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20> 뱀띠 1월 ∼ 2월생의 운세 ▲뱀띠 1월생 = 성격은 급하지만 천성이 유순하고 정직하며, 뛰어난 사고력과 손재주를 지니고 있으며 매사에 성실히 노력하는 편이지만 결단력이 강하여 일을 하다가 안되도 쉽게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는다. 또한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인정이 많으며 어떤 일이든 순간적으로 적응력이 빠르다. 그러나 수줍움을 잘 타고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 관심을 보이며 남보다 먼저 시작하는 성품이지만 심성이 나약하여 마무리를 잘못하는 편이다.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이니 6살 전까지는 잔병을 자주 않게 되며 학업성적은 늘 중위권에서 맴도는 편이다. 또한 머리는 총명하여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으나 공부에는 별로 취미를 느끼지 못한다. 15살-17살에는 부모의 근심 또는 가정의 우환으로 고난과 시련을 겪을 운세이며 18살-20살 사이에는 남들보다 일찍이 이성에 눈을 뜨게 된다. 대체적으로 초년운은 물질적으로 고난은 없으나 정신적으로 방황해야 할 팔자이다. ▲뱀띠 2월생 = 두뇌가 명석하고 감수성이 예민하고 이해력이 풍부하며 판단력이 뛰어나고 인정이 많은 편이다. 또한 생각이 깊고 사교성이 좋으며 항상
칼럼 대통령은 강인함과 부드러움 양날의 칼 가져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韓)나라 소후(昭侯)가 술에 취해 누워 있는데 전관(典冠)이 군주가 잠든 것을 보고는 추워서 감기라도 들까 염려하여 옥체위에 옷을 덮어 주었다. 소후는 잠에서 깨어나자 기뻐하면서 신하들에게 누가 옷을 덮어 주었느냐고 묻자 신하들은 전관이라고 하자, 관모(冠帽)에 관한 일을 맡고 있는 전의(典衣)와 옷을 덮어준 전관 두 사람을 처벌했다. 여기에 대해 임금에게 옷을 덮어 준 것이 왜 나쁘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런데 왜 처벌했을까? 그 이유는 임금과 신하간에는 사사로운 개인 감정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엄격한 규정 때문이다. 군주가 낮잠을 자고 있다면 옷을 담당하고 있는 내관이 덮어 주는 것이 마땅한데도 내관은 방심하여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렸으므로 결국 직무를 태만히 했고, 전관은 자기의 직무가 아닌 일에 관여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군주의 의관을 담당하는 내관이 있는데, 전관이 자신의 직무 범위를 벗어 났다는 것이다. 소후는 추위에 병에 걸리는 것을 즐겼던 것이 아니라 직무의 권한을 범하는 것은 감기보다도 더 큰 해(害)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처럼 명군(明君)은 신하를 관리하는 데 있
칼럼 ‘전쟁의 기술’ 모르는 정치인은 장사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미국 루스벨트는 대선 당시 수세에 몰리는 느낌이나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를 참을 수 없을 만큼 융통성 있는 인물이었다. 그 당시 공화당 대통령의 후보였던 토머스 듀이는 루스벨트에게 인신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루스벨트는 재치가 담긴 연설로 엄청난 효과로 토머스 듀이를 완전히 제압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의 연설문은 역사에 기록될 만큼 명연설이었다. 루스벨트가 상대를 대하는 스타일은 일본에서 사용되는 자기 방어술인 유술에 매우 닮았다. 유술을 사용하는 사람은 조용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방법으로 상대방을 자극하여 상대가 먼저 공격하도록 만드는 병법이다. 상대방이 먼저 달려들어 치거나 낚아채거나 공세를 취할 때 그 힘이 상대방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만들어 적절한(헛점) 순간에 교묘하게 앞 뒤로 움직이면서 상대방이 자신의 힘에 밀려 균형을 잃도록 한다. 이때 상대방은 중심을 잃고 넘어지거나 혹여 넘어지지 않는다 해도 쉽게 반격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럼 약점을 과감하게 공격하면 상대는 무너진다. 일본의 최고 무사로 역사에 기록된 미야모토 무사시가 바로 유술의 명인이다. 프랑스
권우상의 명작 동시 = 목탁소리 목탁소리 똑똑똑 목탁소리 산등성을 넘으면 개굴개굴 개구리 대답을 한다 엄마 방에 걸린 백팔염주는 귀가 쫑긋 산길 향해 달려가는 늦여름 뭉게구름 발걸음 빨라지고 반야심경 한 줄 외우기 버거우신 엄마 얼굴에 햇살이 앉는다 가슴 한 켠에 오래된 암자 붙잡고 사시는 엄마 마음 언제나 목탁소리에 젖어 있고 지그시 감은 눈으로 두 손 모운 엄마는 오늘도 극락의 문을 여신다. *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 부산MBC문예상 동시 당선
2022년 권우상 프로필 (문학작품. 칼럼 총계 6만4천여 편 발표)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일간 뉴스경남. 한남일보 등에 칼럼 집필 중 ▪ 현재 경남이슈투데이에 ‘오늘의 운세’ 연재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2년 5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8백여 편 발표 ▪ 칼럼 & 논단 - 1만9천530여 편 발표. 총 63,53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 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9> 쥐띠 11월 ∼ 12월생 운세 ❋ 쥐띠 11월생 = 재능이 뛰어나고 매사에 빈틈이 없으며 사리를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정이 많고 임기응변에 능하여 강인한 집념과 왕성한 추진력이 대단하며 바른 말을 잘하여 자주 구설수에 오른다. 포부도 크고 성취욕도 강하지만 지나친 욕구가 가끔 실패를 불러 올 수도 있겠다. 특히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자주 다툼이 있으니 조금씩 양보하는 수양을 쌓아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25살 -26살에는 주변환경에 만족하지 못하여 방황하거니 직장생활 또는 그 외의 일로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따르는 운세다. 29살-30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식구가 늘어난다. 34살-35살에는 친한 사람의 유혹에 빠져 낭패볼 수 있으며 38살 - 39살에는 조그마한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다만 이사를 하거나 가족 중에 이별수가 따르는 운세이다. 대체적으로 인덕이 없으며 재물은 본인이 흩어버리는 자성자패의 운이므로 가끔 좋은 기회도 잡지만 내 것으로 만들기가 어려운 운세다. 한평생 굴곡과 시련을 잘 이겨내어 열심히 노력하면 만년에 재물을 모으고 행복하게 살 팔자다. ❋쥐띠 12월생 =
칼럼 역사 드라마, 소설에서 역사 왜곡은 안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역사 드라마나 소설을 쓰는 작가는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시대소설 또는 추리소설, 환타지 소설 등과는 이질적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다. 여기서 특성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가진 인식의 한 형태를 지칭한다. 역사 드라마 혹은 소설에서 역사를 왜곡했을 때 독자는 그것을 자칫 역사라고 인식할 수 있다. 한국의 역사소설이나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이것은 작가가 역사를 깊이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결과가 아닌가 싶다. 서울대 이영훈 교수의 저서에 따르면 대하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일본군이 조선인을 참혹하게 학살하는 장면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영훈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래선지 당시(일본 아베정권) 한.일 관계가 나빠졌다는 말도 있었다. 조선 식민지 역사 왜곡은 자칫 한.일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한반도 역사, 특히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조선통치(조선총독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모르면 비록 소설이라고 해도 쓰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 나는 일본 총독부가 조선 통치를 어떻게 했는지 잘 알고 있다.
칼럼 무한한 것은 참다운 것 밖에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은 누구든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영웅적 욕망을 품고 산다. 등산하는 사람들도 남들이 개척한 길을 따라 산정을 오르는 것보다 자신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기업에서도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경주한다. 문제는 남이 오랜 세월동안 많은 노력과 재력을 투입하여 개발한 신기술을 훔쳐가는 짓이다. 남의 기술을 훔쳐가는 기업이라면 희망은 없다. 나도 내가 창작한 문학작품을 도적질 당한 적이 있다. 대기업의 신기술 개발이나 작가의 문학작품 창작은 준령 고산의 험한 길을 헤쳐나가려는 의욕과 열정에서 발현된다.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는데 최적의 수단이 된 것은 문명과 문화 창조의 역사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문명과 문화에서 발전한다고 볼 수 있다. 세계의 재패를 꿈꾼 징기스칸도, 해양의 왕자라는 앵글로색슨도 미지의 바닷길을 한 없이 넓혀 갔다. 또한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이래 하늘길을 장악하는 데 있어서 세계 각국들이 경쟁적으로 우주항공산업에 심혈을 기울려 세계가 하루의 문화권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지금은 우주공간의 무한로를 개척
칼럼 관상으로 본 정치인의 궁합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선비가 깊은 산골을 지나가다가 밤이 깊었다. 인가도 없는 것을 헤매다가 집을 한 채 발견하고 찾아가서 하룻밤 자기로 청했다. 중년 여자가 혼자 있었고 한겨울이라 불을 지핀 방은 하나 뿐이어서 함께 잘 수 밖에 없었다. 이 여자는 방 가운데 줄을 그어 놓고는 절대로 선을 넘지 말자고 하기에 잠자는 것만으로 고마워서 약속을 했다. 잠을 청하려고 하자 건너편에서 자는 여자가 속살이 거의 내비치는 옷을 입고 두 다리를 묘하게 움직이면서 뒤척이었지만 이 선비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꼼짝않고 하루밤을 지냈다. 다음날 아침 선비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서 떠나려 하자 그 여자가 “먹으라고 앞에 놓아 둔 떡도 못먹소?” 하더란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그것은 서로 성관계를 할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연(緣)에는 하루의 연, 한달의 연, 일년의 연, 10년의 연, 50~60년의 연(緣)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악연도 포함된다. 악연은 서로에게 해악을 주는 연을 말한다. 관상에 일가견이 있는 명리학자라면 두 사람의 얼굴을 보면 악연의 유무(有無)를 알 수 있다. 특히 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7> 남녀 결혼에 좋은 궁합 결혼할 때 남녀가 궁합을 보는 것은 두 사람의 사주명운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연애 결혼이 보편화 되어 있어 명문 가문이 아니면 보지 않는다. 여자의 명국에 남편이 되는 관성(편관 & 정관)의 유무와 그의 남편이 될 사람을 얼마나 내조하는가? 남편은 아내될 사람을 얼마나 외조하고 있는 지 살피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그리고 후사를 이어가야 할 아들이나 딸을 낳을 수 있는 명국인지 아닌지를 잘 살펴야 하고 한 여자가 나의 아내로 들어와 부모나 형제 또는 일가 친척과의 화목과 인화 관계를 얼마나 원만하게 해나갈 것인가를 봐야 한다. 여자의 사주명국에서는 정관은 남편이 되고 편관은 애인이나 외간남자 또는 재취한 남편으로 보기 때문에 팔자 중의 정관이나 편관이 단 한 자라도 들어 있지 않으면 무관사주라 하여 여자는 남편이 없는 독신으로 보게 되지만 지장간에도 정관이나 편관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만일 정관이 있는데 편관이 두 자 세 자씩 겹쳐 있게 되면 남편을 두고 또 다른 외간남자가 있는 부정한 여자로 보지만 특이한 사주의 경우 정관이 없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6> 소띠 4월∼5월∼6월생의 운세 ◆ 소띠 4월생 =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으며 명예욕이 강하여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서 나가는 성격이다. 인내심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여 한번 결심한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격이다. 신경이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하여 본의 아니게 손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겠다. 26살-27살에는 머무는 곳에서 이동, 변동을 하거나 가정에 경사가 있을 운세다. 29살-30살에는 좋은 직장을 얻거나 외국에 다녀올 운세다. 33살-34살에는 재물의 손실이 따르고 이성문제가 생길 운세다. 36살-37살에는 조그만한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39살-40살에는 건강 때문에 고생을 하거나 친한 사람에게 사기 또는 배신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소띠 5월생 = 용모가 단정하고 글재주가 있으며 이상향을 추구하고 뜻하는 바가 원대하며 모든 일을 순리대로 해결해 나가는 정의파이니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고 뭇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완고한 성격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것은 없어도 남의 밑에서 지배받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다. 분에 넘치는 욕심을 내어 부동산투기, 주식투자, 동업 등에 손을 대면
칼럼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두려움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최고의 검성(劍聖)으로 알려진 ’미야모토 무사시‘는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을 병법 연구에만 몰두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는 다이묘(領主)가 제안한 7~8천 석의 녹봉(장군대우)도 거부하고 전국을 여행하면서 수 많은 검객들과 검투를 했지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그가 다이묘의 녹봉 제안을 거부한 이유는 인간은 마음이 편하면 자신의 뜻을 게을리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가 최고의 검객이 된 데에는 다른 무사들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그는 자만심(pride)을 가장 경계한다. 검투는 직접 싸워 보지 않으면 상대의 실력을 모르기 때문에 자만심은 패배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무사시는 최고의 검객이지만 먼저 도전하는 일은 없다. 도전자가 나타나도 “나는 당신을 이길 수 없다”고 고개를 숙이고 겸손해 한다. 그러면 겁쟁이라고 판단하여 상대방은 오만(arrogance)해진다. 상대가 ‘무사시를 꼭 이겨야 일본 최고의 검객이 된다’면서 도전장을 내밀면 “그렇다면 할 수 없지“ 하면서 승낙한다. 무사시는 오만함은 이성과의 대결에서는 이기지 못한다고 말한다. 오만함에는 감정이 있고 감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