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영천시와 의성군을 올해 농촌개발 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정비사업 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앞서 ‘2019년도 농촌개발 분야 평가’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영천시와 의성군이 각각 최우수(시상금 각 400만원), 안동시와 청도군이 우수(시상금 각200만원), 문경시와 예천군이 장려(시상금 각 1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최우수)와 영주·봉화지사(우수), 성주지사(장려)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유공 공무원 21명과 유공 민간인 17은 개인표창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농촌으로 탈바꿈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도 농어촌정비사업의 정책 방향과 공모사업 국비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력 제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전략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한국농어촌공사 김미옥 부장은 “농촌의 삶
경상북도는 아동학대예방주간 (11월 17일 ~ 23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자 20일 경북지방경찰청 참수리홀에서 2019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 및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창,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석주영 영남대학교 교수가 ‘체벌과 훈육의 경계에 대한 특별 강연’을 통해 흔히 저지르기 쉬운 교육적 목적의 체벌로 인한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경북도내에는 최근 3년동안 매년 2,000여건이 넘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500여건이 학대판정을 받고 행위자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정책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는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경주․포항․안동․구미)에서 74명의 종사자들이 학대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9개소의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도 본청, 시․군청 및 산하기관, 유관기관 등 공공부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를 독려하는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인식변화․태도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북도가 ‘AMFUF 2020 총회’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MFUF*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중심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2002년 한국해양대학교가 주도하여 창설된 단체다. 현재 13개국 27개 해양․수산 대학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고 세계 해기사 공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본 행사 유치를 위해 경북도는 최현한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유치단을 베트남 현지에 보내 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해양경북 소개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상영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AMFUF 총회는 회원국가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가 제18회로 베트남 하이퐁시에 있는 베트남해양대학교에서 18일부터 ~1사흘간 열렸다. 2020년 제19회 총회 유치에 성공한 경북도는 내년 행사를 7월중 3일간으로 하고, 정기총회 및 주요 학술 행사는 경주에서, 테크니컬 투어는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 행사와 연계하여 ‘제2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 및 해양포럼’과 경북에서는 최초로 ‘2020 경북국
지난 13일 발표한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지수 2019」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중 전남(0.44)은 이미 소멸위험에 빠졌고 경북(0.50)은 올해 말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는 인구재생산 주기인 30년이 지나면 경북의 인구가 절반 이하로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지방소멸지수는 20~39세 가임기 여성 인구수를 65세 노인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이 지수가 0.5미만으로 내려가면 소멸위험지역으로 간주한다. 경북 23개 시군 중 4개 시군(구미, 경산, 칠곡, 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되었으며, 그 중 7개 시군(군위, 의성, 청송, 영양, 청도, 봉화, 영덕)은 소멸고위험지역(0.2미만)에 포함되어 있다. *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 97개, 소멸고위험지역 16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2만5천명이 경북을 떠났으며, 2016년부터는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아지며 작년에는 인구 자연감소도 6천2백명이 넘었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으나 인구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체출산율 2.1명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도에서는 출산율 제고뿐만 아니라 일자리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순학 칠곡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 성원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 이윤식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등 18개 도내 분만의료기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가임기 여성 및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고, 늦은 결혼으로 고령 산모비율이 지난 2000년 대비 4.3배 증가했다. 고령 산모 증가는 고위험 분만과 조산아, 저체중아, 다태아 등 고위험 신생아 증가의 원인이다. ※ 자료출처 : 2018년 통계청 * 35세 이상 산모 : (‘00)43천명(6.8%) → (‘17)105천명(29.4%) * 조산아(임신 37주 미만) : (‘00)3.8% → (‘10)5.9% → (‘15)6.9% → (‘17)7.6% * 저체중아(2,500g 미만) : (‘00)3.8% → (‘10)5.0% → (‘15)5.7% →(‘17)6.2% * 다태아 : (‘00)1.7% → (‘10)2.7% → (‘15)3.7% →(‘17)3.9% 이번 협약은 고위험 분만․신생아치료, 신생아 수술 등 고도의 의료기술이 수행되는 진료를 위해 칠곡경북대학교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화백당에서 탄소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지자체,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국산화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소재인 탄소소재의 수요산업 비중이 높은 도내 시군(6개), 앵커기업(7개), 지역대학(3개), 연구기관(7개) 등 24개 기관을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하여 경북 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소재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 설명과 협의체 운영 및 탄소산업과 지역산업과의 융복합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24개 기관은 ▲탄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장비활용 ▲탄소산업분야 국가 정책과제 공동개발 및 국비 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과제 및 상용화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24개 각 기관별 실무자 중심의 실무지원단을 구성하여 수시 회의 개최를 통해 기업 중심의 수요연계형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안희영 의원)는 지난 11월 19일 ‘새마을 종주 “道”로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새마을세계화재단 및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와 함께 2020년 새마을운동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와 더불어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성과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방문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의식 선진화, 환경운동, 나눔과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부모세대의 낡은 가치관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미래세대와의 단절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 새마을운동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가장 큰 해결 과제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미나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양수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이양수 교수는 새마을운동 제창 50년의 의의에 대해 새마을운동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지역사회개발, 농촌개발모델로서 우리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발전 확산되었다는 것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미래의 가치라고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지감사와 현지확인으로 연일 강행군이다. 지난주 안동, 청도교육지원청에 이어 18일(월) 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구미·김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또한, 특수학교인 구미혜당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과 운영실태 등을 확인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1, 자유한국당)>은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1인당 월 강사수당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설명과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위원들 공통 지적사항인 교육행정협의회의 취지를 살려 정기적인 개최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전에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세현 위원(구미1, 더불어민주당)>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지방교육 행재정 통합 시스템)도입에 따른 교육 및 홍보를 강조하며, 그동안 감사지적 대부분이 업무담당자의 업무처리 착오인데, 교육과 홍보를 통해 동일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요구했다. <고우현 위원(문경2, 자유한국당)>은 일부 지역의 경우,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이 많은데 이는 지역 내 유능한 학교가 많다는 방증이므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상북도는 15일 대구MBC 주차장에서 ‘도시와 농촌 상생’이란 슬로건 아래 ‘제1회 대구‧경북 로컬푸드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 로컬푸드 조직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촌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주요내빈 및 축제의 주인공인 대구경북로컬푸드 협의회 조원희(경북), 김기수(대구) 공동협의회장이 함께 하며, 그동안의 경과보고, 축사, 출범선언 낭독 후 축제의 대박을 기원하는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가진다. 축제 행사로는 김치 버무리기 등 체험, 대구‧경북의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민장터 등이 운영된다. 축제 참가자들에게는 농산물 및 농산물이용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장을 돌아다니는 배추‧무 캐릭터와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을 바로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우리 지역 농산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오늘 이 행사는 대구와 경북,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경상북도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지역 9개 대학과 함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2019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학생‧학부모 및 유학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북유학에 대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의 대학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경북대, 호산대, 대구대, 한동대 등 9개 대학이다. 도는 참여대학과 공동으로 대학 입학정보, 정주환경 및 문화관광 홍보 등 경북유학에 대한 장점과 대학별 특성을 살려 홍보설명과 상담에 주력하여 성과를 높였다. 경북도의 박람회 참가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을 통하여 입학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최대의 유학박람회로, 경북을 포함하여 2개 지자체와 전국의 42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현지 학생‧학부모, 학교관계자 등 7천여명이 방문하여, 지난해보다 3천명 늘어난 규모로 현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아울러, 주인도네시아 대사관(김창범 대사), 한국문화원(김영곤 원장), 인도네시아 교육문
경상북도는 경남·전북과 함께 15일부터 사흘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야문화권 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자체간 협력을 다지는 ‘영‧호남 가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가야 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의장을 맡고 있는 곽용환 고령군수 등 국내외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에 넓게 분포했던 가야의 역사적 위치를 재정립하여 영‧호남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정부의 국정과제,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복원 사업’의 일환이다. 개막식은 가야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되며, 준비된 퍼포먼스를 통해 가야문화권 대통합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가야문화권 발전 포럼’은 가야지역 발전 및 영호남 화합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관심 있는 분들의 알찬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첫날에 이어 주말에도 영호남 상생 홍보관과 체험관, 가야문화권 협의회 홍보관이 운영되어 시민들이 가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가야문화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환기하고 지자체간 협력을 다져 가야문화권을 통한 영‧호남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하나투어와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하나투어의 예약시스템과 시장 영향력 등 인적․물적 자원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하여 ‘민․관의 공정여행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경상북도와 ㈜하나투어가 사회적경제 동반성장에 필요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상북도와 ㈜하나투어는 지역단위 사회적경제 문화관광업의 품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약전산시스템 공유 및 제공, 관광 플랫폼 공유, 사회적경제 상품 우선구매, 경북 관광상품 프로모션, 마케팅 및 홍보지원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과 사회적경제가 중심이 되는 지역특화형,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필요한 역량과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등 각 기관의 발전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사회적경제 정책에서, 문화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문화관광과 사회적경제를 융합한 ‘소셜문화관광’이라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