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0월 22일(화) 옥계동 소재 올바른속내과의원으로부터 2백만 원 상당의 신간도서 131권(아동서 80권, 일반서 51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으로 올바른속내과의원은 도서관의 기부현판에 헌액됐다. 배종엽, 박상균 올바른속내과 원장은 “기증한 도서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기증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 사례”라며, “기증 도서가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바른속내과의원은 소화기센터 특화병원으로, 위·대장 내시경, 건강검진 등 협진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는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인동도시숲 일원에서 ‘2024 도시숲 힐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숲이 지닌 상징성과 구미시의 도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26일에는 도시숲 일부 구간에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걷기 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의 테마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치유와 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에 걸쳐 조성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로,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며, 2023년에는 산림청의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2024년 7월부터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와 소통을 위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2021년 실시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주요 어려움은 언어 문제(22.9%), 경제적 어려움(21.0%), 그리고 외로움(19.6%)을 들고 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지역에서 이방인으로 생활 할 수 밖에 없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여 정보도 나누고 서로의 향수병을 달래주며 또한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사업들이 필요한 이유이다. 현재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에서는 국가별 결혼이민자간의 소통을 위한 모임을 지원하는 국가별 자조모임과 결혼이민자가 직접 다문화 감수성을 교육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포토존 및 교구를 이용해 쉽게 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문화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참여자는 “같은 국적의 사람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 “건강한 가정문화에 도움이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으며, 다문화 이해교육 참여자는 “다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틀리지 않고 다르다는걸 가족 다 같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런 프로그
김천시는 오는 10월 26일, ‘김천김밥축제’, ‘과하천 물동이 축제’를 비롯한 10여개의 다양한 축제행사가 시가지 곳곳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김천시가 계획한 축제행사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황금시장 야시장 ‘황금포차’(부곡맛고을 주차장 및 일원), 김천 부곡맛고을 축제(황금시장 공영주차장)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서 저녁 시간대인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된다. 그리고 제12회 한국스포츠대전(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축구, 풋살 등 7개 종목에 2,3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26일 오전 10시에는 남산지구 과하천 물동이 축제가 평화남산동에 위치한 과하천과 남산공원에서 펼쳐진다. 오후 시간대에는 2024 경상북도 문화마을 이야기 박람회(10. 26∼27, 10시∼16시, 직지문화공원)가 14시에 개막한다. 박람회에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 마을속으로’를 주제로 경북도내 21개 문화마을이 참가한다. 또한 15시에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김천김밥축제(10. 26∼27, 10시∼16시, 사명대사공원)가 개막을 알린다. 김밥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제1회 김밥쿡킹대회, 이
양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양포동 가을 달빛 시네마’가 지난 10월 20일(일) 도담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기획된 것으로,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상영된 영화는 판타지 영화 ‘웡카’로, 주인공이 최고의 초콜릿 장인이 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영화 상영 내내 도담공원은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이영주 양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을밤의 낭만과 따뜻한 추억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정희 양포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사)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는 지난 10월 20일(일) 구미 무을농악 전수교육장(구 무곡분교)에서 ‘2024 무형유산 구미무을농악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존회 단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구미무을농악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미 무을농악은 약 300년 전 조선 영조 대에 수다사(무을면 상송리)의 승려 정재진(법명 미상)에 의해 시작됐으며, 이후 이군선 (1868년생, 무을면 오가리)상쇠가 가락과 놀이를 집대성해 현재의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그의 쇠가락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 만큼 그 명성이 높았다. 올해 행사는 구미 무을농악의 유래를 기리는 유래비 앞에서 고유제를 지내며 시작됐다. 이후 구 무곡분교에 위치한 전수교육장에서 본격적인 무을농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구미의 또 다른 무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축하 공연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무을농악이 그 정체성과 원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보존회 단원들과 지역민들의 애향심 덕분”이라며,
구미시는 지난 10월 21일(월)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21회 구미시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와 ‘제44회 국민독서경진구미시예선대회(글·그림 페스티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수상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미시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는 4~5월 동안 초등학교 및 새마을작은도서관에 독서기록장을 배부하고, 9월에 도서 줄거리와 느낀 점을 기록한 독서기록장을 접수받아 우수작을 선발했다. 올해는 513개의 독서기록장이 접수됐으며, 이를 심사해 총 67명의 입상자(우수학생 61, 우수지도학교 3, 우수지도교사 3)를 선정했다. 신평초등학교 3학년 김○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 지도학교상은 옥계동부초등학교,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옥계동부초등학교 김○나 교사가 수상했다. 제44회 국민독서경진구미시예선대회(글·그림 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독후감, 편지글, 독후감상화 부문에서 27명의 수상자가 나왔으며, 운영 부문에서는 6개의 새마을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들의 작품은 경상북도예선대회와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택동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회장은 “이번 독서왕선발대회가 어린이
구미시는 10월 22일(화)부터 10월 27일(일)까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1층 전시실에서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힐링원예프로그램 국화분재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수개월간 정성스럽게 가꾼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교육생들이 올봄부터 삽목과 철사 작업을 통해 완성한 대작, 중작, 석부작 등 200여 점의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이 선보인다. 각 작품에는 교육생들의 노력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국화꽃 색칠하기 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추억을 남기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화분재 작품을 통해 화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천시립미술관이 지난 10월 12일, 20일 남산지구 도시재생 방과 후 학습도우미와 함께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남산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세 기관이 남산지구 상생발전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은 구도심 상생발전 및 10월 26일 과하천 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와 협력하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였다. 미술 교육프로그램은 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를 통해 신청되었으며, 오전 저학년 20명, 오후 고학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 내용은 △ 저학년 <나의 꿈은 화가>를 주제로 추상미술을 직접적 경험해 보며 12일 푸어링아트, 20일 추상미술 놀이터(액션페인팅) : 나 표현하기를 아크릴물감, 오일파스텔, 마스킹테이프 등을 사용하여 손, 붓 등으로 그리거나 뿌리는 등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나를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고학년은 <나의 꿈은 큐레이터>를 주제로 12일 세계 유명 명화 작품을 배우고 병치혼합 통해 만들어 보는 픽셀아트와 20일 큐레이터 도전하기 수업은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의 초가지붕이 새로 단장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초가지붕 이엉이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매년 가을마다 초가지붕의 묵은 볏짚을 걷어낸 후, 새 볏짚으로 이엉을 잇고 용마름을 엮는 등 전통방식 그대로 새 옷을 입혔다. 작업은 지붕에서 눈과 비가 잘 흘러내리도록 이엉 간격을 균일하고 조밀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작업 역시 △군새 및 용마름 해체 △이엉이기 및 엮기 △고사새끼, 용마름 엮기 및 연죽 설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1993년 경상북도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됐으며, 방 2칸, 부엌, 디딜 방앗간, 마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생가 주변에는 추모관, 민족중흥관, 보릿고개 체험장, 2021년 개관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 있어 구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0월 15일(화) 본회 추담홀에서 「2024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건협 김인원 회장,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에는 전유림 씨(디자인부문 일반부)와 브라더후드 팀(김준영·구의강·정예민/ 영상부문 일반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고은누리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과 다원중학교 팀(전도윤·김나현·이유림 / 영상부문 청소년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신지연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아빠와 딸 팀(고원기·고서연·고세연 / 영상부문 일반부)과 김례원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박채령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리하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황정민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꾸아루누 팀(이준엽·권진수·김한준 / 영상부문 일반부)과 오상우 씨(영상부문 일반부), 전예원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김시윤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문준현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 정현준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조민우(영상부문 청소년부) 등 장려
새마을재단은 2024년 10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일원에서 '해외 새마을운동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해외에서 진행 중인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추진된 새마을세계화사업의 다양한 장면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된다. 각국 현장에서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자립형 발전 모델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세계로 확산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조명한다. 특히 10월 25일에는 새마을국제포럼이 열리는 글로벌관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포럼 참석자들이 직접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 속에서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가치와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국민들이 새마을운동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끼고,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