 장소의 청소 및 습도를 60% 이하로 유지하여야 한다.
구미시는 2024년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 동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장천면에 소재한 (주)베스트로드(대표 라윤주)에서 구미시로 업체 이전을 기념해 성금 200만 원을,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 (주)아이엠에서 지난해에 이어 세탁세제 4,320개(8,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17일에는 구미시와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MOU를 체결한 (주)톱텍(대표 정지용)에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18일에는 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임추연)에서 쌀 2,000kg(600만 원 상당)를, 대한민국보훈복지재단에서 취약아동 20명에게 지원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와 주지 무애스님이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천사요양원 장례식장 김순옥 대표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온정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모금 기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탁된 성금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구미시 관내 취약계층을
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목) 경북도청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주제로 2024년도 업무보고가 진행된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수도권 중심, 백화점식 정책들로 저출생의 근본원인인 지나친 경쟁사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구조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가차원의 저출생 대책, 무늬만 저출생 대책 그간 정부는 지난 15년동안 38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만족할만한 출산율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 추세라면 2100년이 되면 인구가 2,106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유엔 세계인구전망이 나온 것은 벌써 2019년인데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출산율은 0.7까지 곤두박질 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무늬만 저출생 정책이라 규정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추가재원 마련 ▴예산의 포괄적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저출생 정책
구미시는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의 단체 임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연간 계획을 협의했다. 또한, 구미시민 안전보험, 풍수해보험 운영 등 안전재난과 관련된 주요시책과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안전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2008년 창립된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대표 김중천)는 점점 다양해지는 재난 유형과 복합적인 재해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분야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관계기관‧단체 간 정보 교류, 역할 분담, 업무 협력 등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재난안전네트워크는 현재 21개의 기관‧단체로 구성된 범시민 협력단체로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수난구조 활동, 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안전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난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대표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재난 발생
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최근 동절기 출하되는 하우스 농작물인 딸기값이 급등하고 있어 농작물 절도 예방을 위해 구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에서 방범진단을 실시하였다. 지난 15일부터 비닐하우스 농가 등을 방문, 경작지 주변과 수확물 보관장소 CCTV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취약지를 선정하여 이동형 CCTV를 설치하였다.또한, 비닐하우스 대상으로 도보 순찰 및 심야 시간 탄력순찰 지정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으로 총력을 기울였다. 딸기 농가를 운영하는 주민은 “이동형 CCTV가 설치되어 너무 안심이 되고, 이동형 CCTV가 보급되어 농산물 도난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절도사례 분석하고 범죄예방 요령을 홍보하여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7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경북도가 도비 4억원을 지원하여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과 더불어 외국인 원스톱(입국→정착→사회통합) 지원 기능을 위해 운영한다.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기능 및 역할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사업체 인력난 해결
육군 50보병사단은 오는 1월 29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대구, 경북 일원에서 2024년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임무에 기초한 동계 작전수행능력을 검증 및 확고한 전투준비태세 확립과 ◇부대별 특성에 맞는 임무수행능력 배양,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혹한기 전술훈련 기간에는 실제 병력 및 장비의 이동이 계획되어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50사단은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칠곡군은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활을 하는 중간지원조직 간의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행정 및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구축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3개 중간지원조직(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 칠곡문화관광재단,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과 기타 주민지원조직 실무자, 군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칠곡군 내 3개 중간지원조직인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정남극), 칠곡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손영실),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광언) 대표는 조직 간 상호연계 및 협력 미흡으로 인한 유사 업무가 중복으로 추진되어 다양한 자원발굴 및 역량 강화 추진 등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중간지원조직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및 중간 지원조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칠곡군 내 기타 주민지원조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체결된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 정보제공, 업무 연계, 성과공유를 통해 상호 양질의 발전 도모 ▲마을 리더 양성 교육의 공유 및 홍보 ▲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의 공유 및 공동 활용 ▲연계 가능 사업의 발굴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 중복 지원사업
구미시는 도로시설물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신속한 보상을 보장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2,534개 노선 812km를 영조물 배상 보험에 가입했다. 영조물 배상 공제 보험은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 공원, 청사, 체육 시설 등에서 관리상의 하자로 시민이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입은 경우 배상하는 제도이다. 도로시설물로 인한 피해는 국가배상으로 보상받을 수 있지만, 피해자가 직접 대구고등검찰청 배상심의회에 서류를 작성해 신청해야 하며, 배상까지 10개월 정도 소요돼 고령자나 피해 금액이 적은 경우 신청을 기피하는 등 그동안 불편이 컸다. 영조물 배상보험 운영으로 올해부터는 피해자가 도로 관리부서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고를 접수하면 손해보험사의 신속한 사고 조사를 거쳐 배상금 지급까지 한 달 이내로 처리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발굴해 시민을 위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가 공공 중심의 빈틈없는 아동보호 체계 구축 등 자체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 조직‧인력 △사례 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 등 아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구미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2020년 7월 아동보호 전담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와 아동 보호 전담 요원을 채용하는 등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아동보호 자체 예산 확보 등 보호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특히, 현장 전문가인 변호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학대 예방경찰관, 관련 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한 아동보호 심의위원회(사례 결정위원회)를 매월 대면 회의 개최로 정례화했으며, 깊이 있는 논의로 전문 가정 위탁, 전문 치료시설 전원 조치 등 아동의 권익과 특성에 맞는 보호조치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지역자원 활용과 민관 협업을 통해 심리, 정서, 생활, 학습 등
경상북도 홍보대사인 가수 김다현이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청학동 국악자매로 데뷔한 김다현은 미스트롯2에서 부른 ‘회룡포’가 유튜브 1천 100만 뷰를 달성하며 예천 회룡포가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지는 데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3년에는 제2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MBN ‘현역가왕’에서도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 홍보대사는 “기부금이 경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며, “고향사랑 기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기부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합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방법은 휴대폰 또는 PC
경북도민들의 이웃사랑 정신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경북 이웃돕기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월 15일 기준 100도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2월 1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경북 희망 2024 나눔캠페인」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 반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외 경기 악화가 지속되어 경북도 목표인 164억 6천만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어려울수록 더 힘을 모으는 경북도민의 정신이 빛을 발하여 1월 15일 기준 100.1도인 164억 7천만원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경북 성금은 기업 기부자 48%, 개인 기부자 52%로 개인이 모금에 많이 동참하였으며 개인 기부의 경우에도 몇 명이 주도하는 고액 기부보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십시일반의 성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미담 사례로 안동시 이00(85세) 어르신은 1년간 빈 병을 모아 판 돈 15만원과 자녀들 용돈 30만원을 보태어 총 45만원을 기부하였고, 상주시 김00(80대) 어르신은 5년간 모은 동전 5,864개, 70만 780원을 기부한 사례 등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미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