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엘살바도르 정부 및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스마트제조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11월 19일 국립금오공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 관계자들은 한국 디지털 및 스마트 전환 분야를 시찰하기 위해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스마트분야 관련 기업 및 대학, 세미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스마트 애로기술 컨설팅 및 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단장 김태성)은 내방한 엘살바도르 관계자들에게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실험실습관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견학할 수 있도록 했다.
엘살바도르 관계자들은 MES(생산관리프로그램), RTLS(실시간 위치정보 관리시스템), AWS(클라우드서버) 등 최첨단 ICT 기술 및 제조혁신 기술이 적용된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확인하고, 모션 캡쳐 및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의 체험도 진행했다. 국립금오공대는 엘살바도르 관계자들과 스마트제조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추후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엘살바도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앞서 18일 대구 엘디스 리젠트호텔에서 열린 기술세미나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중남미에서는 생산관리 분야에 스마트공장 도입이 확대되고 있어 디지털 전환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TASK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이다.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대학의 최첨단 스마트 선진기술 전파로 엘살바도르 제조 사업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여 양국의 협력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