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權禹相) 명시 = 개똥쑥 개똥쑥 아직 가을도 아닌데 암(癌)을 빼앗아가는 꽃 웃으며 앞에 서 있습니다 여름이 다하여 녹황색 모자를 머리에 쓰고 땅의 열기를 뽑아내는 일이 끝나면 귀한 손님으로 다가 오고야마는 눈물이 나도록 나에겐 고마운 풀 마음을 빼앗고 몸이 날아가고 몸이 돌아오면 마음도 떠나갑니다 마을 빈땅에 지천으로 널려 있어도 돈인 줄 모르는 사람들 알고 나면 미치도록 사랑스러워 두 손으로 쓰다듬어 보고 싶은 풀씨 황금알 낳는 귀담아 들은 농민의 가슴은 환희로 적셔듭니다 무서운 고통의 암(癌)을 쫒아내려고 날개를 달고 세상 멀리 갑니다 개똥쑥 자란 빈땅에는 온통 지폐 뭉치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 2023년 10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02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3년 11월 30일 현재 57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칼럼 지혜로운 사람은 왜 정치를 기피하는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란 말이 있다. 사람을 채용하고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윤석렬 대통령의 인재 등용을 보면 매우 실망스럽다. 여기에는 ‘국민의 힘’ 책임도 적지 않아 보인다. 정치는 전쟁과 같다. 그것은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여~야가 서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 때처럼 좌파가 권력을 잡으면서 우파는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이것이 권력의 속성이다. 권력은 투쟁으로 쟁취하는 것이다. 투쟁은 전쟁이다. 전쟁은 비정상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황에 적용되는 규칙으로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정치에서 반칙이나 룰이 묵살되는 것도 전쟁과 같기 때문이다. 군주가 훌륭한 인재를 얻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를 보자.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은 정사를 전혀 돌보지 않고 사냥놀이와 주색잡기에 빠져 있었다. 3년동안 미녀들의 치마폭에 둘러 싸여 조정에도 나오지 않았다. 충신들이 장왕에게 조정에 나와 올바른 정사를 해 줄 것을 날마다 상주하였지만 듣지 않았다. 더구나 매일 신하들이 와서 조정에 나올 것은 상주하자 귀찮아 아예 조문에 표찰을 써서 걸어 놓았다. “
권우상(權禹相) 명작 동화 = 별나라 공주와 농부 (하) 별나라 공주와 농부 선녀가 나타난 꿈을 꾼 농부는 사과 값이 많이 올라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꿈일 것이라고 생각하자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사과를 따지 않고 그대로 나뭇가지에 매달아 둔 것이 다행이라 싶었습니다. 별나라로 돌아온 선녀는 공주님에게 땅으로 내려가서 농부에게 들은 말을 빠짐없이 그대로 전하자 공주님은 생각을 하더니 바람왕자를 불러 오라고 했습니다. 바람왕자가 왔습니다. “바람왕자님에 부탁이 있답니다.” “말씀하세요.” “꼭 들어 주실거죠?” “그럼요. 며칠 전에도 지구에 사는 사람들 모습을 볼 수 없으니 가려진 구름을 쫓아내 달라고 해서 구름을 쫓아내 주지 않았습니까. 부탁이 무엇인지 말씀하세요.” 별나라 공주님은 선녀가 땅으로 내려가서 농부가 한 말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그러자 바람왕자는 깔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욕심 많은 농부에게 혼을 좀 내달라는 말이군요?” 별나라 공주님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바람을 일으키는 일은 바람나라의 임금님 허락을 받아야 하기에 바람왕자는 임금님인 아빠에게 말해 보겠다고 하면서 돌아갔지만 며칠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자 별나라
권우상(權禹相) 명작 동화 = 별나라 공주와 농부 (상) 별나라 공주와 농부 깊은 밤입니다. 맑은 하늘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별나라는 밤이 되면 늘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별나라 아이들은 밤이 되면 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구 아이들이 사는 땅을 내려다보며 어떻게 정답게 사는지 그 모습을 봅니다. 별나라에 사는 공주님은 마음이 어질고 착하지만 나쁜 짓을 하면 그냥 덮어두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별나라 아이들 가운데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아이가 있으면 멀리 쫒아내버리곤 합니다. 가끔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건 또래 친구들에게 나쁜 짓을 하다가 별나라 공주님에게 쫒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지구에서도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늘 별나라 공주님은 어느 별이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지구에는 하늘의 별처럼 아름다운 불빛들이 늘 빤짝거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높은 빌딩이나 건물 또는 밤길을 달리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불빛이었습니다. 그런 불빛은 밤이면 늘별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칼럼 전쟁에서 휴전은 불리한 쪽의 속임수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우크라~러시아 전쟁에서 중국 외교부는 입장문을 통해 두 나라가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었다. 이 말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니아 땅은 러시아 영토로 하고, 휴전하라는 말이다. 그러나 우크라니아 대통령은 휴전을 거부했다. 이 제안을 러시아가 단번에 승낙했다는 것도 러시아에게 유익하다고 것을 알수 있다. 한국전에 참전한 중국은 북한이 전쟁에서 불리하자 휴전을 제안하여 성사시킨 장본인이다. 한국처럼 휴전을 우크라니아에 만들어 놓고 러시아가 다시 군세를 키우면 기습 공격할 속셈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휴전을 제의했지만 이스라엘은 거부했다. 한국전에서 중국이 휴전을 제의, 미국이 수락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거부하고 회담장을 떠나자 한국은 휴전 당사국에서 제외되자 휴전으로 한반도는 분단되었다. 따라서 이스라엘도 휴전을 하면 한국처럼 분단되기 때문에 승리를 눈앞에 둔 전쟁이라 하마스를 궤멸시켜야 한다. 세계사를 보면 전쟁에서 휴전은 늘 불리한 측에서 나왔다. 오(吳)~월(越) 전쟁을 보자. 오나라 장수 손무는 일단 전쟁을 시작하면
권우상 명시 = 연꽃(蓮花) 연꽃(蓮花) 이 연꽃을 하얀 술잔에 띄워 이슬 한 모금 마시고 가리 길은 외나무 다리 달빛 어두워도 먼길 떠나야 하리 탁류 고이는 늪 위에 순결 한 꽃 한송이 이 연꽃을 파란 하늘에 띄워 찬 빗방울 맞으며 가리 길은 오솔길 별빛 숨어도 바쁜 길 재촉하며 가야하리 오염된 뻘밭 속에 결백한 꽃 한송이. ------------------------------------- 2023년 10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390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3년 10월 30일 현재 57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3년 10월 30일 현재) ▪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마지막회> 아라홍련의 전설 그러나 그런 아랑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자는 합장 한 손끝만을 지긋이 바라보며 좀처럼 얼굴을 들지 않았다. 아랑은 발걸음을 조금씩 늦춰 여자와 되도록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썼다. 여자는 일정한 보폭으로 조심조심 탑 주위를 돌며 낮은 목소리로 불경을 외고 있었다. 아랑이 여자와 한 서너 걸음의 간격을 두었을 때였다. 탑을 돌던 여자가 불상이 모셔진 대웅전을 향해 크게 합장을 하며 허리를 굽히고는 하얀 치맛자락을 가볍게 나부끼며 사찰 마당을 벗어나고 있었다. 아랑은 도대체 저승에 간 홍련을 닮은 이 여자가 누구일까 싶어 이내 여자의 뒤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그대로 여자를 보내버리면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사찰을 나온 여자는 아랑이 뒤를 밟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 앞만 보고 걸었다. 그런데 여자는 마을과는 반대 방향인 산길로 접어 들더니 익숙한 발걸음으로 험한 산속을 계속 올라갔다. 아랑은 이상한 마음이 들면서도 넋을 잃고 그저 여자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러면서 어떻게 말을 붙여야 하는지를 곰곰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11회> 아라홍련의 전설 두 사람은 백제의 국경을 넘어 아라가야의 성(城)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미 성은 고구려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었다. 멀리 언덕위에서 그 모습을 본 아랑과 홍련은 안타까워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제 마지막 호두를 깨물 때가 온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며 홍련은 아랑의 손을 꼭 잡았다. 아랑은 바랑에서 마지막 남은 호두를 꺼내 깨물었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호두가 입속에서 깨졌다. 다음 순간 우뢰와 같은 소리와 함께 산위의 바위들이 한꺼번에 굴러 내려 성을 포위하고 있던 고구려 군사들을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굴러 떨어지는 바위에 맞아 고구려 군사들은 순식간에 전멸을 당했다. 성안에서 지원군이 오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아라가야 군사들은 뜻밖의 일에 놀라 하늘이 도운 것이라고 기뻐했다. 그러나 성(城)을 지키던 장수는 이를 이상히 여겨 비위가 굴러 떨어진 산으로 군사들을 보냈다. 군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랑과 홍련을 데리고 왔다. 장수는 아랑과 홍련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물었다. “산에서 바위가 굴러 떨어진 것이 너희
2023년 10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390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3년 10월 30일 현재 57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3년 10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40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4백50여 편 발표. 총 67,39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10회> 아라홍련의 전설 더구나 낯선 사람이 온 것을 수상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을 고구려의 첩자들이 아닌가 의심을 하여 관가에 고발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백제의 군사들이 창검을 들이대며 아랑과 홍련의 앞 길을 가로 막았다. “너희들은 고구려의 첩자들이 아니냐?” “그게 무슨 말이오. 고구려 첩자라니..” “첩자들이 아니라면 여기가 어딘지 왜 묻고 다니느냐? 대답을 해 보거라.” “우리들은 수년전에 고구려에 잡혀 갔다가 겨우 살아서 도망쳐 오는 길이오.” “거짓말 하지마라. 그 말에 속아 넘어갈 줄 아느냐.” 군사들은 아랑과 홍련의 양팔을 잡아 끌었다.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이던 중 아랑의 품속에 있던 작은 보자기가 땅에 떨어졌다. “이게 무엇이냐?” “이리 주시오. 그건 함부로 할 물건이 아니오.” “함부로 할 물건이 아니라니.. 더욱 수상하구나.” 군사들은 보따리를 풀었다. 아랑의 보따리 안에 든 말린 주먹밥과 호두를 본 군사들은 비아냥거리듯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흥, 이것이 함부로 할 물건이 아니란 것이냐?” 군사는 호두 하나를 잇발로 깨어 입속으로 날름
칼럼 전쟁은 두 생물간의 힘의 충돌이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세계 전쟁사를 보면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 열강들의 혁신적인 군함의 등장을 비롯한 전방적인 군사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식민지를 둘러싼 경쟁의식과 경제적 이권 다툼이 상충되면서 유럽 각국의 야망에 불을 붙인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도 어떤 한 가지 요인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났다. 그러나 이 전쟁은 ‘아돌프 히틀러’ 라는 단 한 사람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역사가들은 말한다. 히틀러가 독일 최고의 권력자가 된 순간 전쟁은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결과는 히틀러의 패망으로 2차 대전은 막을 내렸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전쟁에는 두 가지 양식이 있다. 소모전과 책략전이다. 소모전은 물량이 바닥나면 패한다. 게릴라전으로 적을 기습하라. 당신의 군대가 적과 대면하고 있고 그 적이 막강할 때는 적의 약한 부위를 골라 공격하라. 그 부위를 산산조각 내는데 성공한다면 거기는 내버려 두고 다음 부위를 공격하라. 꼬불꼬불한 길을 내려가듯이 이런식으로 공격을 계속하라.”고 말한다. 전략론에서는 “전략은 언어(言)다.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9회> 아라홍련의 전설 “대사님, 고맙습니다. 이제 기력도 회복했으니 떠날까 합니다.” “이런 배은망덕한 놈을 봤나. 산에서 죽어가는 놈을 데려다 며칠동안 먹여 주고 재워주며 살려 놓았더니 고작 한다는 소리가 떠날까 합니다라니..” “대사님, 살려주신 은혜는 고맙습니다만.” “이놈, 배고프구나! 어서 가서 밥을 지어 오지 못할까?” 아랑은 할 수 없이 행장을 풀어 방에 놓고 부엌으로 들어가 밥을 지었다. 며칠이 지났다. 아랑은 다시 짐을 꾸려 암자를 떠나려 했으나 대사는 지난번처럼 화를 내며 아랑을 가지 못하게 붙잡았다. 일 년이 지났다. 모든 것을 포기한 아랑(兒朗)은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생각마저 가물가물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랑아!. 이놈 아랑아!” “예, 대사님.” 아랑은 대사의 부름에 대답하며 옷매무새를 고치고 방으로 들어갔다. 대사(大師)는 아랑 앞에 조그마한 보자기 하나를 내놓으며 말했다. “이것을 가지고 내일 떠나거라.” “대사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제 너와 나의 인연은 다 되었으니 이곳을 떠날 때가 되었다. 날이 밝는대로 짐을 꾸려 이 암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