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불교에서 열반경의 말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의 마음은 허공처럼 커서 마음에 허공을 품는다고 하여 마음에 아무런 걸리는 일이 없으면 협소한 잠자리라도 널찍하게 느껴지고,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대궐같은 호화주택도 협소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큰 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다 ‘한 생각 사이’에 있다. 인간의 마음은 일념 삼천으로 한 생각에 삼천법계가 구족되어 있으며, 한 생각 사이로 육도윤회가 들고 천당과 지옥이 있다. 불교는 첫째로 실천이요, 둘째도 실천이다. 누가 대신 일러줄 수 없고,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 자기 스스로 맛을 보고 맛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일거수 일투족에서 그런 믿음이 떠나지 않아야 진정한 불심이고, 믿음의 실천이 되는 것이다. 마음은 인간이 주재하는 것으로, 마음이 바로 관념이며. 관념을 바꾸면 운명도 따라서 바뀌게 된다. 한 생각 사이에 콩쥐가 팥쥐로 바뀌고 한 생각 사이에 어리석음이 질투와 미움으로 남을 해치고, 한 생각으로 불량배의 마음이 바로 드러나게 된다.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한 생각으로 성취하는 데는 한계가 있게 되고 남을 위하는 발심의 한 생각으로 공덕이 무량하다. 역사를 보면 ‘한 생각 사이’에
칼럼 오뚜기 인생처럼 살자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지난날 우리의 귀에 익숙했던 대중가요가 있다. ‘오뚜기 인생’이다. 가사는 이렇다. “오뚝 오뚝 오뚝이 놈이~넘어질 듯 비틀 거리다가~여봐란 듯이 일어나네~세상살이 고달프다고~말만 많은 양반들아~오뚜기처럼 살아가소~빈털터리 단벌옷에~사랑을 하다가~실패를 해도~백절불굴 정신이라~어화 둥둥 내 사랑아~내 사랑이 돌아오네~오뚝 오뚝 오뚜기..”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이 무렵 일본의 소.중학생들이 오뚜기 인형을 악세사리로 등가방에 매달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었다. 심지어 공부할 때 책상에 오뚜기 인형을 놓고 공부하는 학생도 있었다. 오뚜기는 의지의 상징이 됐다. 인생에는 고통이 아닌 것이 없다. 쇼펜하우어도 인생은 고통이라고 말한다. 그렇다해도 한번 밖에 없는 목숨이기에 살아야 한다. 살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한다. 그래서 누구나 직업을 갖고 돈을 벌어 먹고 살면서 재산을 모아 빈곤을 벗어날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람은 많은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혈안이 되기도 한다. 우리 사회에서 범죄는 대부분 이러한 무리한 행위에서 생긴다고 할 수 있다. 물질에 대한 욕구는 끝이 없다보니 수
칼럼 日뉴스, 행방불명 아이 개가 발견했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혹카이도(北海道) 낫포로시(札幌市)에서 행방불명된 4살 남자아이를 개가 찾아내는 일이 발생하면서 이 개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2024년 5월 24일 TV朝news에 따르면 5월10일 흑가이도 삿포로시에 사는 4살 남자아이의 아버지가 “아이가 없어졌다”고 인근 파출소로 달려가 신고했다. 경찰이 수색을 시작했지만 행방불명이었다. 그런데 약 2~3시간이 지난후 삿포로시내의 강에 빠져 울고 있는 아이를 무사히 구조했다. 남자아이를 발견한 것은 경찰이 아니라 개(犬)였다. 이 개는 경찰견으로 이름은 ‘노도. 오부. 도게이소우’다. 이름이 길어 간단하게 ‘노도’라고 부른다. 3살된 이 개는 남자아이의 신발 냄새를 맡고 걸었다. 그런데 이 개는 유난히 강쪽으로 집착하여 걸었다. 아이의 신발 냄새를 추적하는 행동을 보인 것이다. 이 개는 재작년 11월에 경찰견으로 선정되었는데 당시 행방불명된 아이를 3차례나 찾아냈다. 이번에도 이 개가 행방불명된 남자아이의 신발 냄새를 맡고 걷다가 급히 강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강가에서 크게 짖었다. 경찰이 달려가 보니 행방불명된 아이가 강에 빠져 울고
칼럼 인간은 언제든지 배신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배신(背信, betrayal)이란 말은 법적이거나 도덕적 등 상호간의 신뢰관계를 통한 암묵적인 합의사항을 어기는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국어사전에서는 ‘믿음이나 의리를 저버림’의 뜻을 가진 단어이다. 여기에서 행동이 구체화되면 ‘반역’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한국사나 세계사를 보면 반역은 권력을 쟁탈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배신에는 개인간의 배신과 집단의 배신이 있다. 개인간의 배신은 나 자신이 손해나 피해를 본다고 생각되면 나타나게 되며, 집단배신은 어느 집단이 손해나 피해를 본다고 판단하면 발생하게 된다. 집단민원, 대규모시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최근 어느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를 보자. 노인일자리에서 일하는 A씨는 종료시간 보다 조금 일찍 귀가하다가 잘 아는 B씨를 만났다. B씨가 물었다. “오늘은 왜 일찍 마쳤나?” A씨가 대답했다. “우리는 늘 일찍 마치는 걸” A씨는 평소 B씨와 친한 사이라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B씨는 곧바로 구청에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어떤 사정이 있어도 일분도 일찍 마칠수 없게 됐다. 혹여 A씨가 좀더 현명했더라면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몸이 갑자
칼럼 뱃사공 솜씨는 어느 때 알 수 있는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기술이란 과학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물체를 인간의 생활에 유용하도록 제조 또는 가공하는 수단을 말하거나 물체를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이나 능력을 말한다. 전자는 제조기술, 건축기술 등이며 자동차 운전기술은 후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노를 젖는 뱃사공의 솜씨도 기술일까? 노를 젓는 삿대는 배를 물가에서 떼거나 물가로 댈 때, 또는 물이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밀어 갈 때 쓰는 긴 막대이다. 배를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으로, 뱃사공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배가 강을 건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복궁자가 서문자에게 물었다. “나는 당신과 같은 나이인데 사람들은 당신만을 출세시키고, 당신만을 존경하고, 용모도 나와 비슷한데 당신만을 사랑하며, 똑같은 말을 하는데도 당신 말만 받아들이며, 행동이 같은데도 당신만이 성실하다고 하고, 똑 같은 벼슬인데도 당신만이 존귀하게 여기며, 똑같이 일을 하는데도 당신만이 부자가 되고, 이윤이 남게 합니다. 그리고 내가 입은 것은 거친 베옷이며, 먹는 것은 보잘 것 없고, 사는 곳은 작은 초가집이며, 외출할 때는 걸어 다닙니다. 그러나
칼럼 필리핀 소도시 시장 중국 간첩 의혹 조사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필리핀 작은 도시의 시장이 중국 간첩이란 의혹으로 현지가 술렁거리고 있다고 2024년 5월 22일 오전 일본 TV朝news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언변(言辯)이 뛰어난 여성으로 필리핀 북부 작은 도시인 판판시(市)의 아리즈 코(영문 발음은 앨리스 궈. 35) 시장(市長)이다. 아리즈 코 시장은 시내에 있는 중국인 전용 온라인 카지노 시설인 토지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 토지가 중국측과 연관되어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리즈 코 시장은 이를 부인하면서 “나는 간첩이 아닙니다. 나는 필리핀 사람이고 자신의 국적인 필리핀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아리즈 코 시장의 출신 등이 불명확한 점이 많고 자신의 아버지를 필리핀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사업기록 등을 보면 중국 국적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간첩이란 의혹을 받고 있다. 1997년 황장엽선생은 한국으로 망명했을 때 한국에는 5만명의 남파간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은 간첩수가 얼마나 될까? 숨어서 활동하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는 알수 없지만 간첩활동 여건이 좋았던 문재인 정부 5년을
칼럼 인간은 동물보다 고뇌를 견디기 힘들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내가 고교시절 국어 교과서에 나온 장만의 시(詩)가 생각난다. “風波(풍파)에 놀란 沙工(사공) 배 팔아 말을 사니, 九折羊腸(구절양장)이 물도곤 어려워라, 이 後(후)란 배도 말도 말고 밭 갈기만 하리라.” 장만(張晩: 1566-1629)은 인조때 도원수를 지냈고 ‘이괄의 난’을 평정한 장군이다. 관직이 힘들어 뱃사공 노릇을 했지만 그것역시 거친 파도에 힘들어 농사를 짓는다는 말이다. 지금도 도시의 삶이 힘들어 귀농하는 청년들이 있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서 귀농한 20대 청년 농부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유서를 통해 “내 인생은 그저 그 인간의 노예로 살아갈 뿐 그저 그가 시키는 대로 살아가고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꼭두각시처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가기가 힘들다”라고 호소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는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우리 사회가 과연 공정한가 하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에서의 공정성 논란은 사회지도층이나 고위공직자에게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청년의 죽음으로 불공정 논란은 일부 농촌에도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공직자 자
칼럼 제갈량과 모택동의 전략과 전술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전쟁에서 전략과 전술의 개념은 다르다. 따라서 전쟁에서는 전략과 전술 모두 적보다 우위에 있어야 승리한다. 하마스와 전쟁중인 이스라엘군의 전략과 전술은 내가 보기엔 세계 최고다. 이스라엘군이 “미국의 조언은 고맙지만 전쟁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는 말에는 뛰어난 전략이 함축돼 있다. 승리는 민심을 안도케 하고, 군기를 엄정해야 이긴다고 하는 것은 병법의 첫째 조항이다. 역사를 보면 난세의 시기에는 엄정한 군기가 백성들을 안심케 만드는 관건이었다. 유비를 도와 조조와의 싸움에서도 이긴 전적을 보면 제갈량의 엄정한 군기가 승리를 이끌어 냈다. 모택동이 장개석과 싸워 이긴 것도 엄정한 군기에 있었다. 국공내전 당시 ‘新 中華帝國’의 창업주인 모택동이 이끈 홍군도 대표적인 사례다. 원래 모택동의 고향인 호남은 동정호 남쪽에 위치에 붙어 있다는 이름이다. 이 호수는 중국 최대 규모로써 4개 강의 물을 모았다가 장강(長江)으로 흘러 보내는 까닭에 호수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모양은 호수처럼 생겼다. 춘추시대에 운몽대택(雲夢大澤)으로 불려졌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주변이 주름 속에서 꿈을 꾸는 듯 절경으
칼럼 ‘월리스 H 케리어’ 경영 비법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했다. 한 사례를 보자.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아기 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다행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다고
칼럼 법적인 것과 인격 침해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죄책감(罪責感, guilt)은 생물이 스스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잘못은 개개인의 양심에 의해 결정된다. 죄책감은 수치심과는 다른 것으로, 수치심이 바라는 행동을 달성할 능력이 없어서 유발되는 데 반해 죄책감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거나 비도덕적인 것으로 자각되었을 때 유발된다. 죄책감과 수치심은 유사한 감정으로, 죄책감이 들 때 느끼는 여러 감정 가운데 많은 부분이 수치심에서도 공유된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근거없이 남에게 지탄을 받을 만한 말과 행동을 하고도 조금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4월 총선때 민주당 일부 후보) 이런 사람을 두고 양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말은 자신의 잘못(죄)에 대해 일말의 책임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죄책이란 말은 잘못을 저지른 책임을 의미한다. 우리 개인과 관련된 현실적인 죄책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유형은 ‘법적 죄책(legal guilt)’이다. ‘시민적 죄책(civil guilt)’이라고도 한다. 만약 우리가 빨간 신호등이나
칼럼 불교 경전은 최고의 인생철학이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불교 경전은 인생철학서란 것은 오쇼(OSHO) 강의 ‘42장경’을 읽어 보면 실감할 수 있다. 오쇼는 명나라 황제의 초대로 중국을 방문한 인도의 철학자다. 붓다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그때 인간은 등불이 켜져 있는 집과 같다. 등불이 켜져 있는 곳에 도둑은 들어오기를 두려워 할 것이다. 등불이 없을 때 집은 어둡고 도둑도 쉽게 들어온다. 정말로 주의깊은 사람은 완전히 깨어 있어 문앞에 파수꾼이 있는 집과 같다. 도둑은 들어오기는커녕 들어올 엄두도 낼수 없다. 깨어 있을 때도 똑 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대에게 파수꾼이 있다. 깨어 있을 때 그대의 집에는 등불이 켜져 있다. 욕망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욕망은 주변을 떠돌아 다니며 그대를 설득하려 애쓸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지켜본다면 그것들은 스스로 사라질 것이다. 그것들은 그대가 협조해 줄 때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깨어 있어라, 그러면 머지 않아 그것들은 손발을 잃은 듯 떠나버릴 것이다. (본문중에서) 인간은 움직이지 않고는 살 수 없다. 몸을 운신하지 못한 정도로 병든 사람이 아니라면 한 걸음도 걷
칼럼 석가탄신일,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올해는 佛記 2568년이며 5월 15일은 석가탄신일이다. 초파일(初八日)이라고도 한다. 부처는 BC 624년 4월 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經)과 논(論)에 부처가 태어난 날을 2월 8일 또는 4월 8일로 적고 있다 그러나 자월(子月:지금의 음력 11월)을 정월로 치던 때의 4월 8일은 곧 인월(寅月:지금의 정월)을 정월로 치는 2월 8일이라 원래는 음력 2월 8일이 맞지만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음력 4월 8일을 부처의 탄일로 기념하여 왔고, 한국에서도 음력 4월 초파일을 탄신일로 인정, 기념하며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본래 ‘석가 탄신일’로 칭하였으나, 2018년 ‘부처님 오신 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불교를 연구해 보면 철학에 가깝다. 여기엔 생활의 지혜가 녹아 있다. 생활의 지혜라는 말은 흔히 듣지만 종교의 지혜라는 말은 생소한 어감을 준다. 세속생활에도 지혜스러움이 있어야 그 생활이 윤택하게 된다면 출세간적인 생활에 있어서는 더욱 더 지혜가 있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