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리학자의 명시 = 동경
동경(憧憬)
농민 만큼 나를 정직하게 가르친 분이 없었다
나를 인간답게 정서를 쌓도록 해 주는 그대는
세상에서 가장 영롱한 거울
그 거울 앞에 서면 눈물이 그렁해지는
얼굴의 내가 있다
나의 삶이다
농민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을 본 일이 없다
농민 만큼 나를 웃게 한 사람도 없다
농민의 모습을 내 마음에 담으면
나는 행복해진다
농민을 매일 동경한다
동경하는 마음이 하루 하루
쌓여 높은 산이 되는 그대
그래서 이 동경(憧憬)은 한 번도 지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