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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 무슬림 난민 위장 입국 심사 엄격해야

 

 

 

 

칼럼

 

 

무슬림 난민 위장 입국 심사 엄격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정파)가 이스라엘을 선제 공격하면서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하마스의 배후로 알려진 이란이 전쟁에 개입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세계대전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는 무슬림의 반(反)이스라엘 테러 행위가 자행되자 무슬림을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를 놓고 팔레스타인의 한 고위 관리는 해외에서 테러를 하는 무슬림은 자국(自國)에 있으면 감옥에 가거나 처벌을 할 사람인데 유럽 각국이 값싼 노동력으로 무슬림을 받아들이면서 이들의 세력이 크져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무슬림은 이슬람교도를 말한다. 어의(語義)적으로는 알라(Allah)에 절대적으로 귀의한 자를 의미한다.

 

이슬람에는 회원의 명확한 교회조직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전세계에 약 13억 명의 무슬림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도 27만 명 가량의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전쟁이 발생하자 무슬림의 반(反)이스라엘 데모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무슬림 형제단(아랍어: جماعة الإخوان المسلمون)은 아랍권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큰 이슬람 단체이다. 1928년, 이집트의 하산 알반나에 의해 설립된 범이슬람주의, 종교, 정치, 사회 단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과 2018년 사이에 예멘 출신 난민 549명이 제주도에 입국해 대한민국 정부에 난민 지위 인정을 요청한 사건이 있었다.

 

대한민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많은 개발도상국 국민들에게 비자가 필요하지만 예외적으로 제주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거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별다른 조건 없이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 예민 난민들은 이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에 합법적으로 입국할 수 있었다. 예멘이 이슬람 강세 국가인 만큼 이번 난민 거의 전원이 무슬림이다. 한국이 이전에 난민이 유입되지 않았다거나 난민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 사건이 특수한 이유는 한국에서 ‘통제되지 않고 문화적으로 유사성이 낮은 난민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대규모 유입’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의 전원이 무슬림인 탓에 유럽 난민 사태와 엮여 한국에서 난민, 이슬람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을 받아들이는 게 우선이라는 주장과 무작정 들일 수만은 없다는 의견이 맞섰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난민 문제는 단순한 인권 차원에서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타고난 성품(기질), 성장환경, 교육수준, 사회적응력, 문화, 종교 등이 다르고, 특히 정치적 사상이나 국가안보관이 달라 국민적 위화감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한국처럼 정치체제가 다른 즉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남북이 총칼을 겨누고 있는 전시상태에 국가안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적화통일 야욕으로 남파된 간첩에게 포섭되거나 동조할 경우 우리의 안보에 위해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들이 자기들만의 이질감에 집단을 형성, 범죄에 가담할 경우 우리 사회에 큰 해독이 될 수도 있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 여러 무장단체가 테러를 하고 있는 세력은 단체 명칭만 다를 뿐 거의 대다수가 무슬림이란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무장단체로 알려진 헤즈볼라도 무슬림이다.

 

스웨덴은 전세계 강간율 1위 국가가 됐는데 92%의 강간이 이슬람 난민들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도된 적이 있었다. 기독교 국가였던 레바논은 과거 이슬람 난민과 과격 무슬림(헤즈볼라)에게 망명처를 제공했다가 지금은 이들이 통치하는 이슬람국가로 전락했다. 헌법적으로 망명권을 인정하면 과격 무슬림(지하드 전사)들에게 대한민국 도피처를 제공하게 돼, 한국은 현재 테러 안전국가에서 테러 위험국으로 전락하게 됐다. 주로 무슬림으로 알려진 테러 단체들은 대한민국의 국가안전 보장과 질서유지를 심각하게 파괴할 수 있어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마다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공포증과 경제 불안은 세계 곳곳에 퍼져 있다. 인류 가족은 고통과 죽음을 당하는 것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 그리고 증오와 폭력을 일으키는, 골이 깊이 파인 이런 태도가 우리나라도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이민자 제도에 헛점이 없는지, 있으면 보완하여 무분별한 난민은 막아야 한다. 아무리 글로벌시대라고 하지만 해야 할 것이 있고 해서는 안될 것이 있지 않는가.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향후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에 위해가 될 수 있다면 난민으로 위장한 무슬림의 입국은 엄격하게 통제해야 한다. 특히 값싼 노동력에만 눈독을 들리다가 문제가 발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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